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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4-09-26 11:57

ㆍIP: 222.xxx.120

삶의 고언(苦言)

삶의 고언(苦言) / 주응규

태곳적 전설이 나풀거리며 나비춤 추듯

변화무쌍한 세월의 낯설고 물 설은

시간 위를 너나없이 걷는 인생길

억겁의 세월과 맥맥이 조율하며

삶의 기틀을 다져 온 터에

낙망의 어둠이 깊어지면

겹쌓인 오랜 연륜을 살라

삶의 예지와 숨결이 깃들어진

희망의 등불을 밝힙니다

저저마다 잇대어 맞잡은 손길로

서로서로 다듬어주고 보듬어가며

올곧은 인생길을 닦습니다

파란 많은 인생살이 우리네 마음밭에도

햇볕 들이고 물도 흘리고 바람이 불어야

아름답고 향기로운 삶의 꽃을 피운답니다

갈증에 시들어가는 메마른 삶에

사랑도 배려도 베풂도 자주 퍼 써야

참삶을 한데 아우르는

웅숭깊은 샘물은 마르지 않는답니다.

주)

맥맥이: 끊임없이 줄기차게.

예지: 사물의 이치를 꿰뚫어 보는 지혜롭고 밝은 마음.

웅숭깊다: 매우 깊고 넓다. 되바라지지 않고 속이 깊숙하다.

배태성

2014-09-26 14:53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무리 퍼 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은 정이라 하겠습니다,
가을이 머물 땐 정 많이 남기고, 담을려고 그러는가 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주응규	배태성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가을 빛으로 물들어가는 날 좋은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0/3 08:43

조한직

2014-09-26 15:12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깊은 삶의 고언들 잘 새겨 얻어갑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소리가 노랗게 들리는 듯 합니다.
늘 건안하시길 빕니다.


주응규	조한직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님께서도 건안건필하십시요	10/3 08:44

배정이

2014-09-26 16:15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갈증에 시들어가는 메마른 삶에
사랑도 배려도 베풂도 자주 퍼 써야
참삶을 한데 아우르는
웅숭깊은 샘물은 마르지 않는답니다. 삶의 고언 잘 배워갑니다. 편안한 오후 되세요.^^


주응규	참 열심히 댓글 달아 주시는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0/3 08:44

정병근

2014-09-26 20:05

항상 흐르는 시냇물이
맑듯이
우리네 인생 서로가 친절하게
정 주고
정 받으면..정주고 내가우는 그런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글 "삶의 고언" 잘 감상 합니다. 주응규 이사님!


주응규	정병근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에 행복 그득하십시요	10/3 08:45

이옥림

2014-09-26 21:53

삶의 고언 마음에 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주응규	이옥림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10/3 08:45

한영택

2014-09-26 22:04

입에 발린 화려함보다 가슴으로 넘치는 진실함
감동적인 말은 아니어도 서로 마음을 줄 수 있는 진솔함
바람타고 흔들리는 파도가 아닌
가라앉은 모래알처럼 서로가 서로를 부비며
함께 어우르는 배려의 눈길로 즐겁게 살아가요~
모두가 건강한 삶, 함께하는 삶, 즐거운 삶
되기를 희망 해 봅니다.
시인님의 좋은 글귀에 마음을 담아 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주응규	한영택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건필을 기도합니다	10/3 08:45

최영호

2014-09-27 01:19

갈증에 시들어가는 메마른 삶에

사랑도 배려도 베풂도 자주 퍼 써야

참삶을 한데 아우르는

웅숭깊은 샘물은 마르지 않는답니다.

삶의 고언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베풀고 나누는 인간미 넘치는
그 시심에 흠뻑 젖고 감니다.

그런 인심이 널리 널리
퍼친다면 우울함도
없어

더불어 살아가는 참의미 되어
자살율도 줄어 들 것이기에요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주응규	최영호 시인님 잘 계시지요 가을빛 가득한 날 행복도 귿그하시길 기도합니다	10/3 08:46

정연하

2014-09-27 04:34

샘물도 자주 퍼 써야 마르지 않는다는 삶의 고언
살아 가면서 무슨 일이든 실천해야 이룰 수 있다는
뜻 깊은 글을 마음에 담아 봅니다 이사님의 배려와 사랑
모든 회원들의 행복 입니다 감사 합니다


주응규	정연하 시인님 좋은 계절에 옥필 내리시고 평안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10/3 08:46

성경자

2014-09-27 10:13

시인님. 안녕 하세요.

가을행사에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밭에도
따뜻한 햇볕과 물을주고

포근한 바람이 불어야
알찬 열매가 맺는 다는

삶의 고언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하세요 시인님1


주응규	성경자 시인님도 감사합니다 기온차가 있습니다 감기 주의 하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10/3 08:47

공재룡

2014-09-27 11:11

주응규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국회 헌정기념관
가을 행사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고단하고 거친 우리들의 삶에도
따스한 햇볕이 있어야하고
물을 주어야하며
때로는 비바람도 불어야

싱그런 식물이 잘 자라고
알찬 열매를 맺는다는

시인님의 삶의 고혼의 시글에
심오한 뜻을 마음에 담아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공재룡 시인님 감사합니다 갈을 빛 가득한 날 행복도 가득하시옵고 늘 행복과 건강 간직하십시요	10/3 08:47

정찬열

2014-09-27 15:19

주응규 이사님 "삶의 고언"
많은것을 생각케 합니다.
뜻깊은 글에 ...
이제는 행사도 끝나고 잠시나마
즐겁고 편한시간 되세요


주응규	정찬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단풍드는 계절에 건강도 행복도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10/3 08:48

이유리

2014-09-28 21:18

좋은 글, 배움과 반성의 글 주셔서 감사해요 시인님
사랑도 배려도 베품도 자주 퍼 써야겠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행복하시길 바래요


주응규	이유리 시인님 참 열심히 협회 활동하시는 모습 보기 너무 좋습니다 좋은 모습 오래오래 보여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10/3 08:49

정태중

2014-09-29 10:43

비요일입니다
구월의 끝자락에 단풍들이 저마다 봐달라고 아우성입니다
하루도 웃음으로 가득하세요


주응규	정태중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쓰십시요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10/3 08:50

조양상

2014-09-29 19:31

주응규 시인님!

웅숭 깊은 시인님의 시심에서
이 가을 샘솟는 글향이 소슬바람처럼 그윽합니다.
이곳 남녁에도 가을비가 추적거립니다.
이 비 그치면 만산은 홍엽으로 물들고 기러기 때
날아 오겠지요?

올 가을이 문학창작에 고즈녁 하시길요...


주응규	조양상 시인님 감사합니다 낭만의 계절에 흠뻑 취해 보십시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0/3 08:50

문재평

2014-09-29 21:13

시인님의 공감이 가는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계절 건강하시고
평안를 기원드립니다^^


주응규	문재평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좋은 계절 누리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10/3 08:51

곽종철

2014-09-30 06:09

"삶의 고언"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주응규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온차가 있습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이버 가을 소풍에서 뵙겠습니다	10/3 08:52

허욱도

2014-09-30 17:51

저마다의 인생길
허천 선생님의 삶의 고언 잘보고 갑니다
구월의 마지막 저녁
떠나기 아쉬운지 하늘이 컴컴해져 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 질것 같이...
시월을 맞이하는 저녁
고운밤 되십시오


주응규	허욱도 시인님 묵무히 활동하시는 모습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계절에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10/3 08:52

김주선

2014-10-01 10:31

아름다운 계절, 고운글 많이 쓰시고 행복한 시월 보네십시요. 시인님!^^


주응규	김주선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여울목에서 많은 도움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좋은 계절에 행복하십시요	10/3 08:53

홍대복

2014-10-01 15:57

시인님!
누군가 슬픈 계절이라 말하는 시월의 첫 날입니다
황톳길에 머무는 가을날의 깊은 서정
하늘빛 고운 계절에 시향 가득 마음에 담으세요


주응규	홍대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계절 한껏 누리시고 가을 소풍때 뵙겠습니다	10/3 08:53

안정순

2014-10-01 18:04

서로 부족하면 힘이 되어주고
행복은 서로 나누며 온정을 나눌 때
평안한 삶이 우리 곁에 머문다는 걸!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주응규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운을 기원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10/3 08:54

김유경

2014-10-02 16:42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맛깔스럽고 군침도는 시어에
한참을 서성이며 머물다 갑니다


주응규	김유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 가득 물들이는 계절 누리시고 늘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10/3 08:54

조위제

2014-10-02 23:04

주응규 시인님의 <삶의 고언>. 인생살이의 지침 같은
고운 시향에 마음 흠뻑 적시고 갑니다.


주응규	조위제 시인님 변한없는 열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온차가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10/3 08:55

김수잔

2014-10-03 07:16

주응규 시인님!

갈증에 시들어가는 메마른 삶에
사랑도 배려도 베풂도 자주 퍼 써야
참삶을 한데 아우르는
웅숭깊은 샘물은 마르지 않는답니다./

주옥같은 시인님의 시심에
한참을 머물어도
갈줄을 모르고 감사히 음미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주응규	김수잔 시인님 감사합니다 9월 이달의 시인에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건필하시어 독자들의 사랑 흠뻑 받는 문인 되십시요	10/3 08:56

이정규

2014-10-06 20:29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지금 제가 바쁜 일이 있어서 뎃글이 시인님의 마음에 기분 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주응규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 속으로 빠져드는 날에 옥고 추려 담아 보시고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0/10 16:55

샛별 같으신 당신

가을 초상(肖像)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57	새해 소망	68	주응규	2014-12-25

456	동풍(凍風)	34	주응규	2014-12-18

455	눈 내리는 날이면	58	주응규	2014-12-11

454	12월 송가(送歌)	52	주응규	2014-12-04

453	관망(觀望)	68	주응규	2014-11-27

452	낙엽	46	주응규	2014-11-20

451	가을 배웅	50	주응규	2014-11-13

450	어떤 그리움	44	주응규	2014-11-06

449	보고 싶은 얼굴	59	주응규	2014-10-31

448	가을비2	48	주응규	2014-10-23

447	시월 비가(悲歌)	54	주응규	2014-10-16

446	늦가을 서정	52	주응규	2014-10-10

445	샛별 같으신 당신	44	주응규	2014-10-03

444	삶의 고언(苦言)	48	주응규	2014-09-26

443	가을 초상(肖像)	28	주응규	2014-09-19

442	그대의 웃음꽃	64	주응규	2014-09-12

441	추억의 책장	58	주응규	2014-09-05

440	가을 사랑	60	주응규	2014-08-29

439	그리움2	52	주응규	2014-08-16

438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60	주응규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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