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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4-12-04 09:00

ㆍIP: 222.xxx.120

12월 송가(送歌)

12월 송가(送歌) / 주응규

햇빛 달빛을 밟고 지나 열두 징검돌을 건너

그대와 동행한 긴 듯 짧은 여정은

어느새 막바지 고빗길을 넘으면

그대와는 영영 이별이라오

석별의 눈물을 흘리는 그대

행여나 가슴에 응어리 맺혔거든

남김없이 떨쳐주오

그대와 더불어 거닐어 온 날은

비바람치고 꽃 피고 지고 잎새 돋고 지고

맑은 날 흐린 날 번갈아들며

눈물겨운 사연도 참 많았구려

그대와 동고동락했던 소중한 시간

세월의 그늘에 차츰 묻힐지라도

간간이 가슴에 피우리니

그대 부디 잘 가시구려

재 너머로 총망히

새 손이 오신다는 기별이 왔소

그대가 묵었던 사랑채를

말끔히 단장해

새 손 맞을 채비하리다.

정연하

2014-12-04 11:31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12월 송가에서 좋은 글에 머물며 마음을 말끔히 새 단장하며
가슴에 새겨 봅니다 비울 것은 비우고 채울 것은 채우는 보람찬 연말을
기대해 봅니다 수고하시는 이사님 늘 건강하심을 기원 합니다


주응규	정연하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12/11 09:33

한영택

2014-12-04 16:57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해를 보내는 길목에서
풀지 못하고 응어리진 일들
안타까운 수많은 사연 다 떨치고
새로운 행복의 나래를 열어갈
희망의 송가를 불러 봅니다.
시인님의 좋은 시 감사히 보고 갑니다.
12월 알차게 마무리 하시고
해피엔딩 하세요.
좋은 일 가득~ 주응규 이사님.


주응규	한영택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온기 지피는 글향 가득 지피십시요	12/11 09:34

배정이

2014-12-04 12:23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응규 시인님, 소중한 시간 함께함이 감사할 뿐입니다. 올 한해도 수고가 참으로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주응규	변함없이 댓글 주시는 배정이 시인님 깊이 감사드립니다 건가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2/11 09:34

이정규

2014-12-04 20:07

주응규 시인님 ~~ 오늘 하루도 잘보내셨는지 ...
올 한해가 가려 합니다,
그 많은 일정들 소화 시키시는 시인님 ,
수고 하셨습니다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 놓고 갑니다,
편하신 시간 이어 가시고 건안,건필 하시기를 ,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


주응규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십시요	12/11 09:35

노복선

2014-12-04 23:39

한 해가 저무는 마지막 달을 보내는 마음이 질 담겨져 있는글
감명 깊게 읽고 갑니다


주응규	노복선 시인님 제 서재 첫 방문이시지요 감사합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12/11 09:35

사방천

2014-12-05 10:11

주응규시인님의 서재의 고운시
12월 송가 다사 단한햇던 한해가저물어 가내요
남은시간 알차게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요


주응규	사방천 시인님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야 합니다 사방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12/11 09:37

김광섭

2014-12-05 11:04

주응규 시인님!

감사할 뿐입니다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주응규	김광섭 시인님 고맙습니다 잘 계시는지요 추운 날씨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12/11 09:37

김창환

2014-12-05 13:38

그대와 동고동락했던 소중한 시간
세월의 그늘에 차츰 묻힐지라도
간간이 가슴에 피우리니
그대 부디 잘 가시구려

시간을 보내고 반기는 시인님의 시정에서
사랑을 봅니다.
아름다움을 대하고 사랑하면 열기 또한 따뜻합니다.
그 따뜻한 열기 가득한 가슴으로 행복하세요.


주응규	한 해가 저물어가는 요즘입니다 한 해 마무리잘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김창화 시인님	12/11 09:38

윤문자

2014-12-05 14:35

문득문득~~~~~~~

행복한 금요일 오후 되세요
주응규시인님^^


주응규	윤금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안거필하십시요	12/11 09:38

정태중

2014-12-05 17:09

어딘가 모르게 보내려니 허한세월
그래도 보내야 또 오겠지요
가슴에 묻어두고 꺼내보는...
많이춥네요 마음은 따뜻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정태중 시인님 충운 날씨에 시인님께서도 온ㄱ 지피는 훈훈한 나날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12/11 09:39

박목철

2014-12-06 08:43

시인님의 송가,
시인님의 고운 마음이 묻어납니다.
아마도 서운한 맘 떨치고 떠나겠지요,
역시 시인님 다운 고운 글에 마음이 따뜻합니다/


주응규	박목철 시인님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잘 계시는지요?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을 소원합니다 시인님	12/11 09:40

서수정

2014-12-06 15:44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12월 송가
맘속에 잘 담아갑니다
찬바람에 건강 유의하시고
올 해 마무리 멋지게 하세요


주응규	서수정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쁜 연말이지요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지피십시요	12/11 09:40

곽종철

2014-12-06 17:46

12월을 노래하는 "12월 송가"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가는 해 잘 마무리 하시고
오는 해 잘 맞이하시고
어째든 건강이 최고 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곽종철 시인님의 훈훈한 미소가 그리워집니다 잘 계시는지요 쌀쌀한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12/11 09:41

정찬열

2014-12-06 20:56

주시인님!"12월의송가"
질주하는 세월은 어느덧 마지막
징검다리위에 떠날채비를 하고 있군요
알찬 마무리로 뜻깊은 시간 되세요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변함없이 아껴주시는 마음 받습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연말 나십시요	12/11 09:41

문재평

2014-12-07 15:43

시인님의 깊고 고운 시심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다복하십시오^^


주응규	감사합니다 문재평 시인님 행복한 연말 되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12/11 09:42

한송자

2014-12-07 15:48

12월의 송가
찡한 맘 담아 갑니다
큰 눈이 온다는 대설에
훈훈한 시간의 연속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주응규	한송자 시이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훈훈한 연말 보내십시요	12/11 09:43

김광식

2014-12-08 20:21

12월의 송가
가는 세월이 아쉬운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주응규	김광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훈훈한 미소가 넉넉하 시인님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십시요	12/11 09:43

홍대복

2014-12-09 02:17

주응규 시인님!
겨울밤
어둠을 밀어 내고 엄습해 오는 고독
오늘 밤은 유난히도 달빛이 곱습니다
깊은 밤
시인님의 서재에서 곱게 피어나는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시인님!
이밤도 편안한 쉼, 달빛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꿈길이시길요


주응규	홍대복 시인님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름답게 마무리 하는 올 한해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12/11 09:44

김수잔

2014-12-10 00:00

주응규 시인님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은 어쩜 이리도 빨리 가는지요
시인님의 12월 송가 마음에 담아갑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년말 행사도 즐겁게 잘 마무리 되시기 바라고
감사합니다.


주응규	김수잔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계시는지요 늘 기쁨 가득한 나날 맞으십시요^^	12/11 09:44

박미리

2014-12-10 00:18

방 빼라는 기별에
또 마음이 바빠집니다 ㅎ
에효~ 또 한 해가 가려네요
남은 날들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도 잘 붙드시어 행복한 매일 되세요^^


주응규	박미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 가득하시고 한 해 마무리 잘하십시요	12/11 09:45

김성희

2014-12-10 00:46

온듯 말도 없이 어느새 한해가 또 그렇게 가네요..
너무 오랜만에 인사 드리지요
자주 문우 드리겠습니다.
처음이라 모든것이 낯설기만 합니다
많이 이끌어 주세요


주응규	김성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자주 뵈어요 처음이라 그럴겁니다 많은 활동 주십시요	12/11 09:45

홍진숙

2014-12-10 16:24

12월 이 얼마 안남았네요
바람처럼 그렇게 쉽게 스쳐간듯 세월의 빠름 을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가슴에 실루엣처럼 흔들리느 12월의송가
다시한번 음미해봅니다


주응규	홍진숙 시인님 올 해 좋은 인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좋은 글 많이 내리시고 행복 가득하세요	12/11 09:48

이옥림

2014-12-10 20:50

고은 시향에 마음을 맡기고 갑니다
한해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이사님~~


주응규	이옥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주 뵈어요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12/11 09:48

조한직

2014-12-10 22:18

엇그제 시작이었는데 하루 하루 보태온 날들이
벌서 끝트머리에 기대서게 되었네요.
그래도 아직 남은 날에 더 고운 일들 가득하시길 빕니다.


주응규	조한직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늘 행복으로 가득하십시요^^	12/11 09:49

김형근

2014-12-11 23:14

향긋한 주홍빛같은 인생을 아름답게 꽃피우고자 하시는 시인님의 고귀한 사랑을 소중히 배우려합니다.


주응규	김형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시향 가득 지피십시요 감사합니다	12/12 09:00

안선희

2014-12-15 20:39

주응규 시인님,
벌써 2014년이 흘러 가네요.
며칠 있음 2015년입니다.
열두 해 징검돌을 건너면서
회고하신 시 즐감하였습니다^^


주응규	감사합니다 연일 맹추위가 떨치네요 건강 주의하세요시인님	12/18 09:05

눈 내리는 날이면

관망(觀望)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57	새해 소망	68	주응규	2014-12-25

456	동풍(凍風)	34	주응규	2014-12-18

455	눈 내리는 날이면	58	주응규	2014-12-11

454	12월 송가(送歌)	52	주응규	2014-12-04

453	관망(觀望)	68	주응규	2014-11-27

452	낙엽	46	주응규	2014-11-20

451	가을 배웅	50	주응규	2014-11-13

450	어떤 그리움	44	주응규	2014-11-06

449	보고 싶은 얼굴	59	주응규	2014-10-31

448	가을비2	48	주응규	2014-10-23

447	시월 비가(悲歌)	54	주응규	2014-10-16

446	늦가을 서정	52	주응규	2014-10-10

445	샛별 같으신 당신	44	주응규	2014-10-03

444	삶의 고언(苦言)	48	주응규	2014-09-26

443	가을 초상(肖像)	28	주응규	2014-09-19

442	그대의 웃음꽃	64	주응규	2014-09-12

441	추억의 책장	58	주응규	2014-09-05

440	가을 사랑	60	주응규	2014-08-29

439	그리움2	52	주응규	2014-08-16

438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60	주응규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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