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08-21 14:33

ㆍIP: 168.xxx.229

밤의 외침

김 종 덕

그 속에서

사랑을 하는지 이별은 하는지

보려 할수록 깊어만 져가고

눈을 감을수록

멍한 아지랑이만 태풍처럼 휘돌아간다

보이지 않는 건

밤이기 때문이 아니라

마음이 빛을 잃었기 때문이라

밤의 외침에

울림이 죽어가고

다가서지 못하는 메아리

텅 빈 폐를 헤집는다

빛이 없어 더 고독해지고

빛의 두려움에 길조차 잃어버려

버려질 즘에야 새벽은

집 나갔던 강아지처럼

쫄랑쫄랑

허옇게 바랜 뇌 속으로

거머리처럼 기어든다

김수잔

2018-08-22 05:12

김종덕 시인님,

빛이 없는
밤의 외침이 아니고
마음의 빛을
잃었을때는
어두운 밤의 외침보다
더 고독이 올때가 있을때도 있지요
의미깊은 밤의 외침 생각에 젖어 봅니다
늘 새롭고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쩌면 삶 안에는 고독이 함께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고독은 외롭다기 보다는 스스로와의 진정한 싸움이 아닐까라고도 생각해봅니다. 밤이어서 고독하기보다는 스스로의 길 방향을 알 수 없어 더 고독해 지는건 아닌지하는 생각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7 13:12

이민숙

2018-08-22 08:27

그 속에서 사랑도 하고 이별도 하겠지요
밤은 낮의 수고를 잠 재우는
당연히 어두워야하고 밤은 고요하게 가라 앉혀
마음에 빛 보다는 심신의 평안을 찾는 일이 먼저일것 같습니다
두더지 같이 낮과 밤을 모른다면 더욱 힘겨워지겠지요
밤에는 쉿 조용해야 하겠어요
다들 잠자는 시간이 아닐까요ㆍ~**
새벽에 돌아온 그 강아지 주인에게 돌려 보내세요
글감힙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밤은 밤이어서 고독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무언가 막혀있고, 터져 나갈 길이 없을때 둘러 쌓여져 있는 것이 고독일 것입니다. 그렇게 크게 길게 외쳐보아도 돌아오는 것은 역시 빈마음 밖에 없다는 사실은 감지하게 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7 13:13

김명숙

2018-08-22 16:09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
고운 시심으로 맑은 향기
뿜어내시는 시인님의 서재에
다녀갑니다

연이은 태풍 소식에
한껏 들떴던 마음도 잠시
기다리던 비는 오지 않고
바람만이 나부낍니다
오랜만에 흠뻑 맞고 싶은데
말입니다
여름의 막바지라 힘겨운 사투를
벌이시리라 미루어 짐작합니다
힘내시고요
다가올 가을을 상상하면서
기분 좋은 하룻길 걸으셔요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고요
하시는 일 모두
순조롭게 이어가시길 빕니다~~~


김종덕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번 태풍에는 전국에 고른 비를 가지고 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한쪽으로만 간것 같습니다. 우리의 생각과는 조금도 맞지 않게 흘러 가는 것이 우리의 탓만은 아니겠지요. 고독한 외침이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7 13:15

현원섭

2018-08-23 01:20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속에서
마음에 소중한 양식을 채워가는 삶.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글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한 가을 즐겨 지내십시오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제는 가을이 오는 것 같습니다. 고운 마음으로 많은 글을 쓰 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7 13:16

석옥자

2018-08-23 09:30

시인님! 안녕하세요?
태풍이 관통할 것 같은 아침
시인님 댁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셨는지요?
여름은 갔지만, 거센 태풍이 얼마나
이곳저곳 할퀴고 지나갈지 걱정입니다.
더운 여름 보내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한 가을 아침 여십시오.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대프리카에서 탈출을 하셨겠네요. 참으로 고생 많으셨읍니다. 삶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낫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7 13:17

김병근

2018-08-23 10:10

안녕하세요 시인님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 아래 있는 것 같아서

시인님께서 피해가 없으시도록
각별 만전을 기하여 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태풍 지나고 나면
청빛 하늘 높아가고 선선한 바람 불어
풍성한 가을 향이 마음 설레임 하겠지요

지긋지긋한 불볕 무더위도
한결 가볍지 않을까 여겨 봅니다

시인님
힘내시고요

하루의 日常이 활기차고
곱고 아름다운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께서 집필하신 밤의 외침
시인님의 고운 시심을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서재에 곱게 머물다 갑니다

강강하셔야 합니다 김종덕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제는 불볕까지는 아니겠지요. 오늘 여기는 구름이 잔뜩 끼여 있고, 이제 여름은 간것 같네요. 매미소리가 아주 애절하게 들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7 13:19

박기만

2018-08-23 10:38

김종덕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은 정말 무더웠지요
폭염의 더위에 어덯게 지내셨는지요
그동안 제가 좀 쉬고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태풍이 올라오고 있으니 외출 자체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김종덕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간 이 무더위에 정말 고생 많으셨읍니다. 오늘은 찌덥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 가을이 오고 휴식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7 13:20

김정애

2018-08-24 08:45

김종덕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밤의 외침] 낮에도 그러 하지만
우리 글 짓는 사람들에게는
밤에도 많은 일이 일어 나는 듯합니다.
저 또한 잠 못 드는 밤 몸부림치다가
3~4시에 잠이 들곤 한답니다.
시인님의 의미 깊은 밤의 외침에
동감하며 깊은 밤에 시인님의
몸부림을 안고 갑니다.
우리 모두 밤에는 숙면을 취하기를 빌면서...


김종덕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무덥고 지긋지긋하던 여름은 가는데 속이 시원하지는 않으신가 보네요. 이젠 좋은계절이 오면 편히 숙면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8/27 13:21

박상현 2019-04-18 23:18	엄마의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걸어가는 아기가 엄마를 올려다보며 " 엄마 눈이 내려요."라고 하는 말에 하늘을 보니 꽃잎이 살포시 날리고 있었어요 그러네요. 꽃눈이 작디작은 바람에 날립니다 녹색 잎에 자리를 내어주는 꽃잎입니다 자리를 내어주는 꽃잎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따뜻한 봄 뜨락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 정성껏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가을 녘

그전에도 여름은 있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