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5-07-16 23:53

ㆍIP: 121.xxx.69

사랑 그리움 자연

사랑 그리움 자연 / 김희선

똑같다는 말이 싫어서
독주를 들이붓고 헛구역질을 했다
취기가 가시지 않아
깊은 수렁 속으로 미끄러졌다

가슴안에 품은
사랑 그리움 자연
혹독한 진통으로 다른 날에 낳은
내 피 같은 분신인데

다 똑같단다

쌍둥이도 그 속내는 다르다
남의 자식이라고
가벼이 여기지 마라

우리가 서로 다름을 인정할 때
참된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정직하게 낳은 내 자식
겉모습으로 쉽게 판단하지 말 것이며
검증되지 않은 허술한 잣대로
섣불리 재려 들지 마라

사랑 그리움 자연
그것이 우리 삶의 근원이지 않은가?

김강좌

2015-07-17 00:26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랑 그리움 자연~!!
그속에서 살아가는 작은 마음들이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자연처럼 넉넉한 삶을 이룰수 있으면
더없이 좋겠다..싶습니다~^^
곱게 빚어내리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향기 담습니다 ~^^
건강 하시구요~
날마다 좋은 날들 되시길요 ~^^'


김희선	김광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사랑과 그리움 없다면 우리 삶이 얼마 삭막할까요.. 자연의 풍요로움 속에서 넉넉한 마음이고 싶은 소망입니다.. 정성 가득한 댓글로 늘 함께해 주시는 마음에 깊은 고마움 전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시인님^^*	7/18 12:38

안정순

2015-07-17 07:53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뜻이 나와 다르다고
나쁘다고할 수는 없는 법
각자 자기만의 가치관이 있기에
삶의 방식이 나와 다를 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자리를 잘 지켜나갈 때
비로소 세상은 아름다워진다는 걸
선선한 바람이 마치 가을 초입처럼~
시원한 아침
하룻길 행복을 빕니다.김희선시인님


김희선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바탕 태풍이 휘몰아치고 간 자리에 다시 말갛게 피어난 햇살이 너무 고와서 눈이 시립니다.. 늘 곁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되네요..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먼저가 되어야 평온한 세상이 되겠지요.. 교만의 마음은 늘 경계해야함을 알기에.. 공감으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마음 따뜻한 즐거운 주말 되세요~시인님^^*	7/18 13:05

박정근

2015-07-17 09:16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직하게 낳은 내 자식
겉모습으로 쉽게 판단하지 말 것이며
검증되지 않은 허술한 잣대로
섣불리 재려 들지 마라...,
내려주신 깊은 시향에 한참을 서성입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귀한 뜻 가슴에 세깁니다
머리에 가슴이 더해져여 지혜가 된다는 문구를
문득 떠올려 봅니다 시인님의 평안과 향필을 늘 기원합니다~~^^


김희선	박정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슴속 언어를 한 편의 시로 풀어내어 놓는다는 일 결코 가볍지 않음을 압니다.. 가슴속의 빗장을 열지 않고는 다른 빛깔을 받아들일 순 없음이지요.. 세상에서 가장 먼 길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길이라는 말이 있듯이 머리와 가슴이 서로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진정한 삶의 노래가 된다는 것을요... 고운 걸음으로 함께해주심에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시인님^^*	7/18 13:09

김이진

2015-07-17 11:03

사랑 그리움 자연
그것이 우리 삶의 근원이지 않은가?/

오늘도 우리는
그 속에서 살아감이지요.

서로 사랑하며
진정한 가슴으로
안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인님!
오늘도 아름다운 날
사랑으로, 기쁨으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늘 그 속에서 살면서도 그 소중함을 잊고 지낼 때가 더러 있지요..이 세상에 자신의 빛깔만 존재한다는 듯이.. 나를 풀어내어 놓는 일이 가끔씩 자신에게 상처로 돌아오는 날에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더이다.. 늘 고운 흔적으로 함께해주신 마음의 자리 고맙습니다. 언제나 행복을 충만하시길 빕니다.~시인님^^*	7/18 13:16

강기영

2015-07-17 11:07

내려주신 깊은 시향 공감속에 음미해 봅니다
저마다의 방식과 생각을 존중하는 자세~~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는 등불이 되겠지요
고운 하루 되세요


김희선	강기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때는 상대의 마음을 충분히 배려하는 마음이어야 하는데.. 툭 던져진 한 마디에 상처 받는 여린 마음이 안타까워 소리없는 비명을 질러봅니다.. 공감으로 함께해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싱그러운 주말 되세요~시인님^^*	7/18 13:21

김광섭

2015-07-17 11:16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사랑 그리움 자연 ^^**
귀한 뜻 가슴에 세깁니다.....!!
주말 이어지는 상큼한 금요일입니다
한주 피곤함을 싹 털어버리는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먹구름이 걷힌 파아란 하늘에서 벌써 가을 냄새를 느낍니다. 자연속에 내가 속해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곱디고운 주말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시인님^^*	7/18 13:26

한영택

2015-07-17 18:37

자기만의 색깔과 고유함이 있을 진데
다 똑같이 치부하면 설 자리가 없겠지요?
각자의 다름을 인정 존중해야겠어요.
사랑 그리움 자연~ 우리의 삶 근원지를~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자신하고 다르다고 해서 그렇게 매도해서는 결코 안되는 것을요.. 상대를 위한다는 말 한마디가 그를 좌절의 늪으로 밀어넣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도 돌아보면 알 것인데.. 참 쉽게 던질 수 있는 것도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감으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으로 가득 채워지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시인님^^*	7/18 13:29

경규민

2015-07-18 07:34

그렇고 말고요
일견하고 어쩌구 저쩌구--
그거 큰일 냅니다.
어린아이에게 평생 마음의 상처로
어른에게는 폭주 독주로 찌들게 만들수도,
아량 도량이 피료한 우리사회
늘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남을 배려한 그런 우리였으면 하는 바람이빈다.
시인님!
더운 여름
여기 냉차 하잔 배달해 드릴께요
넉넉한 마음 현히 쉬세요.


김희선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신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교만의 마음인 것 같아요...그렇게 생각될수록 더 깊은 마음의 배려가 필요한 것을요.. 공감으로 함께해주신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두고 가신 션~한 냉차 감사히 잘 마실게요~ㅎ 편안하고 고운 주말 되세요~시인님^^*	7/18 22:08

정재열

2015-07-26 09:28

"사랑 그리움 자연"
시인님의 시속에 스며있는 참뜻이
오랫만에 맑은 햇살 비추는 날씨 같네요
어느날 읽은 배려라는 책의 표지에 있던 말이 생각나네요
" 배려는 받기전에 주는 것이며 사소하지만 위대한 것이다 "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배려는 받기전에 주는 것이며 사소 하지만 위대한 것이다." 배려 없이 좋은 인연의 관계는 지속 되기 어렵지요.. 공감으로 함께해주신 마음의 자리 고맙습니다. 남은 휴일의 시간 행복 가득하세요~정재열 시인님^^*	7/26 14:44

너무 가까이 닿으면 아프다

침묵의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