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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7-07-12 07:18

ㆍIP: 218.xxx.6

하늘의 고향

하늘의 고향 / 여 관 구

순수한 마음을 닮은
다랑 가지 논

지역의 여건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 논

언제나 하늘만 바라보며
간절한 마음이 되는 논

하늘의 눈물이 쏟아질 때면
내 마음은 촉촉해 지고
해님의 사랑이 쏟아질 때면
내 마음은 타들어간다.

논배미 한 가득 담겨있는 물에는
해님도 내려와 몸을 담그고
구름도 잠시 쉬었다 간다.
저녁이면 달님과 별님이 내려와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곳

올챙이 꼬리가 잘리고
앞 둑에서 개골개골 노래를 부르면
뒤 둑에선 맹꽁이가 목청껏 노래하는 곳

다랑 가지 천수답은
내 마음의 고향이다.

최영호

2017-07-12 08:44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초복의 뜨거운 날씨에 천수답 다랭이 무논의 애닯은 고향노래
배독 합니다 늘 그렇듯 삶의 고향은 자연입니다
왔다 가는 자연의 길
선선한 바람이 여관구 시인님 얇은 옷깃을 파고들어 시원한
여름을 안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새울고 바람부는 아침 입니다


여관구	최영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일등을 하셨네요. 시인님도 영천에서 천수답을 보셨겠지요. 요즘은 수리조건이 좋아서 천수답이 적습니다만 옛날에는 그리고 골짝이에는 천수답이 없을수 없지요. 함께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16 12:36

이민숙

2017-07-12 08:48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논배미 한 가득 담겨있는 물에는
해님도 내려와 몸을 담그고
구름도 잠시 쉬었다 간다.
저녁이면 달님과 별님이 내려와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곳

올챙이 꼬리가 잘리고
앞 둑에서 개골개골 노래를 부르면
뒤 둑에선 맹꽁이가 목청껏 노래하는 곳

다랑 가지 천수답은
내 마음의 고향이다.

맹꽁이가 목청껏 노래하는곳
천수답
꿈에도 그리운고향
그림이 그려진답니다
시인님
좋은하루되세요


여관구	이민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농촌에서 농사짓는것을 보셨는지요. 요즘같이 가뭄이 심한때는 천수답은 물이귀한탓에 모심기도 못했지요. 시인님의 공감하는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7/16 12:38

이경화

2017-07-12 09:55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관구 시인님
고향의 향수가 느껴지는
멋진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초복인 오늘 보양식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라며
늘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여관구	이경화 시인님 감사합니다. 같은 지역에 있으면서도 뵙기가 힘듭니다. 삶에 지친 일상들 이렇게 방문해 주시고 고운 댓글 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많은 힘을 얻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7/16 12:40

정회선

2017-07-12 10:26

논배미 한 가득 담겨있는 물에는
해님도 내려와 몸을 담그고
구름도 잠시 쉬었다 간다.
저녁이면 달님과 별님이 내려와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곳

고향의 맛을 살려 내신 시향에
정겨움을 느낍니다.

도란도란 정을 담는 논배미...

시인님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여관구	정회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잊지않고 방문해 주시고 고운 댓글로 힘을 주심에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언제나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7/16 12:41

임금옥

2017-07-12 11:01

가뭄이 해갈된 논 빼미는
여름이 가득 담겨
노을에 익어 알곡으로
기쁨의 단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고운 글에 머물러 들려의
싱그러움 으로
흐르는 땀 식혀 봅니다


여관구	임금옥 시인님 감사합니다. 예쁜 시인님이 저의 서재를 방문하니 분위기가 한결 부더럽습니다. 같은 마음으로 공감해 주시고 고운 마음 놓고 가심에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7/16 12:42

김상훈

2017-07-12 15:38

오늘 맛난 거 드셨나요.
후덥지근한 날씨에 보양식은 적격입니다만
늘 굴종을 요구하는 현실 앞에
몸과 마음만 바빠 한갓짐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오늘 내 하루의 올바른 기록을 위해
마무리까지 잘 하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초복이라 복집에는 만원이더군요. 역시 초복답게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요. 언제나 잊지않고 방문해 주심에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소서.	7/16 12:44

이정규

2017-07-12 19:26

여관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날 이네요.
아침부터 불쾌지수 아주 높은 하루 였습니다
불볕 더위가 본격 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끈적끈적 습도가 높아 폭염속에 수많은 날들을 열대아에 뒤척일것 같습니다.
무더위 건강 잘 지키시고
더위에 대비하셔서 복다림 몸보양식 꼭 챙겨 드십시요 ^^


여관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자피 주어진 환경에 적응을 해야하는 우리내 인생인걸요. 시인님의 위로가 무더위를 잊게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공감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웃음이 가득한 날 되소서.	7/16 12:46

박외도

2017-07-12 21:23

여관구 시인님~~
하늘 고향만 바라보고있는
천수답 다랭이 논
국지성 호우로 비가모자라는 곳도 많습니다.
초복 때약볕에서 어떻게견딜지,

향기롭게 지피신 시심에 흠뻑 취하고 갑니다
정성으로 빚으신 좋은 글 잘 배독 하였습니다
무더워 지는 날씨에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여관구	박외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방문해 주시고 고운 댓글로 힘을 주심에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7/16 12:47

김연식

2017-07-12 22:56

시인님 오늘 보양식은 드셨는지요
그래요
저도 천수답은 아니지만 고논 화전밭
뼛속까지 저려오는 아픈 기억이 많아요
실감나는 시인님에 시 깊이에 마음까지
젖어갑니다


여관구	김연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도 화전밭을 압니다. 산의 평지에 불을놓아 만든밭이지요. 천수답과 비슷한 구조지요. 시인님 같은 마음으로 다가와 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16 12:49

석옥자

2017-07-12 23:48

"하늘 고향" 시인님! 더운 날씨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올챙이 꼬리가 잘리고
앞 둑에서 개골개골 노래를 부르면
뒤 둑에선 맹꽁이가 목청껏 노래하는 곳~~
시골에 어린시절 개구리들이 논에서 목청을
내며 밤새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비도 골고루 오면 좋으련만 게릴라 호우라도
따루었으면 좋겠습니다.
멋지게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더운날씨 건강 유의하십시요 시인님!


여관구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시고 고운 마음 놓고가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7/16 12:50

장종섭

2017-07-13 00:25

^^

반갑습니다
시인님 ^^


여관구	장종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방문해 주셨군요. 앞으로도 고운 인연 이어가시길 저도 노력할게요. 오늘도 행복하소서.	7/16 12:53

최명자

2017-07-13 08:01

여관구 시인님
향수가 느껴지는 마음의 고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한바탕 장맛비가 쏟아지더니 폭염으로 후덥지근 하네요.
늘 건강하시며 시원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최명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예쁜 모습을 뵈니 명인명시에 출연할때 생각이 납니다. 언제나 고운모습 다정한 그 마음을 잊을수가 없답니다. 저의 시에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7/16 12:55

박희홍

2017-07-13 08:20

여관구 시인님

"하늘의 고향
다랑 가지 천수답은
내 마음의 고향이다. "
참으로 공감이 가는 시향입니다.

가뭄이 극심하던 고교시절 1967년과 1968년
이년의 가뭄으로 육년을 고통받아야 했던
천수답 논을 가진 불행한 한 때가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게 합니다.

"하늘의 눈물이 쏟아질 때면
내 마음은 촉촉해 지고
논배미 한 가득 담겨있는 물에는
해님도 내려와 몸을 담그고'" 멋있어요.
오늘도 기쁜 날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희홍 두 손 모아


여관구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누구나 농촌에서 농사를 짓다보면 가뭄이 제일 걱정꺼리지요. 시인님도 그 극심한 가뭄을 경험하셨군요. 같은 천수답의 마음으로 보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7/16 12:57

유학수

2017-07-13 12:23

예전에 고향의 논도 천수답 이었는데
그때만 생각하면 할아버지가 밤새도록
이리저리 물꼬보러 다닌 생각이 납니다
얼마후 관정을 뚫어 펑펑 물이 솥구칠때
활하게 웃던 할아버지가 그립습니다
즘심 맛나게 하셔요


여관구	유학수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릴적 생각을 떠올려 그려보시는 시인님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7/16 12:58

백설부

2017-07-13 13:02

하늘의 눈물이 쏟아질 때면
내 마음은 촉촉해지고
해님의 사랑이 쏟아질 때면
내 마음은 타들어간다.

고향의 향수가 느껴지는 시심에
잠시 고향 하늘 생각을 해봅니다.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더운 날 건강 잘 챙기셔요~~


여관구	백설부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발자국 소리를들어며 얼마나 반가운지요. 가뭄에 소나기 같이 반갑습니다. 이렇게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시고 고운 마음 놓고 가심에 감사한마음 가득합니다. 오늘도 웃음 가득한날 되소서.	7/16 13:00

오석주

2017-07-13 13:39

여관구 시인님

하늘의 고향
올챙이 꼬리가 잘리고
앞 둑에서 개골개골 노래를 부르면
뒤 둑에선 맹꽁이가 목청껏 노래하는 곳

예쁜 시어속에 행복하게 배독하고 살포시 다녀갑니다
창살에 햇살 곱게 내리쬐이는 오후 후덕지근 하네요
점심맛있게 드셨으면 오후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여관구	오석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시고 고운 댓글로 힘을 주심에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7/16 16:18

김기전

2017-07-13 15:51

여관구 시인님 하늘의 고향~
다랑 가지 천수답은
내 마음의 고향이다......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장마가 잠시 소강 상태인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더워진듯합니다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하시고
행복으로 채워가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며
늘 향필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여관구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잊지않고 방문해 주셨군요. 언제나 고운 댓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7/16 16:19

박진표

2017-07-13 21:28

여관구 시인님!!!
하늘의 고향...
저녁이면 달님과 별님이 내려와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곳...
하늘의 고향은
우리들 소박한 마음에도
가끔 내려와주겠죠?
그런 기대를 가끔 해보고 싶습니다.
즐겁게 목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여관구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날씨가 몹시 덥고 무덥습니다. 가뭄이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오늘도 방문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7/16 16:20

정찬열

2017-07-13 22:19

여관구 시인님!
"하늘의 고향"
다랑가지 천수답에
예전생각이 깊어집니다.
조그마한 웅덩이에서 두래박
물을품어 그것마져 모자라 호미로
모종했든 천수답놀 "하늘바라기논"
고온다습한 장마에 건안 하시길 빕니다.


여관구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농사에 대하여 좀 아시는군요. 더군다나 천수답은 애환이 많이 있는 곳이지요. 같은 마음이 되어 보아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16 16:22

권승주

2017-07-14 03:45

자연의 이치에따라
생겼어 살아가
다랑가지
추억이 살아나


여관구	권승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방문해 주심에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7/16 16:22

주응규

2017-07-14 08:35

곱게 펼쳐 놓으신 좋은 시향에 머물며 마음을 담구어 더위를 식혀갑니다
마른 장마가 연일 됩니다 주말에 비 소식이 있나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빌어봅니다. ^^


여관구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무더운날씨에 발걸음 감사합니다. 시원한 차 한잔하고 가시죠. 마음에 위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7/16 16:24

장계숙

2017-07-14 08:48

요즘 새삼 농부님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이 울컥합니다.
무더위에도 피를 뽑고 계시는 모습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래도 자식같은 생명이니
정성으로 돌봐주시는 손길에 존경을 표합니다.
모두에게 혹독한 여름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여관구	장계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농사짓는 모습을 보아 오셨군요. 피를 뽑는 모습을 이야기 하시는걸 보면요.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16 16:26

박진표

2017-07-14 14:25

여관구 시인님!!!
무더운 오늘 입니다.
날씨는 덥지만
마음은 즐겁고 희망있게
시인님 웃음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여관구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잊지않고 방문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더운데 시원한 차한잔 드릴게요. 좀 쉬었다 가세요.	7/16 16:27

오승한

2017-07-14 20:25

꼬불꼬불 논두렁 벼 푸르게 자라고 물 가득채운 천수답. 밤이면 개구리. 울음소리. 지금와 생각하니 그립고 정겨운 시절입니다.
곱고 그리운 귀한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여관구	오승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고향도 시골 인것 같습니다.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시고 고운 댓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7/16 16:28

조동선

2017-07-15 07:31

여관구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밤새 온 누리를 촉촉하게
편안한 밤 보내셨는지요

늘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늘의 고향
맹꽁이가 목청껏 노래하는곳
천수답 그리운 고향 그립습니다
고운 시 항에 머물다 갑니다

우기에 건강 챙기시고
화사하게 향기 전하시는
행복한 주말 보내시어요


여관구	조동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잊지않고 방문해 주시고 같은 마음으로 보아 주심에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7/16 16:29

우영국

2017-07-15 08:13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깊은 시심에
이렇게 마음이 편안할 수가.....
내고향
뒷동산에 앉아
퍼런 들판을 보는 봄날 같아요
행복하세요


여관구	우영국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시고 고운댓글로 힘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7/16 16:30

김정애

2017-07-15 09:30

여관구 시인님
다랑이 논
아기자기한 곳
작년 남해에 여행 갔을 때
본 다랑이 마을이 연상되네요.
늘 제게 찾아와
위로를 해주시는 시인님
저도 이젠 맑고 밝은 시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시인님


여관구	김정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과 고운 인연이 되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답니다. 예쁜 마음 놓고 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7/16 16:31

이석희

2017-07-16 15:43

논배미 한 가득 담겨있는 물에는
해님도 내려와 몸을 담그고
구름도 잠시 쉬었다 간다.
저녁이면 달님과 별님이 내려와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곳

비가 내리지 않아 얼마나 애를 태웠어요?
이젠 가위 물폭탄 수준입니다.
과유불급을 실감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한 없이 미약합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여관구	이석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이 계시는 곳에는 물폭탄이 있었군요. 여기 경북 남부지역에는 아직도 가뭄이 심합니다. 지나가는 소낙비 정도로 비가 왔으니까요.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보아주시고 고운 댓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소서.	7/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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