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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3-05-15 16:52

ㆍIP: 221.xxx.203

동창회 하던 날

황영칠
장미처럼 수줍은 사랑 담은
빨간 미소 입술에 머금고
이슬처럼 나를 바라보던 내 짝궁 옥이야

너의 소녀 우정 내 가슴에 있다
너의 장미 입술 내 창가에 피었다
너의 복사꽃 미소 내 눈 안에 있다

강산이 여섯 번 곤두박질을 쳐도
새침데기 순이도 방구쟁이 영구도
고운 모습 주름 속에 미소 짓더라

우리 눈 맞춤 하며
백발 아래 묻힌 얼굴
보물 캐듯 찾아보니

친구야
자네도 날
알아보더군

친구들아
왜 그 세월 그냥 보냈느냐
술 대접에 정담으로

며칠 밤 더 재워서
떠나는 세월 앞길 막고
못 떠나게 옷 소매 잡지 않고

배정숙

2023-05-15 17:53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동창회 하던 날"
동창에 다녀오셨군요
조상님 산소에도 이른 새벽 시간
왕복 12km 걸어서요
바쁜 일정 알차게 보내시고 오시자마자
서재를 여시고요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
친구야
자네도 날
알아보더군

친구들아
왜 그 세월 그냥 보냈느냐
술 대접에 정담으로
.
.
못 떠나게 옷 소매 잡지 않고.

세월이 많이 흘러도 기억하는 걸 보면 대단한 기억이지요
48년 전에 동창을 만난다면 과연 알아볼 수 있을 수
의문이 들고 매우 궁금합니다

밤새도록 옛이야기 하셔도 다 못하시고
일정상 오실 것 같아요
다음을 기약하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황영칠	존경하는 월문천 시인님 어제 저녁에는 너무나 피곤해서 그냥 잤습니다. 저는 부족한 게 많아서 잠자리를 바꾸면 깊은 잠을 자지 못합니다. 더구나 옆자리에 잔 동창 친구가 밤새 잠시도 쉬지 않고 코 나발을 요란하게 불어 대는 바람에 한 숨도 못 자고 뜬눈으로 지세웠습니다,' 그래도 무명 가수라고 노래 한 곡 뽑고 기립 박수 받고 '동창생' 시 낭송 하고 요란한 박수 받았습니다. 조부모님 부모님 뵙고 와서 마음은 편합니다. 시인님이 첫 손님으로 오시니 마음이 포근해 집니다. 고맙습니다	5/15 18:09

염경희

2023-05-16 04:25

동창히 다녀 오셨군요
정말 좋지요
초등학교 동창회가 제일 끈끈 한 것 같아요
저도 동문회 다녀 온 것 수필로 써 놓고
어제는 문학도들 입학하는 날을 썼습니다

얼른 오셔요, 놀러 오세요.
오늘도 아주 기쁘게 지내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시인님 시인님도 동창회 다녀오셨군요. 저는 지난 13, 14일1박 2일 고향 주왕산에서 하는 졸업한 지 58년 된 중학교 동창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동창회에 저는 처음 참석했습니다. 처음 보는 친구들 얼굴도 낯설고 이름도 몰라서 커다란 명찰 달고 인사했습니다. 묘한 생각이 들면서 반가웠습니다.	5/16 06:36

민만규

2023-05-16 05:28

가슴 설레는
동창회를 하셨군요
얼마나 좋았을까요
동창회는
늘 가슴이 설레더군요
1박 2일의 동창회 모습을
한 편의 시로 엮어내셨습니다
잼있게 잘 감상했습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늘
마음이 따뜻한
고송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동향 시인님 58년 만에 처음으로 중학교 동창 얼굴들을 봤습니다 세월이 그렇게도 많이 바꿔 놓았구나 하면서 세월 탓 했습니다 더구나 저는 처음 참석해서 더욱더 알아보지못했습니다. 저녁 연회 시간에 사회 보는 회장이 골짜기 고향 친구 중에 인물 났다고 시인 소개해서 시 낭송 하나 하고 무명 가수 소개로 첫번 째 노래 해서 기립 박수 두 번 받았습니다. 참으로 묘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 식사 전에 왕복 12km 새벽 길 걸어서 어머니 아버지 산소에 2시간 만에 다녀왔습니다. 거기까지 갔다가 일정 때문에 산소에도 가지않으면안될것같아서요. 마음이 좀 편합니다. 교향, 그리고 부모님,친구들 만남이 모두 행복이었습니다.	5/16 06:48

임석순

2023-05-16 16:15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깨복쟁이 친구들, 그리운 고향
그 어린 시절은 친구이면 마냥 좋았던
친구여서 좋았던 그런 시절이 있었지요.
시골마을 정감이 가고 서로를 생각하며
음식도 나누고 마음도 나누고 짝사랑도
나누면 지난 세월이 그립웁지요.
"동창회 하던 날" 시향에 공감하며
감사히 배람하고 느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제가 58년 만에 찾은 동창회 참으로 감회가 깊었습니다. 세월의 흔적을 가슴에 안고 말하는 한마디 한 마디의 삶의 이야기들은 하나의 소설을 쓰는 듯 했습니다. 찾아주셔서 공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5/17 03:19

하은혜

2023-05-16 18:07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곱게 빚으신 "동창회 하던 날"
감사히 즐감합니다

친구들아
왜 그 세월 그냥 보냈느냐
술 대접에 정담으로

며칠 밤 더 재워서
떠나는 세월 앞길 막고
못 떠나게 옷 소매 잡지 않고

친구들아
그 세월 왜 그냥 보냈느냐...
시인님의 표현에 가슴 찡하니
큰 울림이 있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하은혜 시인님 저의 서재에 오심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저의 수필 서재에도 와 주 시고 여기도 오심에 감시한 마음이 두 배 입니다. 시인님이 오심에 더욱 기쁜 마음입니다.. 저도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5/17 03:22

박희홍

2023-05-16 18:07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우리 눈 맞춤 하며
백발 아래 묻힌 얼굴
보물 캐듯 찾아보니
고운 모습 주름 속에 미소 짓더라’라는
보릿고개 시절 고향 친구들이 그리워지는
‘동창회 하던 날’의 글꽃에 잔뜩 취해 갑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한여름을 웃도는 30c의 여름 날씨
탈수를 예방하도록 물병을 가지고
다니시면서 건강 유념하시고
늘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길 바랍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화사하게
웃는 멋진 시간이길 빕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제가 동창회에 처음 다녀와서 아직도 마음이 흥분된 상태에서 조금은 안정되지 않았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너무 나 많이 쌓인 흔적들이 주는 충격이랄까요? 가장 무섭고 두려운 것이 세월임을 새삼 느꼈습니다. 찾아주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5/17 03:29

박기숙

2023-05-16 18:20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작가님!

안녕하세요? 많이 바쁘신 일정으로 좋은추억
많이많이 만들고 오셨군요. 58년만의 중학교 동창회,
감개가 무량하시고, 즐겁고 기쁜마음으로 친구들을
만나보시니, 얼마나 기쁘셨겠습니까?

그리고 12km나 되는 조부모님과 부모님의 산소에도
다녀 오셨다니 대단한 효자이시네요.

뜻깊은 ★동창회 하던날★ 노래도 하시고, 동창회
시낭송도 하시고, 정말 감동깊게 동창회를
멋지게 하셨네요.

앞날에 영광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감동과 스릴을 느끼며
오묘한 심정으로 배람 잘 하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작기숙 시인님 항상 따뜻하고 고운 마음 한 가슴 풀어놓고 가시는 시인님 변치 않고 오시는 정성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동창회에 다녀온 느낌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5/17 03:33

정기현

2023-05-16 19:13

동창회는 가슴 뭉클한 정겨움이
늘 파고 들더군요
가장 허물이 없고 정겨운 어린
국민학교 때의 그 시절
그 추억이 세월에 익어 잘
숙성된 술처럼 다가오지요
순이도 임이도 경순이도..
주름 속에 소녀시절 풋사랑
흔적이 나이가 들어도
남아 있더이다
정겨운 동창회 잘 감상하고
갑니다.평안한 저녁 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정기현 지회장님 제가 중학교 동창들을 58년 만에 만나서 경험한 행복했던 시간에 대한 느낌에 공감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세월이 너무 많이 흘러 우선 친구들의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쌓인 모습에서 짠하고 아린 느낌이 들면서 주름 속에서 미소 짓는 그 옛날의 추억이 하나둘 씩 찾아왔습니다. 고마우신 발걸음 고맙습니다.	5/17 03:15

박진표

2023-05-16 20:28

황영칠 시인님!!!
동창회 하던 날...
그 옛날 중학생 친구들이
이제 황혼의 노인이 되어
그리운 추억으로 추억 여행 떠나
그 시절로 돌아가 만나셨으니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겠군요.
동창생들과의 그 만남이
가슴 뭉클하게 그려집니다.
많이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은 언제나 청춘입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저의 서재에 오셔서 동창회 다녀온 저와 함께해 주셨군요. 세월이 많이 흘러 처음 가본 중학교 동창회 먼저 세상 이별한 친구의 소문도 있었고 그리움과 아쉬움이 점철된 그 감정은 묘했습니다. 오셔서 고맙습니다	5/17 03:07

조병훈

2023-05-17 13:56

존경하는 황 영칠 시인님
시인님 서재를 찾아올 때마다 많은 감동을 받지만
오늘 같은 마음에 울적함은 처음인듯 싶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동창회 참석을 못해 봐거든요
초등 학교 모임이 제일 그리운데 가정에 뿌리박힌
종교 사상 때문에 그리운 얼굴들을 잊어버리고 살고있습니다
시인님 생활이 항상 부럽지만 나누어 주시기는 어렵겠지요
항상 행복한 날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조병훈 시인님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은 고향 동창회에 초등학교는 20년 전에 그리고 중학동창회는졸옵 58년 만에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세월이 앗아간 모습들 알아보기가 힘이 들어서 이름표를 크게 써 붙이고 인사를 했습니다. 한번 참석해 보십시오 그래도 인생 끝나기 전에 그옛날 얼굴 보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 됩니다 고맙습니다.	5/17 19:13

최영윤

2023-05-17 15:04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올려주신 "동창회 하던날"을 시감하면서
마치 저 자신이 동창들 모임에라도 온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어릴적 철부지 친구들,
시간이 많이 흘러도 그 시절은 항상 가슴에
자리하고 있지요.
감사히 배독하면서 쉬어 갑니다.
늘 향필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최영윤 시인님 먼 길 오셔서 용기를 주시고 공감을 하시니 너무나 고맙습니다. 동창회 처음으로 다녀 와서 행복한 시간 보낸 여운이 오래 남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5/17 19:16

여관구

2023-05-17 17:26

" 친구야
자네도 날
알아보더군

친구들아
왜 그 세월 그냥 보냈느냐
술 대접에 정담으로

며칠 밤 더 재워서
떠나는 세월 앞길 막고
못 떠나게 옷 소매 잡지 않고."

저도 매년 국민학교 동창회를 하는데
몇십년만에 만나는 동창은 얼굴을 봐도
잘 모르도록 변했있더군요.
옆 친구가 이름을 알려주니까
그 옛날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시인님도 동창들을 만나
술 한잔 기울이며 정담을 나누셨겠네요.
5월의 장미향기처럼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황영칠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셨습니다. 청송 골짜기 중학교 동창회 세월에게 예쁜 얼굴 다 빼앗기고 세월에게 다 분칠 한 우리 얼굴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찾아주신 시인님고맙습니다	5/17 19:21

정연석

2023-05-17 21:30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동창회 하던날"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너의 소녀 우정 내 가슴에 있다
너의 장미 입술 내 창가에 피었다
너의 복사꽃 미소 내 눈 안에 있다

동창들에 대한 특징과 애정이 올곳이
담겨져 있네요

동창들을 만나면 가장 리얼한 대화가 이뤄지고
때로는 진한 농담도 하게되지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저는 3박4일 제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에서야 서재 탐방을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제주도 여행을 하셨군요. 저는 제주도 가 본지 10년도 넘었네요. 시인님은 여행도 자주 하시고 인생을 멋지게 사십니다. 저는 고향에서 하는 중학교 동창회에 다녀 오면서 세월이 너무 많이 흘러서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무척 마음이 착잡해 졌습니다. 벌써 여름이네요. 더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5/17 22:38

김현주

2023-05-19 07:10

시인님
동창회 모임에 다녀오셨군요
옛 추억속에 좋은 시간 보내시고
인기 거듭 받고 오셔서
그 흔적
또햔 글으로써 남겨 주셔서 잘 감상했습니다
늘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황영칠	존경하는 시인님 요즘 그림 작품은 어떻게 진행되고 계신가요.? 고향에서 하는 중학교 동기 동창회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친구들 중에 먼저 삶을 마감하여 못 온 친구도 많고 몸이 불편하여 못 온 친구도 많았으나 그래도 참석한 친구들은 신수가 괜찮은 친구들이 왔더군요. 저도 아직은 쓸 만 하니 다행이라고 생각 되었습이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5/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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