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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5-09-04 22:36

ㆍIP: 121.xxx.69

가을 엽서

가을 엽서 / 김희선

가을이 왔습니다

가슴안에 더는
파랑새는 날아들지 않지만
맑은 피아노 선율은
여전히 심금을 울립니다

텃밭에 뿌려둔 씨앗들은
향기로운 열매를 맺으며
알차게 여물어 가고,
저물녘 창가에
가을은 점점 깊어가겠지요

애당초 어긋난 인연 앞에
길게 드리워진 침묵의 강물 위로
가을 엽서 한 장 띄워 보냅니다

그곳에도 가을이 무르익으면
지나가는 갈바람에
예쁜 단풍 소식 전해 오겠지요

김경렬

2015-09-05 04:05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이고 그 예쁜
가을 엽서 주인공은 행복 하겠어요.
김 시인님의 고운 마음!
즐감하고 갑니다.
수확이 넘치는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건강 하시구요~~


김희선	김경렬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이 되니까 보고 싶은 사람은 왜 그리도 많은지요~ㅎㅎ 고운 걸음으로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풍성하고 여유로운 가을 맞이하시고~행복한 날들 되세요~^^*	9/6 23:42

박희자

2015-09-05 07:37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잘 계신가요?
문득 안부를 묻고 싶은 계절이
가을이었어요
코스 모스 꽃잎 따다
가을엽서 만들어 김희선 시인님께
보내고 싶은 느낌이 좋은 아침입니다
모습 만큼이나 곱게 빚은 시인님 시로
요즈음 힐링하고 있습니다
행복으로 가득 채우는 가을되세요~^^*


김희선	박희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시인님~ 그리움의 계절 가을이 왔지요.~ㅎ 가을빛 가득 안고 오신 시인님의 고운 향기에 제 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을 밤입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밤 되시고 아름다운 가을 맞이하세요.~^^*	9/6 23:52

배정이

2015-09-05 09:10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구월의 첫 주말 아침에
가을 엽서를 우체통에 넣습니다.
김희선 시인님,
희망찬 노래 부르면서
꽃향기 나는 가을을 보내시라고.^^


김희선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보내주신 예쁜 가을엽서 감사히 안아봅니다.~ 곱게 놓아주신 마음의 자리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아름다운 가을 맘껏 누리시고 행복 가득한 날들 되세요~^^*	9/6 23:55

김광섭

2015-09-05 11:31

가을 엽서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하네요. 멋진 주말 되세요.시인님!


김희선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이제 정말 가을이지요.~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편한 밤 되시고, 멋진 가을날들 되세요~^^*	9/7 11:12

허정인

2015-09-05 13:45

김희선 시인님!~~가을 엽서,
침묵의 강물위, 잔잔하고 깊은 시향에 젖어 행복합니다. ^*^


김희선	허정인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 냄새와 함께 묻어온 그리움들의 안부가 문득 궁금해지는 날이었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가을날들 되세요~^^*	9/7 10:32

김희영

2015-09-05 21:31

맑은 피아노 선율과 텃밭에 뿌려둔 씨앗이 향기롭게
알알이 여물어 가고 있지요.
시인님이 가을에 띄우는 엽서가 여기까지
고운향기로 날라옵니다.
아름다운 시 공감합니다.
가을에는 더욱 풍요롭고 여유롭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문운 창대하시고 좋은 시로 향기 날리시기 바랍니다.


김희선	김희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께 보낸 엽서인 줄 아셨네요~ㅎ 이리 고운 걸음으로 격려의 말씀 놓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풍요로운 가을날들 되시고 언제나 행복하세요~^^*	9/7 10:40

곽철재

2015-09-06 09:08

이제 파랑새가 안 오는 대신 피아노 선율과 쓴 커피 한잔을 친구 삼아 가을을 맞으시는 건가요? 침묵의 강물에 띄운 이렇게 고운 가을 엽서는 반드시 서로의 가슴에 따뜻함으로 도착할 것입니다.


김희선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동안 가슴 한켠을 차지하고 있던 그리움들이 피아노 선율과 커피 한 잔에 녹아들었답니다.~ 가을..가을은 풍요로움과 쓸쓸함이 교차하는 계절이지요.. 마음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을날이 되고 싶습니다.~ 고운 댓글로 위로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멋진 가을날들 되세요~시인님^^*	9/7 10:53

곽종철

2015-09-06 20:40

시인님, 가을 맛이 한결 더 짙어지네요
무더웠던 여름은 추억으로 남고
들국화 향기가 성큼 다가오는 가을입니다.
고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결실의 계절에 뜻한 바 있는 계획 다 이루시기 바랍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김희선	곽종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렇게 뜨겁게 달구던 태양이 가을에게 길을 내어주느라 오늘도 구름 뒤에 숨어서 엷은 미소를 띄우고 있네요.~ 찾아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풍요로움 속에 행복한 가을날들 되세요~^^*	9/7 10:58

김이진

2015-09-07 09:51

가을 빛이 고운 월요일 아침입니다.
시인님이 보낸 엽서 지금 막 도착했네요.
저도 시인님께 예쁜 마음 담아 빨간 우체통으로 달려갑니다.
이 가을 시인님의 가슴에 예쁜 엽서가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이네요. 보내주신 예쁜 가을엽서 감사히 받아 마음안에 담을게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올가을엔 시인님의 가슴속에도 예쁜 가을엽서로 가득 채워지는 멋진 날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9/7 11:09

장용순

2015-09-07 12:56

강물 위로 빨간 단풍잎이 떠내려오면
시인님이 보내신 것이라 여기고
건져서 간직하겠습니다.
답장은 보내지 않겠습니다.
보내봐야 먼 바다로 흘러갈 테니.


김희선	장용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침묵의 강이라.. 애당초 답장은 기대하지도 않았는 걸요.~ㅎㅎ 대신 멋진 시편들은 기대하고 있을게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멋진 가을날들 되세요.~시인님^^*	9/7 17:56

김보규

2015-09-07 19:40

어느덧 시인님의 가을 엽서가
뭉클하게 가슴을 흔들고 가네요

가슴안에 더는
파랑새는 날아들지 않지만
언뜻언뜻 날아드는 추억의 새들이
더욱 쓸쓸해지는 가을입니다
그 아린 마음까지도 가을은 아름다워요
그런 멋진 날들을 맞으시길요, ^^


김희선	김보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띄운 가을엽서 받아 보시고 이리 달려오신 거죠..~ㅎ 그러게요~꼭 파랑새가 아니더라도 "추억의 새"들이 날아드는 가슴이라면.. 충분히 아름다운 계절이지요.. 가을빛 가득 담고 오셔서 공감해주신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받습니다. 곱게 놓아주신 마음의 자리 고맙습니다. 고운 꿈 꾸시고~행복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9/7 23:36

박순애

2015-09-08 00:17

김희선 시인님
가을 엽서 보고 왔는데 너무 늦었지요
예쁜 단풍 소식 넣어 띄우실 땐
한걸음에 달려오겠습니다
행복한 가을 아름다운 시간들로 가득 하세요
고운시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김희선	박순애 시인님~어서오세요.~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네에~단풍이 곱게 물들면 예쁜 엽서 한 장 보내드릴게요.~ㅎ 오랜만에 환하게 피어난 햇살 참 고운 하루였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아름다운 가을 맘껏 누리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9/8 21:29

구은회

2015-09-08 13:55

엽서가 왔다기에 강가로 나갔더니
벌써 많은 시인님들이 다녀가셨네요
조금 있으면 붉은 강물이 흘러가겠지요 시인님
정처 없이 말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시간 쭉 이어 가시길......


김희선	구은회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은 점점 깊어지고 붉은 산 그림자 강물 위로 길게 드러누워 그렇게 또 흘러가버리겠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멋진 가을날들 되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길요~^^*	9/8 21:42

정찬열

2015-09-08 17:29

김희선 시인님"가을엽서"
아름답게 지펴주신 글향에
함께하다 갑니다.

가을이 완연해진 백로의
아침의 가을편지를 받으며
편안한 계절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희선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모처럼 환한 햇살에 꿉꿉했던 마음을 말리고 가벼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찾아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편안한 밤 되시고 행복한 가을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9/8 21:47

정재열

2015-09-08 18:42

곱게 써 내리신 가을엽서
잘 전달되어 겨울이 오기전에
예쁜 단풍 소식 꼭 전해 지시길 ~~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희선 시인님 ^^


김희선	정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예쁘게 단풍이 물들면 고운 소식 전해오리라 기대하고 있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을날들 되세요~^^*	9/8 21:50

박미리

2015-09-09 15:07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아, 드뎌 가을타기가 시작 되었네요 ㅎ
익어가는 계절 속으로
고운 사연 많이 써 두시면
우표 없이도 잘 부쳐지지 싶습니다 ㅎ
향긋한 가을 누리시고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김희선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가을 마중 다녀오느라 이리 답글이 늦었네요~ㅎ 우표 없이도 잘 부칠 수 있는 고운 사연...그렇군요~ㅎ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아름다운 가을 맘껏 누리시는 날들 되세요~^^*	9/13 21:24

김흥님

2015-09-10 21:48

갈바람편에 보내온
가을 엽서 잘 받았습니다
코끝에 은은한 들꽃내음이
잔잔하게 전해오는것만 같은것이,,
아마도, 시인님의 따뜻한 정 내음이 아닐련지요!!

가을을 즐길 준비,,되셨는지요
기대만땅~~**


김희선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 마음이 무사히 당도했다고 하니 그곳에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나 봅니다.~ 비갠 뒤의 높고 파아란 하늘을 눈이 시리도록 올려다 보았지요..분명한 가을이네요.. ㅎㅎ네에~우리 함께 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맘껏 누려요~저도 기대 만땅입니다요~ㅎ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9/13 21:28

김수잔

2015-09-11 00:56

김희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아름다운 가을이 왔습니다
정성껏 가꾸고
향기롭게 익어가는 열매처럼
가을향기 가득담긴 고운 가을 엽서
갈바람에 띄우면
꼭 받아 보실테지요
받는분 행복하시겠어요
향기가 솔솔 여기까지 전해오는 곱은 글
감사히 머뭅니다 이 가을 더욱 행복하세요^^


김희선	김수잔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정말 아름다운 가을이 왔지요. 가을 엽서 한 장 받으시면 예쁜 단풍잎에 새긴 답장 보내주실 거지요..~ㅎ 가을빛 가득 안고 오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 가득한 가을날들 되세요~^^*	9/13 21:35

주응규

2015-09-11 12:03

김희선 시인님 가을빛 같이 곱게 흘러내리는 좋은 시향 가슴에 담습니다
주말에 가을마중 나가 보시지요
좋은 계절에 행복이 가득 깃드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


김희선	주응규 이사님, 반갑습니다. 네에~가을 마중 다녀오느라 이제야 시인님의 고운 흔적 뵙네요.~ㅎ 다녀가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멋진 가을날들 되시고 늘 강건하시길 빕니다.~^^*	9/13 21:37

김은정

2015-09-11 15:25

그곳에도 가을이 무르익으면
지나가는 갈바람에
예쁜 단풍 소식 전해 오겠지요

고운 소식에 마음 즐겁고 설레입니다.


김희선	김은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달의 시인님 되심을 다시 한 번 더 축하드립니다.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이 가을 내내 행복 가득 하시길요.~^^*	9/13 21:39

이정희

2015-09-12 09:38

김희선 시인님 ~
가을날 지는 잎새들이 어느 인연들에게 보내는 엽서들인지
애잔히 길위를 구르는 가을입니다.
꼭 받는이에게 전해져서
그리운 마음이 차곡히 쌓이는 그런 날들이 되기를요.
고운글에 다녀갑니다. 이쁜 아침 되셔요


김희선	이정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단풍 잎새에 새긴 고운 사연이 아름다운 계절이지요.~가을은.. 오래 전에 비켜간 인연들도 그립고 동안 소식이 궁금한 인연들도 생각나는.. 그래서 가을인 거 맞지요..~ㅎ 가을빛 가득 안고 오신 걸음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가을날들 되세요.~^^*	9/13 21:45

박걸주

2015-09-16 10:58

꼭, 예쁜 단풍 엽서가 갈바람 타고
전해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김희선	박걸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시인님의 가을도 예쁜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멋진 가을날들 되세요.~^^*	9/16 12:33

경규민 2015-09-21 19:37	시인님! 어제 반가웠습니다. 죄송합니다. 급 전화좀 주시면 감사 !!! 이글 보시는데로, 010-4133-9931로

장인성 2015-09-25 12:31	인생은 사랑이란 밑거름 없이는 피지않는 꽃이랍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 한가위를 맞이하여 정말 소중한 시인님께 사랑의 안부를 드립니다 그간 고마웠습니다

안정순 2015-10-05 21:35	고향 들녘엔 가을이 깊어감을 더욱 실감케 합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벼이삭들이 곧 수확을 기다리며 어느새 물들어가는 산에는 가을 향기가 눈으로 전해 옵니다. 안녕하신지요.김희선시인님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박정근 2015-10-23 17:13	가을에 띄우신 애잔한 가을 엽서가 가슴에 내려 앉습니다 감사히 배독하며 시인님의 평안과 행복한 가을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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