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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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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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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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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홍은자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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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홍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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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06-14 2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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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眞如 홍은자
감사하는 마음으로
眞如 홍은자
사는 게 무의미하고 지루하다 했었던가.
그대, 병원의 중환자실을 가보라
거기, 생사를 넘나들며
인공의 가쁜 숨소리 뿜는 환자들을 보며는
멀쩡한 자신의 육신(肉身)에 하늘만큼 감사하리니
현실을 탈피하여 색다름을 취하고 싶다했던가.
그대, 오지(奧地)처럼 깊숙한 거기
겹겹이 철장 두른 교도소를 가보라
넘치게 취하려든 욕망에 스스로를 묶어버린
죄수복의 그들로 진정한 자유의 참 의미를 알게 되리니
철철이 바뀌는 색색의 아름다운 세상을 보면서
혀 끝 자극하는 미식(美食)을 찾아다니고
고운 선율 속 시간여행, 미완성 그림도 그려가며
촉수 세운 뜨거운 사랑에 생의 환희를 느끼고 숨 쉬는
이 위대하고 멋진 삶에 감사함을 잊고 사는 건 아닐는지.
현명한 이 불필요한 고민은 내려놓고 살고
어리석은 자 쓸데없는 고민까지 짊어지고 산다 했던가.
백년도 못사는 인생을 단절된 세상, 고통의 병마 속에서
햇빛과 자유가 그리워 소망하는 이들을 돌아보며
나는 삶의 한 조각인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 한다.
ps: 여기서 "그대"는 저 자신이며 제가 느낀것으로 자신을 힐책, 뒤돌아 본 것입니다
김원규: 홍은자 선생님 안녕하세요.
삶이란 고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전 가끔씩 새벽시장에 일부러 나가
삶의 진실을 배웁니다.
잠시 선생님의 서재에서 고귀한 삶을
배우고 반성하고 갑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06/15-00:25]-
 유현주: 오늘 이 시간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내일도 그 다음날도 어떤 일로라도 감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 되겠지요>
좋은 밤 되세요. -[06/15-02:11]-
홍은자: 김원규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지금 저의 환경에서 오는 작은 것도
감사하게 되어버린 요즘 이렇게 나눌 수있음도 감사하고
쓸 수 있음에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건강 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십시요 *^^*
-[06/15-07:47]-
홍은자: 늦은 새벽까지 컴에 계셨네요 샘물 시인님~
언제나 열정적이신 모습 화수분같은 시심이 부러운 분
이번엔 못 뵈었지만 다음엔 반갑게 만날수 있기를 고대해봅니다
좋은 하루, 감사하는 하루 알차게 채워지시기를 바랍니다*^^* -[06/15-07:52]-
경사라: 우리에게 주어진 위대한 삶을 값있게 지내야겠어요.
기뻐하고 감사하고 돌아보고...
멋진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자주 뵈요 -[06/15-15:22]-
홍은자: 경사라 시인님 방문과 답글 감사드립니다
밖엔 꾸물꾸물 무엇이 부족한지 찌프린 얼굴의 하늘입니다
아직 비는 내리지 않지만 마음을 가라앉게 합니다
시인님의 엄마에 뒤란을 떠올리며 향수에나 젖어 볼까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맞이하세요`*^^*
-[06/15-15:45]-
이연화: 다정한 친구같은 시인님 뵙고 싶었는데
마니 아쉬웠습니다.
간병하시느라 고생이 많죠.
백년도 못사는 인생 아웅다웅 할필요도 없는데
수시로 변하는 마음 다스리기 반복을 해야 하니
감사한 마음으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베풀며 살아가다보면 진정 소중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되겠죠.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구요.
담에 만날때까지 밝고 화사한 모습
늘 간직하세요.^^ -[06/15-16:46]-
김수미: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면,
나중에 뒤들 돌아볼때도 후회 없는 길을 걸었다 말할수 있을거 같네요.
멋진 시에 머물러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06/15-17:39]-
홍은자: 이연화 시인님 정말 많이 보고 싶었어요
선화 시인님,, 윤영지지회장님, 김정옥 시인님 오명숙 시인님...
마음은 종일 그곳에 가 있었답니다
다음에 뵈오면 두배로 반가워 악수가 아닌 포옹으로 인사 할께요`^_^
비가 내리네요 촉촉히... 편안한 밤 되세요*^^*
김수미 시인님 언제나 챙겨주시고 격려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언젠가 마주하는 날 꼭 인사 나눌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비오는 날 시인님 낭송을 들으며 잠시 휴식하는 시간
마련해 보렵니다 좋은 공간, 시간을 만들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06/15-18:16]-
홍명여: 언니 글을 보니 정말 그래요.
기본적으로 다 지니고 살기에 감사함을 못느끼고 살지요.
그러잖아요. 아파본 사람만이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실패해 본 사람만이 패배의아픔을 안다고...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되네요.
언니~! 여긴 이제 소강상탠데 그곳은 비 많이 안오나요?
비 피해조심하세요^^
-[06/15-23:57]-
홍은자: 울 동생 시인님 다녀 가셨네요~
종일 어디를 가서 있어도 미소를 잊은 지 오래인데
여기 이 공간 안에서 어머니 품안처럼 편안한 휴식과
마음의 미소를 짓게 됩니다 반가운 사람들의 흔적으로
마주 보고 나누는것처럼요...
언제나 고마운 동생처럼 따뜻한 마음 놓아 주시니 더욱 그립습니다
주변이 외롭거나 힘들때는 소리없이 다가와 마음주고 간 이들이
너무나 고맙고 소중하게 여겨지는 것은 지금 그 이상의 안식이, 위안이
없기때문이겠지요.. 고운 꿈 꾸세요 친 동생같은 시인님*^^* -[06/16-00:19]-
장강현: 홍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그 바쁘신 중에도 삶을 뒤돌아 보시고
감사한 마음 잊지 않으시는 시인님
詩를 대하니 만나 뵌듯 반가움이 앞섭니다.
위대하고 숭고한 삶에 감사함
일깨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안, 건투를 빕니다.
-[06/16-03:32]-
홍은자: 장강현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이번 행사에서 꼭 뵙고 인사드리고픈 분중의 한분이셨는데
기회가 뒤로 밀려났습니다 언제나 든든히 받혀 주시는 것 같은 느낌...
보이지 않아도 힘이 되어 주시는, 그런 분이세요
이른 새벽에 다녀가시며 놓고 가신 산소같은 이슬방울(격려글)에 이 아침
깊은 호흡으로 맞이하며 감사히 시작하렵니다
큰 비가 멈춘 지금은 고요한 마음인데 천둥 번개가 치고 비가 쏫아지면
웬지 모를 불안감이 생겨 오늘은 맑았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06/16-07:35]-
장경복: 안녕하세요?
선생님을 뵐 줄 알고
무척 기대를 했는데 아쉬웠어요.
어쩌던
더 달궈진 다음에
선생님과의 만남을 기대해야 되나봐요.
정말 궁금하고 보고 싶었습니다.
스스로
위대한 삶이라 자칭하시니
위대한 글이라 생각듭니다.
자신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모습을
저도 닮고 싶어 안달합니다.
선생님
고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06/16-08:22]-
홍은자: 장경복 시인님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날아갈듯 솟구치는 기분에, 업된 정열에 한 동안은 줄줄이
보이는 것마다 시제로 보여지던 그런때가 있었지요(제 경우)
그런 기분으로 오래 오래 고운 글 많이 탄생 시키시고 빛내시기를 빕니다
늘 새로운 소재로 시선 부르는 시인님만의 독특함에 다음이 또 기대되는...
좋은 하루 되세요~^^*
시인님 지적으로
이해 쉽게 제목을 바꾸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괜찮나요? ~ㅎ
-[06/16-09:25]-
김기덕: 홍은자 시인님 시와 음악이 잘 어울려진
감명을 리듬에 실어 인상깊게 하내요.
고맙습니다. -[06/16-15:25]-
홍은자: 김기덕 시인님 방문 , 답글 감사드립니다
오늘 모처럼 밖에 나가 친구들과 점심을 먹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맛있든지요...
매일 보는이들(병원) 사이에 젊은 사람들이 누워있는 것을 보면
무척 안타깝게 생각이 되었고 자유롭게 나가서 친구와 만나니
오늘 하루가 뜻깊고 감사한 마음 더욱 깊게했습니다
공감 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6/16-16:20]-
이종관: 홍은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시인님의 서재에서 귀한 글을 읽을수 있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범사에 감사할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족한 인간이기에 늘 불평만 하고 산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인님 덕분에 아름다운 마음 한자락 안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06/16-21:36]-
홍은자: 이종관 시인님 먼 곳까지 방문을 감사드립니다
가나다순의 제 서재는 제주도 쯤에 있어서 조금은 멀지요~^_^
제 스스로의 자책을 옮겼습니다
병원에서 눈에 보는 타인의 아픔이 자신의 이상무에 감사로 느껴지는
이율배반적 감상이 부끄럽지만 돌아볼수 있게 해주고
오늘을 시작하게 하는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찾아 뵙고 감사 인사 드리겠습니다 *^^* -[06/16-21:54]-
김혜정: 오늘 하루도 무사히...
건강한 모습으로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은자 언니...자신을 돌아보며
다듬어 갈 수 있는 의미 심어 줌에
또한 감사한 마음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06/16-23:36]-
홍은자: 아, 눈거플이 무거워요 그런데 다시금 화들짝 열립니다
다솜님 답글이 보여서겠지요~ 방가 방가~^_^* (요즘은 잘 안쓰나요 은어?)ㅎ
보통 한시엔 잠자리에 드는편인데 오늘 쪼금 더 움직였었나봅니다
아, 알았어요 그이유 어제 새벽 청소년 축구 포기하다가 다시 일어나 보고
잠 확 달아났던 것 때문이네요 ~~ 정말 기적 같은 멋진 역전~~
다솜님은 스포츠 좋아하세요?~ 전 몸에 어울리지 않게 다 좋아하고 즐긴답니다
생긴거 하곤 아주 다르지만요~ 오랫동안 관계된 일을 가지고 있어서도 그렇고요..
김혜정 시인님께 답글 쓰다가 잠 달아나서 게임한판 하고 자야 겠어요
우리 꿈속에서 만나요~Good Night ~~*^^* -[06/17-00:02]-
이금미: 병원..시장..엔 가보았는데
교도소에 가볼 생각은 못했던거 같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접어야 할 시간이네요
반짝이는 불빛들이 유독 많이 아직까지 불나방처럼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밤 안에 다 찾아가긴 틀린거 같습니다
저도 홍은자 시인님 뵙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꼭 인사 드릴 기회를 주실테지요?^^*
좋은글 많이 쓰시고 편히 주무세요 -[06/17-00:56]-
홍은자: 하루가 다시 열리고 오늘 아침은 이금미 시인님의 격려글
윤활유로 심호흡하면서 열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는다는것 또한 행복한 일이지요
저도 이금미 시인님 만나뵙고 싶습니다
이곳에 처음와서 즐겨 찾았던 서재의 주인공들 중 한분이셨거든요...
반가움으로 인사 나눌 기회가 오기를 고대해봅니다
오늘 하루 시인님과 저, 좋은 일들 많이 생겨나서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06/17-08:49]-
최길준: 늘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겠지요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너무 삭막하게 살아들 갑니다
우리보담 나만 먼저 생각하는 이기주의로 변하고
그저 욕심과 욕망만이 가득하며 진실보담 위선투성이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네 인간의 추한 모습들 산다는게 뭘까 라는 환멸이
사막에 이는 모래바람처럼 거세게 일어 날때가 있지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마운 마음으로 주어진 생활에 삶에
충실하며 삽시다 시심에 젖어 행복했습니다 건필 하세요 -[06/18-23:04]-
홍은자: 최길준 선생님 늦은밤 다녀가시면서 흔적 주셔셔 감사합니다.
전요, 토요일 밤 기대가 컸었거든요... 부지런히 사우나를 다녀와 티비를 켰는데
2:1로 지고있는 청소년 대표팀의 축구.. 브라질에 지고 있네요
선생님은 축구 보시고 계신지요...전, 여잔데도 스포츠를 다 좋아해서
빠져 든답니다 연속극에 빠지듯이요..
제겐 아주 친한 친구가 학교(초등)에 근무중이지요 웬지 잘 알것만 같은 느낌의
최길준 선생님을 이곳을 통해 알게 됨을 영광으로 셍각하며 기쁘게 생각합니다
좋은 글 나누는 문우로 많은 정보 나누기를 고대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06/19-00:24]-
 박선화: 언니 안녕 하세요??
반가워요~~~! 잘 지내시죠?
겁나 보고 잡네요...(전라도 표준말 이랍니다)
고향을 다녀 오고 컴퓨터도 고장이 나고 위장도 고장이 나고
워낙이 그랬어요.
감기 몸살두 달았구요,,.명찰처럼.ㅎㅎ위장병두 가졌구요.
언니 삶의 뒤돌아 봄을 멋진 글로 표현 하셨군요?
우리 7 월엔 만나 뵐수 있나요?
전 벌써부터 까맣게 탔답니다.
시골을 다녀오고 여기에서도 볕에 그냥 노출된채로 길거리를 돌아다녀서죠.
근무지가 워낙이 냉방이 심해 전 추위에 약한데
약간의 따스함이 좋아 노출을 하게 되나 봐요.
제가 몇년전 모 연구소에 근무할때 체육대회를 했는데 노태우가 잠깐 쉬었던(?)
교도소 담장 하나 사이로 운동장이 있었는데 그 때 저도 묘함 감정을 느꼈어요.
저 안에 누가 있겠구나....싶어서죠.
언니~! 항상 건강 하시구요. 7 월에 꼭 만나요..보고 싶어요.
-[06/19-15:22]-
홍은자: 오랫만이네요~ 박선화 시인님~
많이 생각했지요 즐거웠던 시간 그 순수의 웃음들을...
저도 7월에는 보고싶은 사람들 꼭 만나고 싶은데 어찌될런지 확실치는 않네요
다만, 고대를 하는 마음입니다
택시 운전 교통사고로 구치소에 있는 친구 남편을 친구따라 면회를 가본적이
오래전에 있었는데 처음 가본 그곳은 완전히 다른 세계 같고 무서웠어요
영화와는 다르게 그 안에서조차 자유로운 곳이 아닌 온통 검게만 보였고 섬뜩했어요..
자신에 감사하는 마음에 모든이에 불행이 사라지고
아픈사람 빠른 완쾌를 기도 하는 마음입니다
선화 시인님 아프지 말고 우리 만나기를 기대해요~ 꼭 보고 싶으니까**^^*
-[06/19-18:53]-
조문희: 단숨에 많은글을 읽어내려가다
갈길이 멀어 방향을 돌립니다
시간이 생기는대로 선생님의
시상에 빠져서 행복하고 싶습니다
고운날들 되세요^^*
-[06/21-16:34]-
홍은자: 조문희 시인님 바쁘신중에도 제 서재를 찾아 주시고
격려글 남겨 주셔셔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뵙는 존함으로 미리 찾아 뵙지 못함이 송구스럽습니다
자주 찾아 뵈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세요*^^* -[06/2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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