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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석주 문학서재

ㆍ작성자	오석주
ㆍ작성일	2018-07-02 18:37

ㆍIP: 59.xxx.212

구술 같은 열매

구술 같은 열매

오석주

아침 일찍
시원한 향기 마시며
산책길을 걷노라니
향나무에 옥구슬처럼
하얀 열매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다른 나무는
녹음이 짙은 초록빛
향기를 날리는데
어찌하여
이곳에만 달려 있는지

솜털이
뽀송뽀송 솟아나 있는
둥글고 흰 모양
파란 잎에 앉아 있는 것
한눈에 담아서 친구에게 보내고

유월의 막바지
희귀한 향나무 한 번 더 쳐다보며
구술 같은 열매는
자연의 섭리인 것 같아
살짝 미소지어 본다

6월 25일 아침에 쓴글

현원섭

2018-07-02 22:47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구술 같은 열매 /

시심 곱게 우려내신 좋은 글에
마음 머물러 배람 하였습니다
글 속에서 좋은 향기가 번지는 듯합니다

요즘 향나무에 꽃이 하얗게 매달려있네요
향나무와 주목은 신성한 나무라
예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
해충도 접근 못 하는 나무입니다
향기도 너무 좋아 향나무 꽃은
영원한 향기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예전에는 벼락 맞은 향나무를 깎아서
제사를 지낼 때 태우기도 했지요

시인님 7월 첫날부터 내린 비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네요
습한 날씨에 잘 지내셨는지요?
아 참, 인천지회 향토문학상 경연대회에서
동상 수상 하신 것을 축하드려요. 시인님~^^
축하는 열 번 받아도 즐거움일 거예요
건강한 날들 영위하시면서
더 큰 기쁨이 시인님에게로 달려가는
행복한 칠월 되시기를 바랄게요

시인님 서재에서 좋은 향기 담아갑니다
오석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석주	현원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향나무에 달리 열매가 구슬같아 보몄지요 고운 흔적에 감사합니다 낼 위해 편하신 쉼 하시길요~^^	7/10 21:23

홍사윤

2018-07-03 08:39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햇살이 살짝 얼굴 내미는 화요일 입니다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구술 같은 열매'' 잘 배람합니다
유월의 막바지
희귀한 향나무 한 번 더 쳐다보며
구술 같은 열매는
자연의 섭리인 것 같아
살짝 미소지어 본다

아침에 향나무 꽃의 향기가
전해지는 듯 하는군요
향기로운 향나무 향기에 취한 마음
잘 배독하고 취해갑니다
장마철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라며
7월 무탈한 계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운시 감사드립니다!


오석주	홍사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다셔가심에 항상 감사합니다 넉넉한 쉼 되시길요~^^	7/10 21:25

김병근

2018-07-03 13:23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태풍'쁘라삐룬'이 몰고 온
자연재해에 각별히 만전을
기하여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집필하신
보배 같은 글들이 많은
독자들로 부터 열렬한 사랑
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7월의 일상이
힘차고 즐거움 속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새기신
구슬 같은 열매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오석주시인님


오석주	김병근 시신님 항상 감사합니다 잊지않고 서재 들어 오시며. 다녀 가심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낼 위해 편하신 쉼 되시길요~^^	7/10 21:28

강영옥

2018-07-03 15:41

아름다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오석주시인님


오석주	강영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하여 고맙슥니다 굿 밤 되시길요~^^	7/10 21:29

정재열

2018-07-04 11:35

이른 아침 산책길에 귀한 것을 얻으셨내요
찾아보면 자연이 우리에게 준 소중한 것들이 엄청 많은데 다 느끼지도 못하고 계절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시를 통해 다시 한번 자연을 둘러보게 되네요 감사드립니다
좋은시 즐감하고 갑니다.


오석주	정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에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다녀가셔 고맙습니다~^^	7/10 21:31

김희선

2018-07-04 11:55

향나무의 열매는
여름에 열리는 군요..
솜털 뽀송뽀송 둥글고 흰 모양의
열매를 저도 상상해봅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행복한 7월 되세요.~시인님^^*


오석주	김희선 시인님 잘 지새고 있죠? 이렇게라도 서재에서 뵙니 반갑습니다 향나무에서 하얀 열매가 열여 있어 놀랐답니다 향나무 꽃이라네요 감사합니다~^^	7/10 21:34

하헌석

2018-07-04 20:04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이 너무도 행복한 7월 4일
빨간 장미 한송이 주고픈 수요일입니다
각고에 올려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별보다 더 이쁜 밤 보내시고요 ^^


오석주	하헌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에 자주 들어오시는 것 같아서요 더 반갑습니다 고운 흔적에 감사합니다~^^	7/10 21:36

성경자

2018-07-04 22:22

향나무의 향기 따라 시인님의 서재에 머뭅니다
오늘 하루 잘 지내셨는지요
정신없이 바쁜 시간 보내고 머무는 시인님의 서재가
포근하게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오석주	성경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함께 공감하여 감사합니다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7/10 21:37

고지영

2018-07-05 05:57

존경하는 오석주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석주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낼 위해 편하신 시간 되시고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7/10 21:39

김찬석

2018-07-05 07:58

안녕 하세요
오석주 시인님
장마가 주춤하는 사이에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시인님의 곱게 지어신
"구슬 같은 열매"
고운 시향에 머물다 배람 하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미소 가득한 행복한 나날들 되십시오^^


오석주	김찬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낼 위해 편하신 시간 되시고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7/10 21:40

정태중

2018-07-05 13:40

어젯밤에 비왔나싶습니다
단지
노지의 나무와 채양아래 있는 나무의 환경...
나무에게도 갑을이 존재하나봅니다 ㅎ

무릇
자연의 경이로움은 그대로의 것에서 인지라
옥고의 시간이 만든 선물인듯 하옵니다

하여
우리 삶도 흐르는 물처럼 굽이쳐 가다보면
진주빛 하나 걸치겠지요

바람으로 오다가 태풍이 된다하여도
평온의 끝자락 맑은 햇살이 오듯...


오석주	정태중 시인님 반갑습니다 장문의 댓글에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낼 위해 편하신 시간 되시고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7/10 21:41

김정택

2018-07-05 16:45

시인님
안녕하세요
구슬같은 열매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석주	김정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낼 위해 편하신 시간 되시고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7/10 21:49

박정재

2018-07-05 19:54

오시인님 반갑습니다
나에게 보이는 것은 나를 아는 것이라 생각하면 더욱 반갑습ㄴ다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오석주	박정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낼 위해 편하신 시간 되시고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7/10 21:50

도지현

2018-07-06 09:44

잘 지내시죠?
태풍이 쓸고간 자리에 이제 장맛비가 내립니다
태풍 피해는 없으셨기를 바라고 싶습니다
끈적거리는 날씨지만 마음만은 보송하시기 바라며
곱기 집필하신 구슬 같은 열매 감사히 배독합니다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오석주	도지현 시인님 잘 계시죠? 반갑습니다 낼 위해 편하신 시간 되시고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7/10 21:51

김상훈

2018-07-06 17:06

글을 빙자해
소쉬르의 시니피앙과 시니피에를
끊임없이 불태우는 나는 기호의 방화범,
기호의 관념은 목숨이 없으니 명멸이 없으므로
새벽이면 발기하는 그들을 나는 죽인다

그러나 이젠 공범들이 너무 많다.
공범들 가운덴 거리낌 없이
무엇을 죽이고 있는지도 모르고 죽인다
아아~ 젠장, 차라리 단독범으로 살고 싶다

오석주 시인님,
또 한 번 기호와 싸우느라 애쓰셨습니다.
잠시 짬내서 인사하고 갑니다.


오석주	김상훈 시인님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낼 위해 편하신 시간 되시고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7/10 21:51

박희자

2018-07-06 19:18

"유월의 막바지
희귀한 향나무 한 번 더 쳐다보며
구술 같은 열매는
자연의 섭리인 것 같아
살짝 미소지어 본다"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헤매다 돌아온 집안처럼 언제나 마음을
가라 앉게 하는 편안함 주는 향기나는 고운 시가 좋습니다
"구술 같은 열매"
곱게 지피신 글 감사히 담아갑니다^^


오석주	박희자 시인님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낼 위해 편하신 시간 되시고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7/10 21:52

현원섭

2018-07-06 20:58

장마철 빗방울이
치자 꽃을 톡톡 건드려 깨워 놓았는지
달콤한 꽃향기가 상쾌함을 더해주는 날들입니다
시인님께서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아름다운 글 속 세상 함께하는 공간 속 여행
시인님 서재가 먼 곳도 아닌데
자주 찾아올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여유시간 있을 때마다
시인님 서재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속에서 마음의 양식을 찾고
아름다운 글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즐거움 아니겠는지요
시인님. 7월과 함께 온 장마가 아직 입니다
내일이 벌써 소서라고 하네요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
습한 날씨 속에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집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부 인사 전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휴일 지내십시오. 시인님~^^


오석주	현원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행복한 7윌 보내고 계시나요? 낼 위해 편하신 시간 되시고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7/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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