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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3-07-25 07:43

ㆍIP: 221.xxx.203

시인 셋이 만나면

高松/황영칠
긴 장마가 골 깊은 상흔을 남기고 떠난 날
계면쩍은 듯 미처 주지 못한 햇살을
폭우처럼 쏟아붓고 서산에 걸터앉은 석양이 깔아 놓은
붉은 노을이 노 시인들의 찻잔을 물들인다

청춘들의 찬란한 사랑 이야기가
강물처럼 도도히 흐르는 까페 한쪽에
석양에 물든 찻잔을 놓고
노 시인 셋이 앉아 인생을 풀어놓는다

시인들의 찻잔에는 사랑과 그리움이 있다
잿불 속에 꺼지지 않은 첫사랑의 남은 불씨 하나
밤마다 반짝이는 옛사랑을 풀어온 이야기가
꽃실로 수놓은 시가 되어 찻잔을 맴돈다

시인들의 찻잔에는 아픔도 있다
보릿고개를 숨차게 기어 넘던 배고픈 날의 아픔
끝내 맺지 못하고 떠난 님의 멍 자국이
슬픈 빛깔 시가 되어 노을에 새긴다

시인의 찻잔에는 행복과 희망도 있다
행복을 노래하면 뜨거워지는 가슴
고운 시어로 엮어 수놓은 실타래가
찬란한 시가 되어 붉은 노을에 물들인다

시인의 찻잔에는 인생이 있다.

김수잔

2023-07-25 09:00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 셋이 만남의 자리
청춘과
사랑
그리움이 한데 아우러져
노을에 불타는 찻잔에
값진 인생의 향기가 예까지 들려 옵니다 그려
넘 멋진 세 시인의 만남 시향에 흠뿍젖어
저도 그런 모임에 끼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모임 되시기 바랍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먼 길 다시 오심에 감사 드립니다 중복 날 시인 셋이 모여 인생을 이야기 했습니다 넒은 시인 셋 보다가 노 시인 셋이 더 그림이 더 멋지더군요. 시인님도 한국에 어시면 초대 하겠습니다 오시면 연락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7/25 15:08

장계숙

2023-07-25 10:02

아름다운 만남의 풍경이
눈에 보이는듯 즐겁게 전해옵니다.
뜻깊고 행복한 만남이네요.
묵은 이야기
사는 이야기
문학 이야기....
참 좋은 시간입니다.
멋진 글꽃을 피워주셔서
향긋한 차향이 느껴집니다.
멋진 모임 자주 하시고
좋은 글 많이 보여주셔요.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중복날 막걸리 한 잔 놓고 인생을 이야기 했습니다. 젊은 시인 셋 보다가 그림이 더 멋지지 않나요? 노 시인들의 인생 이야기에는 구수한 육수가 뚝뚝 떨어지더군요.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시인님과 합류하는 시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7/25 15:14

정연석

2023-07-25 11:19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님
곱게 쓰신 시 "시인 셋 이 만나면" 잘 감상하였습니다

아래 시 귀절에서 마음이 멈춰집니다
고운 시어로 엮어 수놓은 꽃길이
찬란한 시가 되어 붉은 노을을 물들인다

세 시인의 모습이 낯설지 않음에 의미를 둡니다
한줄 한줄 의미를 담아 쓰신 시가 참으로 실감납니다

젊어서 시인이 되었다면 어땠을까 생각 하다가도
늦게나마 시의 삼매경에 있음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시인 님 오늘은 날씨가 무덥습니다
저녁에는 비가 온다고하니 시원해지려나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요

시인 님 서재에서 힐링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노 시인 셋이 앉아서 나누는 이야기는 보지 않아도 멋질 것 같습니다. 시인들이 나누는 구수한 이야기 옆에 황진이 라도 있었으면 맞수가 될 뻔 했겠습니다. 볼만 했을 텐 데 아쉽습니다. 시인님이 오셔서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7/25 15:25

신광덕

2023-07-25 17:51

시인의 찻잔엔 향기가 있구 말구요 그향기를 찾어려 오늘도 노심 초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신광덕 시인님 고운 걸음 주셨습니다 젊은 시인 셋 보다가 그림이 더 멋지지 않나요? 노 시인들의 인생 이야기에는 구수한 육수가 뚝뚝 떨어지더군요.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시인님과 합류하는 시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7/25 18:04

박희홍

2023-07-25 18:48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시인 셋이 만나면
시인의 찻잔에는 인생이 있다‘
참으로 공감이 크게 가는 글꽃 향기에
취해 갑니다. 좋은 글 배람할 수 있어 좋습니다.
시인님, 무덥기만 한 날씨에
복달임 잘하고
건강 잘 챙기면서 늘
건안 건필하시고 문운 창대하시는
멋지고 행복한 날들이길 빕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중복 날 등단 하시고 열심히 작품 활동 하시는 홍 시인님 등단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 하였습니다 시인 셋이 모여서 인생을 이야기하는 모슴ㅂ을 스케치 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도 괜찮은 그림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시인님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7/25 21:39

박진표

2023-07-25 19:28

황영칠 시인님!!!
시인 셋이 만나면...
노 시인들의 찻잔 속에
사랑과 그리움 아픔들이 노을이 되어
인생을 얘기하며 삶을 노래하는 그 풍경이 수채화처럼
환하게 웃습니다.
각자의 향기 품어 꽃 피워낸 그 자리가 향기롭습니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무더운 날씨에 부족한 저의 글을 보시려고 오심에 감사 드립니다 중복 날 시인 셋이 모여 인생을 이야기 했습니다 넒은 시인 셋 보다가 노 시인 셋이 더 그림이 더 멋지더군요. 시인님도 함께 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나름대로 좋은 자리였습니다 시인들의 이야기는 그게 바로 인생이었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7/25 21:43

최미봉

2023-07-25 20:27

멋집니다
장마가 끝나가나 봐요
건강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시인님ㅁ 저의 서재에 처음 모시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반갑고 영광입니다 노 시인들의 인생 이야기에는 구수한 육수가 뚝뚝 떨어지더군요.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시인님과 합류하는 시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7/25 21:46

김정남

2023-07-26 05:44

시인 셋이 만나면
이런 기쁨이 있나 보네요
아직...
개인적으로 시인들을 만나
대화해 보질 않아서
그 감성을 잘 모르네요
유익한 시간들이었겠네요

시를 쓴다는 것이
가슴 안의 것을 끄집어 내는 사람,
머릿속의 생각을 끄집어 내는 사람,
지난 추억을 끄집어 내는 사람,
앞으로 살아갈 희망을 끄집어내는 사람..
다양함이 모여서
자신의 생각을 꺼내놓는 사람들이
시인일 것 같은데
간혹 만나 차 한 잔 기울이며
서로의 생각들을 나누며
교제하는 것도
큰 지혜라 생각이 듭니다

내리신
<시인 셋이 만나면>을 읽으며
시끄러운 세상 속에서 찾은
여유로움을 느낍니다

늘 평안하시고
시원한 여름날 되세요 시인님...


황영칠	존경하는 김정남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셨습니다. 시인님께서 아들을 키우시면서 성장할 때 까지 어머니의 간절한 사랑을 그로 담아 전해주실 자료를 준비하고 계신다는 시를 읽고 감동이 큽니다. 지난 중복 날 개인적으로 가까운 시인들 셋이 만나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장면을 스케치 해 보았습니다. 시인들의 이야기에는 희로애락이 녹아있더군요. 시인님도 그런 기회를 갖는 것도 또 하나의 인생의 맛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찾아주신 시인 너무 나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7/26 08:12

민만규

2023-07-26 10:23

"시인 셋이 만나면"
참으로 잼있게 잘도 엮어 놓으셨습니다
사랑도 있고
행복도 있고
아픔도 있고
인생도 있고
시인의 찻잔에 다 들어있고 말고지요
재미난 문학 시간 가지셨군요
그림이 멋집니다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대프리카가 기승을 부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늘
즐거운 시간 되시길요
오늘도
고송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황영칠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무더운 대프리카 무더위 더하여 홍수까지 엎친 데 덮친다는 말을 이럴 때 쓰는가 봅니다 그래도 큰 피해 없으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중복 날 시인 셋이 만나서 인생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석양 빛에 물든 시인들의 찻잔 어린 젊은 날의 이야기 그려 보았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십시오..	7/26 18:51

박기숙

2023-07-26 11:50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 시인 작가님

안녕하세요? 중복날 홍성기 시인님, 정연석 시인님,
세분이 홍성기 시인님의 등단 축하겸, 노시인님들의
낭만과 문학가로서의 인생만남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셨겠어요. 부럽네요. 더욱더 젊은 시인들보다
살아온 세월이 많으시니 심도감 깊게 유익하고
좋은 말씀들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세분 시인님들의 모습이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제가 존경하는 세분 시인님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앞날에도 세분시인님들의 무궁한 발전 있으시기를
바라며, 세분시인님들의 사랑과 우정이 영원히
지속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감동깊게 정독하고
발걸음을 옮겨 갑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무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시는지요? 시인 셋이 모여서 인생을 널어 놓고 이야기 나누어 봤습니다 살아온 인생에 사골 국물처럼 구수한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7/26 18:58

홍성기

2023-07-26 13:46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곱게 빚으신 아름다운 시
진한 감동으로 잘 배람하
였습니다 특히
"시인의 찻잔에는 행복과 희망도 있다
행복을 노래하면 뜨거워지는 가슴
고운 시어로 엮어 수놓은 실타래가
찬란한 시가 되어 붉은 노을에 물들인다"
정말 멋지내요
무더위와 장마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등단하신 후 시인님의 열정으로 초선을 다하시는 모습 보기가 참 좋습니다 열정 만큼이나 더 멋진 시를 발표 하셔서 놀랍고 반갑기도 합니니다.	7/26 19:03

염경희

2023-07-26 16:52

안녕하세요
피해 없으시지요!!
잠깐 방문해서 출석 하고 갑니다
여자가 아니라 시인이 셋이 만나면
더 정이 넘치네요
공감 시 잘 배람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참으로 열정적인 삶을 사사는 시인님 언제나 존경 스럽습니다 앞으 더욱 건강 하시고 유지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찾아주신 시인님 고맘습니다	7/26 19:11

조병훈

2023-07-26 20:12

존경하는 황 영칠 시인님
시인님 세분이 만나서 막걸리 한 잔에
회포를 나누시고 시를 나누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시고 대화를 나누셨다니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세분 이상 못 만나보았으니까요
둘이만 만나도 시속에 즐거움이 솟아나 가는 시간
붙잡고 싶었는데 막걸리까지 겉들이셨다면
흥미진진한 대화가 되셨겠네요
시인님께서는 멋진 시인님이시요 작가 입니다
향기로운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조병훈 시인님 중복 날 시인 셋이 모임은 즐겁고 정겨운 시간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었다는 것은 오히려 구수한 맛이 더 나서 좋았습니다 젊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더군요 나이가 들어서도 더 멋진 부분이 있더군요. 요즘 저는 나이가들어서더좋은점을 생각하면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7/26 20:49

한현희

2023-07-27 11:30

시인의 찻잔에는 인생이 있다

정말 멋지게 풀어 놓으셨습니다

저는 아직 멀었을까요?
부족함이 많아서인지 가끔 단어. 문장이 엉킬때가 있습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단어와 문장을 대할때마다
가슴이 콩콩 거림을 느낍니다

종종 세분이 다섯분이 함께 하셔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한현희 시인님 고운 걸음 해 주셨습니다. 노 시인 셋이 만나니 그것이 바로 시가 되더군요 부족한 시를 보시고 과찬을 해주시니 부끄럽습니다. 시인 님도 가까이 지내시는 시인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7/27 15:31

정병근

2023-07-28 09:02

서정적인 글을 쓰는 시인과
난해시를 쓰는 시인과
산문시를 쓰는 시인 세분이 만난다면
현대 시인의 시의 기량이
더욱 발전적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자기 고집만을 내세우지 않는다면...
참 좋은 글을 읽습니다.

*저의 서재를 방문 하시어
난해한 글을
저가 의도하는 생각과 같은 내용의
댓글을 주셔서 감사함을 전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황영칠 시인님~^^*


황영칠	고맙습니다. 정병근 시인님 모여서 인생을 논했습니다 관심 주셔서 고맙습니다. 열심히 살아볼 생각입니다	7/28 09:06

배정숙 2023-07-28 21:16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시인 셋이 만나면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유쾌하고 상쾌하며 통쾌한 하루 여으리라 말입니다 7월이 장마와 함께 멀어져갑니다 멋진 시에 힐링하며 물려갑니다 감사합니다.

남원자 2023-07-28 22:27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더위에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비 피해는 없었는지요 ? 시인님 셋이서 중복 날 멋진 추억을 안드셨군요 어쩜 이렇게 맛깔나게 잘 쓰셨어요 함께 동행한 듯 잘 놀다 갑니다 폭염속에서도 문학의 꽃은 핍니다 "시인의 찻잔에는 행복과 희망도 있다 행복을 노래하면 뜨거워지는 가슴 고운 시어로 엮어 수놓은 실타래가 찬란한 시가 되어 붉은 노을에 물들인다 시인의 찻잔에는 인생이 있다." 자주 들르지 못해 죄송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편안한 쉼하세요

김현주

2023-08-10 21:34

황영칠 시인님
올만에 인사드립니다

바쁘다 핑계이겠지요 ㅎ
곱게 엮어놓은 시향에 마음 젖고 갑니다
태풍 피해는 없는지요
여긴 무탈하게 지나갔는 듯 합니다

시인의 찻잔에는 인생이 있다 "
멋집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먼 길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인 님도 3분이 만나셔서 인생을 논한 경험이 있으지요? 가끔 황혼을 바라보면서 시와 인생을 논하는 것도 구수한 맛이 나더군요.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8/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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