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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09-07 17:22

ㆍIP: 168.xxx.229

달 걸음

김 종 덕

살포시 뒤돌아보면

따라온 게 부끄러운지

그 자리에 선다

고운 내 님 모양

가면 따라오다 서면 안 본 듯

먼 산 보는 달 걸음

한참 동안 쳐다보면

스카프로 민낯 가리고

그렇게 좋은지

달 걸음 하며 따라온다

떠나갈까 내가 더 두려운데

가라고 말할까 노심초사한

새하얀 얼굴

이 마음 전해지면

내가 더 부끄러울 것 같아

달 걸음 더 바삐
도망칠 거야

김나현

2018-09-07 20:58

시인님 안녕하세요
달은 꼭 따라 다녀요 ㅎ
시인님 달리면 더 빨리
타라 오던데요
전 차라리 숨어 버립니다 ㅎ
고운 달과 사랑에 빠진 시향에
행복한 미소 짓고 갑니다
위로 주시고 힘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계절에 향필하시어
풍성한 시향 거두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릴때 시골 냇가를 따라오던 그 달이 곱게도 많이 생각납니다. 누구에게나 달이 있었듯이 물속에도 마음속에도 곱게 간직되었으면 좋겠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18:58

김태윤

2018-09-07 23:46

혼자 있어도 달님과 벗되어 걸으시는 시인님
무엇인들 외롭겠습니다 달보며 걷고 멈추던 옛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사색하기 좋고 시 쓰기 좋은 계절이네요 가을, 만끽하시고
시인님의 시상이 가을 하늘처럼 높고 푸르고 또 서재에 가을 향기로
가득 채우시길 빕니다 행복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시인님~^^


김종덕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드디어 한가지른 끝내섰나보네요. 많은 힘과 노력이 닿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천천히 가는 것이 더 빨리 갈 수 있는 길이 될 수 잇을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18:59

김상훈

2018-09-08 04:03

펄럭이던 여름의 창들은 다 어디로 흩어졌을까
수많은 풍문을 내고 흔적 없이 사라지는 계절들,
풍문보다 더 진한 냄새마저 모두 거두어간다

그렇더라도 지상의 꽃들은 여전히 피고 지고
간밤의 수면을 복기하려는 달과 별들이
새로운 밤을 맞이할 때마다 무중력의 꿈처럼 빛난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흔적 한 줄 남기고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뵈어도 바쁘신것 같습니다. 땀의 향기가 그대로 솟아 나는 것을 보면 타고난 예술가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19:00

안미숙

2018-09-08 06:39

말 없이 등 뒤에서
나를 밝혀주는 이
그가 오는 밤이 좋습니다.

창을 열면 환하게 미소지으며
누가 보지않아도
세상을 비추는 그가
어둔 길 뒤따라 오며
지켜줄 때 사뿐한 걸음소리
마음에 닿아 푸근합니다.

오늘 밤은 그랑
좀 더 가까이 하기 위해
밤 산책 나가볼까 합니다.
저는 뚜벅뚜벅 걷고
그는 조용조용 따라오고...

가을의 풍경에 어울리는 시향이
그윽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종덕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께 많이 배우겠읍니다. 본문보다도 댓글의 의미가 더욱 마음에 닿아옵니다. 그건 그와 함께한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19:03

홍사윤

2018-09-08 08:45

기온이 크게 내려가
풀잎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백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군요!
더위에 나갔던 시어들이
가을이 되어 돌아오셨나요
좋은 계절
시심이 우러나시고
시향이 널리 퍼져 나가는
시를 집필하시기 바라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파이팅 하시기 바라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김종덕 시인님
행복하세요!


김종덕	홍사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이되니 할일도 많아 지지만 머리를 식힐 수 있느 짬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항상 비좁은 마음에 어떤 푸근한 여유라도 생겼으면 하고 지냅니다. 쓸쓸한 가을 이 되지않도록 더 노력하며 살아야 겟다는 생각도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19:05

이정규

2018-09-08 09:45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오늘은 절기상 백로입니다
귀뚜라미와 풀벌레 소리는 가을을 재촉하지만
한여름 더위로의 시간을 되돌리려는 듯 구성집니다.
일교차가 심하네요.
건강조심 하시고 예쁜 가을 하늘 만큼 가을향기 가득담아
환한 미소로 멋진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사모님은 많이 건강해 지셨을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바쁘게 사시는 것도 좋지만 챙기며 사는 것도 할 일인 것 같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19:06

김병근

2018-09-08 17:59

달 그림
집필 하신 글
시인님의 고운 시심을
새겨 느끼며 곱게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유념하시고요
강건하신 모습으로
이 가을 곱게 가꾸어 가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께서 고대하시던 가을이 왔습니다.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편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일도 더불어서 일어나면 좋겟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19:07

하헌석

2018-09-08 23:00

시인님 반갑습니다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고 계시는가요
책 읽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좋은 추억 하나 만들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세월지나 오늘이 그리워지는 좋은 시간 되시고
일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십시오


김종덕	하현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벌써, 아니, 고대하던 가을이 이렇게 와 있읍니다. 무엇이라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 좋은 계절엔 무엇이등 잘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19:08

김정택

2018-09-09 05:53

시인님
안녕하세요
달 그림
집필하신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잘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바랍니다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운 계절에 고운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감사히 보고 잇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19:09

김수잔

2018-09-10 06:25

김 종 덕 시인님,

달 걸음

고운 내 님 모양
가면 따라오다 서면 안 본 듯
먼 산 보는 달 걸음
넘 고운 달 걸음 하시는
문학소년 같은 청정한 시인님의 마음을 읽어봅니다


김종덕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달을 보면 세월이 언제 갔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 어릴때 개울가렝 한상 들이 들어 있어 외나무 다리에 앉아 어린 고민을 했던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거기도 꽉 찬 달이 찾아 들고 있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19:11

김토성

2018-09-10 12:00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시죠
곱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김토성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쁜 꽃같은 계절이 왔읍니다, 무엇이든 못할까하는 생각도듭니다. 좋은 작품 많이 보여 주길 기대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19:12

주응규

2018-09-11 10:54

김종덕 시인님 고운 마음빚으로 빚어내신 소중한 글에 머물러봅니다
유난히 무덥던 여름도 이제 한발 물러섰습니다
올 여름 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인님의 시 속에도 이제 가을이 서서히 물들어 가겠지요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모진 여름 잘 견뎌 내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바쁜 일정에도 챙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욱 재미있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19:13

김명숙

2018-09-11 13:22

김종덕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시인님의 근황이 궁금하여
이렇게 서재를 찾았습니다
기니긴 여름은 이제
끝이 난 듯합니다
그토록 바라던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보니
마음이 한껏 부풀어
높은 하늘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높아만 가는 하늘은
유난히도 파랗게 빛납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따라서 건강하게 되고
더불어 좋은 글도
많이 집필하시지요

언제나 그렇듯이
깊은 시심으로 그려 놓으신
고운 글에 잠시 머물며
행복했습니다 ~~~~


김종덕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고운 가을이 까치밥처럼 귀엽게도 다가와 있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19:14

임주영

2018-09-13 07:10

존경하는 시인님

곱게 빚은 송편처럼
어여쁜 글향기에 빠져 감미롭게 배독하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행복을 가득 담아
요기 광주리에 놓고 가오니
축복된 커다란 마음 받으시고
소망 하시는 꿈 꾸시고 건안건 필 하셔요


김종덕	임주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선선한 바람이 이제 마음속까지 스며드는ㄴ 가을이 왔읍니다. 더더욱 고운 글로 많이 감상할 수 있게 해주시면 감사 하겠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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