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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5-08-26 22:02

ㆍIP: 121.xxx.69

커피 한 잔에

커피 한 잔에 / 김희선

창문 틈새로 스며드는
아침 바람의 시린 몸짓이
따뜻한 커피 한 잔에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그대 쓸쓸한 바람이
가슴을 후비고 지나갈 때도
부드러운 커피 한 잔에
허전함을 메워 봅니다

언제부터인가
폐부 깊숙이 파고드는
침울한 기운이
그대를 저만치
떨어트려 놓았나 봅니다

오늘같이
먹구름이 짙어가는 날에는
향기로운 커피 한 잔에
마알간 그리움으로 가득 채웁니다

김기전

2015-08-27 00:41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시인님 커피한잔에
그리움과 고독이 느껴집니다
진한 커피향은 어쩌면
가을을 닮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김희선	김기전 시인님, 반갑습니다. 며칠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이른 아침 서늘한 바람에 괜시리 마음이 시리더이다.. 따뜻한 커피 한 잔에 녹아드는 커피 향 닮은 가을 향에 취했었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 하시고 아름다운 가을 맞이하세요~^^*	8/27 23:39

김강좌

2015-08-27 06:14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우신 시향에 취하여
이 아침 산들한 바람안고
하얀 김 뜨겁게 오르는
향긋한 커피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기분좋은 미소로 머물러
향기 누려봅니다 ~^^
늘 고운 날들 이루시길요 ~!!


김희선	김강좌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침에 눈 뜨면 선선한 바람에 묻어오는 가을 향기가 상큼하지요.. 가을..가을..그 이름만으로도 설렘입니다 부드러운 커피 한 잔에 퍽퍽한 가슴을 녹여보았지요.. 고운 흔적으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8/27 23:44

허정인

2015-08-27 07:40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침울한 기운이 그대를 저만치 떨어뜨려 놓았나 봅니다.
~~은은히 풍기는 고운 시향에 젖어 행복한 시간 보냄니다. ^*^


김희선	허정인 시인님, 반갑습니다. 태풍이 한바탕 지나가고 흐림의 하늘이 무거운 날 아침이었지요.. 따뜻한 커피 한 잔에 몸도 마음도 위로를 받았던 날~ 문득 한동안 소원했던 사람들도 그리워 지고.. 고운 걸음으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멋진 가을날들 되세요~시인님^^*	8/28 00:28

강기영

2015-08-27 09:07

그립고 허전한 마음이 커피 한 잔에 녹아내리는 아침~~~
가을햇살에 눅눅한 마음 말려버리고
태양초처럼 바싹바싹한 마음으로 가을을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강기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랬었답니다.. 사람들의 따뜻한 온기가 간절했던 날에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이 위안이 되었던.. 가을엔 따사로운 햇살에 눅눅해진 마음 뽀송하게 말려서 가을 속에서 행복해야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멋진 가을 맞이하세요~시인님^^*	8/28 00:30

배정이

2015-08-27 09:18

김희선 시인님, 저도 지금 커피 한 잔을 옆에 두고 글을 쓰고 있는데...ㅎㅎㅎ 이 녀석은 참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좋은 친구지요. 기쁘거나 슬플 때 외롭거나 쓸쓸할 때 향기 하나로 위로를 해주는 좋은 친구~~ 시인님, 우리 같이 느껴 볼까요.^^


김희선	네에~ㅎㅎ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의 여운으로 온종일 행복하셨지요..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열어 가며 느끼는 소소한 행복 참 소중하지요~ 따뜻하고 향기로운 커피처럼 늘 이리 고운 흔적으로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고운 꿈 꾸시고. 행복한 아침 맞이하세요~시인님^^*	8/28 00:08

김이진

2015-08-27 12:51

오늘같이
먹구름이 짙어가는 날에는
향기로운 커피 한 잔에
마알간 그리움으로 가득 채웁니다/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셨는지요.
저도 막 먹고 왔답니다.
시인님이 준비한 커피 마시고 가렵니다.
아~~~
바람결에 묻어나는 커피향 넘 좋아요.ㅎㅎ
오늘도 멋지고 아름다운 날 되세요.^^*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점심도 저녁도 맛나게 먹었답니다.~ㅎ 제가 워낙 햇살을 좋아하다 보니 며칠 먹구름이 끼인 하늘이 야속하더이다. 이른 아침 스며드는 서늘한 바람마저 쓸쓸해서.. 따뜻한 커피 한 잔에 위안을 얻었던 날이었지요.. 지난 일요일 관람했던 연극 한 편의 여운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놓아주신 밝고 고운 걸음에 제 마음이 더 환해졌답니다..ㅎㅎ 고운 밤 되시고, 날마다 행복하세요~시인님^^*	8/28 00:20

이정규

2015-08-27 20:16

김희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이는 사람은
언제나 활기가 넘치고 열정으로 빛이 난답니다
행복한 에너지가 넘치는 목요일,
아름답게 단장 하시는 편하신 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환절기 건강조심 하십시요 ^^


김희선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왔지요.. 조석으로 부는 바람이 선선합니다. 이리 찾아주셔서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8/28 00:26

주응규

2015-08-28 08:39

김희선 시인님이 곱게 내려 주신 시향 가슴으로 담아 음미합니다
이제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한 풀 꺾었습니다
바람에 가을 내음이 물씬 묻어오는 요즘입니다
좋은 계절 맞아 행복하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희선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흐림의 하늘 아래 살랑이는 바람결에 가을 향기가 묻어옵니다. 이제 곧 높고 파아란 하늘을 눈이 시리도록 올려다 볼 수 있겠지요. 이리 찾아주셔서 놓아주신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늘 강건하시고, 멋진 가을 맞이하세요~이사님^^*	8/28 11:51

김광섭

2015-08-28 11:12

오늘같이
먹구름이 짙어가는 날에는
향기로운 커피 한 잔에
마알간 그리움으로 가득 채웁니다........아~~~ 아이 참^^**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아침저녁으로 가을이^^ 인사를 하네요...한낮의 여름 눈치를 보면서...
즐거운 날 되십시오.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오늘 같이 회색빛 하늘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위안이 참 소중합니다. 방금 마신 커피 한 잔의 여운이 아직도 입안에서 향긋하게 맴도네요.. 가을과 커피 향 그리고 그리움은 불가분의 관계인 것 같아요..~ 가을이 한낮의 눈치를 본다는 시인님의 위트있는 말씀에 미소 지어봅니다.~ㅎ 행복한 가을 맞이하세요~시인님^^*	8/28 11:56

박순애

2015-08-28 15:12

오전에 소나기 한 줄기 내리더니
하얀 조각구름이 피어나는 가을 하늘이네요
시인님 보내주신 커피 한 잔 감사해서
향기로운 커피 여유를 부리며 음미하고 있어요
좋은시향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김희선	박순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러셨군요..ㅎ 어제는 환한 햇살에 눅눅했던 마음을 뽀송뽀송하게 말렸었는데.. 오늘 다시 흐림의 키작은 하늘이네요.. 그래도 선선하게 부는 바람결에 묻어오는 가을 향기가 상큼합니다. 고운 목소리만큼이나 아름다우신 환한 미소가 제 가슴까지 스며드네요.. 함께해주신 고운 마음의 자리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세요~^^*	8/29 11:35

이옥림

2015-08-28 22:38

깊은 시향에 마음 살포시 내려놓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희선	이옥림 시인님, 반갑습니다. 흐림의 하늘이 무거워서 따뜻한 커피 한 잔에 마음을 내려놓았었지요..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지회장님^^*	8/29 11:37

곽철재

2015-08-29 09:01

커피는 쓰지만 때론 달콤한 위안이 되지요.
허전하고 쓸쓸하기도 한 일상에 멋진 친구를 두셨습니다.
지금 저도 커피 한잔 해야겠네요.


김희선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쵸~씁쓰름한 그 맛의 유혹에 매료되면 달콤해지는 여운으로 잠시나마 행복에 빠져들지요.. 아침에 딱~한 잔이라서 더 소중하고 귀한 친구랍니다.~ㅎ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커피 향처럼 향기로운 주말 보내세요~시인님^^*	8/29 11:43

송준혁

2015-08-29 19:32

마알간 그리움이 궁금해지면 안되는것이죠? ^^
시인님 덕분에 저도 커피 한 잔 마시고 있어요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김희선	송준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든 떠올리면 마음 저 밑바닥까지 맑아지는 그런 그리움이랍니다.~ㅎ 아침에 마시는 단 한 잔의 커피.. 가을과 커피 너무 잘 어울리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한 주 열어가세요~시인님^^*	8/31 21:09

경규민

2015-08-30 11:06

커피 한잔!
아침 커피는 행복을 불러옵니다.
점심 커피는 엔돌핀을 채어줍니다.
저녁 커피는 피로를 풀어주고
그리움을 달래즙니다.
시인님! 커피 한잔 보내드립니다.
늘 즐거운 나날되소서


김희선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저도 하루 석 잔을 마셔야겠네요..~ㅎ 이제 완연한 가을이 오면 더 향기로운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겠지요. 보내주신 커피 감사히 잘 마십니다.~ㅎ 8월의 마지막 밤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7월 맞이하세요~시인님^^*	8/31 21:15

이정희

2015-08-30 23:02

김희선 시인님 ~
커피 한잔에 시인님을 향한 그리움을 잔뜩 타서 두고 갑니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시면 그 커피가 제가 두고간 커피 인줄 아셔요 ~
좋은 사람과 나누는 커피한잔.
차 한잔..
따스한 온기를 전합니다.
이쁜 꿈 꾸셔요 ~~


김희선	이정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리움 가득 담아 두고 가신 커피 따뜻하게 데워서 감사히 마십니다.~ㅎ 그러게요..좋은 사람들과 눈빛 마주보며 마시는 차 한 잔은 소중한 마음들이 녹아 마음까지 따뜻해지지요. 어쩜 이리 고운 걸음으로 다녀가신 건지요~ 고맙습니다.~시인님께서도 고운 꿈 꾸시고 아름다운 9월 맞이하세요~^^*	8/31 21:23

장용순

2015-08-31 07:26

가을 바람이 불면
더운 여름과는 달리
무엇인가 열매가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열매 맺지 못하고 떨어진 꽃잎
잡초가 무성한 텃밭
내 마음에 허전함을 남겨준 그대
가을이라서 가을이라서
커피를 마시는 동안만
지난 추억을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장용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이라서 가을이라서 바람이 스칠 때마다 가슴에 생채기를 내지만.. 추억이 있고 따뜻한 커피가 있어 외롭지만은 않습니다.~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멋진 가을 맞이하세요~시인님^^*	8/31 21:30

이석구

2015-08-31 20:27

가을빛이 밀려옵니다.
성큼 닥아온 계절의 향기에 젖는 운치
정말 멋지고 낭만이 물씬 흐르는군요.
가을의 서정이 그림처럼 펼쳐지는데,
나날이 즐거움 만들어 행복하세요.


김희선	이석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에게 길을 열어 주느라 며칠 태양이 구름 뒤에 살포시 얼굴을 가리고 있네요.. 8월도 마무리해야할 시간입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9월 맞이하세요~시인님^^*	8/31 21:35

고지영

2015-08-31 20:51

커피 한잔을 깊이길어 올린 주옥 같은 시향
빛살처럼 일렁이는 아름다운 시어들 아! 은혜롭고
향기로워라 아름다운 울림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리워 합니다


김희선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커피 한 잔에 녹아든 그리움.. 추억이 있어 행복한 계절이지요.. 놓아주신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커피 향처럼 향기로운 가을 맞이하세요~시인님^^*	8/31 21:37

김희영

2015-08-31 22:36

아침 바람의 시린 몸짓에 따스한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는 하루가 아름답지요.
시인님의 시간에 커피 향으로 음미하는 행복한 순간
저도 동감입니다.
부드러운 커피 한 잔 사이에 놓고 시인님과 곱고 고운 이야기 하고 싶어라.
먹구름 짖은 날에는 향기로운 커피 마주 대하고 김희선 시인님 생각합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곱고 아름다운 시 많이 집필하세요.


김희선	김희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하루를 행복하게 열어주는 커피의 고마움을 새삼 느꼈던 날이었답니다. 저도 고우신 시인님과 향기로운 커피 향에 취해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습니다. 놓아주신 따뜻한 마음에 제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고맙습니다.~ 행복 가득한 9월 되세요~시인님^^*	9/1 22:09

안선희

2015-09-01 15:32

김희선 시인님.
저는 혈압이 낮은지라 아침에 커피 두 잔을 꼭 마십니다.
식사후 일하다가 졸음이 몰려오면
또 커피 한 두 잔에 크래커를 집어먹고요.
커피가 향긋하기도 하지만
우리네 인생과 뗄레야 뗄수없는 매개체가 아닌가 싶어요.


김희선	안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고운 걸음 주셨네요.. 네에~저혈압에 커피가 효능이 있나 봅니다. 아침 커피는 하루를 상쾌하게 열어주지요.. 식사후 졸음도 내몰아 주고요~ 그러게요~커피 없이는 단 하루도 못 살 거 같다고 사랑 고백이라도 해야 할까 봐요~ㅎ 고운 걸음으로 공감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맞이하세요~시인님^^*	9/1 22:20

안정순

2015-09-02 13:22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열고
상큼함을 느끼게 하는 커피향기
그 누가 매료 되지 않을 수 있겠는지요.
감사히 봅니다.김희선시인님


김희선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온몸을 감싸고 도는 따뜻한 커피 한 잔에 서늘했던 온기에 엄살부리던 마음이 녹아내린 그런 아침이었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커피 향처럼 고운 날 되세요~시인님^^*	9/2 13:54

구은회

2015-09-02 21:44

늦었는데 그래도 마알간 그리움이 담긴
따뜻한 커피 한잔 생각이 납니다
한 잔 주세요 시인님...ㅋㅋ


김희선	구은회 시인님, 반갑습니다. 맑은 피아노 선율에 가을을 담아서 따뜻한 커피 한 잔 만들어 왔사옵니다.~ㅎ 맛나게 드시고~ 올만에 피어난 마알간 햇살처럼 고운 날 되세요^^*	9/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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