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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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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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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9-1341
평일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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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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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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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홍은자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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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홍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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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04-09 0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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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집어 들다
바다를 집어 들다.
眞如 홍은자
물오른 초록 향의 유혹
빨간 날은 더욱 유난 해
타이어를 뜨겁게 한다.
들 향기에 가슴은 부풀고
전신주는 뒤로 달리며
산과 들은 파노라마를 친다.
알싸한 갯냄새가 차안을
기웃대며 둘러보고
길게 누운 바다 위 재두루미
한낮의 여유를 품는다.
찰나에 스쳐가는 파도의 세라모니
더 이상의 진입은 허락되지 않았다
쭈그려 앉은 노모 함지박에
아직은 살아서 펄떡이는 돈
떨이로 주문한 푸짐한 것들에
들과 바다가 섞인 한 잔은
흡족한 하루가 되어 넘어간다.
반절 그림자에 운 좋은 날
"어이야! 한 보시기 더 갖고 오너라."
멀리 허리 펴는 젊은 어부
동그랗게 빈 망태를 돌리고
잔주름 노모의 얼굴 위엔
비늘처럼 반짝이는 물결이 인다.
나는 또 한 점 바다를 집어 든다
 유현주: 멋진 드라이브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봄날 이런 여유를 가지신 시인님
그냥 부럽기만 합니다.
꼼짝도 하기 싫어서 방콕만 하고 있다가
낼은 고향 친구들이 모여라~하길래 모처럼 나갑니다.
오며 가며 저도 봄 눈팅좀 하겠습니다.
차 태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차비는 공짜.. -[04/09-00:50]-
장강현: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아름다운 바닷가의 넉넉한 오후입니다.
한 점 바다의 싱그러움이 서재에
가득히 풍겨 나옵니다.
회 한 접시 잘 먹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04/09-09:49]-
홍은자: 이 바쁜 주말 아침에도 어김없이
촛불 따라 찾아주신 유현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어째 날씨가 우중충 하네요 안개비가 내리나봅니다
언제 시간되시면 서해 삽교천을 강츄^^*(강력추천)하니 함,
가보세요~ 갖가지 서해바다가 한 바가지 가득 올라와
환영으로 쩍쩍 입 벌리는 모습을 눈과 입에 담아보세요~
지금이 물때가 좋은 한철이거든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장강현 시인님 발걸음 감사합니다
시인님께도 평택에 인접한 서해바다를 낀 "삽교천"을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옆으로 서해대교를 눈 안에 넣으며
갯내음 마시며 한번 와 보세요~ 인심도 풍족하구요*^^*
꼭, 지역 홍보대사 같지요?~^_^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04/09-11:08]-
이유리: 여유로움에, 넉넉함에 저도 함께 부푼 가슴이 되어 봅니다
멋지네요^^
저도 그 갯내음 한번 마시고 오고 싶어요
시인님, 잘 감상했구요. 밖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04/09-22:06]-
윤영지 : 안녕하세요 ...홍은자 시인님
정말 오랜만에 댓글을 다는 것 같습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미안해요.
바닷바람 세차게 불어대는 갯마을로 저도 드라이브하고 싶어지네요
생생하게 그려진 모습이 시 속에서 훤하게 보이는 듯 합니다
비 내리는 봄밤 시인님의 시향기와 잠시 마주하고 갑니다
그리고 이번 4월의 경기지회 모임에 꼭 참석하시면 좋갰어요
경기지회 게시판에 장소랑 날짜 등등이 올라가 있으니 참조하시고
그날 더 환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뵙길 희망합니다
고운 꿈꾸세요.
-[04/09-22:12]-
박 일 춘: 안녕 하세요 선생님? 넉넉한 오후에 덩달아 풍선 되어 갑니다.
평안 하소서! -[04/09-23:18]-
홍명여: 어느날 오후에 멋진 드라이브를 하셨군요^^
싱싱한 회 한접시에 알싸한 소주한잔...
아.. 얼마나 좋았을까요,
담에 또 그런 일 있으시면 저 한테도 연락하세요.
저 오늘 부경 지회 모임이 있어서 갔다가
밤 늦게 도착했거든요.
넘 피곤해서 언니글 하나에만 달아놓고 살짝 사라집니다.
고운 꿈 꾸세요^^ -[04/10-00:11]-
홍은자: 미시 이유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밖에는 장마비 같이 후두둑거리고 있네요
이런날 딱 좋은 것은 찜질방의 시원함이겠어서
아이들과 함께 진땀 빼고 왔답니다
항상 챙겨 주셔셔 감사합니다 ~*^^*
윤영지 지회장님 안녕하세요~
저도 자주 찾아 뵙지 못했습니다 송구합니다
이번 모임에는 꼭 참석할것입니다
다음에 뵈오면 밀린 대화 많이 나누기를 기대해 봅니다
고운 꿈 꾸세요~*^^*
늦은 밤 찾아 주신 박일춘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늘 챙겨주시니 황송할뿐입니다
좋은 꿈 구시기 바랍니다*^^*
홍명여 시인님 부경지회가 있으셨군요
반가우셨겠네요~ 우리 경기지회는 다음주인데
기대가 큽니다 이번엔 많이 나누고 올 수 있을테니까요~
생각 같아선 아는 시인님들 모두 보고싶은데..고운 꿈 꾸세요~*^^*
-[04/10-00:25]-
이임영: 출발할 때의 설레임이 있는 훌쩍 떠난 바닷가에
아름다운 추억의 감상이 있는게 아니고
현실이라는 척박한 어촌의 삶을 목격하셨네요..
멋있는 여자가 되는 조건중에 썬그라스를 끼고
드라이브 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는데
홍은자 시인님 이조건은 충족하신 것 같네요..ㅎㅎ..
머물다 갑니다^^
-[04/10-13:09]-
홍은자: 이임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에 출발할때는 비 온 후 촉촉하고 쟂빛이던 날이
올때는 밝아서 지난 바닷가의 거기가 떠올랐답니다
이웃의 자녀 결혼 축하차 전주를 다녀 왔거든요~
결혼 시즌이 확연해서 밀려드는 하객들로
풍성한 잔치가 열리는 곳에서 신부어머니의 심정을 눈여겨 보다가 왔지요
그건, 다 큰딸아이가 있기때문인가봅니다. 괜스레 콧등 시큰해져오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04/10-14:34]-
이영민: 안녕하세요 시인님..잘 게시죠..건강히..?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저에게도 딸이 있으면 더 많이 공감할텐데..에휴..^^*
늘 건강하세요.. -[04/10-15:46]-
홍은자: 이영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은 아들만 두셨나보네요~???
전, 딸아이만 둘이라서 다 보낼 생각하면 지금부터 눈물이 돕니다
나이를 먹을 수록 더욱 허전해져 가는 가슴은 누구나 마찬가지일까요?
아니면 저만,.. 하긴 남편과 같이 있아도 마음은 늘 혼자인듯한 것은
생각이 많은 탓이겠지요...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04/10-16:10]-
윤병권: 휴일 오후 시간에 접하는 편안한 바닷가의 추억으로의 여행을
한번 떠나보고 다녀갑니다. 바다가 나를 부르는군요.
좋은글 감상 잘 하였습니다. 늘 건필하세요. ^^&&^^ -[04/10-17:11]-
홍은자: 아, 윤병권 시인님 다녀 가셨네요~
오랫만에 제 서재를 녹크 하셨네요~ 반갑습니다 주인님^_^
황혼 카페의 인연으로 속은 모르지만 겉으로는 잘 아는 분이십니다(저만^^*)
밖이 화창해서 자주 나가게 되는 철입니다 황사 조심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더 마르시면 안될것 같으니까요~^_^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04/10-18:16]-
장경복: 안녕하세요?
주말 잘 지내셨나요?
재래시장 다녀오셨나요?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 -[04/10-19:31]-
홍은자: 장경복 시인님 다녀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바닷가 제방 끝에서 바다를 가슴 가득 담아 왔지요
갈 곳 많은 서해에는 운치있는 곳이 많습니다
한번은 가 보셔도 좋을듯해서 안내했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04/10-20:52]-
김혜정: 홍은자 시인님!휴일에 멋진 드라이브를
즐기셨나 봅니다.
저는 무지 바쁜 휴일이였는데...
그나마 시인님의 글 속에서
근사한 차 한대 잡아 타고
드리이브 즐기며 꿈나라 가려 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04/10-21:41]-
홍은자: 김혜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글은 지난주의 이야기고,
오늘은 신혼부부들 축하하러 여기저기
다녔답니다. 많이 바빠질 계절 편안밤 맞으시기 바랍니다*^^* -[04/10-22:43]-
김병섭: 시인님 안녕하시죠
야참이 그리워지는 시간게
눈앞에 바다 담은 청하가 후다닥
꼴딱~캬 다음에는 불청객도 불러 주시옵소서
늘 해피한 미소 가득한 나날 이시길 바랍니다. -[04/10-23:53]-
홍은자: 늦은 밤에 다녀가신 김병섭 시인님
출출 하시다구요? ~ 진즉에 알았드라면 배달시켜 드리는건데..
지금은 모두 문 닫았을겁니다 ~^_^
다음 기회가 오면 제 몱까지 상추가득 싸서 드리지요
잊지 않고 챙겨 주셔셔 감사합니다
좋은 꿈 꾸세요~*^^* -[04/11-00:31]-
김대식: 다녀갑니다. 바다 내음 마시면서 -[04/12-15:01]-
권병문: 안녕 하세요,,
어느 오후에 인사가 늦어서 죄송 합니다,,
늘 행복 하세요 -[04/14-19:40]-
홍은자: 다녀가신 두분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04/14-21:47]-
김정옥: 지난밤 편안 하셨나요?
만남뵐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포근한 이미지 아직도 가시지 않았습니다
늘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길 원합니다~^^ -[04/16-09:16]-
홍은자: 김정옥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어제밤은 편안히 보내셨어요?~
셀레이던 첫 만남이 즐거움을 가득 담고 와서
푸근한 잠에 폭 빠지게 했어요 저에겐,...
편안해 보이시던 모습으로 남는 시인님
벌써 다음이 그리워지네요^_^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04/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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