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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4-12-11 09:29

ㆍIP: 198.xxx.51

눈 내리는 날이면

눈 내리는 날이면 / 주응규

오랜 허물을 가리가리 풀어헤치듯

흰 눈이 사뿐히 내리는 날이면

현실에 안착하려 가쁘게만 질주하던

이내 마음마저 추억 속을 더듬으며

편편이 흩날립니다

형언(形言)할 수 없는 삶의 무게도

추억이라는 울타리 안에 놓이면

아름다운 풍경이 됩니다

불현듯이 생각나는 아련한 날들은

아름다운 추억이라서

하얀 미소로 피어납니다

오늘처럼 눈 오는 날이면

그리움은 눈송이와도 같이

가슴에 부슬부슬 내립니다.

배정이

2014-12-11 09:47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흰 눈이 사뿐히 내리는 날이면 아련한 날들은 아름다운 추억이라서 하얀 미소로 피어난다는 시인님의 글 시인님은 이 겨울이 따뜻하게 느껴져서 제가 다 흐뭇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오늘도 기쁜 날 되세요.^^


주응규	배정이 시인님 늘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맹추위가 연일 계속 되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12/18 09:10

한송자

2014-12-11 11:19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눈내리는 날의
그리움의 눈송이와 아름다운 추억
하얀 미소 띄우며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평강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한송자 시인님 추위가 극성을 부리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 나십시요	12/18 09:07

박재도

2014-12-11 14:39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리는 눈 속에서 불현듯이 생각나는 아련한 날들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하얀 미소로 피어나는 그런 날이 그립습니다
시인님, 좋은 글에 잠시 쉬어가니 이곳(베트남)에서도 마음에 눈이 내리네요...ㅎ ^^*


주응규	박재도 시인님 오래만에 뵙습니다 잘 계시는지요 자주 뵈어요 시인님 기쁨 가득ㅎ시고 무탈하시기를 소원합니다	12/18 09:08

김지숙

2014-12-11 14:43

주응규시인님 흰눈이 사뿐히 내리면
지난날 아름다운
추억과 그리움들이
밀려옵니더
시인님 남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12월이 되십시요


주응규	김지숙 시인님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독자들의 많은 사랑 받으십시요^^	12/18 09:08

김수잔

2014-12-11 15:26

주응규 시인님, 하얀 눈이 내리는 날
오늘처럼 눈 오는 날이면
그리움은 눈송이와도 같이
가슴에 부슬부슬 내립니다.

그리움과
하얀 미소
함께 어울이는 날이 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김수잔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시인님께서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2/18 09:09

임세훈

2014-12-11 15:59

시인님!
오늘도 좋은글에 심취해 봅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임세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지요 평안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12/18 09:09

한영택

2014-12-11 17:09

고요함을 바라만 보고
하얀 세상에 마음을 묻어봅니다
쉼 없이 달려온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서~
시인님도 그러시겠죠?
아련한 날들의 추억이 그리움 되어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고...


주응규	한영택 시인님 늘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맹추위가 연일 계속 되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12/18 09:10

김희영

2014-12-11 17:13

주응규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 하시지요.
오늘 같이 눈이 내리는 날이면
그리운 추억들이 삶의 무게를 넘어서서
시인님을 미소년으로 인도 하지요.
곱고 아름답게 쓰내려 가신
진솔한 시향에 깊어 가는 겨울이 훈훈 합니다.
시인님 향필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김희영 시인님 추운 날씨입니다 늘 넉넉한 미소를 주시는 시인님 건안건필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2/18 09:11

사방천

2014-12-11 19:55

주응규시인님의 고운시
눈내리는 날이면
오늘처럼 눈 오는 날이면
그리움은 눈송이와도 같이
가슴에 부슬부슬 내립니다.

고운 옥고의 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남은 12월 뜻있게 보내십시요


주응규	사방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연말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십시요 감사합니다	12/18 09:12

이정규

2014-12-11 20:44

주응규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문안 인사만 드리고 갑니다,
요즈음 컨디션이 영 엉망 입니다 ㅠㅠㅠ
편하신 밤이 되시고 향필 하십시요 !


주응규	이정규 시인님 늘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맹추위가 연일 계속 되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12/18 09:12

김형근

2014-12-11 23:11

주응규 시인님의 글 향기에 흠뻑 취해봅니다.


주응규	김형근 시인님 연말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12/18 09:12

홍대복

2014-12-12 02:43

전국적으로 한파 주의보에 북풍한설 몰아치는 기나 긴 겨울밤!
소복소복 눈 소식 들으며
불 밝힌 시인님 서재에서 그윽한 시향에 젖어 머물러 봅니다
시인님!
오늘도 고운 밤, 행복한 꿈길이시길요.


주응규	홍대복 시인님 맹추위가 연일 계속 되네요 올 하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12/18 09:13

허남식

2014-12-12 18:09

눈 내리는 고요한 이밤에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세요


주응규	감사합니다 허남식 시인님 건안건필하십시요	12/18 09:13

최영호

2014-12-13 04:32

오늘처럼 눈 오는 날이면

그리움은 눈송이와도 같이

가슴에 부슬부슬 내립니다.

눈이 내리는 날이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한 꿈 가득 하시길...


주응규	최영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고 가정에도 행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12/18 09:14

정연하

2014-12-13 07:56

시인님 추억을 먹고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합니다
곱게 내리신 좋은 글에 머물며 향필을 기원 합니다
보람찬 연말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사님!


주응규	정연하 시인님 늘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맹추위가 연일 계속 되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12/18 09:14

임승대

2014-12-13 13:53

눈오는 날 아름다운 추억과 그림움이 눈송이처럼
피어나듯이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어린시절 추억과
고향생각 친구들에 대한 생각에 젖어보곤 합니다.
고운글에 머물러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고 마무리 잘하시는 보람된 연말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주응규	임승대 시인님 잘 계시지요 이제 이 주일 남짓한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행복 가득하시길 소원합니다	12/18 09:15

안정순

2014-12-13 20:49

하늘에서 하얀 눈꽃송이 폴폴 날리는 날이면
잠자던 그리운 추억들이 되살아납니다.
썰매타고 연날리며 뛰어 놀던 때를
감사히 봅니다..주응규시인님


주응규	안정순 시인님 어린날의 추억은 아름답지요 동심으로 가끔 돌아가면 행복해 집답니다 늘 행복하세요	12/18 09:16

김희선

2014-12-13 22:10

지나온 시간들은 아팠던 기억마저도
그리움으로 떠오릅니다.
맑고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따뜻한 주말 밤 되세요~시인님~^^*


주응규	김희선 시인님 연말 건강히 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12/18 09:16

정찬열

2014-12-13 23:08

나이가 들어도눈내리는 날은
왠지모르게 설레임과 들뜸이 공존하지요
"주시인님!"눈내리는 날이면" 고운글
살피고 갑니다.
늘편안한 시간 건안하세요


주응규	정찬열 시인님 늘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맹추위가 연일 계속 되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12/18 09:16

정태중

2014-12-14 13:45

눈내리는 날...
그많은 그리움과 여운...
휴일 쌀쌀하고 그러네요
건강 유의 하시고 평안하세요


주응규	정태중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 그득하십시요	12/18 09:17

이옥림

2014-12-14 19:15

고은 시향에 잠시 정신 놓고 인사 드리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꿈 꾸세요


주응규	이옥림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글 많이 내리시고 언제나 함께하는 문우되어요 감사합니다	12/18 09:18

임숙희

2014-12-14 23:59

하얀 눈이 내린 날이었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바쁜 일정에 건강 유의 하시고
따뜻하게 지내세요^^


주응규	임숙희 시인님 잘 계시지요 시인님께서도 따스한 겨울 나시고 늘 행복 가득하시길 빌어요^^	12/18 09:18

한효상

2014-12-15 10:55

시인님~
날씨가 무자게 춥네요~
서울엔 하얀눈이 내리는데요

그곳에도 눈이 내리나요
찬바람이 더 춥게 만듭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필 향필하시길요~^^


주응규	한효상 시인님 저물어가는 여말 잦은 모이으로 몸상하기 쉽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12/18 09:19

김창환

2014-12-15 17:52

시인님의 시향에서
하얀 눈에 추억을 꿈꾸어 봅니다.

연말행사준비에 바쁘신 노고에 감사 드리며
이사님도 따뜻한 겨울나기로 행복하시길 빕니다.


주응규	김창환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창환 시인님께서도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나날 맞으십시요	12/18 09:20

안선희

2014-12-15 20:42

눈 내리던 어느날 교실에 있던 여섯 명의 선생들이
각기 내기를 했지요. 어느 남편이 먼저 문자를 보내나 하고.
반 세기를 살아 벌써 사심대 오십대인 남편들이
모두 눈 온다고 문자를 보내와 신기했습니다.
시인님도 눈 내리는 날 문자 한 통 날리면
감동의 파문이 꽤 오래 가는 듯합니다.


주응규	눈이 내리면 왠지 설래지요 안선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12/18 09:20

정미영

2014-12-15 21:57

안녕하세요? 시인님.
눈 내리는 밤의 전경이 그려집니다
지난 그리움이 눈송이로 흩날리는 밤이
참으로 정겹게 와닿습니다..
아직 첫눈을 맞지 못한 남쪽 지역의
여인네는 雪에 대한 동경이 있답니다.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주응규	정미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방문에 감사드리며 좋은 글 가드히 채워주세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12/18 09:21

배태성

2014-12-16 07:17

건강한 겨울을 나시는
시인님의 가슴에 부슬부슬 내리는 눈이 정겹습니다,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길~!


주응규	배태성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잘 계시는지요 연말 바쁘시지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으로 올한해 마무리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2/18 09:22

공재룡

2014-12-17 07:11

주응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뒤 돌아보니
어느새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특별히 남긴것도 없는데
싫은 나이만 축냈습니다.

울고 웃는 고단 한 삶속에
그래도 지친삶을
포근히 감사주는 하얀눈이 내리면

마음에도 평화가 찾아오고

잊었던 그리움도
하얀 사랑으로 우리들 마음에
포근히 안겨옵니다.

젊은이나 노인이나 모두가 하얀 마음
하얀세상에 정화 되는 것 같습니다.

잦은 행사에 고생 많으십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수고 만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공재룡 시인님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아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12/18 09:23

조한직

2014-12-17 15:26

그리움이란 비가 오면 오는대로 눈이 내리년 내리는 대로 솟아 오르지요.
그리움이 하얗게 말려오는 듯 합니다.
기쁨 가득한 연말 되시길요~


주응규	조한직 시인님 감사합니다 연말이라 마음 마저 바빠집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12/18 09:25

동풍(凍風)

12월 송가(送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57	새해 소망	68	주응규	2014-12-25

456	동풍(凍風)	34	주응규	2014-12-18

455	눈 내리는 날이면	58	주응규	2014-12-11

454	12월 송가(送歌)	52	주응규	2014-12-04

453	관망(觀望)	68	주응규	2014-11-27

452	낙엽	46	주응규	2014-11-20

451	가을 배웅	50	주응규	2014-11-13

450	어떤 그리움	44	주응규	2014-11-06

449	보고 싶은 얼굴	59	주응규	2014-10-31

448	가을비2	48	주응규	2014-10-23

447	시월 비가(悲歌)	54	주응규	2014-10-16

446	늦가을 서정	52	주응규	2014-10-10

445	샛별 같으신 당신	44	주응규	2014-10-03

444	삶의 고언(苦言)	48	주응규	2014-09-26

443	가을 초상(肖像)	28	주응규	2014-09-19

442	그대의 웃음꽃	64	주응규	2014-09-12

441	추억의 책장	58	주응규	2014-09-05

440	가을 사랑	60	주응규	2014-08-29

439	그리움2	52	주응규	2014-08-16

438	그대는 나를 기다리다	60	주응규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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