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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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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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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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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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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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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홍은자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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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홍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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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05-16 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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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에 그 무엇이고 싶습니다
나는 당신에 그 무엇이고 싶습니다
眞女 홍은자
나는 당신에게
푸른 바다이고 싶습니다.
작은 일로 상처받아 힘들어 할 때
내 넓은 가슴에
풍덩 몸을 던지게 해
내가 가진 파도의 힘으로
당신을 어루만져 주고 싶습니다.
때때로 나는,
당신 방문 앞
작은 포플러 나무이고 싶습니다.
일상에 지쳐있을 때 당신을
내 그림자 아래로 불러
한잔의 차로 쉼터 삶아
새로움을 충전케 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 방 천장에 매달린
붉은 빛 등불이고 싶습니다.
종일을 달려온 당신을 위해
아늑한 밤을 만들어 주고
내 따듯한 온기로 이불삼아
고른 숨소리 포근히 덮어주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높고 푸른 하늘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무거운 삶에 힘들어 고개 숙이고 있을 때
밝은 햇살과 투명한 신선함으로
당신을 곧추세워 위를 보게 하고
항시 아름다운 꿈을 갖는 영원한
내안의 당신으로 지켜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비록 꿈을 다 이루지 못한다 해도
한 점 아낌없이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소리 없는 빛으로
당신의 눈과 귀가 되고 발이 되어
그림자처럼 살더라도 나는
당신만을 위해 천년을 살고 싶습니다.
 이영민: 야.. 이런분만 계시면 세상시름 다 잊고 정말 편한마음 가질수 있겠네요...
아름다운 시인님의 고운 심성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그런마음 부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편안한 오후시간 만드세요.. -[05/16-12:10]-
장경복: 안녕하셨어요?
며칠 만에 서재 들어오니
이렇게 고운
선생님 시가 있어 행복하고
마음 넉넉해집니다.
바다와 나무와 등불과 푸른 하늘
선생님의 무한 가슴을 느끼며
늘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봅니다.
감사합니다. -[05/16-12:27]-
홍은자: 안녕하세요~ 이영민 시인님 ~
빠른 걸음으로 와 주시니 더욱 감사드립니다.
어제 부처님 앞에서 많은것을 기도 드렸지요.
우선은 제 참회를 했지만 현실에 돌아오면 다짐하던 마음이
희석될때가 많지요 진실로 행하며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05/16-12:29]-
홍은자: 감사합니다~*^^* 장경복시인님
마음처럼 모두 행하면서 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편안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05/16-12:32]-
김대식: 당신은 나의
당신은 나의 바람이었으면
가슴속에 번뇌 다 날려버리는
당시은 나의 별빛이었으면
어두운 밤 길 잃어 헤매 일 때
나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당신은 나의 한 마리 새였으면
창가에 날아와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주는
당신은 나의 그림자였으면
나의 또 다른 그림자
(행복한 날을 위해)
-[05/16-15:30]-
홍은자: 김대식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언제나 답글을 멋진 시로 한 편을 지으시니
정말 즉흥적 시심의 감성이 풍부하신것 같아 부럽습니다
오래전 지역 백일장에 나가서 주제를 가지고 나무 밑에서
골똘했던 자신과 비교하니 너무 차이가 납니다
너무나 진지하게 골똘해서 시청기자가 사진까지 찍어 주었던...
그땐 주어진 시간이 2시간이였는데 시인님은 단박에 시로 답글을~
배우고 싶은 점입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를 빕니다`*^^*
-[05/16-19:32]-
유현주: 나는 '당신'의 그 무엇이어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그 무엇이 되려고 참 많이 애썼는데
시인이란 타이틀을 얻고 좀 키좀 키워 볼까 했더니
이젠 혼자 나가야 한다고 뚝 떨어져 멀리서만 봅니다.
에효..사랑하는 이의 길이 되는 것
또한 그 무엇이든 되는 것..행복한 일이지요. 그죠? -[05/16-23:00]-
 박선화: 안녕 하세요?? 시인님~~!!
언니 몸살 감기는 다 나으셨나요?
참 맘의 평정을 느끼며 읽고 또 읽으며...
음미하며 오래도록 녹여 먹는 한알의 사탕처럼
달디단 맛이 있어요..지금 제가 듣는 음악도 그래요..
상대를 위해 모든것을 바친다는 .... 그런 음악을 들으며
이 시를 음미하니...더욱더 빛이 납니다..
언니~!! 항상 건강 하시구요 ...건강한 시 많이 쓰세요~!! -[05/16-23:23]-
홍은자: 단아 유현주 시인님 잘 지내셨어요~
전요, 유시인님을 샘물시인님이라고 칭하고 싶어요
저만이라도... 화수분처럼 샘솟는 맑은 물 같은 시인님이라는 뜻으로..
같은 장르도 아닌 여러 갈래의 글귀, 시어들 보며 매번 배워오거든요.
좋은 꿈 꾸시고 로또 한장 사 보세요~*^^*
아, 반가운 박선화 시인님 ~
진짜 그 웃움이 보고 싶어지네요
한달이 눈깜박하고 지나가고, 지나가고 그럴순없을까...
보고 싶은 사람들 만나게~^_^
울 선화 시인님이랑, 연화시인님, 지회장님, 오명숙시인님이
다아~ 보고 싶어져요. 잘 지내고 있어요. 우리 서로~~ 안녕*^^* -[05/17-00:19]-
이임영: 홍은자 시인님 저를 위한 포플러 나무아래서서
잠쉬 쉬다 갑니다
포플러 나무는 멀리서 보기만해도
고향 생각이 나는 가로수지요..
-[05/17-04:47]-
홍은자: 좋은 아침입니다 이임영시인님~
아침이면 깊숙히 들어 오는 초록향들 모두
밤새 맑은 정기 받은 푸ㅡ른 나무가 내뱉는 숨결이라서
더욱 싱그러운것 같습니다
이 싱그러움이 한낮의 열기엔 고개를 숙이지만
내일 또 아름다운 아침으로 다가올 자연이 있어
너무나 감사하기만 합니다(나무 예찬론? 같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05/17-09:32]-
이유리: 나는 당신에게 오월의 싱그러움이고 싶습니다^^
시인님, 누군가에게 무엇이 될수 있다는 것.
보람이고 행복이겠지요
보고 싶다는 말. 살며시 놓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들 되세요 -[05/17-15:10]-
홍은자: 미시 이유리 시인님 ~ 저도 시인님 환한 미소가 보고싶어 집니다
키도 크셨던것으로 기억에 남구요...
다치신곳은 완쾌 하셨는지요?.
마음 같아선 달려가 문안으로 웃음짓게 해주고 싶은데..
싱그런 오월처럼 우리 잘 지내요 만날때 까지 안녕히~*^^* -[05/17-16:31]-
박 일 춘: 바다같은 마음 담아 갑니다
저도 그사랑 쬐꼼만 주이소!
이쁜글 고맙습니다
좋은날만 되소서! -[05/17-17:58]-
주현중: 시인님의 시를 편지로 받는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ㅎㅎㅎㅎ 시인님에게서 말구요.
친구에게서요.ㅎㅎㅎㅎㅎ -[05/17-21:05]-
장강현: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저는 한 마리 새가 되어
시인님의 바다와 같은, 나무와 같은, 푸른 하늘과 같은 사랑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고 싶습니다.
더 맑고 청아한 사랑이 될 수 있도록...
고운 마음 고운 詩에 즐거움으로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05/17-21:16]-
이금미: 바다 ..나무..차..
등불..이불..하늘...
이 모든게 되어 줄 수 있는 사랑이라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비 내리는 밤에 읽는 고운시에
따뜻해진 마음으로 돌아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시인님^^* -[05/17-21:31]-
하영순: 하루동안 많은 님들이 다녀가셨군요 앞으로 많이 읽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따뜻한 가족 애를 느끼면서 인사 올리고 갑니다
하영순 올림
-[05/17-21:44]-
홍은자: 박일춘 시인님, 주현중 시인님, 장강현 시인님, 이금미 시인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과 황송한 마음이란것 잘 아시지요?
자동차에 기름같고. 화초에 물과 태양 같은
제겐 용기의 샘과 시상의 자극 해주는 윤활유 같은신 분들이세요~
서로에게 관심 가져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행복감은
아마도 글을 쓰지 않았다면 가져보지 못했을거라 생각하면
현실이 너무나 감사할뿐입니다 더욱 좋은 글로 다가가겠습니다
시인님들 모두 편안한 밤 맞이 하세요~*^^* -[05/17-21:52]-
홍은자: 하영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는 존함에 미처 인사드리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문우님 되심을 환영합니다
우리 서로 좋은 정보 나누고 격려해주면서 멋진 글 많이 써 보아요
이담에 하나의 詩라도(김소월의 진달래처럼) 영원히 남을수 있도록요
저도 곧 찾아 뵙고 인사드릴께요~*^^* -[05/17-21:55]-
홍명여: 고맙습니다^^ 저 한테 하신 말씀 맞죠?
아니라고 하셔도 착각에 한번 빠져 보렵니다.
참으로 편안해서 은자 언니 포플러 밑에서 차 한잔 마시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05/17-23:21]-
윤영지 : 안녕하세요 ...홍은자 시인님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그간 안녕하셧는지요
나는 당신에 푸른하늘이고 싶다는 시인님의 고운 마음에
머무르고 있으니 한없이 행복한 느낌입니다.
경기지회 게시판을 열어보셨는지요...?
전화를 드리겠습니다만 7월달 모임을 시낭송회를 하기로 했답니다
그러니 시인님께서 가장 마음에 드시고 또 시인님께서 직접 낭송하기 좋은 시로
우리지회 게시판을 열람하시고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누구나 자기 목소리로 자기 작품 하나만을 낭송하기로 했답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목소리 어서 듣길 기대합니다.
그럼 늘 좋은 나날이 되시고 건강하세요. -[05/18-00:07]-
홍은자: 이 아침 문을 열고 반가운 미소의 두분을 뵈니
제 입술이 귀에 닿네요~ 잘 지내시고 계시죠?~
친동생 같은 홍명여 시인님, 그리고 윤지회장님 많이 생각났었어요
일상속에서도 늘 떠오르고 떠올리는 글, 詩.... 을 뇌이다 보면
서재가 생각나고 시인님들이 흔적이, 상황이 궁금해지곤했어요
예전엔 카페를 들락거렸는데 지금은 거의 찾지도 않고 하루 몇번
시간이 나는대로 문협과 문예대학,서재만을 흩어 본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들로 채워지시기를 빕니다*^^* -[05/18-08:58]-
이연화: 홍은자 시인님 잘계신지요?
바처럼 넓으신 마음에 저의 마음 한자락 살포시
언져도 되나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것을
본다면 시인님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수 있나요
부러움에 시인님 서재에서 고운 마음도 배워갑니다.
항상 몸 건강하시구요.
즐거운 맘으로 좋은 날들 되시길 두손모아 기도하고
가옵니다.행복하세요.^^ -[05/19-18:07]-
홍은자: 이연화 시인님 반갑습니다~^_^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한동안 찾아 뵙지 못했습니다
커다란 눈망울이 선해 보이고, 웃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7월에 만날날이 기다려져요
아마도 구면이어서 뭉칠?것 같습니다~ㅎ~
연화시인님, 선화시인님,윤영지지회장님,오명숙시인님등~~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뵐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05/19-21:38]-
장경복: 안녕하셨어요?
선생님 방에 들어와
다시 시를 읽으며
선생님의 고운 모습을 떠올립니다.
미소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제가 남정네라면 홀딱 반해
벌써 프로포즈를 보냈을 겁니다...ㅎㅎ
즐거운 휴일 되세요~~ ^^*
-[05/22-10:09]-
홍은자: 예쁘게 봐주셔셔 감사합니다 장경복 시인님~
여자는 나이가 80이라도 예쁘다 소릴들으면 기뻐한다지요
마음까지도 예뻐야 하는데 현실에서 행동은 그렇치가 않네요
늘 겸손하려하고 성실하려하지만 점점 나태해지고 있으니..
따끔한 소리로 듣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05/22-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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