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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4-11-06 10:18

ㆍIP: 222.xxx.120

어떤 그리움

어떤 그리움 / 주응규

창백한 낮달같이 가물거리는 별빛같이
아스라이 내려앉은 환영(幻影)이
잠든 그리움을 깨운다

사노라면 청하지 않는 그리움이
눈물 그렁그렁 매달고
막무가내로 가슴을 덮쳐온다

무심히 흘러가는 바람같이 구름같이
정처 없이 떠나가신
야속한 님이시여

내 가슴에 새겨진 그 님은
영영 돌아올리 만무한데
목 길게 늘어 빼고
오시질 않은 님을 기다리며
눈물짓는 사람아

배정이

2014-11-06 10:42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시질 않은 님을 추운 곳에서 기다리며 눈물짓기보다는 따뜻한 곳에서 함께 행복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움도 내가 따뜻하게 만들어야 춥지 않잖아요. 주응규 시인님, 오날도 무쟈게 행복하삼!~~^^


주응규	배정이 시인님 잘 계시지요? 입시 한파라는 말이 실감나는 하루입니다 추운날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하시길 소망합니다	11/13 15:17

허욱도

2014-11-06 11:17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흘러가는 세월따라
온다는 기약없이 가버린 님
눈물지으며 기다려도 오지 않는 님
그래도
세월은 무심하게 흘러 갑니다
차가워 지는 날씨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따뜻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허욱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을 기원드리고 건필을 기도하비다	11/13 15:17

이석구

2014-11-06 11:37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알 수 없는 그리움을
간직하는 것이 기다림
속에 살아가는 행복감이지요.
서럽도록 아름다운 이 가을이
매정하게 깊어 갑니다.
더욱 즐겁고 건강 바랍니다.


주응규	이석구 시인님 잘 계시지요 시인님께서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하	11/13 15:18

김수잔

2014-11-06 11:52

주응규 시인님!
사노라면 청하지 않는 그리움이
눈물 그렁그렁 매달고
막무가내로 가슴을 덮쳐온다

그리움은 늘 그렇게
기약없이 찾아 오나 봅니다
깊은 글향 감사합니다
오늘도 향기론 하루 되십시요.


주응규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서울은 추위가 성큼 찾아 왔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11/13 15:19

한영택

2014-11-06 15:58

사랑보다 더 깊은 게 정이라고 했던가요?
떠나간 임, 가슴에 새겨진 임, 저도 모르게 들어버린 그 정 때문에
그리워 그리워서 목 빼고 기다린다.
어이 할 거나 눈물짓는 사람이여~
술이나 한 잔 꼴까닥 하고 시린 속 달래려나~
그리움이 있어 행복한 순간입니다.
그것마저 없다면 얼마나 삭막할까요?
가슴속 따뜻한 그리움 되세요.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주응규	한영택시인님 감사합니다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식 건필을 기도합니다	11/13 15:20

이정규

2014-11-06 19:56

주응규시인님 ~~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감기 몸살이 심하여 병원에서 혈관 주사까지 맞고 왔습니다,
형편없는 뎃글 양해 해주시기를 바라면서 ~~
강건 하십시요 !


주응규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지요 늘 좋은 덕담의 댓글 감사합니다 늘 행운이 시인님과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11/13 15:20

박경표

2014-11-06 21:33

가을의 마지막 날에 시를 읽으며 옛추억에 젖어듭니다.
생각나는 여인들 총각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젖어 듭니다.
지금은 허무한 낙엽의 꿈이지만 그래도 추억은 새로운 꿈을 심어주는 것 같습니다.
바쁜 가을의 마지막 날에 강건하시고 평안 하시길 축복합니다.


주응규	박경표 시인님 올들어 가장 추운 날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겨울 나시고 늘 행운을 빕니다.	11/13 16:24

정병근

2014-11-06 22:20

몄년만에 만난 친구와 한잔하는 술이 더 맛있듯이
불현듯 찾아드는 그리움 더 오랫동안 미련을 남기나 봅니다.
조은 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주응규 이사님!


주응규	정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11/13 15:24

김희선

2014-11-06 23:30

청하지도 않았는데..
대책없이 몰려오는 그리움에
속절없이 가슴이 미어지기도 하지요..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갑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세요.^^*


주응규	김희선 시인님 감사하니다 던안건핑르 기도합니다 많은 옥고 내리십시요^^	11/13 15:24

허남식

2014-11-07 01:20

시인님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 하세요.


주응규	허남식 시인님 잘 계시지요? 입시 한파라는 말이 실감나는 하루입니다 추운날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하시길 소망합니다	11/13 15:24

곽종철

2014-11-08 06:36

"어떤 그리움"
계절과의 이별도
임과의 이별도
모두가 야속하지요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연말행사준비에 수고 많겠습니다.


주응규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옵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11/13 15:25

최명조

2014-11-08 22:18

가을도 가 버렸습니다 시인님
겨울이 오면 늘 건강하시고 백옥같은 이쁘신 글 많이 쓰십시요
애절한 그리움 잘보고갑니다


주응규	최명조 시인님 좋은 글 잘보고 있습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늘 행운을 빕니다	11/13 15:25

정찬열

2014-11-08 22:43

사노라면 청하지 않는 그리움이
눈물 그렁그렁 매달고
막무가내로 가슴을 덮쳐온다
주응규 시인님"곱게 지피신

"어떤 그리움에" 머물다 갑니다.
입동지난 고르지 못한 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밤 되세요


주응규	정찬열 시인님 늘 곱디고운 걸음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추운날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11/13 15:26

정연하

2014-11-09 03:20

주응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기다림을 즐겨보고 싶습니다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이사님 감사 합니다


주응규	정연하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추워진 날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11/13 15:27

공재룡

2014-11-09 08:20

주응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어떤 그리움-

낮달같은
하얀 환영으로
청하지 않은 그리움으로

막무가네로 그리움으로
덮처오신임

무심한 구름따라
정처 없이 떠나 가신임

이 가을에는
오실려나
목을 길게 느린 기다림

시인님의 애듯한
그리움에 대한 시향에

마음 가득
향기를 담아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공재룡 시인님 가을이 떠나고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겨울 나십시요	11/13 15:27

정병곤

2014-11-09 15:47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제 가을도 막바지에 인사를 청하는 듯 합니다.
여전히 구름이 하릴없이 흘러 가 듯이 세월도 쉬임없이 흘러 갑니다.
차가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정병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하십시요 늘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11/13 15:28

박미리

2014-11-10 13:31

때론 벗겨내고 싶은 그리움에도
다 이유가 있으려니
행복히 동행해 주시고요 ㅎ
오늘도 기쁨을 채우시는 고운 날 되소서^^


주응규	박미리 시인님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빕니다 추워진 날씨입니다 건강하십시요	11/13 15:29

김지숙

2014-11-10 18:19

주응규시인님 사노라면 청하지 않는
추억 그리움이
봇물처럼 쏟아질때가 있지예
블현듯 찾아오는 그리움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더
환절기 감기 유의 하십시요


주응규	김지숙 시인님 잘 계시지요? 입시 한파라는 말이 실감나는 하루입니다 추운날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하시길 소망합니다	11/13 15:29

김보규

2014-11-12 13:08

사노라면 청하지 않는 그리움이
눈물 그렁그렁 매달고
막무가내로 가슴을 덮쳐온다 ..

그런날 있지요. 특히 가을 문앞에서는.
그림움의 고운 시향에 감사히 쉼하며
맛점하시고 남은 시간도 고운 하루 되세요.


주응규	김보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성큼 다가 온 겨울 건강 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11/13 15:29

윤순묵

2014-11-13 21:06

오시질 않을 님을 기다리는 님아
목이 빠지면 아마도 돌아 오시지 않을 까
그러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니 아예사
기다림보다 잊은 듯하면 아니오실지요 ㅎㅎ
기다림에 푹 빠진 모습에 기쁨 날립니다
고운시향은 마음을 끌어 당깁니다
고은시간 보내기를 바랍니다


주응규	윤순묵 시인님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워 졌습니다 건강 잘챙기시고 건필하십시요	11/14 08:31

안선희

2014-11-16 01:09

주응규 시인님, 그리움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외부에서 오는 게 아니라 내부에서 시작되어
시인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지 않던가요.
어떤 그리움은 우리에게 익숙한 모양새다 싶어요.


주응규	안선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휴일 밤 보내십시요^^	11/16 21:29

홍대복

2014-11-17 01:29

겨울의 문턱에서 추적추적 비 내리는 밤
조용히 불 밝힌 시인님의 서재에서 글 향에 취해봅니다
고요한 휴일 밤 편안한 쉼 하소서.


주응규	홍대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밤사이 내리니 가을 비로 나뒹구는 낙엽이 을씨년스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1/17 08:30

가을 배웅

보고 싶은 얼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57	새해 소망	68	주응규	2014-12-25

456	동풍(凍風)	34	주응규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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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12월 송가(送歌)	52	주응규	2014-12-04

453	관망(觀望)	68	주응규	2014-11-27

452	낙엽	46	주응규	2014-11-20

451	가을 배웅	50	주응규	2014-11-13

450	어떤 그리움	44	주응규	2014-11-06

449	보고 싶은 얼굴	59	주응규	2014-10-31

448	가을비2	48	주응규	2014-10-23

447	시월 비가(悲歌)	54	주응규	2014-10-16

446	늦가을 서정	52	주응규	2014-10-10

445	샛별 같으신 당신	44	주응규	2014-10-03

444	삶의 고언(苦言)	48	주응규	2014-09-26

443	가을 초상(肖像)	28	주응규	2014-09-19

442	그대의 웃음꽃	64	주응규	2014-09-12

441	추억의 책장	58	주응규	2014-09-05

440	가을 사랑	60	주응규	2014-08-29

439	그리움2	52	주응규	2014-08-16

438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60	주응규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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