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2-02-12 06:29

ㆍIP: 58.xxx.120

유혹(誘惑)

현곡 곽종철

그대는,

강 저편에 구세주가 있다는 말로

늪이 있다는 것을 모르게 하고

웃어주는 모습으로 사랑한다는 말로

숨겨 놓은 속마음 볼 수 없게 하고

“시작이 반이다.”라는 성화로

무모한 줄 알면서 저지르게 하는

힘을 가졌지.

그대는,

두 눈 뜨고서도

전차에 부딪힌 것처럼

멍하니 바라보게 하면서

가는 길이 가시밭길이요

진흙탕 길이라는 것을 모르게 하는

마력(魔力)도 가졌나 봐.

아니야,

보이지 않는 욕심 때문에

물안개가 앞을 가려서

언제나 달콤한 말로 속삭여

내 머리가 하얘져 버려

진실한 그대 모습 잠시 보지 못했나 봐.

그대는,

내 마음을 가로지르는 강(江)이로다.

권미영 2012-02-12 12:1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항상 우리를 움직이는건 그 "유혹"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혹당하지 않는 사람은 인간으로서의 감성이 죽어있는 자 겠지요. 시인으로써 나를 유혹하는 그 무엇에 깊이 빠져드는 감성을 부여받고 싶습니다.

김광식 2012-02-13 06:4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보이지 않는 욕심 때문에 물안개가 앞을 가려서 언제나 달콤한 말로 속삭여 내 머리가 하얘져 버려 진실한 그대 모습 잠시 보지 못했나 봐. 그대는, 내 마음을 가로지르는 강(江)이로다. 의 "유혹"의 좋은 시심에 한참을 머물러 갑니다. 아직은 쌀쌀 합니다. 건강에 주의하시고 항상 즐거운 나날이 되세요

정용하 2012-02-13 08:2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어리석음 때문에 누구나 쉬 유혹에 빠져드는가 봅니다. 유혹은 힘이며 강(江)이라는 묘사에 공감을 해보며 유혹과 불혹의 양자대결에서 패하는 쪽은 늘 불혹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인간이 오만할 수 없는 이유를 내려주신 귀한 시편에 사유하다 갑니다. 행복한 일상되시기 바랍니다.^^

곽종철 2012-02-12 18:34	《Re》권미영 님 , 안녕하세요. 유혹을 당하지 않을 만큼 감성이 매말라 있다면 그것도 문제이겠지요. 특히 사랑하는 이성간에는 말입니다. 또 우리 인간사회가 삭막할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반면에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어려운 일을 당하는 경우도 허다하지요. 이렇게 복잡한 것이 우리들의 삶인 것 같습니다. 추위도 한풀 꺾인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주응규 2012-02-13 08:30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야롯함도 일상의 활력이 아닐까합니다 곽종철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 셨는지요 요즘 독감이 유행 한다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한 주도 행복하십시요.

사방천 2012-02-13 09:29	곽 종철시인님의 유혹의 시심의 마음머물다감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되십시요

최재순 2012-02-13 11:17	끝없이 흔들려야 갈대는 살아 남는다 합니다. 유혹... 갈망 하는 자리.. 이럴까 저럴까?.. 앞길을 알수 없으니 불안 하고 불안하니까 흔들거리는 거지요... 그래야 살아남을 테니까요... 그렇다고 누가 당신을 비판하겠습니까?... 시인님 그래도 당차게 준비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2-02-13 21:03	《Re》김광식 님 , 오늘도 제 서재에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2-13 21:07	《Re》정용하 님 , 시인님의 좋은 말씀을 대하면서 느낀점이 주제의 표현에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2-13 21:11	《Re》주응규 님 , 제 시심에 동행해 주시니 늘 감사합니다.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들이 우리들의 삶에 활력이 될 수도 있지요. 또 때로는 고통을 안겨주는 경우도 있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2-02-13 21:13	《Re》사방천 님 , 제 시심에 동행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2-13 21:17	《Re》최재순 님 ,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유혹이 따르겠지요. 때로는 고통을 주고 때로는 활력소가 될 때가 있겠지요. 결국은 스스로의 처신에 따라 갈길이 다른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민경주 2012-02-14 12:07	유혹은 항상 화려한 겉모습을 지니고 있어서 거부하기가 쉽지만은 않겠지요 욕심이 마음에 가득하니 버리기가 만만치 않네요~ㅎ 추위에 항상 건강 잘 지키시구요^^

김경태 2012-02-14 17:25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서현숙 2012-02-14 19:03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보이지 않는 욕심 때문에 물안개가 앞을 가려서 언제나 달콤한 말로 속삭여 내 머리가 하얘져 버려 라고 쓰신 '유혹'의 고운 詩 읽으며 한없이 마음 내려 놓고 머물고 쉬어감에 감사합니다. 곽종철 시인님 오늘 이저녁에도 기쁨이 가득하신 좋은 시간 되시길 빌겠습니다.

곽종철 2012-02-14 22:34	《Re》민경주 님 , 안녕하세요. 유혹이라는 시제를 떠올려보니 그 뒤에는 항상 욕심이라는 존재가 도사리고 있더군요. 즉 인간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독감주의하세요.

곽종철 2012-02-14 22:36	《Re》김경태 님 , 안녕하세요. 제주도에는 봄이 왔겠지요. 멀리서 유채꽃 향기 바람결에 느껴봅니다. 좋은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2-02-14 22:44	《Re》서현숙 님 , 안녕하세요. 항상 제 시심에 동행해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랑의 유혹에 머리가 하얘져 버리지 않으면 그 사랑은 어떻게 될까? 궁금합니다. 세상은 이래 저래 어우러져 사는가 봅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세요.

조위제 2012-02-15 10:15	곽종철 시인님 유혹은 자석의 자력처럼 끌어당기는 힘을지녔지요. 자력의 건너편에 욕심이 기다리고 있으니.......... 물안개 앞의 시야가 흐르지 안나 생각해봤습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날 되십시요.

조양상 2012-02-15 10:15	곽종철 시인님! 내 마음을 흐르는 강물이 이제 또 버들강아지를 피웁니다. 굽이치는 강, 물안개도 피워 내지만 홍수에 모든 것도 휩쓸어 가는 강 그럴지라도 유혹의 달콤함을 만끽하고 픈 봄입니다. 늘 복된 나날 되세요!

정병곤 2012-02-15 12:23	곽종철 시인님 유혹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좋은 유혹으로 계속 유혹해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곽종철 2012-02-15 16:30	《Re》조위제 님 , 반갑습니다. 유혹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삶이지만 때로는 감미로운 유혹 때로는 홍수처럼 밀려와 깊은 수렁에 밀어넣는 유혹 복잡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유혹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02-15 16:33	《Re》조양상 님 , 제 시심에 동행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나 넘처나는 유혹들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들이면 얼마 좋을까 생객해 봅니다. 새로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유의하세요.

곽종철 2012-02-15 16:36	《Re》정병곤 님 ,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유혹들이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런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날씨가 오늘부터 또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나이의 풍속

봄소식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1	봄비	24	곽종철	2012-03-05

50	개나리꽃	20	곽종철	2012-03-01

49	제비 연가(戀歌)	12	곽종철	2012-02-26

48	벽(壁)	17	곽종철	2012-02-23

47	봄이 피는 계절	20	곽종철	2012-02-19

46	나이의 풍속	14	곽종철	2012-02-15

45	유혹(誘惑)	24	곽종철	2012-02-12

44	봄소식	16	곽종철	2012-02-08

43	입춘첩(立春帖)	34	곽종철	2012-02-04

42	눈 오는 날	16	곽종철	2012-02-01

41	겨울 바다	20	곽종철	2012-01-28

40	자유인의 삶	22	곽종철	2012-01-24

39	천기, 함부로 말하지 마라.	14	곽종철	2012-01-21

38	떡보의 시(詩)	18	곽종철	2012-01-17

37	나그네 설움	12	곽종철	2012-01-14

36	겨울 나그네	22	곽종철	2012-01-09

35	구곡혼(九曲魂)	12	곽종철	2012-01-05

34	설원(雪原)	18	곽종철	2012-01-02

33	친구야	46	곽종철	2011-12-29

32	세상 속에 세상	16	곽종철	2011-12-26

	1,,,21 22 23 24 25 26 27 28 29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