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4-16 23:05

ㆍIP: 121.xxx.150

초봄 고사리

초봄 고사리

글/정 찬 열

옷고름 푼 바람 속에
가을 면사포 둘러쓰고
양지(陽地)를 뚫고 나오는
봄 마중하는 통통한 줄기

포획된 봄 햇살에
헤쳐 나온 숨결이
우거진 가시밭길 속에서도
연록 빛 사랑으로 손을 내민다.

산새들 산울림에
물소리 흘러내리며
봄을 깨우는 소리에
굽은 손등을 곧게 내밀며
삼 방향 이정표를 바로 세운다.

봄 고사리는
성인병, 혈액순환.
골다공증, 감기 예방에 좋다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대 좋다며
봄바람도 늙기 전에 낚아채 간다.

20170403 기(記)

허정인

2017-04-17 05:5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초봄 고사리

굽은 손 등을 내밀며
삼 방향 이정표를 세운다.
멋진 시향입니다.
머무름에 저도 고사리가 이정표를 세운
산속에 있는듯 행복합니다.


정찬열	봄바람실어 고운댓글에 고마움전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나날 되세요 허정인시인님!	4/18 16:07

김희선

2017-04-17 10:0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사리가 그렇게나 약효가 좋은 식품이군요..
포동포동한 고사리순의 부드러운 맛과 고운 향이
입안으로 스며드는 것 같습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시인님^^*


정찬열	김희선시인님! 요즘 고사리가 많이 솟아납니다. 엇그제 30도를 오르면 그리고 비가 또뿌리니 제격이지요 시간내시면운동도 되고 좋더이다.	4/18 16:09

조동선

2017-04-18 07:2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화창한 좋은 계절입니다
봄 향기가 향긋하게
다가옵니다

늘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초봄 고사리
봄을 깨우는 소리에 굽은 손등을 내밀며
삼 방향 이정표를 세운다
고운 시 항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 차 심하니
몸 관리 잘하시고

희망의 봄 향기 전하시는
향 나는 하루 보내시어요~….^♡^….


정찬열	반갑습니다.조동선 시이님! 허잡한시심을 곱게봐주시니 늘 편안 하시고 즐거운나날 되세요	4/18 16:11

이민숙

2017-04-17 00:09

고사리를 만나면
무지 반갑겠어요
그러다가
심봤다 를 만날수도 있지요
정갈하게 내리신 글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찬열	제삿상에 빠질수없는 산나물 역시 심봤다가 맞는것 같애요 다녀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4/18 16:13

이경애

2017-04-17 00:19

하하하, 끝 단원에서 반전이 너무 재미있어요.
고운시향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좋은글 기대합니다.
오늘도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고운밤되세요.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정찬열	정확한 맥을 집어주시군요 역시나 올려두고마음 불편했었네요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4/18 16:16

오석주

2017-04-17 01:04

정찬열 시인님

초봄 고사리
봄 햇살
헤쳐 나온 숨결이
가시밭길 속에서도
연록 빛 사랑으로 손을 내민다.

봄에 맛 볼수 있는 고사리
지금쯤 산에 고사리 올라오기 시작 하나요?
자연의 시향에 향기 담아 봅니다 시인님
고운 밤 이으시길요~^^


정찬열	사실 집사람 운전수로 가끔 대신합니다. 전 산에 운동하구요 요즘 한창 나오더이다.	4/18 16:18

여관구

2017-04-17 09:01

시인님 벌써 고사리 손이 나와
나를 부르는 시기가 되었군요.

"사람들은
성인병, 혈액순환.
골다공증, 감기 예방에 좋다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대 좋다며
봄바람도 늙기 전에 낚아채 간다. "

시인님의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고운시 감사히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소서.


정찬열	늘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여관구 시인님 운전도해주고 집사람 과 잠시함께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4/18 16:20

정병근

2017-04-17 09:38

우수한 영양식품...
봄비가 오고간 후
고사리는 더 잘 큰다고 하지요?

고사리 꺽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참 재미나게 채취했던 기억이 납니다

자연의 시향에 고사리 항기 담아갑니다
늘 보람찬 한주 보내세요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언제 함께할수있으면 좋을텐데 직장에 고생하시는 탓에 한번쯤 기회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월암 시인님!	4/18 16:21

배정이

2017-04-17 10:07

봄꽃들이 우리 마음의 문을 똑똑 노크합니다.
향기로운 축제를 함께 나누자고요.
멋진 시인님,
꽃 향으로 기쁨 가득한 한 주 보내시고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늘 변함없는 정으로 다녀가시며 흔적주시여 고마움 간직합니다. 정이시인님!	4/18 16:23

안정순

2017-04-17 14:46

잦은 봄비에 동네 아낙들의 산으로 향하는 발길이 분주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저마다 주머니 한 가득 품에 안고서
가사히 봅니다.정찬열시인님


정찬열	허잡한시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전 운전겸 운동하러 대심하지요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4/18 16:24

김광섭

2017-04-17 16:50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기분 좋은 오늘입니다.
어제 휴일은 즐거우셨습니까?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여 즐겁고 신나는 오늘 되시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즐거운 좋은 날 되시고~
시인님~ 건강하시고 항상 안전운전 하셔서 좋은 일만
함께하시는 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일요일날 이곳 남부지방은 30도가 넘어 여름으로 초대하네요 산과들의 실록이 장관입니다. 늘건안 하시길 빕니다.	4/18 16:25

한기봉

2017-04-17 21:54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마음 살포시 내려 놓고 갑니다.
산천은 하루가 다르게 연두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그져 아름답다 라는 말 외는 다른 비유가 필요치 않은가봅니다.
푸른 계절 시인님의 시심에도
연두빛 시향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맞습니다. 한기봉 시인님! 연록빛 산천이 장관입니다. 늘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4/18 16:27

정종령

2017-04-18 11:03

정찬열 시인님,
봄에 나는 모든 나물 참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고사리는 제가 많이 먹어야 겠네요~~~ㅋㅋ
시인님의 좋은글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오늘 행복한 하루를 이어 나가시길 빕니다.


정찬열	요즘에는 재배하는 고사리도 시중에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조금만 고생하시면 운동도 되고 약초도되는 고사리 채취 즐거움도 더합니다.	4/18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