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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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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주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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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8-06-05 1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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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화
수련화 / 주응규
물안개처럼 피어나는
수련의 임 사랑은
한결같아라
영겁으로 망울진 사랑을
수면에 함초롬히 띄우고서
임 기다리는 자태는
눈부시도록 고와라
사색의 어둠에 싸인 밤
꿈꾸던 사랑이
별빛을 머금었어라
연붉은 그리움을 잉태한 채
부챗살처럼 퍼지는
사랑이 우아하여라.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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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봉
2018-06-0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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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연붉은 그리움을 잉태한 채
부챗살처럼 퍼지는
사랑이 우아하여라"...
올리신 옥고'수련화'에서
수련화의 고운 자태와 사랑을 아름답게
지펴 주셨네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머물다가 문득 수련화에 대한
궁금증이 더하여져 네이버 창을 두드려 보았습니다
시인님...!
고대 인도에서 유래된 '수련화 뜻말'에서처럼
우리 시인님께 풍요와 행운, 번영이 함께하시길 바랄께요
6월, 여름행사 때 뵈어요~~♡
~~~~~~~~~~~~~~~~~~~~~~~~~~~~~~~
※ '수련화'에 대해 궁금하신 분만 쉬어가세요~^^
수련화는 ㅡ
이집트가 원산지로
꽃말은 청순한 마음과 순결한 마음입니다
고대 인도에서는 수련화를
다산의 힘과 창조,신성, 영원불사의 상징으로 여겼으며
또 풍요,행운,번영,장수,명예,건강을 뜻하기도 했답니다
여름철 물 위에서 청초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피어나는 수련화는 주로 고궁이나 습지의
연못에서 볼 수 있답니다
찬란한 햇살에 깨어나 달빛에 잠이드는 수련화는
어떠한 흔들림에도 그 청초한 자태를 잃지않는
기상을 갖고있답니다
전설에는, 물의여신 워터님프에게 딸이 셋이 있었는데
물과 바다를 지키겠다는 두 언니와는 달리 잔잔한 호수위에
찬란한 아침햇살처럼 화려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수련화로
환생하겠다고 하여 수련화가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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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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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봉 시인님 감사합니다 수련화의 속설은 여러가지가 있지요
찾아주시어 올려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건필을 기도합니다 |
6/12 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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