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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4-04-03 08:24

ㆍIP: 211.xxx.120

님은 우담화(優曇華)였습니다

님은 우담화(優曇華)였습니다.

/ 주응규

하루하루의 삶을 갈아엎는 터전에

햇빛같이 달빛같이 뻗쳐 와

뜻 모를 꽃씨를 심어 놓고

그리우면 사철 피어나

애련한 빛깔의 꽃가루로

공허한 마음 뜰을 색칠합니다

접어 두었던 세월 갈피를

살포시 들춰 되짚어 보노라면

웃음보다는 얼룩진 눈물이

가슴을 에워 돌며 여울집니다

그리움의 뒷그림자를

길게 늘어뜨리는

애달픈 눈물의 끝은

언제나 님입니다

천륜으로 오시어 지울 수 없는

야릇한 향기를 남기고

속절없이 떠나가신 님은

삼천 년을 묵혀서 피어난

우담화(優曇華)였습니다.

주) 우담화(優曇華):

불교에서 이르는 삼천 년에 한 번 꽃이 핀다는 상상의 식물.

김희영

2014-04-03 15:20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응규시인님
우담화 진귀하고 값진 꽃
삼천년에 한번 꽃이피는일
주시인님의 깊고 넉넉한 시심에
마음을 적십니다.
한참을 머물다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소서


주응규	김희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 꽃 같이 아름다운 미소 지니는 날 되십시요	4/10 09:14

사방천

2014-04-03 16:11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응규시인님 잊지않고 늘 찾아 주시어
감사함니다
화창한 봄날같이 만사 형통 하십시요


주응규	사방천 시인님께서도 만사형통하는 계절 누리십시요 감사합니다	4/10 09:14

임세훈

2014-04-03 17:18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담화 같은 고귀한 사랑이 물씬나는
깊은 글향을 접합니다
늘 좋은 글 읽을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서서히 무르익는 봄날.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소서..^^


주응규	임세훈 시인님 봄향 가득한 날에 행복도 아름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4/10 09:15

이유리

2014-04-03 19:29

우담화,,, 오늘 배웠네요 시인님
속절없이 떠난 님이 우담화였군요
멋진 시, 잘 감상했습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주응규	이유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행운을 빕니다.	4/10 09:15

정병근

2014-04-03 20:37

삼천년만에..
전륜성왕이 나타날때 핀다는
우담화~^^
주응규시인님의 좋은 글에 쉬어갑니다.
고운밤 행복으로 함께 하세요.시인님!


주응규	우담화는 마음속에 피는 꽃이 아닐까합니다 늘 고운날 건필하는 날 되십시요	4/10 09:16

이정규

2014-04-03 20:53

허천 시인님의 고디 고운 시향에 쉼하고 갑니다~~
천륜으로 왔지만 ...뿌리를 내리지 못했으니 ~~안따까움이요,
속절없이 가버린 님이 우담화로 우셨다면 ~~얼마나 애환이 있었는지 과히 짐작이 갑니다,
주응규 시인님의 글향 배독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주응규	이정규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우담화란 우리곁에 머무는 지도 모르지요 마음으로 보면 보일겁니다 늘 행운을 빕니다	4/10 09:17

정찬열

2014-04-03 21:13

그리움의 뒷그림자를
길게 늘어뜨리는
애달픈 눈물의 끝은
언제나 님입니다
야릇한우담화 향기 품은
고운 시심에 쉬어 갑니다.

이사님 늘 건강 하시고
4월의 축복이충만하세요


주응규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4월 누리십시요	4/10 09:17

김보규

2014-04-03 23:30

하루하루의 삶을 갈아엎는 터전에
뜻 모를 꽃씨를 심어 놓고
그리우면 사철 피어나 ...

그리움의 뒷그림자를
길게 늘어뜨리는
애달픈 눈물의 끝은
언제나 님입니다 ...

우담화의 아픈 마음 읽고 갑니다.
그리움 향한 고운 시향에 감사 합니다. ^^


주응규	김보규 시인님 꽃향 그윽한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4/10 09:18

임숙희

2014-04-04 01:10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한참을 머물러 갑니다
고운밤, 행복한 봄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주응규	임숙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날입니다 마음에도 향기가 번지는 아름다운 날되십시요	4/10 09:18

김수잔

2014-04-04 06:33

천륜으로 오시어 지울 수 없는
야릇한 향기를 남기고
속절없이 떠나가신 님은
삼천 년을 묵혀서 피어난
우담화(優曇華)였습니다.

피워보지 못하고
떠나버려 애달픔 사랑
'우담화'
고운 시심에 감사힙니다

행복한 봄날 되십시요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잘 계시는지요 김수잔 시인님 행복이 피어나는 게절 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4/10 09:19

김창환

2014-04-04 09:08

그리움의 뒷그림자를
길게 늘어뜨리는
애달픈 눈물의 끝은
언제나 님입니다

고운 시정에 머물러
수천 번의 가슴앓이 끝에 피어난 꽃의 진향을 느껴봅니다.
그 향에 님의 향기가 있기 때문은 아닐는지요.
고운 주말 되세요. 주응규시인님


주응규	감사합니다 김창환 시인님 건안건필을 기도하며 행운이 늘 함께하십시요	4/10 09:19

염규식

2014-04-04 10:35

시인님의 "님은 우담화 였습니다'
진정 우담화는 님의 사랑과 시인님의 부드러운 시의 흐름으로 나오겠지요
따뜻한 봄날 더욱 시인님의 고운 필향이 서재의 고운뜰에 만향하시길요--


주응규	염구식 시인님 봄향 가득한 날에 행복도 아름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4/10 09:20

조한직

2014-04-04 16:08

그리움 그리 오래 기다리면 혹여 지금도 우담화로 피어날 수 있을지요.
그런 그리움이 사랑으로 피어도 사랑은 지쳐 떠나가버리고 말겠지요.
따스한 봄날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주응규	조한직 시인님 향기로운 날 미소 가득한 날 되시고 행복이 피어나는 날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4/10 09:20

권승주

2014-04-04 22:37

소중한 당신그대는 우담화 입니다 행복하세요


주응규	권승주 시인님 봄 꽃 같이 아름다운 미소 지니는 날 되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4/10 09:21

곽종철

2014-04-05 10:55

"님은 우담화였습니다"
님에 대한 소중한 사랑
삼천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사랑하세요.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쌀쌀한 4월입니다.
몸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 그득하시고 만사형통하는 계절 누리십시요	4/10 09:22

박광현

2014-04-05 23:09

그리다 ,,,,, 그리다 보면
그리움이 되겠죠?
그리움이 쌓이다 보면 추억이 될테구요
그렇게 쌓이고 쌓인
세월이 우담화를 피웠나 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벌서 주말 밤입니다
행복으로 가득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응규	박광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이님께서도 행복다극한 시간 되옵고 건안건필하십시요	4/10 09:22

전경전

2014-04-06 09:03

고고한 의미를 가득 담아주신 시인님의 글심을 뵙습니다.
날씨가 고르지 못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기쁜일들이 많으시길 바라고있습니다


주응규	감사드립니다 전경전 시인님 꽃향 아름다운 날 행복이 시인님과 함께하시고 건강하십시요	4/10 09:23

홍경훈

2014-04-06 13:00

상상의 식물 우담화의 깊은 뜻을 마음속에 새겨봅니다.
3천년의 한을 비로소 꽃 피우려 함은 인간 세계의 어떤 과오를
말하려 함이 아닐까 새삼 깊이 있게 마음속에 와 닿습니다.
일요일, 내 주로 이어지는 날들 행복으로 이어 지십시오.


주응규	넉넉한 웃음이 아름다우신 홍경훈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좋은 계절입니다 뜻 하시는 바 성취하는 계절 되십시요	4/10 09:24

이진기

2014-04-06 21:08

즐거운 휴일 보내셨나요
남은 시간 행복나누는 시간 되ㅔ요


주응규	이진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 꽃 같이 아름다운 미소 지니는 날 되십시요	4/10 09:24

박미리

2014-04-06 22:57

시인님 반갑습니다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우담바라처럼
귀히 다녀 가신
님의 흔적
애틋이 읽어 봅니다

고운 밤 되시고
활기찬 한 주 맞으시길요^^*


주응규	박미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향 가득한 날에 행복도 아름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4/10 09:25

임승대

2014-04-07 23:21

애달픈 눈물의 끝은 언제나 님이시고
삼천년을 묵혀서 피어난 우담화
슬픈사연이 꽃이되어 피어납니다.
고운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즐겁고 활기찬 한주간 보내세요


주응규	임승대 시인님 올 만에 뵙습니다 잘 계시는지요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바 두루 성취하는 ㄱ절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4/10 09:25

선형길

2014-04-08 01:22

우담화의 전설을 다시 한번 듣게 되는군요.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주응규	선형길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에 행복하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4/10 09:26

이석구

2014-04-08 09:02

그립고 그리운 임 사랑
깊은 의미 음미합니다.
분주한 모습이 보입니다.
즐겁고 보람찬 나날 건강하세요.


주응규	이석구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꽃향이 그득한 계절에 건강과 행복도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4/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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