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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3-06-25 04:38

ㆍIP: 221.xxx.203

나는 이중 인격자 입니다

황영칠
내 머리카락은 검정색입니다
사실은 백발이거든요
어느 날 아내에게 잡혀서
강제로 색칠 당했어요

출근하는 나를 보고
아내는 만족한 미소를 짓습니다
폐기 처분 하려 던 것이
제법 신상품 같거든요

나는 헷갈립니다
신상품 코너로 가야 할지
중고품 코너로 가야 할지
마음이 불편합니다

겉은 멀쩡한데
속은 상했거든요
나는 이중 인격자 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니까요.

박희홍

2023-06-25 05:18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겉은 멀쩡한데
속은 상했거든요
나는 이중 인격자 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니까요‘라는
’나는 이중 인격자입니다‘ 공감이 갑니다.

왜 인간만 태어난 그대로 살아가지 않고
옷을 입어야 하는지요? 그러기에
인간이 벌거벗는 상태로 살지 않은 한
숙명적으로
모두가 이중인격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많은 독자의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한 주를 남겨둔 6월
상반기를 멋지게 마무리하시고
무덥지만 알찬 7월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늘 건안건필하시고 더 행복하시길 빕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저의 서재에 오셔서 부족한 시를 큰 의미를 부여하여 고 품격 시로 등급을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워지는 여름날씨 힘이 드시더라도 지혜롭게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6/25 08:23

홍성기

2023-06-25 06:14

존경하는 황영칠 작가님
작가님의 진솔함이 묻어나는 향기짙은 시
'나는 이중 인격자 입니다'를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특히 '나는 헷갈립니다
신상품 코너로 가야 할지
중고품 코너로 가야 할지
마음이 불편합니다' 대목이
가슴을 울립니다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성한 곳이
별로 없어 자꾸 여기저기 땜방을
않고는 정상적인 삶이 유지가
안되네요 현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이중 인격자가 아닐까요?
깨우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워져가는 날씨에 더욱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이른 아침에 찾아 오셨군요. 저는 시인 님이 오셨던 시간에 성당 주님 앞에서 제가 지은 죄를 고백하고 죄를 사해 주실 것을 기도 드리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시 고평가 해 주 셔서 고맙습니다	6/26 04:29

김정윤

2023-06-25 12:22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신록이 짙어가는 유월의 마지막 주말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詩" 배독합니다

겉은 멀쩡한데
속은 상했거든요
나는 이중 인격자 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니까요.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 되려나 봅니다
장마 대비 철저히 하시고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식 없는 삶을 살아보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군요. 시인님 더운 여름 더위 잘 이기시고 고맙습니다. 행복하신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6/25 13:00

김현주

2023-06-26 06:30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장맛비가 시작되는 아침입니다
세월이 갈수록 나약해지는 마음
공감합니다

나는 헷갈립니다
신상품 코너로 가야 할지
중고품 코너로 가야 할지
마음이 불편합니다

겉은 멀쩡한데
속은 상했거든요
나는 이중 인격자 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니까요.

불편하지 마셔요 ㅎ
싱그러운 여름날처럼 뜨거운 가슴으로
힘찬 삶을 추구하고 계시잖아요
응원합니다
빗길 조심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이른아침 출근 전에 귀한 시간 짬 내셔서 찾아와 주시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시인님은 강력한 의지로 악마를 물리치신 진정한 승리자 이십니다.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약해져서 마음이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시인님의 충고를 듣고 다시 용기를 냅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6/26 06:53

조병훈

2023-06-26 07:51

존경하는 황 영칠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시인님 정말 행복한 사모님 곁에서
대접받고 사셨네요
조금은 부러운데요 저도 파뿌리 될 때쯤 되면
색칠 해라고 하기는 한데 쪼끔 부족해요
아름답고 정겨운 시향에서 많은 것 담고
돌아왔습니다
언제나 고마우신 시인님
장마 기간 동안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오늘 되십시오


황영칠	존경하는 조병훈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나이가 들면서 가끔 마음이 약해져서 이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 것이 스스로 부질없는 생각이라고 는 하지만 스스로 나쁜 생각이 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인 님 건강 하십시오.	6/26 23:08

정병근

2023-06-26 08:33

한 10년은 젊어 보인다나?
저 또한 그러하거든요
이중 인격자 맞아요~ㅎ
진실을 담은 시향을 배독하면서
한참을 느끼고 갑니다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 하세요 황영칠 시인님~^^*


황영칠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 님 고우신 걸음 고맙습니다. 머리에 염색을 하면서 가끔 굳이 왜 염색을 해야 할까 하는 생각에서 별 생각이 다 듭니다. 그래도 염색을 한 다음에. 거울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기는 합니다. 그래서 자꾸 염색을 하게 되지요. 시인 님 격려 말씀 고맙습니다	6/26 23:16

배정숙

2023-06-26 09:32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이중 인격자
겉은 멀쩡한데
속은 상해거든요
나는 이중 인격자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니까요.

아하 저는 이 대목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겉은 새롭게 단장해 보겠지만
알 수 없는 속
보이지 않는 속 건강도 강녕하길
빌어보는 이 아침입니다

비가 내리니
한여름도 덥지 않은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즐거운 유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어이 어이 나룻배 타고 한강 건너오신 시인님 정다운 모습으로 먼 길 오신 시인 님 언젠가 제가 염색을 하지 않으면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실까 염려가 됩니다 가짜를 진짜로 아시고 진짜를 가짜로 아실까 그것이 걱정입니다. 찾아주신 시인 님 고맙습니다.	6/26 23:24

민만규

2023-06-26 10:25

다중 인격자가 아닌 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디지털 혁명이 몰고온
Ai 시대가 도래한 부작용이지요
기계의 명령과
기계의 코치를 받고
기계에 의존하고
기계와 함께 살아야 하니까요
인간의 인격이 온전할 수가 없겠지요 ㅠㅠ

신상품 코너로 가야 할지
중고품 코너로 가야 할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아직
쓸만하다는 것이겠지요^^

중고품이야 고쳐 쓰면
신상품이나 별반 다름이 없으니께요^^

참으로
신선한 소재로
맛깔나게 잘도 쓰셨습니다
몇 번이고 읽어 봐도
입가에 미소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


황영칠	존경하는 시인님 내년 행사에 제가 전혀 염색을 하지 않고 가면 아마도 시인 님께서 저를 알아 보지 못하실 것이라 진짜를 가짜로 아시고 가짜를 진짜로 아셨으니 말입니다 마음이 가끔은 울적해집니다. 건강하신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6/26 23:29

정연석

2023-06-26 13:24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참으로 멋진 시를 쓰셨네요

나는 이중 인격자 입니다..
중고품인데 곱게 색칠하여 신제품이 되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만,

이중 인격자 는 아니고 보수를 잘한 가치 있고
쓸모 있는 제품이 맞겠지요

절묘한 표현으로 자신을 멋지게 소개하시는
시인 님 시작 기법이 부럽습니다

신제품이던 중고품이던 이 사회에서 필요하고
자신 있게 스스로 위치를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인 님의 재치 있는 시어들과 표현에 동감하면서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오늘 오후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오늘날 세상은 짝퉁이 많아서 오히려 가짜가 진짜 보다가 더 진짜 같을 수가 많습니다 저도 염색을 안 한 모습이 염색한 모습 보다가 가짜인 듯 합니다.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6/26 23:34

안계종

2023-06-26 15:20

늘 새로운 모습으로 가꾸시는 것은
모두에게 기쁨과 기분을 좋게합니다.
잘 하시고 계십니다.
다복하신 모습입니다.
행복하시고 강건하십시오.


황영칠	존경하는 안게종 시인님 가식 없는 삶을 살아보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군요. 시인님 더운 여름 더위 잘 이기시고 고맙습니다. 행복하신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6/26 23:17

신광덕

2023-07-25 17:54

신상품이냐 중고품이냐 ㅎㅎㅎㅎ재밋는 비유에 ㅎㅎㅎㅎㅎ 이도저도 아닌 완성품에 가까워가지않나요


황영칠	존경하는 시인님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헷갈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7/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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