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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4-05-22 08:07

ㆍIP: 211.xxx.98

어느 의사자에게 바침

세월호 의사자에게 바침 / 주응규

이기주의가 판치는 하 수상한 세상

타인(他人)을 위해 아낌없이

온전히 몸 바치신

거룩한 님이 계시기에

세상사는 도리를 깨칩니다

살아서 사는 게 아니고

죽어서 죽는 게 아님을

일깨워 주신

님의 살신성인 정신을

드높이 추앙합니다

세상을 향해 몸소 불사르신

님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삶의 거룩한 표상이 되어

어두운 세상을 밝힙니다

님이시여!

님의 의로운 죽음을

겨레의 가슴은

결단코 잊지 않겠습니다

편히 잠드소서!

허욱도

2014-05-22 09:31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리석은 저로서는
감히 흉내도 내지 못하는 세상의 도리를 다하신 님들
감히
살신성인 정신 높이사
가슴속 깊이 새기겠노라 다짐 합니다
부디
극락왕생 하시길 두손모아 빕니다.


주응규	허욱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서서히 여름이 짙어져 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5/29 08:16

신승준

2014-05-22 10:40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남은 과제는 우리가 그분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는 것을 듯합니다.
좋은 시 잘 보고 갑니다.


주응규	신승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필하십시요	5/29 08:17

전영금

2014-05-22 11:21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님의 거룩한 죽음 앞에 고개를 숙이며
님의 죽음 헛되지 않게 조심스레
님의 발자취 따라 가렵니다
주응규 시인님!행복한 나날 되셔요~~^


주응규	전영금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한낮 더위가 여름을 연상케합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늘 행복 가득하십시요	5/29 08:18

김정희

2014-05-22 11:25

의사자의 희생에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합니다.

오늘 새벽 한강 다리 아래로 몸을 던진 사람을 구하려고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출동되어 수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번 쯤 말이라도 한강에 뛰어 내리겠다며
삶의 모진 고통을 호소한 이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만은

바다에서는 오늘도 세월호의 희생자를 찾느라 애가타고
세상을 등지고픈 사람은 한강에 뛰어들고.
새벽의 어둠을 헤치고 물살과 싸우며
실종자를 찾은 불빛이 너무 슬프더이다.

구급 대원들이 목숨을 건 위험을 감수한 열정적인 사투는
고의가 아닌 불가항력의
사고자를 위한 것 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와 의로운 생명을 희생당하신 분들과 가족들께
마음 조아려 위로의 조의를 표 합니다.


주응규	김정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하시고 좋은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5/29 08:18

박미리

2014-05-22 18:11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남은 우리의 몫도 더 잘 해야하겠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고운 글 감사합니다


주응규	박미리 시인님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미소 가득한 나날 되십시요	5/29 08:19

황은경

2014-05-22 18:20

의사자 분들과 세월호 희생자 분들께 고개 숙입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려요
그분들의 의로운 죽음앞에 남은 사람들의 마음도
같이 걸어가야 뭔가 의미가 될듯 합니다
시심깊은 자리 쉼하고 갑니다.


주응규	황은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일들로 가득한 날들 되시고 행복하십시요	5/29 08:19

김창환

2014-05-22 20:21

기리는 마음은
배려하고 안전을 생활하는 마음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진실된 삶이
하 수상한 세상의 거짓 뿌렁의 언로에 휘둘리는 삶이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응규	김창환 시인님 행복한 일들로 가득한 나날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5/29 08:20

이석구

2014-05-22 20:48

불신 비굴이 회오리치는 세파,
살신성인 감히 아무나 나서나.
반성 공감하며 애도합니다.
수고 많으시고 건강하세요.


주응규	이석구 시인님 고맙습니다 잘 계시는지요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5/29 08:21

정찬열

2014-05-22 22:36

비굴한 양심이 어둡게 하여도
살신정신 밝은 세상 의인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의사자에게 바친"옥고에
숙연히 머리숙여 집니다.
늘 행복한 시간 충전하세요


주응규	정찬열 시인님 좋은 말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ㅅ기인님께서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5/29 08:22

정병근

2014-05-22 22:58

고.박지영
고.김기웅
고.정현선
마침내 국가로부터 의사자로 인정이 되었네요!!
참으로 다행스런 일입니다.
주응규 시인님의 세월호 의사자에 바치는 글 잘읽고 갑니다.


주응규	정병근 시인님 늘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감사합니다	5/29 08:22

공재룡

2014-05-23 00:10

주응규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살아서 사는 게 아니고
죽어서 죽는 것이 아님을
일깨워 주신

님의 실신 성인정신
드높이 추앙 합니다.

시인님의
시글에 머물며

다시한번 의사자님들의
남을 위하여

아낌없이
자신의 몸을 내어 준

의사짐의 숭고한 정신을
보고 세상 사는
도리를 깨우쳐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주응규시인님!


주응규	공재룡 시인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는 아름다운 날들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5/29 08:23

김수잔

2014-05-23 04:46

의사자의 희생에 진심으로 조의를 표합니다
온전히 몸 바치신
거룩한 님이 계시기에
세상사는 도리를 깨칩니다
의사자에 바치는 글 감사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김수잔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5/29 08:23

최화철

2014-05-23 15:10

한번 살다 가는 인생인데 저들의 고귀한 삶은 길이길이
기억될 것입니다.
주응규 시인님
아름다움을 기린 귀한 시향 감사 드립니다.^^


주응규	최화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몇일 남지 않은 오월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6월도 행복 가득하십시요	5/29 08:24

이정규

2014-05-23 20:14

주응규 시인님 ~~가슴 시린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하드 디스크 교체 했는데도 컴이 잘안되어서 마음 한 자락만 남기고,
인사 드리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주응규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이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5/29 08:25

곽종철

2014-05-24 11:04

"세월호 의사자에게 바침"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살신성인하신 의사자의 영령 앞에 고개 숙입니다.
주말 즐겁고 보람차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주응규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두루 평안한 계절 누리시고 행복 가득하십시요	5/29 08:25

김지숙

2014-05-24 16:59

주응규시인님 이기주의가
판치는 세상에도
살신성인 밝은 세상
의인이 계셨어
너무 감사하고
세상사는 도리를
깨쳐주네예
시인님 행복한 주말을 보내십시요


주응규	김지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미소 가득한 날 되시고 댁내에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5/29 08:26

홍대복

2014-05-25 12:54

주응규 시인님!
조용한 휴일 아침
시인님 서재에 들려서 은은한 묵향에 쉼 함은
맑은 마음 푸른 창공을 휘돌아 나르는 듯 합니다
때 아닌 무더위로
심신을 지치게 하던 기온도 전국 적인 비 소식으로 한풀 꺽인다고 합니다
시인님!
한 주를 뒤돌아보는 편안한 휴일 언제나 기쁨 이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홍대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한 날 되시고 뜻하는 바 두루 성취하는 계절 되십시요	5/29 08:27

이유리

2014-05-25 15:10

그 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후덥지근한 휴일이예요
모처럼 서재 들려 인사 남깁니다
건강도 잘 챙기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시인님


주응규	이유리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5/29 08:27

고현자

2014-05-26 19:21

꽃잎이 수상합니다
줄다름을 치듯
바람 속을 무리 지어 달리고 있습니다
문우님께선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고운 글 밭에 마음 두고 가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주응규	고현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에 행복을 가득 피우시고 아름다운 시향 가득 지피십시요^^	5/29 08:28

정태중

2014-05-26 19:33

이번 사고에 지인의 자제 여러명이 소천하였습니다
더는 자식을 잃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나 역시도 돌아보고 살아야겠습니다


주응규	정태중 시인님 잊지 말아야 할 아픔 일이었지요 이젠 좋은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9 08:29

최영호

2014-05-27 06:08

세상을 향해 몸소 불사르신

님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삶의 거룩한 표상이 되어

어두운 세상을 밝힙니다

세월호 의사자에게 바친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주응규	최영호 시인님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집 되기를 소망합니다	5/29 08:30

김이진

2014-05-28 10:01

살아서 사는 게 아니고
죽어서 죽는 게 아님을
일깨워 주신
님의 살신성인 정신을
드높이 추앙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응규	김이진 시인님 문학기행 영월에서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늘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5/29 08:31

주일례

2014-05-28 15:42

어려운 일입니다.
가족을 두고
남을 위해 죽는다는 게...
그래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나 봅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요.


주응규	주일례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좋은 글 많이 내리시고 많은 활동주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5/29 08:32

김흥님

2014-05-28 22:14

용서할 수 없는 무지와
인재지변의 안타까운 현실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의 부패앞에
속절없이 떨어진
봄날의 청춘의 꽃들이여

살아서 사는게 아니고
죽어서 죽는게 아님을

뒷모습이 끌림으로 다가오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주응규	김흥님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좋은 날 행복한 날 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건필하십시요 감사합니다.	5/29 08:32

천애경

2014-06-07 16:56

아직도 끝나지 않은 슬픔은
국민들의 가슴을 시리게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응규	천애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필하시어 문운창대하십시요^^	6/12 08:36

시간 위를 걷다

오월의 그리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37	나리꽃	42	주응규	2014-08-01

436	비 내리는 날이면	54	주응규	2014-07-24

435	금낭화	50	주응규	2014-07-18

434	연꽃	42	주응규	2014-07-11

433	들꽃1	46	주응규	2014-07-05

432	개망초	58	주응규	2014-06-27

431	비련(悲戀)2	50	주응규	2014-06-19

430	엄마	40	주응규	2014-06-12

429	담쟁이	52	주응규	2014-06-05

428	시간 위를 걷다	48	주응규	2014-05-29

427	어느 의사자에게 바침	50	주응규	2014-05-22

426	오월의 그리움	52	주응규	2014-05-15

425	어느 봄꽃	48	주응규	2014-05-08

424	아기천사	55	주응규	2014-05-01

423	당신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42	주응규	2014-04-24

422	세월호에서 온 마지막 교신	44	주응규	2014-04-17

421	삶이 흐르는 여울목	21	주응규	2014-04-16

420	곡선미학	66	주응규	2014-04-10

419	님은 우담화(優曇華)였습니다	46	주응규	2014-04-03

418	봄 햇살	62	주응규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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