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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3-08-07 03:02

ㆍIP: 221.xxx.203

고맙고 미안한 너

高松/황영칠
네가 아니었다면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네가 없는 세상이라면
숨 막히는 나날을 어찌 감당했을까

나를 위한 너의 희생과 아픔을
잊지는 않았지만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밤낮없이 뜨거움을 마셔야 하는 너

어제도 오늘도 기약 없는 나날을
태양의 붉은 입김 한가슴 들이마셔
고통스런 되새김질로 찬 공기 뱉어내는
너의 눈물겨운 희생 앞에 고개를 숙인다

어느 해 8월 초순
뼈를 깎는 희생으로 지쳐 쓰러졌던 너
애꿎은 너만 미워했던 나
고맙고 미안하구나

너의 휴식을 위해
어머니의 유품 부채를 준비하고
아픈 지구를 위해
자전거로 출근길에 나선다

에어컨아
너의 희생
고맙고 미안하다

정병근

2023-08-07 07:38

고마운 존재가
태양일까 지구일까?
공기일까 바람일까?
궁금 하다가
마지막 연의
에어컨의 반전에
웃음을 짓습니다ㅎ
존경합니다 황영칠 시인님~^^*


황영칠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더운 날씨에 아침부터 저의 서재를 찾으셔서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하루 종일 집에 있어보니 너무나 덥더군요 그래서 고마운 에어컨에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금년에는 더워도 너무 덥군요. 힝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8/7 08:02

박희홍

2023-08-07 18:17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너의 휴식을 위해
어머니의 유품 부채를 준비하고
아픈 지구를 위해
자전거로 출근길에 나선다’라는
에너지 절약으로 인한 온난화 예방
‘고맙고 미안한 너’에
많은 것을 느끼고 감명받아 갑니다.
많은 독자의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절기상으로는 내일이 입추
우리의 느낌은 여전히 여름
여름이 알차게 제 할 일다 잘해야
가을의 풍요를 느낄 수 있겠지요.

가을의 풍요를 위해 무더위를
잘 견뎌내렵니다.
시인님의 건안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요즘 집집마다 가장 수고하는 것이 에어컨이지요. 제가 어렸던 시적에도 만만찮게 덥기도 헸지만 아예 선풍기도 없던 시절이라 그런 데로 살아 왔지만 요즘 도시 더위는 어찌해볼 방법이 없으니 집집마다 건물마다 에어컨의 목쉰 소리가 안타깝습니다 이러다가 지구가 병이 들까 무섭습니다. 시인님 무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8/10 14:42

홍성기

2023-08-07 20:11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시기 적절한 환경친화적인
"고맙고 미안한 너" 감동깊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구구절절 사모님께 하듯
무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컨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발상은
탁월한 시적 발상이십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무더위에 몸관리 잘 하셔서
건강한 여름 나시길
기도드립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요즘 월문천도 더위에 지쳤을 것 같습니다. 지구가 열병을 앓는 것은 사람들의 욕심이 만들어낸 결과라 생각하니 너무나 무섭습니다. 왠만 하면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야 하지요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8/7 20:33

황영칠	월문천 산책으로 환경보전도 하시고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8/10 07:32

배정숙

2023-08-07 22:46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고맙고 미안한 너
감명 깊게 잘 감상하며
공감의 글 올립니다

문명의 혜택에 더위를 좀 식혀보지만
나는 웃고 너는 울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같이 웃는 그런 날이어야 하는데요

내일이면 立秋
가을의 문턱에서 더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래봅니다
신작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황영칠	금주의 시인 되심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8/10 07:31

황영칠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더운데 한강 건너서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계속해서 찌는 날씨에 견디기 쉽지 않습니다. 직장 일도 시원한 곳에서 그리 오랜 시간을 하지 않으니 다행이지만 에어컨에 길들여진 몸이라 에어컨이 없으면 어떻게 견딜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거의 24시간 돌아가는 안타까운 모습과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가 많이 걱정이 됩니다. 열 받은 지구의 빙하가 녹아내려 강 주변에 물난리가 났다더군요. 모두가 인간의 더 편리 하고자 하는 욕심 욕심 때문인 듯 합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절제하고 조금은 불편 하드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8/10 14:41

민만규

2023-08-08 07:35

에어콘 너 좋기도 하지만
밉기도해요^^
ㅎ
ㅎ
에어콘 냉방병으로 인해
코막힘
두통에 시달리는 요즘입니다
에어콘과 손절하고 싶어도
대프리카가 워낙 힘이쎄서
손절할 수도 없고
힘든 여름입니다
오늘이
입추이니 폭염도 곧 도망가겠지요
좋은 글
감사히 잘 배람했습니다
순우리말 글짓기가 모레가
마감일이군요
준비 잘하셨겠지요
좋은 작품으로
우수한 성적 거두시길 응원합니다
멋진 하루 되세요
건강 잘 챙기시고


황영칠	오늘이 입추 이어서 그런지 아침에 살랑 바람이 좀 불어오는군요 집집마다 에어컨에 불이 지경 입니다. 우리말 글짓기 맘에 안 듭니다 생각이 멈춰서 시인님 지켜보시니 자신감이 생깁니다 용기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8/8 08:00

장계숙

2023-08-08 07:47

고마운 에어컨이죠.
여름 내내 큰 힘이 되어주던 녀석입니다.
찜통 더위에 숨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인간의 문명이 이렇듯 혜택이 되기도 하고
또 재앙을 만드는 악순환 같습니다.
제 몫을 다 하고 쓰러진 녀석 덕분에
아끼던 부채를 들으셨다하니 ~
지구를 생각하면 저도 동참해야겠습니다.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황영칠	오늘이 입추라서 그 런지 살랑 바람이 좀 불어오는군요. 오늘 밤이 고비라고 하네요. 북극 지방에 자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서 집이 떠내려 간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지구를 살려야 하겠습니다 시인님 고맙슴니다	8/8 08:07

정연석

2023-08-08 17:37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님
고맙고 미안한 너 시 잘 배람 하였습니다
너의 휴식을 위해
어머니의 유품 부채를 준비하고
아픈 지구를 위해
자전거로 출근길에 나선다
무더위에 애처롭게 가동되어 힘들어하는 에어컨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 가득 느껴집니다
올 여름에 에어컨이 없었다면 어떻게 살아갈지
암담하기만 합니다
지난해에는 별로 틀지 않은 에어컨을 올해는
끄지 않고 계속 틀고 있습니다
시인 님 오늘이 입추이니 이제 더위도 힘이
떨어지겠지요
시인 님 건강하시고 힘들지만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무더운 날씨에 근무 하시면서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심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시인님 말씀과 같이 금년에는 너무나 더워서 에어컨이 아니면 어떻게 살았을까 한 생각을 해 봅니다. 아무리 더워도 문명의 이기가 없었을 때에는 모르고 살았지만 편리함에 익숙한 몸이 되어 그런지 몰라도 에어컨 없이는 살아가기 힘이 들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구가 걱정입니다 어제 뉴스에 극지방에 빙하가 녹아내려서 집이 떠내려 가는 헌상이 나타나더군요. 우리 모두는 반성 해볼 일입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8/8 19:28

고옥선

2023-08-08 19:57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시인님 서재에 들려 곱게 지피신 옥고 배람합니다
입추도 되었으니 시원한날이 돌아오겠지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고옥선 시인님 아이 어서 오십시오. 정말로 귀하신 손님이 오셨군요. 시인님께서 등불을 켜지 않으셔서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등불을 끄지 않으시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더위 잘 이겨 내십시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서재에 찾아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8/8 21:29

정대수

2023-08-09 06:38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맙고 미안한 너"
입추가 지났으니 공기가 좀 달라지겠지요.
하지만 아직은 더우니까 미안해도 좀...ㅎ
자전거로 출 퇴근을 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자연도 보호하고, 건강도 지키고...
모쪼록 안전하게 다니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온다고 하니
대비 잘 하시기 바라며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고맙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조상님들이 정해서 사용하시던 절기 정말 절묘합니다. 태풍 영향이기는 하지만 입추가 되자마자 오늘 아침 공기는 시원하군요. 특히 지난 여름은 견디기 힘든 여름이었습니다 오셔서 용기를 주시니 고맙습니다. 남은 여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8/9 07:57

박기숙

2023-08-09 11:16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 시인작가님!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글, ^고맙고 미안한 너 ^
배람 잘 하였습니다.

이 무더운 날에 선풍기와 에어컨이 없으면, 어떻게
살겠습니까? 정말 인류에게 필요한 존재들이지요.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저는 어제 큰아들과 함께 단양팔경에 가서 도담삼봉을
경유하여 고수동굴을 들어갔어요 고드름이 주렁주렁
암벽을 이루고 아래로는 시원한 물이흐르고, 저는
너무 시원해서 사진도 찍고 즐거운 피서를 즐겼어요.

고수동굴에 길이는^1100m^로 위로 올라 갔다가 아래로
내려오는데, 아슬아슬하게 스릴이 느껴지고 어마어마한
인파에 놀라웠습니다. 하루에 성수기에는 약2000명이
온다니, 대단한거지요. 고수동굴을 관람을 하면, 주차비를
안받는다고 하네요.산채비빔밥을 먹고 도담삼봉을 갔다가
충주가서 고추를 따가지고 수원으로 왔어요

어제 아들과함께 좋은 여행을 하고 왔어요.
교사시절에 수학여행차 갔다오고,몇십년만에 단양을 갔더니
많이 변해 있더라구요.

또 태풍이 올라온다니 건강유념 하시고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좋은 여행 하시고 고셨군요. 저는 작년 9월 쯤에 아내와 ktx 로 단양 가서 고수동굴 보고 유람선 타고 저녁에는 야경 좋은 잔도길(박원숙이 같이 삽시다" 현장을다녀왔습니다. 고수동굴에 가니 비수기라서 사람이 없어서 들어가다가 무서워서 그냥 나왔습니다. 공짜로 주는 장갑 얻어와서 아침 운동 하는데 요긴하게 오늘도 썼습니다. 시인님도 다녀 오셨군요 고추 따서 오셨으니 멋진 여행 하셨습니다. 유람선 타는 재미도 좋지요. 저는 학생 인솔해서 다녀온 기억과 아내와 1일 관광버스 타고 다녀온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확실히 덜 덥군요. 시인님 마지막 더워도 잘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8/9 16:27

박진표

2023-08-10 15:53

황영칠 시인님!!!
고맙고 미안한 너...
우리 인간이 만들어 낸 문명의 이기.
부채에서 선풍기
선풍기에서 에어컨으로 진화하며
우리들 땀방울 식혀 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그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 전하시는
시인님의 고운 마음을 엿보고 갑니다.
이제 이 여름의 외침도 머지않아 가을에게 그 자리 내어주겠죠?
그 순환의 법칙과 말 없는 침묵의 약속은
욕심 많은 우리들 부끄럽게 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저의 서재를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릴 때는 더우면 더운 데로 살았지만 문명의 이기에 습관 된 탓인지 더구나 덥기도 너무나 더운 날씨이어서 에어컨이 없는 집에 방문했다가 혼이 난 일이 있어서 그 고마움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힘이 납니다. 곰맙습니다.	8/11 07:07

이민숙

2023-08-13 18:04

ㅎㅎ 어어컨아 너희 희생 나도 고맙다


황영칠	금년 여름에 에어컨이 없었다면 어떻게 살았을까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시인님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8/13 18:31

너를 생각하면

오늘의 일기(꽁보리밥)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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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너처럼	24	황영칠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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