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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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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주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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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8-03-14 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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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아씨(새봄)
봄아씨(새봄) / 주응규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오시었으니
올해도 어련히 찾으시겠지요
지난해에는 작별 인사도 없었기에
무척이나 섭섭했었는데
어느새 햇살 미소 담뿍 머금고
발볌발볌 오고 계시다는
소식을 접하고 보니
은연중에 기다려집니다
꽃으로 화사하게 오시는 것처럼
떠나실 적에도 향기로우셔요
유혹적 자태의 봄아씨여!
올해의 봄날은
아름다웠노라 향기로웠노라
추억하게 하소서!
2018. 03. 08
* 발볌발볌: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더듬듯이 걸어가는 모양. 살그머니 다가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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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성
2018-03-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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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머물라 했더니,
잠깐 스치는 햇살도 빛이라고,
또 어김없이 묻지도 않고 다가오는,,,,봄,,,
반갑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바쁜것 빼곤 다 괜찮은 시인님~ 쉬엄 쉬엄 쉬어 가 보입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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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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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꽃이 곧 꽃망울을 터트리겠지요
좋은날 맞으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
3/21 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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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