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5-08-11 00:49

ㆍIP: 121.xxx.69

말해주고 싶었어

말해주고 싶었어 / 김희선

네가 힘들어하는 모습
가슴 안으로 아프게 쓸어 안는다

게슴츠레 뜬 눈으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 사이로
안타까운 네 모습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할말은 많은데
정작 해야 할 말은 찾지 못해
서성거리던 날

말은 아껴야 무게가 있고
몸은 고단해야 가벼이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음이겠지

있어야할 자리에
있어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네 모습
하늘에서 땅끝까지
회색빛 안개만 자욱하더라

강기영

2015-08-11 06:33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이른 아침 가슴 타고 흐르는 애틋한 시향속에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김희선	강기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벌써 가을이 온듯 선선한 바람결이 상큼한 회색빛 키작은 하늘이 참 예뻐 보이는 날이네요.. 함께해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온종일 행복하세요~시인님^^*	8/12 12:27

김강좌

2015-08-11 06:41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음속 애잔하게 자리하는 시향에
뭔지모르게 서성이게 합니다..!!

구름속에 가려진 햇살이 환하게 비출때
모든 시름 내려놓고
햇살처럼 웃어보시게요~!!
더운날 건강 조심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


김희선	김강좌 시인님, 반갑습니다. 환한 햇살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너무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하지요.. 상큼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가을 향이 실려 있네요.. 자연의 오묘한 섭리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고운 걸음으로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후 시간 내내 행복 가득하세요~시인님^^*	8/12 12:31

배정이

2015-08-11 09:01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말해주고 싶습니다.
당신이 항상~
편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글벗으로 진정 사랑합니다.^^


김희선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도 시인님과 같은 마음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늘 밝은 미소로 따뜻하게 놓아주신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글벗으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 사랑합니다.~시인님^^*	8/12 12:37

김광섭

2015-08-11 11:51

아 ~~~
있어야할 자리에
있어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곱게 내린 시 공감합니다
오늘 하루도 모든 것을 사랑하여 나 자신을
웃음 짖게 하는 기쁜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김희선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사랑하는 사람은 늘 그자리에 있어 준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고운 흔적으로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시인님^^*	8/12 12:39

김흥님

2015-08-11 21:29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감사하고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당신이 없으면
난,아무것도 아니라고

그 말,,말해주고 싶었어!!

그러게요 시인님^^
우리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그 해주고 싶은 말들
아끼지 말고
미루지 말고
꼬옥,,안아주면서 해주기로 합니다


김희선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이미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때로는 말로 표현하지 못한 걸 후회하게 되더라고요.. 늘 고운 감성으로 이리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밤새 내린 고마운 단비가 가을을 성큼 데리고 온 것 같아요~ 행복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8/12 12:43

김이진

2015-08-11 21:54

있어야할 자리에
있어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

말해주고 싶었어

망설이지 마세요.
사랑은 표현이라 했어요.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하잖아요.^^

이밤 행복한 꿈길 되세요.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럴게요~망설이다가 한 세월 다 보내버리면 안되니까요.. 이달의 시인 선정 되심을 다시 한 번 더 축하드립니다. 멋진 시인님~ 챙겨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남은 8월의 시간 내내 행복하세요~시인님^^*	8/12 12:46

박희자

2015-08-12 08:48

가까운 사이의 관계에서
느껴 왔던 일들이지요
네가 힘들어 하는 모습
가슴 아프게 끌어 안고
더 아파하며
목타는 일 견디며 기다려야 했던...
있어야 할 곳에 있어 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행복 가슴 저미는 시향 공감을 일으킵니다
비가 내리니 더위도 시원한 아침입니다
오늘도 상큼하게 시작하는
행북하루 되세요~^^*


김희선	박희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힘들어 할 때 한마디 위로의 말도 전해주지 못하고 무심히 지나쳐온 시간들이 후회가 되더라구요.. 소중한 사람일수록 더 챙겨야하는 것을.. 좀 오래전에 써놓았던 글이랍니다. 입추가 지나고 나니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시원한 오후 시간 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8/12 12:51

장용순

2015-08-13 02:04

그 자리에 있기만 해도 되는 것을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닌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참 소중함을 알게하는
좋은 글에 마음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네~소중한 사람은 늘 그 자리에 있어 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는 걸.. 늘 뒤늦게야 깨닫게 되더라구요.. 지금이라도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장용순 시인님^^*	8/13 12:44

박정근

2015-08-13 19:25

할말은 많은데
정작 해야 할 말은 찾지 못해
서성거리던 날...,
차마 하지 못한 수많은 말,
마음 깊은 곳에서 길어 올리신 시향에 취해봅니다
감사히 다녀가며 시인님의 건강과 평안,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김희선	꼭 전해주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하면 늘 뒤늦게 후회를 하게 되더라구요..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남은 8월의 시간 내내 행복 하세요~박정근 시인님^^*	8/14 16:20

안정순

2015-08-14 10:48

있어야할 자리에 묵묵히 있을 때
모든 평화가 찾아오는 것
어느새 아침에 선들바람이 서성이네요
가을의 문턱에 와 있는 듯~
감사히 봅니다.김희선시인님


김희선	네에~늘 함께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것을요.. 아침에 일어나면 언제 그리 무더웠나 싶게 선선한 바람에 가을 향이 가득하지요~ㅎ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맞아하세요~안정순 시인님^^*	8/14 16:29

구은회

2015-08-15 22:11

말하지 않아도 다 들어요
눈으로 느껴요 시인님
넘 아파하지 말아요.....ㅎㅎ
따뜻한 글에 한참 머물다 가네요 시인님.


김희선	구은회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눈으로 들리시나요~ㅎ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남은 휴일의 시간도 행복하세요~^^*	8/16 17:16

비가 내린다

나는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