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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3-06-06 09:15

ㆍIP: 221.xxx.203

오늘도 기다립니다

황영칠
그해 정월 대보름날
곧게 자란 싸리 한 짐 베어다가
칡넝쿨로 곱게 엮어 둘러 치신
동그란 우리 집 싸리 울타리

이른 봄 당신은
따뜻한 울타리 안 장독대 옆에
접시꽃 목단꽃 장미꽃도 곱게 심은
우리들의 꽃밭을 알뜰히도 가꾸었지요

오뉴월이 되면
장미꽃보다 더 빨갛게 사랑하고
접시꽃처럼 환하게 미소 지으며
녹음처럼 싱그럽던 당신

그해 6월
불타는 애국심에 태극기 휘날리며
보무도 당당하게 북진하던 당신
눈물로 밤새 쓴 편지 답장으로
얼룩진 태극기에 싸인 잿봉지로 돌아오실 줄이야

세월은 흘러도 6월이 오면
향기로운 동백기름으로 흰 머리 곱게 빗고
당신이 오시려나 사립문 열어놓고
접시꽃 활짝 핀 꽃밭에서 서성이며

보름달 뜬 날
북쪽 하늘 바라보며
오늘은 당신께서 오시려나
두 손 모아 기다립니다.

임석순

2023-06-06 12:21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어 드리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며 조기 게양을 하는
먼저가신 님들을 위한 뜻깊은 날입니다.

시향에 머물다 보니
"오늘도 기다립니다"의 뜻깊은
날을 되새김하게 됩니다.
감사히 배람하고 느껴봅니다.
댁내 가정에 평온과 행복이
깃드시길 빌겠습니다.
건강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오늘은 순국 선열을 기리는 현충일 압니다 오늘 아침 10시에 울려 퍼지는 싸이렌 소리에 일제히 온 국민이 묵렴을 했습니다. 학도병으로 육이오 전쟁에 참여했다가 목숨을 잃고 돌아오지 못하는 남편을 청춘 과부가 되어 평생을 돌아오지 못하는 남편을 기다리는 할머니의 안타까운 모습을 그린 시 입니다.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6/6 12:46

한현희

2023-06-06 13:54

너무 안타깝고 서럽습니다
아픔의 달 유월이지만 말로만 들은 그 아픔은
저에게 잘 전달되지 않은 모양 입니다
많은분들이 슬픈 유월을 표현 하시는데
저는 감이 안와서 선뜻 펜을 들지 못합니다
그저 아름답고 안타깝고 슬픈 글들을 보면서
공감하고 눈물 짓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꾸만 눈물이,..


황영칠	존경하는 한현희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셨습니다. 제가 자랄 때 이웃에 이런 분이 사셨습니다. 제가 본 그 아주머니는 1950년 1월 19살에 시집와서 그해 여름에 아들을 임신 한 채 남편을 잃고 평생을 외롭게 사시는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무척 마음이 아팠습니다, 시인님 북한 공산당 들이 남침 야욕으로 일으킨 한국전쟁이 얼마나 온 국민을 비극의 소용돌이로 몰아 갔는지 실감이 나지 않으시겠지만 전쟁이 끝날 때 쯤 에는 그 비참한 상황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상상하기도 싫은 비극이었습니다. 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6/6 16:49

민만규

2023-06-06 16:22

한국전쟁으로
장렬히 전사하신
조부님에 대한
조모님의 애달픈 사연을
한 편의 시로 담으셨군요
가슴적십니다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립니다

.


황영칠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저의 시는 실화입니다. 우리 이웃에 이런 분이 사셨습니다. 그 비극은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오늘도 그들은 남침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게 문제가 심각하지요 오늘을 계기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더욱 다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시인님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6/6 16:53

최이천

2023-06-06 17:46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유월은 민족의 잔혹사 6.25 다시는 일어나지 말기를 기도합니다
소중한 우리 땅 잘 가꿔 후손에게 물려주려고 시를 씁니다
날씨 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오늘도 기다립니다
그해 6월
불타는 애국심에 태극기 휘날리며
보무도 당당하게 북진하던 당신
눈물로 밤새 쓴 편지 답장으로
얼룩진 태극기에 싸인 잿봉지로 돌아오실 줄이야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민족의 대 비극 6.25로 인해 얼마나 많은 인명의 피해를 입었습니까?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방을 더욱 튼츤히해야하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6/6 18:13

정병근

2023-06-06 17:52

방안 꿀상식을 빌어
현충일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봅니다
그리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가져봅니다

의미 깊은 좋은 글
'오늘도 기다립니다'
깊은 뜻이 담긴 고운 글에
잠시 쉬어갑니다 황영칠 시인님~^^*


황영칠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6.25의 아픔을 공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하여는 국방을 더욱 튼튼히 하여서 미연에 방지를 해야 하겠습니다	6/6 18:15

홍성기

2023-06-06 19:18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현충일을 맞아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귀한 글 감명깊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눈물로 밤새 쓴 편지 답장으로
얼룩진 태극기에 싸인 잿봉지로
돌아오실 줄이야'
이 대목에서 가슴아픈 사연에
오열했을 미망인의 슬픔이
가슴깊게 느껴집니다
시인님의 고귀한 시향 잘
느끼고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모처럼 현충일 아침 10시에 비상 추모 를 알리는 소리를 듣고 이제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하는 생각에 묵념을 하면서 감격에 눈물이 나왔습니다.	6/6 21:03

정연석

2023-06-06 20:47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현충일에 서재에 올려주신 시
"오늘도 기다립니다" 감명깊게 배람하였습니다

현충일이 되면 전쟁으로 산화한 선열의 넋을
기리며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내 가족처럼 같은 마음으로
그분들을 추모합니다

지나간 과거는 돌이킬 수 없으니
앞으로라도 비극이 없었으면 합니다

시인님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오늘 아침에 사이렌 소리를 듣고 이제야 나라가 정상으로 나라가 제대로 나라가 정상으로 돌아 간다는 느낌에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나	6/6 21:09

박기숙

2023-06-07 09:03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작가님!

안녕하세요? 저의 발걸음이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6.25의 참상을 상상하며 힘차게 싸우시던 우리국군의
장열하신 모습이 상상되어 더욱 가슴이 아파오네요.

다시는 그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 편의 시작품인,
★오늘도 기다립니다★ 숙연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잘 정독하였어요. 순국 선열의 호국보훈에
대한 열정과 충성심을 어디에 비교 하오리까
항상 마음속으로 고맙고 그분들의 희생으로 나라가
존속하고 우리가 편안한 삶을 살고 있는것이지요.

돌아오지 못하는 영면의 길을 가신걸 생각하면
너무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이때가 되면 저의 사촌오빠도 6.25 사변으로
돌아가셔서 생각이 많이 납니다.사촌 오빠지만,
우리집에서 살고 저의 아버지께서 장사를 시켜드렸어요.
어린 저를 많이 귀여워 해주셨는데, 6.월달만 되면
오빠가 더욱 생각이 나네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고 즐거운날
보내시기를 비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시인님 사촌 오빠께서도 전사하셨군요. 온 국민의 비극의 원흉들이 아직도 우리의 국방을 위협하고 있다는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시인님 항 상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6/7 14:55

문장우

2023-06-07 16:31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
국가관을 다시한번 무장하며
죽음으로 지킨 대한민국
내도 지킨다 각오도 해보는 달입니다
떠난 혼영들의 아픔 기억하며
귀한 글향에 시감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저의 서재를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민족 상잔의 6.25를 통하여 흘린 눈물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다시 는 이런 비극이 일어이지 않도록 국가 안위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하리라 고 마음먹어 봅니다. 일심단결하여 국방을튼츤히해	6/7 20:44

김영수

2023-06-07 18:31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서재를 들려봅니다.
바쁘다보니 발걸음이 뜸해지는군요.
지금은 한창 싸리꽃이 한창이더군요.
싸리하면 옛날이야기도 많이 생각납니다.
울타리도 만들고 싸리를 베어다 불을 붙이면
연기도 나지 않는 다지요.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황영칠	존경하는 김영수 시인님 시로 보훈의달을맞이하여 한노인이격은고통울 시로 적어 보았습니다. 지금도 호시탐탐 우리의 위기 만을 초래 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6/7 20:49

김현주

2023-06-07 21:51

시인님 올만에 뵙는듯 합니다
바쁜일상에 그냥 지나치는 일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곱게 지필하신 시향에 잠시 마음 내려놓고
감상하고 쉼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서재방에 불이 꺼진줄도 모르고요 ㅎ
얼렁 불쏘시개 찾아서 불을 밝혀 놓았습니다
시인님 덕분입니다
오늘도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시인과 화가의 다재다능한 능력과 재주로써 세상 사림들에게 기쁨을 주시는 시인님이존경스럽습니다. 더욱 승승장구하시기 바랍니다.	6/8 04:20

박기숙

2023-06-08 10:15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작가님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여름날의 기온이 기승을
부리는 6월의 하늘도 중순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곱게 집필 하신★오늘도 기다립니다★
돌아오시지 않는 님을 오늘도 눈빠지게 기다리는
노모와 따님의 모습이 얼마나 처량한가요.

언제라도 돌아오시면 좋으련마는,다시는 못오실
강을 건너 가셨으니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슬프고도 애잔한 시향에 눈물 적시며 기다리는
자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만을
두손 모아 기도 하옵니다.

뜨거운 여름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복한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저의 서재를 두 번이나 찾아주셔서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이제는 다시는 이런 민족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국민이 단합을 하여 국방을 더욱 튼튼히 해dk 하겠습니다 시인님 고 맙습니다.	6/8 13:51

배정숙

2023-06-08 13:47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오늘도 기다립니다
옥고로 집필하신 시
싸리문 열어놓고 호국영령
임을 기다리는 깊은 뜻이
마음 뭉클합니다

푸르른 6월
초록보다 더 푸른 꿈을 꾸실 임
부디 편안히 잠드소서

다시는 이 땅에
젊은 피 흘리는
어머님 가슴 멍드는 일 없는
가슴 졸이는 일 없는
평화로운 대한민국
이 땅을 신이시여 돌보아 주소서
아름답게 영원히

감사히 배독합니다 .^^


황영칠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우리 민족 최대의 불행을 일으킨 세력들이 이 땅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국민이 협력하여 다시는 하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여 단결 해야 하겠습니다.	6/8 14:02

남원자 2023-06-08 22:33	그해 6월 불타는 애국심에 태극기 휘날리며 보무도 당당하게 북진하던 당신 눈물로 밤새 쓴 편지 답장으로 얼룩진 태극기에 싸인 잿봉지로 돌아오실 줄이야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다는 핑계로 인사가 늦었습니다 현충일날 쓰신 "오늘도 기다립니다"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저희 작은 외할아버지께서도 전쟁터에서 돌아 오시지 못하고 옷만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는 청상과부된 외할머님 이야기를 듣고 자랐지요 이런 이야기 잘 해 주시는 아버지께서 많이 아프십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 바쁩니다요 그 분들로 인하여 저희들이 편하게 살고 있음을 새삼 느낍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옥같은 좋은 글 잘 배람하고 갑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6월달 보내세요

황영칠

2023-06-09 03:59

《Re》남원자 님 ,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아버님께 편찮으시군요. 그래도 시인님이
옆에서 간호를 적극적으로 하시니
빠른 시일 내에 쾌유 하실 것으로 생각 됩니다.
작은 외할아버지께서도 돌아오시지 못하셨군요.
다시는 이 땅에 민족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황영칠	시인님 쪽글에 에러가 생겨서 여기 썼습니다. 문예대학 입학도 축하 드리니다. 항상 건강 하십시오.	6/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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