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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4-10-16 13:48

ㆍIP: 222.xxx.120

시월 비가(悲歌)

시월 비가(悲歌) / 주응규

해와 달이 넘나드는 나들목을 막고 서서

처절히 몸부림치며 애걸해 보노라

까마득히 멀어져 가는 날을 잡으러

논두렁 밭두렁 삶고 지나

산 넘고 물 건너가도

누구 하나 반겨주지 않는

산 설고 물 설은 외로움이여

흐리시 빛바래져 가는 단풍옷 입고

저무는 산 중턱에 홀로 앉아

시월의 소슬바람이 절절히 부르는

슬프고 애잔한 노랫가락이

가슴 시리게 사무쳐와

애처로이 눈물짓노라.

허욱도

2014-10-16 14:50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월에 부르는 애절한 노래

시월에 부는 소슬 바람소리도
애절하게 부르는 노래로 들리시나 봅니다
무심하게 흐르는 세월
그 세월이 안타까워
시월의 소슬 바람이
애처럽게 가슴 시리도록 노래 하나 봅니다

시인님
오늘도 즐겁고 좋은날 되세요


주응규	허욱도 시인님 찾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계절에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10/23 12:15

김수잔

2014-10-16 14:52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응규 시인님
"시월비가"에
시월의 소슬바람에
왠지 저의 마음이
짠해 옵니다
빛바리져 가는 단풍이
낙엽으로 딩굴고
겨울을 맞이하게 되겠지요
세월은 이렇게 빨리 흘러가고..
깊은 시심의 시월비가에
푹 잠겨서 저도 눈물이 날듯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이가을 다 가기 전에 즐거운 시간 되세요


주응규	김수잔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좋은 계절에 흠씬 취해 보십시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0/23 12:16

배정이

2014-10-16 16:25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응규 시인님, 애절한 글 고맙게 봅니다. 항상 해피하세요.^^


주응규	배정이 시인님 잊지 않으시고 걸음걸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기온이 찹니다 감기 조삼하십시요	10/23 12:16

이유리

2014-10-16 17:02

감상하는데 가슴이 시려옵니다
시월의 소슬바람에도 애처로이 눈물짓게 되는,,
감사해요 잘봤습니다 시인님


주응규	이유리 시인님 귀한 발길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떠나려 준비합니다 계절안에 행복 흠뻑 머금어 보십시요	10/23 12:17

정병근

2014-10-16 19:39

낙엽지는 가을이 어찌 허무하지 않으리오..
아. 흩어진 시간이여!
소슬바람 맞으며 홀로 차 한잔을 마십니다.
"시월 悲歌" 잘 감상 합니다. 주응규 이사님!


주응규	정병근 시인님 잊지 않으시고 좋은 덕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10/23 12:18

김은순

2014-10-16 21:38

주응규시인님
시심의 울 뻔 했습니다
짠 했네요

가을은 더 많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주응규	김은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안건필하시어 문운창대하시길 빕니다 늘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10/23 12:18

정연하

2014-10-16 22:51

계절도 삶을 닮아 슬플 때가 있습니다
시인님에게 시월은 슬픈 계절이군요 그러나
행복한 가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이사님


주응규	정연하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온이 찹니다 건강유의하십시요	10/23 12:19

서현숙

2014-10-16 23:33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월 비가(悲歌)'의 고운 詩
발걸음 멈추고 한참을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깊어가는 가을에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서현숙 시인님의 미소가 떠오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0/23 12:19

이복순

2014-10-17 00:32

시인님의 옥고에서 늦 가을의 정취를 흠벅 마셔봅니다
가을길은 조금은 쓸쓸한길
슬프고 애잔한 노랫가락이 귓전에 들리는듯
서정 깊은 시향에 마음담아감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건필하시옵소서


주응규	이복순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좋은 글향 가득 피우는 계절 누리십시요 감사합니다	10/23 12:20

김희영

2014-10-17 08:21

주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반갑 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오기만 하면
다정하고 정감어린 시심에
마음이 향기 롭습니다.
곱고고운 단풍옷 걸치고
시월의 소슬바람 앞에서
마음 시리게 애잔한 가을 서정은
우리의 마음을 서정깊은 곳으로 안내 합니다.
주시인님 곱고고운 마음담아 아름다운 글향
올리신 마음 감사드리며
아름 가득 안고 갑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주응규	김희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10/23 12:21

김은정

2014-10-17 11:00

산 설고 물 설은 외로움이여

시월을 살면서
시월 비가 라는 고운 시를
낭송하니
가을의 아름다움이 더욱 진하게 느껴집니다.
좋은 시향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주응규	김은정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미소가 가을빛처럼 은은히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행복하십시요	10/23 12:22

권승주

2014-10-17 12:51

시월은
슬픔이 어린
사연에 낙엽도 차가운바람도
하나둘 마무리되는 쓸쓸함에
가슴을 비우고요
늘건강하세요


주응규	권승주 시인님 찾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계절에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10/23 12:22

이정규

2014-10-17 21:49

시인님 안녕 하세요 ~~
고운 시향에 발길 멈추고 쉼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랑 친구 하지 마세요 ^^


주응규	감사합니다 이정규 시인님 기온 변화가 무쌍합니다 건강하십시요	10/23 12:23

허남식

2014-10-17 23:40

시인님 깊은 시향 속에 머무르며
마음 한자락을 내려 놓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늘 건강 유의하시길 바램 입니다.


주응규	허남식 시인님 찾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계절에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10/23 12:23

김창환

2014-10-18 13:38

시월의 쌀쌀해진 바람에 외로워지는 마음을 위로하여봅니다.
고운 하늘이 가까이서 부르는 깊은 가을에 젖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김창환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도합니다	10/23 12:23

김광식

2014-10-18 17:03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
늘 건강하세요^^


주응규	오랫만에 뵙습니다 김광식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10/23 12:24

정찬열

2014-10-18 17:51

주응규 시인님 " 시월의 비가"
시월의 소슬바람이 절절히 부르는
슬프고 애잔한 노랫가락이
곱게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시간 건강한날 기원드릴께요


주응규	정찬열 시인님 천고마비의 계절에 행복 가득 품어 안으시길 빌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0/23 12:25

홍대복

2014-10-18 21:08

시인님!
어둠은 빨갛게 물든 노을빛을 집어 삼키고
가로등 불빛에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진 서해는 고요 속에 젖어듭니다
이 밤
불 밝힌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내리신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언제나 시향 가득한 고운 날 되세요.


주응규	홍대복 시인님 찾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계절에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10/23 12:25

한원희

2014-10-19 01:04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렇게 무성했던 초록색 잎사귀가 단풍되어 떨어지고
가을비 오는 소리에 슬픔이 쌓이고
어디서 인가 뒤늦게 귀가하는 행인의 발자욱 소리에
이 한밤을 외로움에 떨며 지새우는 밤
모든 것을 어둠속에 묻어버리고
곳 새날이 밝아옴을 기다리며
시인님께 인사드립니다.
곱고 아름다운 밤 되십시요.


주응규	한원희 시인님 마음빛 처럼 넉넉한 가을입니다 기온이 찹니다 건강유의하십시요	10/23 12:25

조한직

2014-10-19 17:08

시월의 꽃들이 향기로 부른다 해도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더 애잔한 것은
저 곱디고운 단풍이 지면 허전함이 감돌아 올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살며시 고운 가을을 한줌 내려놓고 갑니다.


주응규	조한직 시인님 찾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계절에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10/23 12:26

김정희

2014-10-19 18:55

어찌 이리도 시린 가슴을 안고 가을을
맞이 하셨나요?
다 기지고 따뜻한 맘으로 바라보는
많은 이들의 훈훈한 가슴도
가을앓이 하는 시인의 마음을
보듬을수는 없는가 봅니다.
아직도 더 신열을 앓아야 이 가을을 지날텐데
말입니다. 시인님 평안한 휴일 되세요.


주응규	김정희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10/23 12:26

주일례

2014-10-19 23:35

안녕하세요. 시인님
인사 여쭙고...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월 되십시요.


주응규	주일례 시인님 찾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계절에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10/23 12:27

안선희

2014-10-20 15:12

주응규 시인님,
단풍옷 갈아입은 길목에 앉아
슬피 우짖는 깊은 시심을 읽습니다.
인생이 무엇인지, 이 시 앞에서
피치 못하는 질문을 또다시 합니다.


주응규	안선희 시인님 가을은 낭판의 계절이라던가요 때론 낭만에 취해보는 여유를 가져보십시요 감사합니다	10/23 12:27

홍경훈

2014-10-20 19:05

시월의 슬픈 노랫 가락이 들리는듯 합니다.
봄이 만물을 소생 하는 계절이라면 가을은 모든 생명이 아픔과
외로움을 접어두고 긴 동면에 들어갈 채비를 생각하기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이렇듯 사람이라고 예외일수 있겠는지요?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슬픔이 뒤따르는게 인지상정이 아닐는지요?
시인님 께서는 가을의 오직 아름다움만을 생각 활기찬 하루 하루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홍경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넉넉한 미소가 가을빛에 번지는 듯합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10/23 12:28

김흥님

2014-10-20 22:50

가을비가 넘나드는
가을날의 나들목에 밤이 깊어갑니다
비가 옵니다
시월의 비가처럼,,
이 비 그치고나면 핏빛 그리움
더욱 짙게 물들어 온 산야에
불타 오를테지요
철저히,,고독과 즐기는것도
이 계절을 사랑하는 방법이리라고!!


주응규	김흥님 시인님 찾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계절에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10/23 12:28

곽종철

2014-10-23 06:53

슬슬하고 애잔한 노랫가락이 들이는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오늘은 더 깊게 다가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온이 찹니다 시인님 건강 유의하시고 늘 새로운 행복이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10/23 12:29

윤순묵

2014-10-25 15:15

가슴 시리게 사무쳐와

시월의 소슬바람이 절절히 흐르는
슬프고 애잔한 노랫가락이
가슴 시리게 사무쳐와
애처로이 눈물 짓노라.
감성이 백만불짜리 입니다.
시인님의 감성을 백만불로 접수합니다
감동받으며 넘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윤순묵 시인님 좋은 가을비 내리는 시월 마지막 날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새로운 11월도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0/31 09:01

가을비2

늦가을 서정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57	새해 소망	68	주응규	2014-12-25

456	동풍(凍風)	34	주응규	2014-12-18

455	눈 내리는 날이면	58	주응규	2014-12-11

454	12월 송가(送歌)	52	주응규	2014-12-04

453	관망(觀望)	68	주응규	2014-11-27

452	낙엽	46	주응규	2014-11-20

451	가을 배웅	50	주응규	2014-11-13

450	어떤 그리움	44	주응규	2014-11-06

449	보고 싶은 얼굴	59	주응규	2014-10-31

448	가을비2	48	주응규	2014-10-23

447	시월 비가(悲歌)	54	주응규	2014-10-16

446	늦가을 서정	52	주응규	2014-10-10

445	샛별 같으신 당신	44	주응규	2014-10-03

444	삶의 고언(苦言)	48	주응규	2014-09-26

443	가을 초상(肖像)	28	주응규	2014-09-19

442	그대의 웃음꽃	64	주응규	2014-09-12

441	추억의 책장	58	주응규	2014-09-05

440	가을 사랑	60	주응규	2014-08-29

439	그리움2	52	주응규	2014-08-16

438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60	주응규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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