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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09-20 13:53

ㆍIP: 168.xxx.229

길가의 피아노

김 종 덕

가을을 맞으러 왔을까

가을을 찾으러 왔을까

맘속엔 피워낼 향기 가득한데

석양 속에 곤히 갈바람을 맞고 있다

어쩜 세월에 지친 나그네가

아무런 생각 없이 텅 하고 건드려

가득히 채워둔 세레나데 봉지가 퐁 터져

온 벌판에 퍼져 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

그루터기에 걸친 삶

곱게 지어지지 않은 파상곡이더라도

노을이 거두어지기 전에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건반을 두들기면

그 향기

허공 속에 던져진

코스모스 바람개비를 타고 날아

무중력 속에 갇힌 마음을

삐그덕 이라도 열어 줄 수 있을까

김병근

2018-09-20 15:36

~
노을이 거두어지기 전에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건반을두들기면

그 향기 허공속에 던져진~
~

잘지내셨는지요 김종덕시인님

집필하신 '길가의 피아노'
곱게 지피신 글 속에서 계절의
정취를 새겨 느끼며 시인님의
깊은 시심 곱게 감상하며 배독합니다

눈앞에 다가온 추석명절이
시인님의 깊은 시심 속 건반 위에서
곱고 아름다운 풍요의 노래가 들려오기를 바래봅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게 긴 연휴도, 마음에 안았던 추석도 갈만큼 간것 같습니다. 조용한 가을에, 스쳐가는 갈바람을 타고 조깅을 하는 것이 그렇게 가을 다울 수가 없습니다. 편히 잘 쉬셨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30 14:26

김토성

2018-09-20 15:41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취해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추석명절 모인 님들 함박웃음 피우시길 바램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김토성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명절은 잘 보내셨읍니까? 어릴 때의 모습은 간곳없고 시맨트 기둥만 쑥쑥 우후 죽순처럼 솟아나 있읍니다. 그래도 한번 자리잡은 산소만이 기다리고 있었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30 14:27

이정규

2018-09-20 19:29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토닥 토닥 가을비가 소리없이 내리는 하루 였습니다
낙엽이 떨어질세라 가을비가 살짜기 내리는 빗방울이 가을 분위기를 더욱 만들어 주네요.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에 가을의 계절과 함께 따스한 온기를 담아 봅니다.
계절의 발걸음을 잡을수야 없겠지만 이 가을은 유난히도 빨리 가려하고 있네요..
빗길 안전운행 하시고 비록 날씨가 흐리지만
마음만은 맑은가을하늘 처럼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젠 가을비도 갈갈을 간 것 같습니다. 너무도 고운 가을 햇살이 어깨 위를 넘어오면 아 참 가을이었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30 14:29

이민숙

2018-09-20 22:28

시인님
파상곡이 뭔지 몰라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해석이 다르게 되어 새겨 들어야 될 시어 같습니다
거리에 피아노
서울은 기차역이나 광장이나 지하철 역에
전시품 처럼 그랜드 피아노를 두고는 자물쇠로 채워 두었는데
언제부터인지 피아노 뚜껑을 열어두고
시민들 누구나 아무때는 즐겨 칠수 있게 개방 되어 있더군요
참으로 놀란 일입니다
망가질까 혹은 시끄러울까 전시만 해둔 악기
두껑을 열어 준 서울입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추상적인 개념의 피아노를 직접 거리에 전시된 피아노를 보셨네요. 음악을 무척 좋아하기는 하는데 피아노는 젓가락정도여서 길가에 놓여져 있다하더래도 그냥 물끄러미 보고 있을 뿐일것 같습니다. 그 속에는 많은 터질 준비가 되어 있는 봉지가 들어 잇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30 14:32

김나현

2018-09-22 21:59

가득히 채워둔 세레나데 봉지가 퐁 터져
온 벌판에 퍼져 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

시인님 예쁜 시어들이 갈바람에
바람개비처럼 날아다닙니다
고운 시향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풍성한 추석 명절
되시길 빕니다


김종덕	감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은 가을의 포로가 된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주 깊은 사색에 잠겨있는 사진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30 14:33

김국현

2018-09-24 15:04

시인님!!

잘지네시지요?
열정적으로 창작하시는 모습에 응원합니다
늘
감동적인 글로 서재를 시향 가득하니
기쁨 가득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김종덕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엔 갈대 소리가 더욱 서걱거릴 것 같습니다. 아마도 태화강변에는 고개 숙인 갈대가 나그네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30 14:34

안미숙

2018-09-25 10:45

김종덕 시인님!

하프줄 같은 눈부신 했살도
실을 잦는 바람도
길섶의 하늘거리는 꽃도
모두 피아노 음률만 같은 가을입니다.

추석 명절은 잘 지내고 계시지요.
가을의 정취가 물씬나는 푸른 하늘과
들판의 오곡백과가 더욱 한가위
기분을 나게 날입니다.
남은 연휴도 가족들과 즐겁고 단란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닌게 아니라, 요즈음 햇살은 하프 줄과 같은 생각이 듭니다. 어찌 그렇게 곱게 다가오는지 햇살이 아까울 정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30 14:35

김명숙

2018-09-25 23:19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가족들의 건강과 화목함을 우선으로
손꼽으며 화기애애한 시간
되셨으리라 미루어 짐작합니다

구월도 이미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은 제법 쌀쌀하니
피부에 느껴지는 감각이
다르다는 걸 확실히 알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입니다
아파보고 난 후에야
비로소 깨달은 사실에
부끄럽긴 하지만 이제라도
몸 관리 잘해서 꿈으로 가까이
다가가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해 놓으신
글에 머물러 봅니다
늘 그렇듯이 좋은 글
종종 뵐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김종덕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즈음은 많이 바꾸었겠지요. 예전의 청도는 평야와 같았던 느낌이 있는데 말입니다. 아마도 시는 이러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시인들을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30 14:37

유등자

2018-09-26 07:42

김종덕 시인님 추석 명절 힌가위
잘지네시고 무사고 없이
귀향도 잘하셨는지요 오랫만에
고향의 둥근달 소박한꿈 아름다운
자매형제들 함게하신 소원 모두 풀고 하셨으니
이젠 가을의 풍요와 함게 마음의 여유를
챙기시고 쌓인 스트래스 도 확 푸세요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가을의 중반에 서 머무러 쌀쌀한추의를
느낌니다 제일 중요한건 건강 이오니
몸조심 잘하시고 건강하셔야 뒵니다
아쉬웁게 떠나는 9월도 아품만 남기고
또 흘러갑니다~
행복한 가을되세요
길가의 피아노 배람해봅니다


김종덕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운 계절이 왔네요. 아침의 햇살이 얼마나 고운지, 그 속을 달려보면 정말 어린아이와 같아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30 14:38

주응규

2018-09-26 08:48

김종덕 시인님 마음으로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에 마음 온전히 담구어 봅니다.
추석 명절은 가족과 행복하게 잘보내셨는지요?
천고마비의 좋은 계절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과 시인님 가내에도 넉넉하고 풍성한 행복이 깃드시길 기도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이 대한문인협회 가을 행사입니다.
함께하여 반가운 얼굴뵙기를 청합니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작년 같은 가을이지만 확실히 다른 가을과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30 14:39

홍사윤

2018-09-26 13:27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한가위를 지내고 나니
가을이 한결 깊어진 듯 합니다
명절 큰 고생하셨네요! 김종덕 시인님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힘차게 달려야 할 시간이군요
시인님에게 파이팅을 보내드립니다!

시인님의 마음 속에도
가을이 깊어감을 더욱 느끼는 듯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가을은 깊어 가고있군요!
시인님의 마음을 담아 배독하고 갑니다
깊어가는 가을 더욱 향필하시고
독자의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멋진시 잘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홍사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침햇살이 이렇게 곱게 다가옵니다. 저는 줄것도 없는데 마냥 미안하기만 합니다. 어쩜이리도 고운 햇살이 저에게 까지 올까요? 넘 감사한 마음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30 14:40

김영주

2018-09-26 18:06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고운 글 향에 머물며 감사드립니다.
서재에 많은 좋은 글 집필하시며
행복과 함께
건강과 사랑 가득하신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29일 반가움으로 본회 행사장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김종덕	김영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고운 계절에 다녀가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가을이겠지가 아니라 이런 고운 계절이 저에게도 와 준다는 것이 그냥 감사할 뿐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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