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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4-08-08 10:44

ㆍIP: 114.xxx.114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 주응규

감미롭게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듯

품을 넓혔다 좁히기를 반복하며

포근히 나를 감싸 안는 해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해가 되셨나

갈길 잃어 서성대는 마음에

새벽이 오기까지 밝게 비추어

길잡이 되어주는 달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달이 되셨나

나를 생각하는 마음 알아 달라며

어둠 속을 가르며

반짝반짝 빛나는 별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별이 되셨나

그립다고 보고 싶다고

그대의 마음 온전히 담아와

나를 흔들어대는 바람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바람이 되셨나

기다리다 기다리다

몽실몽실 부풀어 오른 가슴 안고

나를 찾아 두둥실 떠도는 구름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구름이 되셨나

돌아오라 조르다 조르다

서럽게 울부짖는 눈물로

마음 촉촉이 적셔놓는 비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비가 되셨나?

허욱도

2014-08-08 11:43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해가되고 달이되고 별이되어
바람처럼 구름을 몰고와 비가 되어 내리는 모양입니다.

시인님
이렇게 촉촉하게 비오는날
나를 기다리는 그대에게로 달려 가보심도 좋을듯 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주응규	허욱도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갈 내음에취한 햇살이 따갑습니다 좋은 계절에 건안 건필하십시요^^	8/16 13:49

김정희

2014-08-08 15:15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해도 달도 별도 바람까지
내 마음 실어 놓으신 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눈에 보이는 것
마음에 떠 오르는 그리움까지
시심으로 엮어 내시는
주응규 시인님의 서재에서 즐겁게 거닐다 갑니다.


주응규	김정희 시인님 걸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계절에 그윽한 시향 가득 지피십시요	8/16 13:49

장은영

2014-08-08 15:39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랑은 온통 기다림이지요.
사랑을 헤아리는 자만이 아픔을 어루만지지요.
한떨기 풀잎 같이 한들한들한 감성을 일으키는 시, 잘 보았습니다.


주응규	오랫만에 뵙습니다 잘 계시지요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은영 시인님 건필십시요	8/16 13:50

김창환

2014-08-08 16:30

주응규시인님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시인님의 시심에서 기대어 자연의 소리를 들어 봅니다.
자연에 순응하며 자연의 소리를 들으니
모두가 내 이야기네. . .


주응규	김창환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 햇살에 흐르는 시향 잡으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8/16 13:51

정병근

2014-08-08 17:36

日月星辰 그리고..
바람과 구름과...비 이 모두가..
주응규 이사님을 기다리다가 그리 되었나 봅니다.
저도...........쪼까 켜 주세요.....
그들이 저도 기다리지 않았 을까요.~~~~ㅎ ㅎ

주응규 이사님의 좋은 글에 많은걸 배워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네세요. 이사님!


주응규	정병근 시인님 잊지 않고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8/16 13:51

이유리

2014-08-08 21:45

그러네요
그 모든 이름으로의 기다림,
사랑은 끝없는 기다림인가 봐요
감사히 봤습니다 행복하시길 바래요 시인님


주응규	이유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예쁜 미소 가득한 계절 누리십시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16 13:53

김수잔

2014-08-09 06:30

주응규 시인님!
모든 자연,해 달 별 바람 구름 비까지
시인님을 기다리다 그렇게 되었으니
그대들을 무척이나 사랑하시나 봅니다
고운 시심 감사드리고 늘 행복하세요^^


주응규	김수잔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여기는 가을 내음이 간간이 묻어옵니다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건필하십시요	8/16 13:53

배정이

2014-08-09 08:21

자연과 하나로 속삭이는 우리네 마음은 다 같이 느끼나봅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날에 좋은 행복 많이 담아가셔요.!!~~ㅎ


주응규	감사합니다배정이 시인님 좋은 계절 가슴으로 담으시고 좋은 시향 가득 지피십시요	8/16 13:54

박근철

2014-08-09 08:32

기다리다
그리움 되어
보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그대를 기다려 지게 합니다.


주응규	박근철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갈 내음에취한 햇살이 따갑습니다 좋은 계절에 건안 건필하십시요^^	8/16 13:54

한영택

2014-08-09 09:25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그렇게
해와 달과 별과 바람과 구름과 비가 되셨나요?

돌아오라 조르다 조르다
서럽게 울부짖는 눈물로
마음 촉촉이 적셔놓는 비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비가 되셨나?

주옥같은 시인님의 시 한참이나 음미하고 갑니다.
아마도 더 이상은 기다릴 수 없을 것 같아요~
빨리 달려가 님의 품에 안겨야 할 것 같은데...
좋은 시 보여주심 감사드려요
이제 더위도 조금씩 누그러 지려나요
행복한 시간되세요.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한영택 시인님 많은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건안건필하시시요	8/16 13:55

홍경훈

2014-08-09 17:48

모든 자연의 삼라만상이 펼쳐진것 같아 이채롭고 아름다운
한편의 시가 마음에 와 닿는군요.기다림은 기다림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것. 그속에 절절한 마음들이 내포돼있다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이가을에도 누군가를 위해 사랑주고 받으면서 창시적인 나날 엮어 가십시오.


주응규	홍경훈 시인님 잘 계시지요 넉넉하 웃음이 좋으신 우리 시인님 건아건필하십싱 감사합니다	8/16 13:56

안정순

2014-08-09 22:16

우리네 삶도 그 기다림의 연속인 듯..
그토록 기다리던 여름을 맞았 것만
어느새 가을이 오기를 기다리고~~

안녕하신지요!!주응규 시인님
편안한 밤 되시구요..


주응규	안정수 시인님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8/16 13:56

김화영

2014-08-10 06:15

사랑으로 보듬으시는
아름다운 시향
가슴가득 채워갑니다 시인님!

좋은 주말 이으시고 강건 하소서!


주응규	김화영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갈 내음에취한 햇살이 따갑습니다 좋은 계절에 건안 건필하십시요^^	8/16 13:56

이정규

2014-08-10 14:15

주응규 시인님 ~~어느 누가 시인님을 기다리다 ...
해가 되고 비가 되었는지 ...시인님 왜 그렇게 기다리게 하셨나요 !
고운 싯귀에 마음 한 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이 되시기를 소망 하면서 ~~
강건 하십시요 !


주응규	이정규 시인님 걸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이 서서히 꼬리를 내릭 있습니다 좋은 계절에 맞아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십시오	8/16 13:57

김보규

2014-08-10 16:32

그러네요 ...
그 어느 것들도 모두를 위한 기다림
시인님을 위한, 나만을 위한 기다림
멋진 시향을 접하며, 감사합니다 ^^


주응규	김보규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갈 내음에취한 햇살이 따갑습니다 좋은 계절에 건안 건필하십시요^^	8/16 13:58

김선옥

2014-08-10 18:36

사랑은 끝없는 기다림인거요?
그 어떤 것을 붙어도 사랑으로 만들지는 목하는 것
인간의 한계랄가요?
끝도 시작도 없는 사랑노래...
시인님. 사랑합니다. 모든것을 불러놓고....ㅎ


주응규	김선옥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온차이가 심한 요즘입니다 거강하십시요	8/16 13:58

김흥님

2014-08-10 22:14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해가 되고
달이 되고 별이 되어
바람이 되고
구름이 되고
비가 되셨는지요!!

나 그대 기다리다
끝내는 그리움이 되어
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마다
그대처럼,,가슴에 담습니다


주응규	김흥님 시인님 건안건필하시고 느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감사합니다	8/16 13:59

이주성

2014-08-11 09:00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 오후는 세찬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쾌청한 하늘입니다

8월 중순 이제 더위도 마지막 몸부림치며
서늘함이 다가오는 것은 못 막는 듯 합니다
건안 건필하소서


주응규	이주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건안건필하십시요 행복을 빕니다	8/16 14:00

고현자

2014-08-11 11:38

간혹
바람 한 줌씩 훔쳐
공원 나들이라도 하고 싶픈 마음 간절하나
더워서 꼼짝 못 하고 집에만 있네요
시인님은 여름을 잘 견디고 계시죠?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주응규	고현자 시인님 안뵌지도 한참입니다 잘 계시지요 뵈올 때 까지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16 14:01

김광식

2014-08-11 22:07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고운글에 쉬어 갑니다.
시원함에 상쾌한 하루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김광식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갈 내음에취한 햇살이 따갑습니다 좋은 계절에 건안 건필하십시요^^	8/16 14:01

이기영

2014-08-12 13:09

나를 기다리다. 해가 되셨나
참으로 멋집니다.좋은시 잘 읽고 갑니다


주응규	이기영 시인님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거안건필하십시요 감사합니다	8/16 14:01

한원희

2014-08-12 14:50

글쎄요?
햇님은 촉촉히 젖은 내 마음을 마르게 하여 주심에 비춰주시고
하루 종일 지친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기 위해서 달님은 환하게 비춰주시고
밤 마다 반짝 반짝 비춰주시는 별님은
오늘에 지친 삶을 아름답게 감싸주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입추와 말복이 지나고 나니 이제 숨을 돌릴 수가 있네요.
가을 맞이에 행복을 띄워보냅니다.


주응규	늘 넉넉한 큰 누님같으신 한원희 시이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16 14:02

서복길

2014-08-12 18:24

기다리는 그대의 향연들
감사히 읽어봅니다 시인님

날이 선선하니 가을이 왔어요
영그러 가는 가을 처럼
시인님의 삶도 아름답게 영그러 가시길 바래봅니다.


주응규	서복길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갈 내음에취한 햇살이 따갑습니다 좋은 계절에 건안 건필하십시요^^	8/16 14:02

장해숙

2014-08-13 08:31

시인님은 역시 시인이신가 봅니다.
착각하지 않으면 시를 쓸 수가 없으니까..ㅎ
돌아오는 가을에도 많은 착각 하시어 풍성한 수확 얻으시길^*^


주응규	ㅋㅋ 들켰네요 착각은 자유니깐요^^ 장해숙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16 14:03

곽종철

2014-08-13 16:53

언제 들려도 서재에는 풍성한 가을입니다.
정도 사랑도 ~~~~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꾼준히 시향 지피시는 시인님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16 14:04

조한직

2014-08-13 21:02

시인님 인생은 이러고 저러고 기다리다 흘러 가는 강물 같은같은 것인가 합니다.
늘 기다리고 헤매이고 마음 졸이며 살지요.
늘 마음 평안 하시길 빕니다.


주응규	조한직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은 마음 먹기 나름이라지요 행복하ㅣ고 건아건필을 빕니다	8/16 14:05

정연하

2014-08-14 07:53

기다림은 사랑 입니다 기다림이 깊을수록 사랑도 깊어지고
시인님의 사랑도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랑 속에 항상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주응규	정연하 시인님 좋은 시향 가득피우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감ㅅ합니다	8/16 14:06

임승대

2014-08-14 08:34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해,달,별,바람,구름,비가 되듯이
기다림은 곧 사랑인가 봅니다.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더욱 건강한 여름철되시고 즐거운시간 되세요


주응규	임승대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갈 내음에취한 햇살이 따갑습니다 좋은 계절에 건안 건필하십시요^^	8/16 14:06

김미경

2014-08-14 19:13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 장마비에 건강은 어떠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사랑과 행운이 넘치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주응규	감사합니다 김미경 시인님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8/16 14:06

최선주

2014-08-29 02:40

해, 달, 별, 바람, 구름, 들을 모두 품어버린 님의 멋진 시구는 나를 붙잡고, 떠나려든 나는, 꼼짝없이 볼모 가 되었다가, 이제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하십시요.


주응규	최선주 시인님 문협에서 뵈니 더욱 더 반가워요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8/29 15:45

그리움2

나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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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그리움2	52	주응규	2014-08-16

438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60	주응규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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