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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4-10-31 08:33

ㆍIP: 222.xxx.120

보고 싶은 얼굴

보고 싶은 얼굴 / 주응규

별안간 님 생각에 가슴이 저려
눈시울을 붉히는 것은
이제껏 님을 못 잊음이라

세월의 비바람 초록이 맞으며
님을 간절히 기다리다
어언간 머리 위에
서리가 앉아 은발 날리고
님 그리워 흘린 눈물의 강에 떠밀려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가네

떠나가는 세월에 이끌려 돌아앉은
님의 얼굴이 문득 떠오르면
하얀 미소 속에 비춰오는 님은
어둠 짙어진 가슴 가르는
한 줄기 빛이어라.

주)

순 우리말) 초록이: 전적으로. 추호의 의심도 없이.

김희선

2014-10-31 12:42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운 시심속 그리움이
가을비와 함께 촉촉하게 내립니다..
고운 시에 잔잔한 감동으로 머무릅니다.
남은 가을의 시간 행복 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주응규	김희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11/6 10:19

이윤정

2014-10-31 12:58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비내리는 시월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신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주응규	이윤정 시인님 좋은 글 많이 내리시고 건강하십시요	11/6 10:20

김이진

2014-10-31 13:37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비 내리는 시월의 마지막 날
보고싶은 얼굴 시인님의 글 밭에 잠시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김이진 시인님 늘 행운을 기원합니다	11/6 10:20

오문희

2014-10-31 15:42

어둠이 짙을수록
빛도 선명하게 다가오지요

고운 시심에
머물렀다 갑니다^^


주응규	오문희 시인님 행복한 나날 되시고간필하십시요	11/6 10:20

박걸주

2014-10-31 19:14

시간이,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나 봅니다.
인연이면 언젠가 만날 날 있겠지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주응규	박걸주 시인님 환절기에 건가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1/6 10:21

이정규

2014-10-31 19:59

주응규 시인님 ~~ 고운 글에 마음 내려 놓고 머물고 갑니다,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저녁 이네요 ~~
행복하신 시간 이어 가시고 강건 하십시요 !


주응규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비에 낙엽이 지는 날입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11/6 10:21

황은경

2014-10-31 21:13

주응규 시인님
시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며 고요함과 시간의 흐름을 던져 주네요
고운시향에 머물러 간절한 그리움 마음으로 떠안아 보고 갑니다
보고싶은 사람은 참 오래도 잊히지 않지요..그리움으로 남으니까요
환절기에 가기 조심 하시고 잘지내십시요


주응규	황은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운이 함께하세요	11/6 10:22

김민지

2014-10-31 21:16

님을 간절히 기다리다가 서리가 은발이되어. . .감동입니다. ㅠ


주응규	김민지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11/6 10:22

배정이

2014-11-01 01:29

어둠 짙어진 가슴 가르는 한 줄기 빛이어라. 고맙게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주응규	배정이 시인님 한결 같은 활동 가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11/6 10:22

공재룡

2014-11-01 09:14

주응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은 깊어갈수록
자신의 것 다내어주고
또 비우고 버립니다.

어디론가 한없이
떠나고 싶은 이 가을에

마음속 한켠에
묻어둔 보고 싶은 얼굴이

누구나 있지 않을까요?
이미 남남으로 살지만

인생의 고갯길
함께 했을지도 모를
보고 싶은 얼굴

핏빛으로
붉게 멍든 단풍잎이

발아래
하나둘 떨어 질때마다

어느 하늘 아래
행복 하게
잘 살고 있겠지요.

시인님 의 시향에
보고 싶은 얼굴을
다시 그려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공재룡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1/6 10:23

안선희

2014-11-01 12:58

주응규 시인님. '초록이'의 쓰임새가 쉽지 않군요!
스산한 갈바람 탓인지 포근한 사연들이 그립기도 합니다.
어릴적 온돌방 아랫목에서 먹었던 호빵이나 군고구마가 거리에서 사라져 아쉽답니다^^


주응규	안선희 시인님 아트티브 출연 잘 봤습니다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는 시인되십시요	11/6 10:23

김광식

2014-11-01 22:09

보고 싶은 얼굴
고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주응규	김광식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1/6 10:23

문은자

2014-11-01 22:23

보고픈 님의 얼굴
꼭 만나시고 그 사랑 이루십시오.
시인님의 사랑을 받는 행복속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이 되겠지요.


주응규	문은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운을 기원합니다	11/6 10:24

조양상

2014-11-01 22:56

주응규 시인님!

어젯밤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에
시월이 저물더니 그리운 얼굴 떠 올렸군요?

아마 시인님 떠올린 그리운 얼굴에도 시인님
환영이 밤새 어른거렸을게요....

나날이 멋진 날들 되세요!


주응규	조양상 시인니 감사합니다 기온이 찹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 가득하십시요	11/6 10:24

이복순

2014-11-02 01:16

늘 항상
제 마음속에 시인님은 글밭의 친정 어머니!
외로운 날 쓸쓸한 날
목줄기 타고 흐르는 목메인 슬픈 날도
이렇게 마음 내려놓을수있는 시인의 글밭 주심에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오늘도 여전이 결고운 시심 고은 마음

하얀 미소 속에 비춰오는 님

그리움에 애잖함을 담아주시었네요
바람 차거워 옷섶을 여미게 하는 계절
항상 건안 향필하시기를 기도할께요


주응규	이복순 시인님 께서도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1/6 10:25

김수잔

2014-11-02 06:56

주응규 시인님!

그리운
님을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은
머리에 서리가 내려도
하얀 미소 속에 비춰오는
한 줄기 빛이신 님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깊은 글향에
감사히 푹 잠겨 봅니다^^


주응규	김수잔 시인님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11/6 10:25

허욱도

2014-11-03 11:52

별안간 떠오르는 보고 싶은 얼굴
11월 첫주 시작 하면서
나에게는 그런사람이 누굴까 하고 잠시 눈을 감아 봅니다.
별안간 보고 싶은 얼굴을
생각하는 얼굴이 되어 버리는 군요
시인님
올들어 오늘이 제일 춥다고 하니
건강 유의 하시고 힘찬 1주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허욱도 시인님 잘 계시지요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 건필하십시요	11/6 10:25

임세훈

2014-11-03 12:32

오랜만에 서재에 들려 시인님의 좋은 글 "보고 싶은 얼굴"을
읽고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세요..^^


주응규	임세훈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잘 계시지요 행복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11/6 10:26

박미리

2014-11-03 19:27

날리는 억새가
그리움을 더하는 계절이네요
고운 글 따뜻이 읽고 갑니다 시인님
편안하신 밤 되세요


주응규	박미리 시인님 늘 행복한 미소 가득하시고 건필하십시요	11/6 10:26

임승대

2014-11-03 20:37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글 잘 감상하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많이나는 요즈음 입니다.
환절기에 더욱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달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주응규	임승대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자주 뵈어요 시인님	11/6 10:27

곽종철

2014-11-04 00:06

"보고 싶은 얼굴"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더 차거워 지는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주응규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환절기에 건강유의하십시요	11/6 10:27

한영택

2014-11-04 09:02

기나긴 세월의 바쁜 흐름 속에도
가끔씩 밀려오는 그리움은
애간장을 태웁니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임의 얼굴은
한 줄기 빛이 되어 가슴을 가릅니다.
그리운 사람 그리워하자~
고운 시심 속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11월도 행복하세요.


주응규	한영택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나날보내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11/6 10:28

김창환

2014-11-04 14:10

뒤돌아봐지는 때입니다.
고운 추억으로 승화되는 고운 가을 엮어가세요.


주응규	김창환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6 10:28

윤순묵

2014-11-04 16:03

병아리 종종거리며
앞서거니 뒷서거니
그러나 저러나
가는곳은 어미닭 품안이여라
보고싶은 얼굴은 너무나 많아라
엄니도 동상도 압지도 칭구도 연인도
젤 보고픈거이 누구냐 할수 없음입니다
시간따라 조건따라 장소따라 방향따라
다르게 그림을 그려지고 싶어지니 말입니다
좋은 시향 취하고 갑니다


주응규	윤순묵 시인님 건필하시고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	11/6 10:28

박경표

2014-11-04 18:55

잊혀저 가는 얼굴 나이가 들수록 보고싶은 얼굴들 추억속에 맴도는 얼굴들 모두 다 그리움의 대상들
추억을 되돌아보는 귀한 글 잘 읽고 갑니다. 살롬


주응규	박경표 시인님 잘 계시지요 기온이 찹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요	11/6 10:29

정태중

2014-11-05 16:09

누굴 그리 애타게 그리워하신는지요
혹여 저는 아닐테고...
늘 건강하시구요


주응규	정태중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11/6 10:29

홍대복

2014-11-05 16:38

시인님!
기온은 떨어져 차지만
하늘에 걸린 흰구름이 참으로 고운 날입니다
볕 고운 가을날
누군가와 차 한 잔 나누고 싶은 날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 편히 쉬어갑니다
늘 행복 가득 지으시는 고운 날 되세요.


주응규	홍대복 시인님 잘 계시지요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나나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11/6 10:30

조한직

2014-11-05 22:13

지울 수 없는 잔영
늘 가슴안에 어리는 것은
잊지 못할 애틋함이 아직
그 안에 차 있기 때문이겠지요.
고운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주응규	조한직 시인님 좋은 일들로 가득한 나날되시고 간필을 기도합니다	11/6 10:30

이애숙

2014-11-17 23:57

아픈 사랑의 한 대목을 읽습니다.
그러해도 님 생각하는 그 마음은 빛의 마음이라~
생각만으로도 환해지는 마음, 님의 모습


주응규	이애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운날입니다 건간하십시요	12/4 08:18

김병근 2018-01-09 15:02	어언간 머리위에 서리가 앉아 보고 싶은 얼굴 은발 날리고~~ 주응규 시인님 잘지내시죠 무술년 1월 9일 오후를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강건하시옵고 힘차고 고운 일상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독감 조심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보고 싶은 얼굴 마음 머물다 갑니다

어떤 그리움

가을비2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57	새해 소망	68	주응규	2014-12-25

456	동풍(凍風)	34	주응규	2014-12-18

455	눈 내리는 날이면	58	주응규	2014-12-11

454	12월 송가(送歌)	52	주응규	2014-12-04

453	관망(觀望)	68	주응규	2014-11-27

452	낙엽	46	주응규	2014-11-20

451	가을 배웅	50	주응규	2014-11-13

450	어떤 그리움	44	주응규	2014-11-06

449	보고 싶은 얼굴	59	주응규	2014-10-31

448	가을비2	48	주응규	2014-10-23

447	시월 비가(悲歌)	54	주응규	2014-10-16

446	늦가을 서정	52	주응규	2014-10-10

445	샛별 같으신 당신	44	주응규	2014-10-03

444	삶의 고언(苦言)	48	주응규	2014-09-26

443	가을 초상(肖像)	28	주응규	2014-09-19

442	그대의 웃음꽃	64	주응규	2014-09-12

441	추억의 책장	58	주응규	2014-09-05

440	가을 사랑	60	주응규	2014-08-29

439	그리움2	52	주응규	2014-08-16

438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60	주응규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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