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3-06-28 08:09

ㆍIP: 221.xxx.203

네가 떠나던 날

황영칠
이별이 그리 쉬운 것이더냐
말없이 떠나도 되는 것이 이별이더냐
아픔만 남기고 떠나는 것이 이별이더냐

6월 마지막 월요일 밤비 갠 이른 아침
언덕 위에 뜬 무지개가 너의 슬픈 미소였음을
새들의 속삭임이 너의 이별 노래였음을
밤새 내린 비가 너의 눈물이었음을

들꽃처럼
돌보지 않아도 그곳에 피어있던 너
6월의 능소화처럼 손짓하던 너
언제나 언덕 위에 미소 짓던 너였기에

오늘도 너는 그 언덕에 향기 피우며
기다릴 줄만 알았기에
뒤늦게 깨달은 아픔이 이런 것인가

네가 떠난 빈자리에
무너지는 가슴 풀어놓고
울고 있는 나는 어쩌면 좋으냐

다시 못 올 길이라면
하늘을 우러러
주님 앞에 가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손짓이
너를 위한 마지막 간절한 기도임을
너를 향한 초라한 이별 인사임을

민만규

2023-06-28 08:57

또
사랑하는 친구를
잃으셨나 봅니다
하나둘 떠나가는 이별 앞에
인생 무상을 느끼지요
"네가 떠나던 날"
가슴적십니다
늘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신바람나게 사십시오
언제 갈지 모를 인생
멋지게 살아야지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그렇습니다. 건강하던 친구 하나가 또 정말 예고 없이 하룻밤 잘 자면서 떠났답니다. 정말 인생 무상 입니다. 안달하지 말고 애쓰지 말고 물흐르듯이 그렇게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6/28 09:30

박희홍

2023-06-28 16:42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6월 마지막 월요일 밤비 갠 이른 아침
언덕 위에 뜬 무지개가 너의 미소였음을
새들의 속삭임이 너의 이별 노래였음을
밤새 내린 비가 너의 눈물이었다‘라는
’네가 떠나는 날‘ 참으로 맛깔나게
피워낸 글꽃에 감명받아 갑니다.
많은 독자의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가 봅니다.
장마에 작은 피해마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크나큰 욕심이겠지만
그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늘에 비손해 봅니다.

이틀 남은 유월 마무리 잘하시고
성하의 계절에 강녕하시길 바랍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오늘도 어김없이 귀하신 걸음 하셔서 힘을 주시는 말씀 주고 가셨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한 친구 가 또 먼 길 떠났다는 전갈을 받았습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습니다. 6월이 이제 또 가려고 합니다. 7월에도 항상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 여기 저기서 이별 소식을 들을 때 마다	6/28 19:16

홍성기

2023-06-28 20:54

존경하는 황영칠 작가님
곱게 빚으신 아름다운 시
'네가 떠나던 날' 감동깊게
배람하였답니다
특히 '네가 떠난 빈자리에
무너지는 가슴 풀어놓고
울고 있는 나는 어쩌면 좋으냐 '
에서 이별의 안타까움을 절절히
느낍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글로
독자들 사랑 듬뿍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 님 오늘은 친구 가 떠났다는 비보를 듣고 인생 무상이란 말이 절실해집니다. 삶이란 게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좋은 곳에 가기를 기도 할 따름입니다. 또 친구 하나를 잃었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6/29 03:51

홍성기	존	1/1 09:00

박기숙

2023-06-29 08:50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작가님!

무더운 여름 날씨와 지루한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바쁘다보니 마음은 안그런데,
서재를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인생은 언제 가도 한번은 모두가 떠나지요.
잘난사람도, 못난 사람도, 부자나 가난뱅이나,
가야할길 숙명의 길을 누구나 가야하니 참으로
슬픈생각이 드네요. 친구분을 잃으셨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곱게 집필 하신
★네가 떠나던 날★ 친구분에게 경건하고 거룩한
시한편을 헌시를 하셨군요. 저도 마음이 아픈데,
작가님께서는얼마나 마음이 슬프시겠습니까?

무더운 여름날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좋은작품
기대하겠습니다.쉬엄쉬엄 운동하시고, 푹 쉼하시면서
값지고 보람찬 은혜가 풍성한 하느님의 날 되옵소서! ♥
감사드리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날씨가 무더워지고 오늘은 아침부터 장마 비가 시작되어 마음까지 꾸리 꾸리 합니다. 시인님 말씀 따라 직장 생활 쉬엄쉬엄 체력만큼 합니다. 인생이 그리 길지 않군요. 어린 시절 =이 엊그제 같은 데 주위에 하나 둘 씩 이별 인사도 없이 떠날 때는 말없이 입니다. 인생 무상 이군요. 시인님 공감해 주 셔서 고맙습니다.	6/29 15:19

황영칠	시인님 7월이 되니 날씨가 무척 덥군요. 농장일 에 너무 몰두하시면 건강 헤치시니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 하십시오.	7/1 08:15

정연석

2023-06-29 14:18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님
안녕하세요
장마가 북상하면서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립니다
비가 오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것을 느낍니다
시인 님이 쓰신 "네가 떠나던 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사람을 떠내 보내던, 계절을 보내던, 꽃이 시들던, 낙엽이 지던
이별의 순간은 마음이 아픕니다
시인 님은 아픔을 삭이며 6월을 보내고 계시네요
새로 다가오는 7월 덥기는 하지만 나름 정열적인
계절이라 생각합니다
잘 사귀며 함께 즐겁게 지내야 할 운명입니다
시인 님 장마에 건강 잘 챙기시고 이별의 아쉬움은
내려놓으시길 바래요
오늘 남은 오후도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그렇습니다. 누군 가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시간이든 기약 없이 말없이 소식 없이 그렇게 떠나는 것이 인생 인가 봅니다. 오늘 서울에 호우 주의보가 발표 되었다네요. 시설 건강 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6/29 15:23

조병훈

2023-06-30 10:05

존경하는 황 영칠 시인님
연이은 장맛비에 짜증도 나지만
'네가 떠나던 날'
시에서 시인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얼마나 가슴이 아프십니까
그래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니
천국에 가셨을 지인을 생각하시고
기도로 평안을 찾으십시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정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황영칠	존경하는조병훈 시인님 더운 날씨에 질 지내시는지요? 잘 알고 지내던 지인이 하룻밤 잠 잘 자고 떠났다는 비보가 날아와서 놀랍고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본 글입니다. 주위에 사람들이 한 사람 두 사람 씩 감자기 떠났다는 소식을 점하고 나면 남의 일 같지 않고 그 충격이 오래 가네요. 공감해 주신 시인 님 고맙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6/30 20:18

안타까운 유월아

나는 이중 인격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