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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나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나현
ㆍ작성일	2017-10-08 17:13

ㆍIP: 39.xxx.244

고향길

고향길 / 김나현

고향은
내가 간다는 소식을 들은 걸까
가을비는 하룻밤을 꼬박 새워
명경처럼 하늘을 닦아 놓고
벌써 중년이 된 여인의 얼굴과
마을 구석구석을 비추고 있었다

흰 구름은 산마루에서
한없이 노닐고
하늘과 맞닿은 거대한 산맥은
청록색 병풍으로 사방 둘러있어
고향은 포근히 그 속에 담겨있었다

굽이굽이 대관령 삽당령
늘어선 고개마다 흰 눈을 뿌린듯
구절초는 청초한 빛으로
쏟아져 내리고

유유히 흐르는 냇가엔
섬섬옥수 떠 있는 기암괴석
맑은 하늘 고운 빛은
고스란히 단풍으로 내려앉았다

벅찬 가슴 어찌다 표현하랴
어디를 둘러 보아도
내 고향 정선에선
먼지 한 톨을 못 보겠다

목 내밀어 보고 또 보고
몇 시간을 달려가도
내 고향 정선은
지루한 줄 모르겠다

감자 마늘 떡 호박
주섬주섬 따뜻한 정 보따리
사랑 한가득 싣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고향은 끝없는 길 따라
나를 배웅해 주었다

이석희

2017-10-09 07:07

`김나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나현 시인님~~~
고향은 언제나 어머니이지요.
풍성하고 인자하고 그립고 훗날을 기약하고 이별이 슬프고
고향나들이가 정겨웠군요.
축하할 일입니다.
저는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서 다 돌아가고 나니까
이제는 갈 일이 없네요.
고향은 있어도 찾아갈 고향은 없습니다.
같이 자라던 친구들도 다 떠나가고
지금은 가더라도 서로를 몰라보는 사이가 되었으니...
공연히 서글퍼 집니다.
정선 오일장이 소문이 자자하더군요.
멀지 않으니 이번 가을에는 한 번 구경갈까 합니다.
고운 글 감사히 배독하였습니다.


김나현	시인님 어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요 사실 대부분 그럴것입니다 부모님 살아계셔 뵈옵는게 가장 큰 의미이지요 고향은 갈때 설레임 만큼이나 떠나 올때 무언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 긴 연휴도 끝났으니 다시 또 일상에서 화이팅 하시길 빕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10/9 21:13

국순정

2017-10-09 02:55

`김나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그립고 보고싶은 부모님 만나뵙고
향수에


국순정	가끔 이런일이... 다 날아가버려요 ㅎㅎ	10/9 02:55

김나현	네 시인님 가끔 댓글이 사라져서 몇번을 다시 써도 안되는 경우가 있어요 최근 글도 안 열리는데 이렇게 늘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향엔 명절 바로 전에 다녀왔어요 이제 낼부터 다시 일상복귀입니다 늘 화이팅입니다	10/9 13:02

김연식

2017-10-09 10:33

`김나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나현 시인님
연휴도 다 끝나고 조금은
아십군요
고향길
다녀 오시는길
정답던 시골 인심 곱게
지펴주셔 꼭 동행하는 착각에
행복했어요~~
연휴에 저도 동해안 들렸다
오고 싶었어요. 다음에는 들려야겠어요
곱게 지피신 고향길 배움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나현	그러셨는요 우리나라 방방곡곡 다 아름답지요 다음에는 맑고 푸른 동해바다 꼭 들러보시길바랍니다 늘 부족한 글에 힘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0/9 21:16

이정규

2017-10-08 18:06

김나현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첫서리가 내린다는 한로(寒路)입니다.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좋은날에 가을 날 입니다.
긴 명절 연휴가 이제 다 지나고 있네요.
곳곳에 정체되는 곳도 여유로움으로 천천히 안전하게...
휴식과 함께 에너지 충전 잘 하시어
복귀하는 일상생활 활기차게 하시고 ~~
소중한 하루 채워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김나현	시인님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첫서리가 내려야 단풍이 본격적으로 물들지요 절기는 시인님께서 늘 알려주셔서 많이 배웁니다 감사드리며 남은 휴일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10/8 22:32

이민숙

2017-10-08 21:25

고향은
내가 간다는 소식을 들은 걸까
가을비는 하룻밤을 꼬박 새워
명경처럼 하늘을 닦아 놓고
벌써 중년이 된 여인의 얼굴과
고향 구석구석을 비추고 있었다

흰 구름은 산마루에서
한없이 노닐고
하늘과 맞닿은 거대한 산맥은
청록색 병풍으로 사방 둘러있어
고향은 그 속에 포근히
담겨있었다

굽이굽이 대관령 삽당령
늘어선 고개마다 흰 눈을 뿌린듯
청초한 빛으로 구절초는
쏟아져 내리고
유유히 흐르는 냇가엔
섬섬옥수 떠 있는 기암괴석
그리고 맑은 하늘 고운 빛은
고스란히 단풍으로 내려앉았다

시인님
푸군합니다
정선이시군요
저는 대관령 안개비를 삼양목장 다녀와서 적은 기억이 있습니다
정선에는 카지노가 있지요
그 산속에 한번 땡겨 보았습니다
진짜 30분에 20만원 보태주고 다시는 안갑니다 ㅎ
고향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글에 수다 놓고 갑니다 ^*^


김나현	ㅎㅎㅎ 시인님 진짜 웃기십니다 태백 카지노에도 다녀오시고 저도 아직. 거긴 못 가봤습니다 ㅎ 낼이 연휴 마지막이네요 벌써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이밤도 편히 쉼하시길 빕니다	10/8 22:30

권경희

2017-10-08 22:02

굽이굽이 대관령 삽당령
늘어선 고개마다 흰 눈을 뿌린듯
청초한 빛으로 구절초는
쏟아져 내리고
유유히 흐르는 냇가엔
섬섬옥수 떠 있는 기암괴석
그리고 맑은 하늘 고운 빛은
고스란히 단풍으로 내려앉았다

김나현 시인님
긴 연후 오랫만에 뵙습니다.
가을비가 명경처럼 닦아 놓은
청정지역 정선의 하늘이 선하네요.
가끔씩 시인님의 글을 감상하면서
꼭 한번 찾아가고픈 곳이랍니다.
긴 연후라 힘들기도 했지만 행복한 추억들도
많이 쌓은 한가위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시인님 정겨운 고향길에 흠뻑 물들이고 갑니다.


김나현	아유 시인님 명절 연휴 잘 보냈셨는지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오랫만에 다녀 온 고향하늘 유난히 더 맑은 가을하늘이였답니다 미처 다 담지 못해 아쉽습니다 늘 부족한 서재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은 연휴 마지막날 마무리 잘 하시길 빕니다	10/8 22:36

김정택

2017-10-08 22:32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휴 편안한 밤 보내고 계시는지요?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남은 연휴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소서.


김나현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긴긴 황금연휴가 아쉽게 내일로 끝나네요 마지막 날까지 알차게 잘 보내시고 건강하신 몸으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빌며 이밤도 평안하시길 빕니다	10/8 22:38

한기봉

2017-10-08 23:28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마음 가득 시심을 얻고 갑니다
추석 잘보내셨는지요
어디쯤 걸어온 길위에
말갛고 하얀 하늘에 내 마음 걸어두면
가을 햇살이 눈부시게 비추고 조금씩 깊어가는 삶
어디쯤 걸어가다 돌아보면 아름답다 말할까요........


김나현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긴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어느덧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가을에 고운 시향 많이 집필하시길 빕니다	10/9 13:04

천준집

2017-10-09 06:19

시인님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정선이 고향이시군요
내고향 삽당길 ~~
고향은 늘 어머님 품속같이 푸근하지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나현	네 시인님 늘 포근한 고향이 좋지요 멋진 가을 건안건필 하시길 빕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10/9 13:05

가혜자

2017-10-09 11:04

예쁘고 고운 단풍같은 고우신 시인님!
고향길 /배독하고 갑니다!
어이하나 어이하나
가을~~~
오면 가지말아라
🍁🍁🍁🍁🍁🍁🍁
요 요 낙엽위로 사뿐히
고운걸음 하시옵소서


김나현	시인님 고운 단풍길 어이할까요 참 예쁜 댓글에 행복합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드리며 요요 이쁜 가을 행복하시길 빕니다	10/9 21:30

황순모

2017-10-09 12:07

김나현 시인님 !!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
가족,친지 분들과의 행복한 보름달의
소망과 정을 안고 이제는 일상으로의 시작을
다시금 준비해야 하는때입니다
긴 연휴끝 피곤함을 위해서 남은 휴일도
알찬 시간들 되십시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짙은 아름다움의
계절되시기 바랍니다
깊은시향 곱게지어 펼치신 옥고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남은 연휴시간도 행복하세요~!!^^


김나현	황순모 시인님 긴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귀한 시간에 걸음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어느덧 가을은 온통 오색나라로 물들었더군요 고운 가을 건필 하시고 다시 또 일상에서 화이팅 하시길 빕니다	10/9 21:35

류등자

2017-10-09 12:29

김나현 시인님
고향길이란 시집 잘읽어 보고 느낌의구석구석이
되살아 나는군요
어릴때 자라던 새순들이 이제 중년
또한 황금기로 가는 중이랄까요
가을의 문턱이 차가움을 연발 더좋은 시향을 찿아
산으로들로 출향 젊은을 불살으세요


김나현	고운 시인님 황금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벌써 연휴가 아쉽게 끝났습니다 정말 세월 살과 같이 빠르네요 오색으로 물든 가을 맘껏 누리시고 행복하시고 향필하시길 빕니다	10/9 21:38

박진표

2017-10-09 15:43

김나현 시인님!!!
고향길...
목 내밀어 보고 또 보고
몇 시간을 달려가도
내 고향 정선은
지루할 줄 모르겠다...
늘 푸근하고 언제가도
따스하게 안아주는 고향 입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 입니다.
긴 연휴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희망가득 기쁨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나현	시인님 긴 연휴 알차고 보람되게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허리가 아직 차도가 없어 많이 순회 못하오니 당분간 이해하시고 낼 부터 침도 맞고 해볼랍니다 늘 꿈과 희망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0/9 21:40

강순옥

2017-10-09 17:46

김나현 시인님 다행히
건강한 몸으로 고향에 잘 다녀오셨어요...

고향은
내가 간다는 소식을 들은 걸까
가을비는 하룻밤을 꼬박 새워
명경처럼 하늘을 닦아 놓고
벌써 중년이 된 여인의 얼굴과
고향 구석구석을 비추고 있었다

고향은 설렘으로 심장 두드리죠...ㅋ
그게 바로 고향만의 향내음 같아요
잘 하셨어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어요
고운글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행복한 저녁시간보내셔요 ^^


김나현	네 시인님 일이 이리 될라그랬는지 명절 전에 기분 좋게 다녀왔었지요 늘 고우신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황금 가을 맘껏 누리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10/9 21:54

서민경

2017-10-09 18:08

시인님 안녕하세요
황금 연휴는 행복하게 잘 보내셨나요
고운 시향에젖어 배독하구갑니다
늘 건강과 행복하세요^^


김나현	예쁜서민경 시인님 긴 연휴 고운 추억 많이 만드셨는지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때 입니다 고운 밤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10/9 21:57

김종덕

2017-10-09 22:54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많이 나아지셨나봅니다. 그 먼곳, 말 그대로 고향, 정성에 다녀오셨네요. 흐늘리는 차에 허리가 많이 불편햇을 것 도 같습니다. 그래도 정선의 티하나 없는 하늘과 공기로 치유 하셨으니 더욱 맑아 질 것 같습니다. 또 가보고 싶은 곳이 정선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나현	시인님. 다행히 고향엔 명절 이전에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에 갔더니 넘 좋더군요 오늘부터 다시 일상입니다 힘차게 출발하시고 늘 귀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10/10 09:37

김상훈

2017-10-10 00:04

밤이었음에도 한낮의 하늘처럼
파란빛을 띠운 공간에
따뜻한 등불 하나둘씩 켰던 별들,
소슬바람에 부서지던 나무숲 사이로
도랑물 소리만 유난히 크게 들렸습니다.
팔짱을 끼고 내려다 보는 침묵의 산이
묘한 외경심을 불러일으키곤 했습니다.

정선 두물머리를 끝으로 귀가한 시간이
어제 자정을 넘기고야 끝이 났습니다.
이제 머릿속에 모자이크 된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씩 풀어야 하는 과제가 남은 듯합니다.

고향길,
인사차 들렀다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김나현	시인님 멋진 여행 잘 하셨습니다 천상 시인님께서 모자이크된 기억들 멋진 시심으로 지피시리라 생각하니 기쁩니다 긴 여행끝에 많이 피곤하실텐데 바쁜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부터 일상에서 다시 화이팅입니다	10/10 09:40

황양국

2017-10-10 03:03

안녕하세요. 김 나현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고향길" 을 기분좋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 님은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에 다녀오셨네요. 그래요. 고향이란 이름 두 글자만 생각해도 가슴 울렁합니다 .
고향이 좋은 것은 나의 태줄을 묻어 놓은 곳이여서 더 그런가 봅니다 .
이 가을 내내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세요.


김나현	시인님 늘 기분좋게 다녀가시니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또 몇달을 기다려야 연휴를 만날 수 있으니 아쉽습니다 특히 요번엔 허리를 다쳐 꼼짝 못해서 더 그러네요 늘 감사드리며 오늘부터 일상에서 다시 힘찬 출발 하시길 빕니다	10/10 09:43

박진표

2017-10-10 06:10

김나현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화요일.
아침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희망가득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나현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일상으로 돌아와 다시 힘차게 뛰어야겠어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0/10 09:45

조동선

2017-10-10 06:21

김나현 시인님

황금연휴 가족과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 하셨는지요

늘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일상의 첫날 힘내시고
멋진 하루 열어가시어요.


김나현	시인님 긴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햇살이 그리 곱더니 초록들이 색동옷으로 갈아입었더군요 멋진 가을 멋지게 누리시고 다시 또 일상에서 힘차게 화이팅 하시길 빕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10/10 09:47

박외도

2017-10-10 10:10

안녕 하세요?
김나현 시인님~
오랜만에 문안드립니다
언제나 좋은 시 잘 배독 합니다
늘 건안 하십시오,


김나현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인사드려야 되는데 몸이 조금 좋지 못했습니다 귀한 걸음 감사드리며 황금가을에 행복하시고 건필 하시길 빕니다	10/10 13:58

정병근

2017-10-10 10:27

겨우 30년 전
군 복무시절 정선에서 곤드레 밥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좋은곳에 고향을 둔 김나현 시인님 정말 반갑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셨는죠?
웹 에서라도 자주뵐게요
고운 날 행복으로 함께하세요 시인님~^^**


김나현	정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군 복무시절 잊을 수 없는 젊음의 상징이지요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부족한 서재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10/10 13:53

정회선

2017-10-10 12:15

목 내밀어 보고 또 보고
몇 시간을 달려가도
내 고향 정선은
지루한 줄 모르겠다

감자 마늘 배추 떡 호박
주섬주섬 따뜻한 정 보따리
사랑 한가득 싣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고향은 끝없는 길 따라
나를 배웅해 주었다

좋은 곳이 고향이시라
언제나 정겨운 멋진 시향으로 노래하십니다.

깊어 가는 가을날에
시인님의 평안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김나현	정회선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또다시 돌아온 일상의 가을 길에서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10/10 13:56

김병근

2017-10-10 12:34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계절 힘찬시간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은 글
고향길 곱게 배람하고 갑니다


김나현	시인님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허리가 삐끗하는 바람에 서재 발걸음도 원활하지 못합니다 오늘도 침 맞으러 갑니다 속히 나아서 서재마다 달려가고 싶네요 늘 건안건필 하시길 빕니다	10/10 13:55

김국현

2017-10-10 15:08

김나현 시인님!!

감자 마늘 배추 떡 호박
주섬주섬 따뜻한 정 보따리
사랑 한가득 싣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고향은 끝없는 길 따라
나를 배웅해 주었다

고향길
마음에 와닿네여.
추석이면 큰짐, 작은집, 떡방아 소리 들리고
호박 찌짐 붙혀서
앞, 뒷집 나눠먹고
잠자면 눈섶 희게 된다고 잠못자게 놀리며 잠자면 송편가루로 눈가에 묻혀 희희락락 웃으대던
식구들...
그리움으로 밀려옵니다.
고향길 아름다운길이라 가끔 다녀오심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나현	시인님 긴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눈썹 쉰다고 못자고 하던때가 추석이였나요 머언 먼 추억입니다 ㅎㅎ 늘 부족한 서재에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을은 온통 단푸으로 물들었습니다 건안건필 하시길 빕니다	10/10 15:20

박흥락

2017-10-10 16:05

시인님 긴 추석연휴 잘보내셨죠?
고운 시향에 젖다가 마음 놓고 감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김나현	네 시인님 반갑습니다 연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 ㅎ 일상으로 돌아오셔서 많이 바쁘실텐데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길 빕니다	10/10 18:26

박진표

2017-10-10 18:32

김나현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화요일도 깊어가네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허리 빨리 나으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나현	아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에서야 한의원 진료가능해서 침 엄청 많이 맞았어요ㅠㅠ 침은 정말 싫어요 ㅎ 곧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 늘 감사드리며 긴 연휴 끝에 첫 출근하시어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빕니다	10/10 19:03

김태윤

2017-10-11 01:25

- 고향길
시인님 정선만 그런 것 아입니더
내 고향도 그러심더 시인님이 잘못 아신기라예
뭐 따지자면 갱상도 보다 강원도가 공기는 좋겟지만예
따신 정 보따리도 내 어무이꺼 펼치면 놀라실 낍니더
우쨌던 김나현 시인님 고향이 저 고향보다 째메는
좋다캐야 욕 안 묵겠지예? ^^


김나현	구수한 정담가 김태윤 시인님 대한민국 방방곡곡 다 좋습니더ㅎ 고향이란 그 어떤 곳이라도 내가 나고 나와 함께 자랐다느게 의미겠지요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늘 글동무로 동행함에 행복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10/11 07:42

김태윤	저도 행복합니다 ^^	10/13 01:22

김영주

2017-10-11 02:54

시인님!
오래간만에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올려주신 멋진 글 감사한 마음으로 배독 해 봅니다.
이제 가을도 ~
점점 더욱 깊어가는
느낌에 하루하루의 시간의 공간에서
삶의 시간들을 다시 돌아보며
저의 주어진 시간들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새벽에 들려 마음 위로를 받으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변화 되는 날씨에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언제나 멋진 글로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


김나현	아유 시인님 긴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그간 별일 없으시죠 자주 서재에 글을 올리시던 분이라 서재에 여러번 들렀었지요 ㅎ 한층 깊어진 가을 지피실 시향 기대됩니다 건필하시길 빕니다	10/11 07:44

고경애

2017-10-11 06:09

고향길
언제 들어도 정겹고 포근하지만
이렇게 맑고 곱게 펼쳐놓은 길 따라
고향의 서정도 예쁜 가을도 다 담아 갑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김나현	존경하는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가을비 내리더니 기온이 많이 떨어졌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색동옷 입은 가을과 함께 행복하시길 빕니다	10/11 18:34

김병근 2017-12-08 14:22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기운이 기울어져 가는 달에다 속살 됩니다 세월 참 빠르게 지나간다고... 새해 소망의 부픈 꿈들이 12월 끝자락에 몰려 한 해의 정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투리 기간 동안 마무리 잘 하시고 2018년 무술년(개띠해) 힘차게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글 고향길 에 머물다 갑니다

금빛 가을

머피의 법칙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2	울 작은 올케	71	김나현	2017-11-23

61	가을날의 회상	48	김나현	2017-11-21

60	나목의 꿈	47	김나현	2017-11-20

59	만추의 이별곡	78	김나현	2017-11-15

58	첫서리	72	김나현	2017-11-11

57	낙엽 쌓인 거리에서	59	김나현	2017-11-08

56	홍시	106	김나현	2017-11-03

55	시인의 특권	79	김나현	2017-10-31

54	가을 애상	39	김나현	2017-10-30

53	키다리 아가씨	59	김나현	2017-10-28

52	가을 운동회	49	김나현	2017-10-27

51	졸업연주회를 보며	78	김나현	2017-10-23

50	단 하나의 사랑	95	김나현	2017-10-16

49	가을의 기도	49	김나현	2017-10-14

48	금빛 가을	61	김나현	2017-10-11

47	고향길	63	김나현	2017-10-08

46	머피의 법칙	74	김나현	2017-10-03

45	가을밤	71	김나현	2017-09-29

44	옛살비	104	김나현	2017-09-23

43	햇밤	74	김나현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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