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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4-06-27 13:19

ㆍIP: 211.xxx.28

개망초

개망초 / 주응규

뭇 발길에 무수히 밟히고

괄시를 받아도

딸꾹딸꾹 피우는 삶

꽃이라 부르시면

그대 가슴에

향기 피우는 꽃이 되고

잡초라 부르시면

그대 가슴에

무성히 잡초로 우거지리다

꽃이라 부르시든

잡초라 부르시든

그대 가슴이

시키는 대로 부르소서

육 칠월 초록빛 들녘에

서리서리 맺힌 눈물.

박경표

2014-06-27 17:54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개망초 들꽃은 항상 다정한 친구와 같습니다.
남이야 부르든 말든 피는 개망초의 자연의 투지속에 피어나는 꽃
우거진 개망초의 숲에 머물다 갑니다. 수고하십니다.


주응규	박경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0:58

임세훈

2014-06-27 21:22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요즘 잡초라 하여 거들떠 보지않는 개망초가 드문드문 피어 있었습니다
모든 미움을 용서하고 화해하라 말하는 듯
아이들 입술 오물거리는 모습 닮은 그 모습이 참으로 곱더군요.
좋은 글에 마음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편한 밤 보내십시요 시인님..^^


주응규	임세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0:58

정병근

2014-06-27 22:41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계란 후라이꽃 개망초
이름이 쫌!!
거시기 합니다만..
꽃은 아름답습니다.
6~7월에 아름다움을 자랑이라도 하는듯이 피어나는
"개망초"

곱게 써 내리신 글에 쉬어 갑니다.
늘 건안 하십시요.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정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0:59

임숙희

2014-06-27 22:47

들녘에 개망초가 예쁘게 피어있더군요
계란 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시인님의 곱디고운 글 향에 쉬어갑니다
고운 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주응규	임숙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0:59

고현자

2014-06-27 23:58

또 한주가 마무리를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주응규	고현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0:59

김수잔

2014-06-28 07:19

햐얀 개망초 꽃 얼마나 예쁜데요
요줌 흐느러지게 피어 길손을 즐겁게 하지요
향을 피우는 꽃이라 부으리...
이곳에 많이 있는데 쌉싸레한 나물 맛도 좋지요
고운 글향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김수잔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0:59

공재룡

2014-06-28 07:35

주응규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시인님!
속도 없는 사람처럼
늘 편안 한 분이십니다.

늘 동서남북
봉사 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시인님을 닮아야 하는데
덕이 없어서일까요
잘 않되네요.

오가는 사람에게
무수히 밟혀도
꽃이되라 하시면

그대가슴에
향기피는 꽃이 되고

잡초가 되라 하시면
그대 가슴에
무성히 잡초로 우거지리라.

시인님 시글이
참으로 심오 하고
향기가 가득 합니다.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얼마 좋을까요

미워해도 좋아 해도
그대 가슴에 꽃이되고

비록 잡초가 된다해도
그대가슴에 무성히
남겠다는 한없는 사랑을

한번 쯤 받아 보았으면
하며 생각에 잠겨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공재룡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0:59

배정이

2014-06-28 10:21

꽃이라 부르시던
잡초라 부르시던
그대 가슴이
시키는 대로 부르소서.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향기로운 주말이 되세요.


주응규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0:59

정찬열

2014-06-28 12:35

무심고 짓밟혀도 우뚝우뚝 자라고
피어나는 개망초 이름은 허잡이지만
의지로 피어나는 "개망초"의 시심 깊은
글향에 쉬어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불편이 한입니다.


주응규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1:00

권승주

2014-06-28 13:38

들꽃에
묻어나는 향기가
뜨거운 햇볕에도 굴하지않고
그모습 흐트러지지않네요
즐거운시간되세요


주응규	권승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1:00

이정규

2014-06-28 17:54

주응규 시인님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마음이 시원한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고 ~~~
강건 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


주응규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1:00

홍경훈

2014-06-29 13:49

슬픈 내면에 개망초 꽃이 있었군요.
우리의 삶도 어찌 이와 같지 않을 는지요.
어떻게 부르던 개의치 않은 그의 삶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곧은 성품이라 이해하고
싶고 그가 소유한 아름다움으로 받아 들여집니다.
감사합니다 주 시인님 일요일, 남은 오늘도 보람찬 시간들로
잘 엮어 가십시오.


주응규	홍경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1:00

김미경

2014-06-30 06:51

유월과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오늘입니다
더위에 몸조심 하시고 새롭고 활기찬 칠월을
맞이하시어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나날 보내세요 시인님


주응규	김미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1:01

신승준

2014-06-30 12:13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개망초
꽃말 처럼 화해가 어디서나 피어나길 바라고 싶네요.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필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주응규	신승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1:01

이유리

2014-06-30 20:01

시인님의 시를 통해
무심코 바라보던 개망초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오랜만에 댓글로 인사 남기네요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시인님


주응규	이유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1:01

천애경

2014-07-01 19:08

시인님
나비같은 개망초가 얼마나 예쁜지
얼마전 한 아름 꺾어다 병에 꽂았어요
시인님의 시향에 개망초의 인생이
나를 혼내는것 같아요
잘 지내시지요


주응규	천 애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1:01

조양상

2014-07-02 01:23

시인님!

이름앞에 "개"자가 붙은 꽃과 열매들이 더러 있답니다.
개나리, 개별꽃, 개살구, 개복숭아...

참 자가 붙은 꽃과 열매보다 탐스럽지는 않아도
향기가 더욱 진하고 약효도 뛰어 나답니다.

개망초 지천으로 핀 들녘 서성이고 싶습니다.
늘 문학의 열정과 사랑 충만한 나날 되세요!


주응규	조양상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덕담과 따스한 관심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7/5 11:02

곽종철

2014-07-02 06:48

"개망초"
마음 먹기에 따라
꽃도 잡초도 되겠지요.
내가슴에 잡초로 우거지는게 싫어
꽃이라 부르리라.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주응규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7/5 11:02

조한직

2014-07-02 20:59

개망초, 별 쓸모도 모르는데 많이 등장하는 듯 합니다.
들판에 너무 흔해서 천덕꾸러기라 그런가 봅니다.
늘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의 향기에 쉬어갑니다.


주응규	조한직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1:02

박미리

2014-07-02 21:35

님의 마음대로 하소서
체념속에 녹아나는
애절한 시어에
한참을 머뭅니다
7월에도 더욱 향필하소서^^*


주응규	박미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1:02

안정순

2014-07-02 21:54

너무 흔해 꽃인지 풀인지도 모를 꽃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피워내는 ..
잘 지내시는지요..주응규시인님
고운 밤 되세요.


주응규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1:03

김정희

2014-07-03 13:11

개망초가 지천으로 피어 있는 들판이
눈이 내린 듯 합니다.
흔하고 가꾸어 주지 않아도 피어있어 잡초라고 하지만
나름의 모진 생명력으로 바람에 흔들려도 꺽이지 않고
꼿꼿이 고개들고 환경에 주저함없이 피어 난 개망초.
한들거리는 풍경은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평화롭기만 합니다.
주응규 시인님의 개망초 꽃밭에 마음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주응규	김정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1:03

김단

2014-07-03 14:20

지금 하얀 개망초가 지천으로 피어 있습니다,

야생화의 질긴 생명력
장미처럼 사랑받고 백합처럼 대우 받으며
그렇게 곱게 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수수함과 그 고움
혹시 누가 알아 주길 바라지는 않을까요,
시인님의 멋진 시심 느끼며 다녀 갑니다,

시인님
늘
평안하세요~^^


주응규	김단 시인님 늘 입지 않고 찾아주심에 깊이 감사합니다 건안건필하ㅣㅂ시요	7/5 11:04

김지숙

2014-07-03 19:55

주응규시인님 뭇 발길질에
이리저리 밟혀도
당당하게 피우는 개망초
계랸 후라이를
닮았다고 해서
계랸꽃이라고도 하지예
시인님 장마대비 잘 하십시요


주응규	김지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1:04

홍대복

2014-07-04 00:58

주응규 시인님!
깊어가는 칠월의 여름 밤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마음 살포시 내려놓습니다
시인님의 건강과 행하시는 행보에 언제나 시향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주응규	홍대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1:04

김창환

2014-07-04 05:01

여름 밤을 방황하다
보는 마음에 따라
안을 것이요 버릴 것이요 달라짐을 볼 것이라 깨우침을 주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히 머물다 갑니다.
깊어가는 밤 안락한 밤 되시고 건필 건안 하세요.


주응규	김창환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1:04

임재화

2014-07-04 10:17

주응규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개망초" 의미 깊은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주응규	임재화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익어갑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늘 감사하는 마음 내려 놓습니다	7/5 11:04

박광현

2014-07-09 01:12

요즘 산책길 가에 하얗게 핀
개망초꽃을 밤에 찍어서 보여 줬더니
메밀꽃이 아니냐고 물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제일 흔하고 천대받는꽃이 이렇게
아름답게 환생 했네요
항상 건강 하시기를 빕니다


주응규	박광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하ㅅ고 좋은 시향 가득 지피는 나날 되십시요^^	7/11 15:51

안선희

2014-07-09 11:26

개망초가 구절초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크기가 다소 작은 꽃이 아닌지요.
들녘에 올망졸망 피어나서
까딱까딱 바람결에 고개 흔드는.
개망초라는 이름을 오늘 첨으로 알았어여^^


주응규	그래요? 요즘 들녘에 눈 온듯 피어나 있지요 잘 계시지요 미소 가득한 날 되세요 안 시인님.	7/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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