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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08-27 13:06

ㆍIP: 168.xxx.229

가을 녘

김 종 덕

구름 속에 갇힌 얼굴

가을바람에 환한 달빛으로 찾아드니

캄캄하던 그 세월 어디 갔나 모르겠고나

서녘 하늘 파란 별

이슬같이 맺혀 올 때

답답하던 그 올가미 덫보다도 더한데

솟대 위에 날지 못하는 저 기러기

달님 속 임 얼굴 그려보고 그려볼 때

떠오르는 님 모습 저 구름이 가려 덮고나

그제께 저녁

굴뚝 위로 피어나는 뽀얀 연기

님 얼굴 만들며 석양으로 물들어 가는데

갈바람은 파고들어 가슴 젖게 만드는고녀

임주영

2018-08-27 15:43

존경하는 시인님

소리 들리셔요
해맑은 행복이 오는 소리
시인님에 글귀에서 묻어 나오는 향을 담고 깊이 배독해 봅니다
청주는 가을비가 하루 종일 정신없이 사랑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때론 강렬하게 때론 부드럽게
개성 있는 몸짓으로 만낏할 수 있는 멋진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건 필하셔요 존경합니다


김종덕	임주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비를 좋아하시네요. 뭔가 애절하게 스며드는 가을비가 시인님의 마음을 가을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생각할 수 있는 가을이 그래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 가을에 좋은일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7:29

김병근

2018-08-27 16:13

김종덕시인님
안녕하세요

~~
서녘 하늘 파란 별
이슬 같이 맺혀 올 때
답답하던 그 올가미 덫 보다도 더 한데
~~

집필하신 가을 녁
지피신 글 속 고운 풍광이
선선한 계절 에 스며드니
애련한 그리움이 묻어 나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마음
한자락 유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불볕같은 여름은
그리움을 남기고 또 한 시절을
마감하는 것 같아 왠지 마음
한편이 허전해 지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시인님의 일상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멋지십니다 시인님

건강하십시오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가을이 되니 조금 숨이 트이시지요? 그 더운날 출퇴근하시느라 보통일이 아니었을 것 같은데 이젠 시상도 우러 날 것 같기도하고 전철내의 모습도 더욱 정겨울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7:33

박기만

2018-08-27 19:18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협회행사는 잘마무리되엇다니 다행이에요
특별한 관심에 귀감이십니다
아울러 곱게 지피신 "가을녘"
즐겁게 배독하고 갑니다
광주는 효자태풍이 지나간후 안심하던차에
집중호우로 길이 침수되고 난리네여
빗길운전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김종덕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많은 비에 고생이 많으셨지요? 관주는 아주 심하게 왔네요. 이젠 좋은 계절이 돌아와서 한층더 머리가 깨끗해 질 것 같습니다. 고운글 많이 쓰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7:35

김수잔

2018-08-28 01:37

김종덕 시인님,

제 인생이 가을에 와 있어서인지
가을을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면서도
언제부터인지 서늘한 바람이 가슴 한켠을 치면서
쓸쓸해 지기도 합니다만
축복의 추수계절이 주듯이
뒤돌아 보면
그래도
감사함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가을녘
깊은 시향에 감사하게 저 마음을 담가봅니다.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거기는 익어가는 가을 벼를 볼 수기 없지요? 한창 황금 빛으로 물들어 갈 시기인데 말씀입니다. 전번에 카나다를 둘러 보았을때 벼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았읍니다. 가을은 좀더 예민해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고운 마음이 움직이는 시기이기도 하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7:38

김명숙

2018-08-28 17:04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연이어서 며칠째 비가
많이도 내렸습니다
별일 없으신지요
피해 없이 무사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처서를 기점으로 제법
서늘해진 기분입니다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고요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지 않아도
때가 되면 오고야 마는 것을
우리들은 자연을 능가하려는 듯
어리석음으로 일관했었지요
모쪼록 긴 여름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오는 가을을
가슴 가득 안으시길 바랍니다

깊은 시심으로 우려 놓으신 글
감사히 담았습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셔요~~~


김종덕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제는 가을이 소매 쪽에서부타 스며들고 있나봅니다. 상큼한 공기가 더욱 마음 설레게하는 계절입니다. 좋은 계절이 많은 추억을 쌓으시길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7:39

김상훈

2018-08-28 19:58

필멸의 빤한 삶이건만 너무나 속절없이 찬란하게
온갖 패악을 부리고 가는 여름, 그럼에도
관성의 의지로 8월의 함성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은 듯
아직도 모진 팔자 손금을 펼쳐놓곤
기어이 끝물의 부패마저 보여줄 모양이다
그러나 조만간 시효가 없는 고독을 안고 먼 길 떠나리

외향성 과도로 지상을 고문했던 여름이
하나둘 씩 고문 도구를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한 시절 애쓰셨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래도 세월은 여지 없이 가고 있읍니다. 그렇게 쥑일듯한 여름도 가고 매미 소리도 한층 여려 진것을 보면 지나가는 일은 이젠 하나씩 슬퍼 보이기도 합니다.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7:41

김정애

2018-08-29 20:59

마치 시골의 정겨운
저녁 풍경을 보는 듯합니다.
수채화 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
멋진 수채화 한점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김종덕	김저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이 되어 좋다고 했더니 눈뜰 새 없이 빠쁜 나날이 계속되고 있읍니다. 어떻게 살든지 하루는 갈텐데 무엇하고 사는지 모르겠읍니다. 항상 즐겁게 그리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7:42

김경렬

2018-08-30 19:30

가을이 오는 길목에
서 있는 김시인님의 뒷 모습이 보입니다,
쓸쓸해 보입니다,
용기 충천하려이다.
시인님 건강 하시고 가을 행사에 뵈어요.


김종덕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여름이 갔다고 좋아했더니 눈코뜰새없이 바빠졌읍니다. 세월이 급류에 휘말린것 같습니다. 대전으로, 서울로 잦은 출장에 실험에 하루가 금방 새어 나가버립니다. 좀 더 즐겁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7:45

이민숙

2018-08-30 20:41

댓을 드리려고
시를 고민하면서 읽어 봅니다
가을 녁에 여러 풍경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 있는 깊은 시를 전원 마을의
풍경으로 보아야 되겠지요
구름 걷힌 달빛 모습 서녁의 별빛이며
기러기 날지 못하는 저녁에
연기로 피어 오른 님의 얼굴이 가을 저녁 피었습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의 평화를, 그리움을 한 눈에 심으신것 같습니다. 시골 저녁의 뽀얀 연기는 마음의 고향이기도하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7:47

김병근

2018-08-31 11:26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렇게 달구었던 8월의 불가마도
이슬 맺힌다는 백로를 눈 앞에 두고

신음 같은 답답함만 남기고
무참히 식어만 가는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의 여름날
에누리 없이 정산 하시고요

9월에는 심기일전하여 못다 이룬
소망들이 만사형통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풍요한 구월 속에
마음껏 유영 하시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일상들이
알찬 열매를 맺도록 곱게 빚어 가십시오

매사 조심하시고요
건강하셔야 됩니다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게 8월이 가네요. 죄인같이 이여름을 보내고 나니 허탈감이 들 정도입니다. 가을은 언제쯤 올까하고 기다렸는데 금방 뎥에 와 있읍니다. 감각이 무뎌진것일까요, 세월이 아픈 것일까요. 항상 열심히 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7:50

김정택

2018-08-31 17:18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 녘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불금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여름의 긴 언저리엔 가을이 묶여 있었나 봅니다. 이렇게도 쉽게 다가오는 것은 여태 참지 못했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7:51

현원섭

2018-09-01 20:28

존경하는 시인님께,
안부 인사 전하려고 서재를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안녕히 잘 지내셨는지요?
8월 서른한 날 무더위가 지나가니
태풍과 폭우가 모질게 시련을 주었던
서른한 날이 후련하게 지나갔네요.
잘 버티고 견뎌 지내고 보니
푸르고 높아진 가을 하늘에
흰 구름 둥실둥실 떠다니고
바람도 시원하여 해 질 녘
풀벌레 소리가 정겹게 들려오는
천고마비의 계절 참,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9월에는 중추가절도 들어있고
대한 문학회 가을 행사도 함께 하는
마음 바쁜 한 달이 될 듯합니다.
문학회 가을 행사 날 시인님, 찾아뵙고
다시 인사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시면서
9월 서른 날 행복 가득 채움. 하십시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존경하는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김종덕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즈음 쓰르라미 소리가 엄청 강해졌읍니다. 오늘의 매미소리는 엄청남 원망만 담고 있었던것 같이 느껴졌읍니다. 가고 오는 것은 비단 계절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7:52

유등자

2018-09-01 23:51

김종덕 시인님
깊은밤 좋은일이 생겨 자랑하고싶습니다
우리나라 축구선수가 아시안개임
금매달을 힉득했습니다
이시간 너무기뻐서 온국민 고함을 치며
기뻐하네요 참으로장한 대한민국을
누가 짖누르고 있단말입니다
모든 문운님들 열심노력 다시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고운시향 가을녘 을잘읽어보고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김종덕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 모두가 그렇게 좋아하고 마음을 모으는데, 뭔들 못하겠읍니까. 이 가을엔 좋은 글도 많이 생산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7:54

하헌석

2018-09-02 16:11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
풀벌레들의 노래로 위로받는 9월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
책읽기 좋은 계절
미디어 발달에 밀려 버린 책
시인님의 글로 역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건필 하십시오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김종덕	하현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말로만 책입니다. 귀찮아서 읽지 않는 책이 되었읍니다. 인터넷의 간단한 상식으로 세상을 메우려 합니다. 속이 깊은지는 세월이 지나보면 알 것입니다. 진정한 것이 무엇인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책, 배고픔과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7:56

김병근

2018-09-03 08:30

납빛 하늘 문 열리고
쏟아 지는 빗 줄기는
그 여름날 불볕의 자존감
한탄의 눈물인가요

9월의 첫 주 시작
이렇게 퍼붓는 비와
출근길 발걸음 동행합니다

풍요의 계절 9월의 문턱에서
빚어 가는 일상들이
소원하시는 바 대로 만사가
형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빗길에 운전 조심하시고요

오늘 하루도 활기 차게 열어
가시길 바라며 9월 인사에 가렴합니다

건강하셔야 됩니다 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기장 쪽에는 별 피해기 없으셨나요? 뒤로는 산이 앞으로는 바다가 있어 어쩜 피해가 컸을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시인님 곁으로 피해는 비켜갔을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7:57

김나현

2018-09-04 06:40

그제께 저녁
굴뚝 위로 피어나는 뽀얀 연기
님 얼굴 만들며 석양으로 물들어 가는데
갈바람은 파고들어 가슴 젖게 만드는고녀

시인님 안녕하세요
갈바람이 드디어 가슴에 와 안기는군요
넘나 기다렸던 만큼 이가을 또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게 하고 아프게
할지요 벌써 기대반 걱정반 입니다
고운 계절에 멋진 시향 높이
드높이시고 환절기에 건강조심 하세요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수고가 많으셨읍니다. 항상 응으리를 가슴에 심고 사시겠지요. 이젠 이가을에는 가볍고 마음 가벼운 것만 보십시오.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8:00

강순옥

2018-09-05 06:36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
정말 오랜만에 서제 들여다 봅니다
무덥던 여름 잘보내셨어요...?
여차여차 건강 조율하면서 들여다 봅니다

가을 녘/

구름 속에 갇힌 얼굴
가을바람에 환한 달빛으로 찾아드니
캄캄하던 그 세월 어디 갔나 모르겠고나

가을녘 속에 많은 것들이 담겨있죠
감성 깊은 글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8월 내 ~ 수고하셨습니다
아침 선선한 공기가 참 좋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좋은일 가득찬 9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계절에 좋운글도 많이 짓피시어
건승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아자!!


김종덕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여름에 고생 많으셨지요? 그렇게 ㅜ지내면서 또 지나가는 것을 배우는 것이겠지요. 항상 긍정적인 마음이 사람을 편하게 할 것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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