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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홍은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홍은자
ㆍ작성일	2005-06-29 00:01

ㆍIP:

[수필]아이러니(irony), 전생과 현세

아이러니(irony), 전생과 현세

眞如 홍은자

남편과 관계되는 여자와
그 여자의 남편과 동석한자리
사랑을 듬뿍 담은 눈길을 주고받는
남편과 그녀의 이어지는 무언의 대화가
내 눈에 클로즈업되면서 이성을 잃은 나는
벌떡 일어나 그녀의 머리챌 잡아 흔들었다.
“걸레, 걸레 같은 나쁜 년”이라고 고함을 쳤지만
그녀의 남편은 놀라지도 않고
이러는 내 행동을 묵묵히 바라만 보고 있다.
이럴 수가,

견딜 수 없는 나는 끓어오르는 화를
언어의 폭력으로 무참히 가하기 시작 했다.
“어디 남자가 없어 친구 남편을 유혹해?”
“동네 마당 나무에 매달아 돌로 패 죽여도 시원찮은 년!”
것도 성에 차지 않아 서슬이 파란 칼 날로
그녀얼굴을 사정없이 그어댔다
피가 흐르지 않자 더 큰 칼로
그녀의 어깨에 선을 긋고 선이 굵어지며 반복이 되자
그녀의 팔뚝이
툭! 하고 땅에 떨어졌다.

아악!
비명 치는 그녀를
남편은 부축하려 하고
그런 남편을 나는 그녀에게서 떼어내려 안간힘을 썼다.
"그래도 의리가 있잖아" 라며 남편이 나선다.
그 모습을 바라만보는 그녀 남편과 내 시선 교차 사이
눈빛을 맞추고 다정하게 부축이며 사라져 가는 남편과 그녀,
나는 그들이 사라진 골목에서
남편을 부르다가 목이 잠기어 안으로
악을, 악을 쓰다 깨어났다.

무서운 악몽이었다.
정말 팔이 잘렸을까?
비몽사몽을 들락대다가
“그래 꿈이야, 꿈.”
땀방울이 무서움으로 송골송골 매달리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니
어둠이 뒤꼬리를 흐릿하게 보이며
비상하려 하고 있고
새우처럼 웅크린 자세로
맛있는 코골음을 하고 있는 남편이 닿는다.
새벽 6시

얼마 전 "전생가기" 라는 책을 사서
테이프와 함께 전생 가기를 시도 해 본 적이 있다.
어둠 속 낮게 깔리는 목소리에 최면 걸리듯 빠져들어
나는 선명하게 나에 전생을 보았다.
긴 털이 달린 철갑 모자를 썼고,
반팔에 주름 잡힌 치마형의 황금색 갑옷을 입고 있다.
노란 머리의 쌍꺼풀이 크게 진 미남형의 유럽남자
그게 나였는데 내 밑으로는 많은
부하 군사들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지휘자였던 나는 누군가의 장칼에 오른 팔이 잘려 나가며
지독한 아픔으로 전생을 빠져 나왔다.

전생(前生)과 현세(現世)
그리고 내가 꾼 악몽이 교차되면서
내가 나를 잘랐던 것은 아닌가.
하는 자책이 가슴에서 고개를 쳐들었다.
그래, 맞아.
내가 한때 다른 춘풍에 빠져들려던 것을 지적 해 주는 거야
매너 좋은 이웃집 아저씨에 반해 흔들리고 선망의 눈길을 흘렸던,
내 탐욕이 다른 이로 반대되어 보여 진 거야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아름다운 추억거리로만 여겨왔던 그 순간들이
전생부터 따라 온 검은 구름처럼 어둡게 덮쳐 왔다.

그런데,
하필이면 상대가 내 친한 친구인 것은 무슨 뜻일까?
도로 꿈속에 들어가서 다음을 알아볼까?
어수선함에 뒤척이다가 자명종소리에 놀라 일어나니
무슨 관계없는 일이냐는 듯 변함없는 햇살은 꾸겨져 들어오고
자세 바꾼 남편의 듬직한 체구가 온 방안을 채우고 있다.

PS : 이 글은 오래전에 써 놓았던 경험 글 입니다.
1)irony : 소크라테스적 ∼ Socrat-ic irony (무지를 가장해서 역으로 상대의 무지를 깨우치게 하는 방법).

홍명여: 월,화 mbc 전생 이라는 드라마의 한장면을 보는듯 하네요.
가끔 엉뚱한 꿈을 꾸고 소스라치게 놀라 옆을 더듬었을때
느껴지는 그 든든함,
그래서 옆을 지켜주고 있는 랑이의 든든함에 감사하며
꼬옥 안아보기도 하지요.
약간은 끔찍한 꿈이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꿈이니까
훌훌 털어버리시고....
언니 하룰 시작하는 시간인만큼 밝은 미소로 스마일^__^ -[06/29-08:06]-

홍은자: 안녕~~ 홍명여 시인님^_^
밤새 비가 내려 그 중압감에 머리가 약간은 무겁네요
얼마나 쏫아 부려는지 ... 이렇게 비오는 날은 기분도 무거울텐데..
조금은 무서운 글 아침부터 읽느라 고생했겠네요~~
이 글은 오래 전에 실제로 꾸었던 꿈을 써 놓았던 것입니다
전생가기라는 책을 사서 테이프를 귀에 꽂고 시도를 해 보았는데
실제로 빠져 들더라구요, 그리고 보였지요.
큰 딸아이도 해 보았는데 일본 여자라나?.. 하여튼 호기심 많은 친구들에게도
빌려 주고... 연예인들이 직접 전생에 빠지는것을 티비로 보고
믿음이 안갔지만 해 보니 .... 명여 시인님도 빌려드릴까?~~ㅎㅎ
비가 와도 이렇게 나눌 고마운 시인님이 있어 행복하네요 (~_~)
따듯한 커피로 밝게 열어 가요 우리~ 안녕*^^*
-[06/29-08:52]-

박 일 춘: ㅎㅎㅎㅎㅎㅎㅎ 무서운 악몽을 꾸었군요 그것이 꿈이 아니라면 어찌 되었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무수한 사람들이 그렇듯 살아가는 세상이니 말입니다
이아침 많은 깨우침을 주는 꿈 잘 향유 하고 갑니다 비가 계속 오네요
꾸질꾸질한 날씨지만 편안 하신 하루 되시기를 기원 드리옵니다. -[06/29-09:27]-

홍은자: 그러게요~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이라면 으휴,,, 무서워요-*;;;;;;
꿈이지만 너무나 선명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아마도 전생가기 시도를 해 본 후에 꾸워서
더욱 진하게 메모리가 되었는가 봅니다
오랫만에 들러 주신 박일춘 시인님 많이 바쁘시지요~
여러 시인님들 모두를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굿 매너 또한 배워야할 부분인데 전, 웬지 잘 안되네요
겨우 먼저 손 내밀어 주신분들에게만 다가가니...
무겁지 않은 하루로 채워가시기를 빕니다*^^* -[06/29-09:59]-

산월 최길준: 전생과 현세
많은 의미를 내포하네요
요즘 시인님 마음이 몹씨 불안한가봐요
뭔가 조급함이 있나봐요 ㅎ
너무 성급한 판단이었을까요 누구나 악몽은 꾸지만
특히 마음이 안정을 못 찾을땐 꿈자리가 좀 뒤숭숭하지요
강함으로 마음을 다스려시길 좋은 날들 되셔요
-[06/29-11:01]-

홍은자: 네, 최길준 시인님 제 마음이 평화롭지는 않은 편입니다만
이 글은 오래 전에 써 놓았던 글 입니다. 걱정 감사드립니다~ㅎ~
요즘은 피로가 쌓였는지 꿈을 꾸었어도 갑자기 일나게 되면 다 잊어버린답니다
격려와 위로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조금씩 밝아지는 하루가 오늘 또 열렸으니
활짝 갤 내일을 고대해 봅니다 좋은 하루로 나시기를 *^^* -[06/29-11:20]-

김수미: 에구..무서운 꿈을 꾸셨군요. 저는 요즘 아파서 병원에 있는동안 주변에서 꿈을 대신 꿔주시더라구요. 아마 몸이 피곤하였거나 마음이 지칠때도 꿈이 꾸어질거에요.
시인님~그 악몽은 잊으시구요~늘~~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릴께요.^^* -[06/29-13:40]-

홍은자: 김수미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서운 꿈이였지만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얻음을 주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시인님을 이번 행사에선 뵈올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답니다
모처럼의 나들이에 설레이고, 제대로 인사를 드릴 기회라고 생각하니
소녀처럼 가슴이 뛰네요.. 혹 제가 못알아 뵈면 먼저 손내밀어 주세요~
봄호 시상식 때는 정신이 없었고 누가누군지 기억에 별로 없었습니다
표 예매 관계로 미리 와버리는 실수도 했구요...
뵈올때까지 건강하세요~*^^*
-[06/29-14:27]-

장강현: 홍시인님 이제 댓글이 달리는군요.
음악 소스를 제거했나봅니다.
처음엔 이 글을 읽다가 갑자기 들려오는 종소리에
조금은 놀랐답니다.
글과 음악이 어우러져 스팩타클한 느낌이 있었는데...
평소 무심코 느낀 부분을 심도있게 다루셨군요
시인님은 사고의 폭이 넓으십니다.
낮에 다시 봐도 신비스러움이 배어 있군요.
좋은 글의 감상 고맙습니다.
건안, 건필하소서.
-[06/29-14:37]-

오영옥: 전에 격었던 악몽이 되살아나
손에 땀이 배어
자판이 미끄러집니다.

다시는 그런 악몽 격지 않았으면 하며
시인님의 다양한 사고의 시심 잘 배우고 갑니다.
-[06/29-14:58]-

김기덕: 시인님 아녕하세요?
전생에 지울수없는 진통을 여기까지
그 감각이 옵니다. -[06/29-15:04]-

권병문: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에 뵈온듯 합니다
장마라는데 언제나
건강 하시고 비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고운글에 깊이 머물며 -[06/29-16:26]-

홍은자: 아, 장강현 시인님 음악 들으셨나봅니다
원래 음악을 같이 해야 시인님 말씀처럼 스펙타클하고
으스스한데..~ㅎ~ 아마도 협회에서 지운듯하네요(다시 올리고 싶어요(~_~))
영상시는 허락하면서 서재는 왜 허락치 않는지 의문이 가네요..
대부분 글 올리고 나서 여러 시인님들 다녀 가시고 난 후
지우면 안될까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회장님께 말씀드려 볼것임^_^)
아직 컴에 미숙해서 비밀 번호도 안쓰고 그냥 입력을 한 관계로
수정도 지움도 않되는게 몇 개 있답니다(양손 독수리 타법입니다)
비가 오다 말다 ... 이젠 끝내주면 좋겠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행복한 하루 되세요~*^^* -[06/29-16:51]-

홍은자: 김기덕 시인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호기심 많은 탓에 그 책을 사서 직접 시도를 해 본 후
한동안 그 환영이 지워지지 않더니 무서운 꿈을 꾸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얻은게 있으니(자신을 책하고 든든한 남편의 존재에 감사)
외려 좋은 경험으로 여긴답니다 혹, 시인님 궁금하시면 해 보세요^_^
책과 테이프 빌려 드리테니~~~~(~_~) 좋은 하루 되세요*^^*

권병문 시인님 감사합니다
경기 남부에 비가 많이 왔는데 제가 사는 평택은 피해가 없답니다
이곳은 산이 없어서 큰비와 폭설이 비켜간다며
살기 좋은 곳이라고 다들 말 한답니다
시인님 댁에도 비 피해가 없으시길 빕니다 *^^* -[06/29-16:57]-

홍은자: 혹, 음악을 들어보시려면 아래를 복사해 text+html로 들어 보세요~(~_~)
EMBED src="mms://211.176.63.195/media01/224/224466.asf" width=400 height=25 type=audio/x-ms-wma showstatusbar="-1" loop="-1" autostart="true / 시작과 끝에 <>쓰시구요~ -[06/29-17:09]-

홍명여: 오모나 정말요.
한번 해보고 싶다~
언니 오늘 거긴 비 많이 왔다고 했죠?
여긴 어제 많이 내렸다고 오늘은 빨래좀 말리라고 그러는지 맑음 이었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이 하셨어요^^ -[06/29-19:17]-

한규호: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06/29-19:44]-

장경복: 안녕하세요?
깜짝 놀랐어요...
처음엔 실화인지 알고
그러나 꿈이라니 천만 다행입니다.
전생...
사람마다 믿거나 말거나 겠지만
전생을 체험하신
선생님은 참으로 특이하십니다.
일부러 그런 책을 사서 보시고...
그 꿈은 아마 오래가시겠지요.
저도 그럴까봐 무서워서
전생을 알고 싶지 않네요...ㅎㅎㅎ
선생님과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 -[06/29-20:45]-

유병화: 곡 드라마 한편을 보는 것 같아요.
몇일전에 드라마를 보면서
나에 대해 쓴 글있어 놓고 가겠습니다.
가볍게 읽어 주세요.

나는

시/유화

어느 비오는 날이면
얼키고 설킨 드라마를 보는 일이 전부,

상상만도 못한
사랑을 하다 헤어졌다고
울어 버린 하루가
그대에게 가시 다린 장미 꽃을 심고

입술 마주하니
또 찔린다고 조금 아프다고
아우성치는 그저 그런 사랑을 하다
쉽게 헤어지는

진실도 아닌 그것을 위해,
단막극처럼 잊혀져갈 시간들인데

그들에게 어떤 존제였는가 하는 생각,
아직은 의미 알지 못하는
드라마 속 내용없는 사랑처럼
누군가의 눈물을 파먹는 나는,

-[06/29-22:22]-

유병화: 그렇게 참 의미가 없죠.^^ -[06/29-22:25]-

홍은자: 명여 시인님 주소 불러 주시면 책과 테잎 우편으로 보내드릴께요
함, 시험해 보세요 신기해요 어두울때 마이마이에 테잎 넣어 귀에 꼿으면
음침한? 목소리로 시도를 진행한답니다 희한하게 빠져들어가게 되드라구요
낼 전화 할께요~*^^*

한규호 시인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글 " 등단시켜주세요" 라는 제목이 시선을 끌었지요
저도 얼마 안된 새내기입니다 늘 공부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좋은 문우로 같이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장경복 시인님 놀라셨군요
사실이라면 엄청난 일이지요
이 글은 써 놓은 지 꽤 되었습니다
반성의 의미가 담겨 올렸는데... 좀 강했나 봅니다
제가 원래 수필을 썼었는데 요즘은 간단한 쪽으로 쓰게 되네요
앞으로 해야 할, 꿈꾸고 있는 써야할 저만의 작은 세상의 이야기들
기회가 오면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많이 힘 되어 주세요*^^* -[06/29-22:25]-

홍은자: 아구.. 제가 독수리탓자라 장경복 시인님 답글 쓰고 나서 보니
유병화 시인님의 멋진 답 시가 있었네요
감사드립니다. 자주 찾아 뵐께요
편안한 밤 되세요~*^^* -[06/29-22:29]-

홍은자: 처음으로 뵈는 존함의 시인님 방문을 감사드립니다
먼저 찾아 뵙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악몽은 꾸지마시고 좋은 꿈 꾸세요 ~*^^* -[06/29-23:47]-

홍은자: 오영옥 시인님 뒤늦게 감사드립니다
하마터면 시인님께 인사도 못드릴뻔 했습니다
어렵게 찾아 주셨는데... 처음 제 서재를 찾아 주신것 같아
더욱 송구스럽습니다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06/30-00:54]-

유현주: ㅎㅎㅎㅎㅎㅎㅎ.
신기합니다.
좀 무섭기도 한 걸요.
체험을 권한다면 전 못 할 거 같아요.
어떤 것이 보여지든 거기에 빠져 들 것 같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
신기하면서도 재밌으면서도 궁금..
-[06/30-02:45]-

김경렬: 도입부에 하두 거칠어서 질겁 했는데
악몽 이군요
놀랬읍니다. 거친 말도 겁났구요
저도 전생 여행 했는데 미국에서 태어 났고 가난뱅이 발명가라나
스토리는 노벨 같은데 미국이래요 하두 기가차서.......
근데 발명하고 물건 만드는것 좋아하는것 보면 틀린것두 아닌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06/30-06:29]-

홍은자: 유현주 시인님 다녀 가셨군요~ (방가^_^/인터넷식 인사)
무섭고 선명했답니다
남편은 그런것을 실험해서 잠도 못이룬다고 한동안 핀잔을 했었지요
전생 이야길 들려 주니까 " 아이구, 이거 내가 남자하고 사네~" 그러더라구요~(~_~)
종교와 관계없이 한번쯤 자기 전생에 대해 알아보는것도...
요즘은 테이프없이도 생월이면 인터넷에서 찾을수 있던데요
희안한것은 인터넷에 풀이된 제 전생도 꿈과 같더라구요.
오늘도 밖은 그날에 진통하는 여성 얼굴처럼 찌프려있지만
마음은 가볍게 시작이 되시길 바면서~*^^*

김경렬시인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제가 서두에 좀 거칠게 쓰니 궁금해서 끝까지 읽으시게 됐지요?
그랬습니다 한갓 꿈 이야기를 시선 끌게 하려고 욕하는 부분을
조금 강하게 써 보았답니다~^_^*
시인님은 전생을 보셨군요 신기하시지요? 재미도 있고..
공감해 주시고 격려글 주셔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6/30-08:29]-

이유리: 신기하네요
그저 꿈이려니 하고,, 좋은 일만 생각하세요^^
더위에 어찌 지내시나요?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서울 행사에 갈 계획이었는데 아직은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뵙고 싶은 마음은 굴뚝인거 아시져? 건강 하세요
-[06/30-13:59]-

이금미:
정말 전생이 보이나 봅니다^^;;
저도 한번 보고 싶네요
색다른 글맛에 깊이 빠졌다 갑니다
가끔 이런맛도 한번씩 보여 주세요^^*
하지만 그런 악몽은 다시는 꾸지 마세요
너무 무섭잖아요..ㅠ.ㅠ
좋은꿈만 꾸세요 홍은자 시인님^^* -[06/30-17:14]-

홍은자: 미시 이유리 시인님 오랫만이시네요~
여름호 행사에 참석 못해 아쉬었는데..
칠월엔 볼 수 있기를 고대 하는데...
가장 먼저 저를 반겨 주셨던 분이시거든요 행사장에서
환한 미소 보고싶으니 오세요 꼭~요~*^^*

이금미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척 더운 하루가 허리를 굽히고 있네요
장마 전선을 낀 탓인지 끈끈한 느낌까지 있어
머리가 띵하네요 전요, 이금미 시인님 글 보고 많이 배웁니다
좋은 글 많이 보여 주시기를 ~
편안한 밤 되세요~*^^* -[06/30-17:48]-

박선화: ㅎㅎㅎㅎㅎㅎ 언니 안녕??
히히~~ 웃음이 지어지네요.
전 기독교인인데 왜 전생이니...이승이니...인연이니..전생의 인연설들을 믿을까요?
제가 넘 아이러니칼 하게도 불교에 심취해 있는 이방인은 아닐까요?
그렇다고 노력은 않고 이런 설만 믿으며 집착하는것은 결코 아닌데....!
전 인연설이나 후세 인간들의 업보(?) 이런것을 자위하며 믿고 싶답니다.
전혀 사랑하지도 않았던 남편과의 예상에 없었던 결혼과 주위 친구들을 보며
저는 또 다른 세상의 인연들이 윤회 한다고 믿는 답니다.
저도 몇년전 오래전이지만 '전생 여행' 이란 책과 테입을 시서 시도 해 봤으나
저는 안되더군요.ㅎㅎ 그러나 그것을 아주 100% 믿는것은 아니구요...얼마만큼은
믿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며 이 세상에서의 선을 지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단 진리는
지키며 삽니다.언니와 저의 이런 만남도 어쩜 전생에서 같이 동문수학 했었던
그 어떤 좋은 관계였을듯 싶어요...담 생에서도 그렇게 흐르길 원합니다. -[07/02-00:34]-

홍은자: 선화 시인님 불면에 단대이(단단히방언) 걸렸수다레..ㅎ..
새벽 늦게야 서재를 방문하신걸로 보면~ 얼릉 치료되어야할텐데..
선화시인님도 시도를 해 보셨군요. 그것 아무생각이 없이 빠져들어야
볼 수 있어요 시도중에 잡념을 가지면 몰입이 안돼서 볼 수가 없게 되지요
불교에 대해 많은 지식도 가지고 계시니 대화하기 좋네요
우리 인연 분명 시인님 말씀 맞을것 같습니다
이번에 만나면 많이 나누어요 밀린 이야기들을~~
건강하루로 채워가시기를 ~~안녕^_^____*^^* -[07/02-07:30]-

윤영지: 오랜만입니다 ...홍은자 시인님
전생 ...있다지요?
내세 ...있을 것입니다
전생이 없고 내세가 없다면
사람들은 엉망진창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지금의 삶이 전생에 그토록 염원했던 삶이라고 합니다
지금 내가 행하는 일이 내세의 모습이라고 하지요?
그런 걸 생각하면 내게 주어진 오늘 하루도
맑고 청명하게 보내야 할 터인데 ...
사회적인 동물인 까닭에 아이구~~!!
며칠만 있으면 우리 만나겠네요. 만나는 그시간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오.
-[07/06-21:18]-

홍은자: 반갑습니다 ~ 윤영지 지회장님~ (~_~)
네, 우리 곧 만날 생각을하니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특히 저는 한 모임(여름호 행사에)을 건너 뛰어 만나게 되니
더욱 반가울것만 같아요 모처럼의 외출이라 더더욱 기다려진답니다
뵈오면 밀린 얘기 많이 나눌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회장님~~
방문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고 ^_^고운 꿈 꾸세요~*^^*
-[07/06-21:33]-

김연옥: 안녕하세요? 저도 전생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글을 보니 더 호기심 가는 군요. 처음 와서
재미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 -[07/07-00:19]-

홍은자: 제 서재에 먼저 방문해 주시고 공감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김연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주 오고 가며 좋은 글벗으로 오래도록 나누기를 희망합니다
고운 꿈꾸세요~*^^* -[07/07-00:56]-

오 갑석: 참으로 오랜만에 다녀갑니다 삶이란놈이 때로는 숨쉬기 조차 힘들게 할때가 있더이다
한동안 글쓰는것 조차 사치 스러워서 꼼짝을 안했습니다
제글에 일등으로 꼬리 주셨는데 이렇게 늦게 찾아와서 미안한 마음 놓고갑니다
이제는 조금 숨쉴만하니 자주 들릴께요 늘 건강 그리고 행복하소서 -[07/08-13:54]-

홍은자: 안녕하세요~ 오갑석 시인님 무척 반갑네요
오랫동안 서재 출입을 안하셨나봅니다
모처럼 밝히신 불빛에 반가워 일착하고 오는길 이랍니다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오후 맞이하세요~*^^* -[07/08-14:40]-

보석 상자안의 별

유월의 찬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9	for More than Life...	32	홍은자	2005-07-21

48	보석 상자안의 별	32	홍은자	2005-07-13

47	[수필]아이러니(irony), 전생과 현세	39	홍은자	2005-06-29

46	유월의 찬가	33	홍은자	2005-06-22

45	감사하는 마음으로	31	홍은자	2005-06-14

44	유월 동심(童心)	27	홍은자	2005-06-08

43	야누스(Janus)	31	홍은자	2005-05-24

42	나는 당신에 그 무엇이고 싶습니다	27	홍은자	2005-05-16

41	연꽃 같은 삶을 살게 하소서	26	홍은자	2005-05-09

40	일지/ 수발	16	홍은자	2005-05-03

39	四月의 江 외 1편(초대하지 않은 손님)	24	홍은자	2005-04-29

38	사랑의 남과여	28	홍은자	2005-04-26

37	위대한 세상	30	홍은자	2005-04-16

36	바다를 집어 들다	26	홍은자	2005-04-09

35	당신은 누구시기에	24	홍은자	2005-04-04

34	성불(成佛)	21	홍은자	2005-04-02

33	내력(來歷)	22	홍은자	2005-03-29

32	퇴목(退木) 가로등	23	홍은자	2005-03-25

31	[수필]별은 내 가슴에	17	홍은자	2005-03-16

30	젊음의 노스탤지어(nostalgia)	10	홍은자	200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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