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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5-12 18:51

ㆍIP: 211.xxx.226

황사(黃砂)

황사(黃砂)

글/정 찬 열

아침 이슬 가득 머금고
활개 치려는 송홧가루의 교면
짓궂게 아침 해를 가두며
실안개 풀어내려는 아침 해의 해탈

짝짓기에
여념이 없는 까치 몇 마리
황사는 뒷전에 두고
목청을 돋우며 사랑을 노래한다.

벚꽃 꽃잎 날려 보낸
봄바람은
시름 깊은 황사를 밀어내면서
간밤에 깊은 잠에서 깨어난
라일락 향기를 끌고 다닌다.

밤도 잊은 체
달려온 내몽골 황사는
늦잠에서 깨어난 송화 꽃가루
황사와 밀어를 알기나 할까?
오월 초의 하늘 덮은 황사의 교태(嬌態)

20170510 기(記)

오석주

2017-05-12 21:1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황사(黃砂)
황사와 밀어를 알기나 할까
초 오월의 하늘 덮은 황사의 교태(嬌態)

유난히도 많았던 황사
미세먼지와 함께 자욱해 보이는 들녁
고운 시향에 한줌의 향기 담아 갑니다 시인님
편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정찬열	빠른 걸음으로 달려와주시여 고운 댓글 남겨주신 오석주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5/13 13:29

허정인

2017-05-12 21:4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황사

봄 바람은
라일락 향기만 끌고 다닌다
밤도 잊은 채 달려온 내몽골 황사를
~~~
요즘 황사로 싱그럽던 오월이
사라진 듯 해요
공감이 가는 시향에 빠져
행복한 시간입니다. 감사드려요.^*^


정찬열	안녕하세요 허정인 시인님! 고운 댓글로 응원해 주시여 고마움 간직합니다. 편안한주말 행복 하세요	5/13 13:31

여관구

2017-05-13 07:0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황사와 함께 날아온 누런 송화가루는
우리생활에 얼마나 많은 불편을 주는지요.
요즘은 몇일 비가오고 하여 많이 없어졌습니다.
어디없이 주변에 많은 소나무들이 있어서
이것도 공해군요.

"아침 이슬 가득 머금은
활개 치려는 송아 가루와 교면
짓궂게 아침 해를 가두고
실안개 풀어내려는 아침 해의 해탈."

시인님의 고운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웃음가득한 하루 되세요.


정찬열	오늘도 이렇게 답글할수 있슴에 마냥 감사함을 전합니다. 날씨도 좋은 주 말 행복한 시간 되세요	5/13 13:33

김영길

2017-05-13 00:04

정찬열 시인님~~

황사" 때문에 숨을 제대로 쉬기가 부담스러운 뿌연 공기가
기분을 상하게 하는데 소나무와 송화가루 먼지 등들이
합류하여 더욱이 사람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것 같군요
올리신 시심에 공감을 하고 배독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이 항상 있으시길 빕니다.


정찬열	황사도 세상의 변화따라 변하는것인지 유년시절엔 이렇게 황사때문에 걱정의 시간이 된지는 없었는데 말입니다. 오월의 둘째 주말 행복하시길 빕니다.	5/13 13:35

경규민

2017-05-13 10:03

황사!
참 괴롭습니다.
벗꽃도 힘겹게 바티다 갔구요
송화가루 고은맘으로 찾아왔는데
괄세받는 신세니 어찌하나요
황사!
그 심술 굿은 마음
사라의 헤방꾼인가봅니다.
봄날을 시샘한은,
시인님!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늘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정찬열	시인님도 안녕하신지요 서재를 불밝혀주시여 감사합니다. 날씨도 좋은 주말 즐거운 시간 되세요	5/13 13:46

정태중

2017-05-13 11:52

시인님
잘 계시지요?
벌써 오월도 중순이네요
세월은 촉새, 유수같이 갑니다


정찬열	그러네요 달력을 넘겨놓면 어느세 중순에서 하순으로 유수같은 세월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5/13 13:47

정회선

2017-05-13 11:58

세차를 해도
밤만 지나면 황사먼지와 송화 가루가 가득 ...

온통 세상이 뿌연 모습 ~~~
사람들의 마음도 밝지를 못하고
늘 어두운 그늘로 가득한 세상 ~~~

어서 좋은 날이 오기를 기도해 봅니다.
시인님의 일상에도 언제나 좋은 날 되시구요 ^ㅎ^


정찬열	정회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이면 활짝핀 꽃놀이에 즐거워야 하는데 훼방꾼 황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늘 편안 하시고 유익한 주말 되세요	5/13 13:49

고경애

2017-05-13 12:16

삶이 시가 되는 멋진 시인님
의미 깊은 시향 즐감합니다
요새 눈 수술을 하고 보니
황사가 더 없이 귀찮기만 한 미운 것을요
누렇고 지저분한 차 털어내지도 못하고
그 속에 몸을 담지요 온 몸이 근질거리는 듯 ㅎ
정이 익어가는 오월 사랑 다 담으세요


정찬열	아이구머니 눈수술을 하셨군요 관리 잘하시고 빠른 쾌유를 빕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5/13 13:51

김광섭

2017-05-13 13:07

5월 두 번째 주말이 자욱한 안개 속에서 조심스레 시작되네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탁한 공기 때문에 달콤한
아카시아 향기도 맘 놓고 맡을 수가 없는 거 같아요.
멋진 주말 계획 세우시고 즐거움과 행복함이 가득한
아름다운 주말 되세요.
시인님~~!


정찬열	안녕하세요 김광섭 시인님! 이렇게 서재를 밝혀주신것은 저에게는 영광입니다.만 건강 유념하시여 알맞게 하시라 권합니다. 전 오래도록 콤퓨터를 못하는 척추 디스크가 있습니다. 늘 건안 하세요 김광섭 시인님!	5/13 13:53

김종덕

2017-05-13 17:19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황사와 송홧가루기 긴 인연이 있었나보네요. 송와는 그리움을 황사는 괴로움을, 그렇게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 또한 삶인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멋진 풀이로 시심이 익어갑니다 늘 함께 해주시여 고맙습니다. 김종덕 시인님!	5/16 18:46

박진표

2017-05-13 19:14

정찬열 시인님!!!
황사...
중국의 산업화가
우리들의 육신의 건강을 이렇게 아프게 하는데
그 잘난 정치인들 같이 아파하며 함께 나눌까요?
19대 대통령 뽑혔으니 기대아닌 기대를 다시금 해봅니다.
공기조차 마음껏 마실 수 없는
작금의 현실이 왠지 씁쓸 합니다.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늘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박진표시인님 용기백배 감사함 전합니다.	5/16 18:47

조한직

2017-05-13 23:09

정찬열 시인님 봄철만 되면 ㅂ날아드는 황사, 미세먼지 우리를 괴롭힙니다.
막을 방멉이 있으면 좋으련만 별 수가 없는 것 같아 안타깝지요.
좋은꿈 꾸시길 빕니다.


정찬열	호흡에도 나쁜 영향이고 자동차위에도 과롭히네요 더녀감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5/16 18:48

이정규

2017-05-14 09:10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하늘은 맑고 화창한 휴일 입니다
행복이란 근사한 말이 아니라고 하네요.
행복은 마음속 깊은곳에 숨어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온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 할수있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행복한 휴일되시고 좋은일만 차고넘치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이정규 시인님! 가정의달에 늘 편안 하세요	5/16 18:49

박경남

2017-05-14 17:03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시향 지피시어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싱그러운 5월 하늘에
황사로 빛을 잃어 아쉬운 하루 하루가
5월은 밀려 가네요
간밤에 비바람 거세더니
오늘은 5월의 싱그러운 하늘을
찾았습니다
비에 씻긴 어린 잎들이
햇살을 받아 반지르르 윤기가 흐릅니다
날씨따라 기분도 푸르릅니다
오후 시간도 행복하세요~


정찬열	박경남 시인님!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	5/16 18:49

석옥자

2017-05-14 21:23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황사 형상이 나타나는 계절입니다
신록이 짙어지는 오월입니다
편히 잘 계시는지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푸른 오월처럼 행복하시고
고운 밤 되십시요 시인님!


정찬열	아마도 신록을 방해하는 훼방꾼일까요 다녀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5/16 18:50

김대용

2017-05-14 22:15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고운 말씀으로
서재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사의 아름다운 시향에 감사히 배독합니다
평온한 밤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정찬열	늘 밝은 불을 지펴주심에 고마움 깊이 간직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5/16 18:51

김정애

2017-05-15 07:11

시인님 안녕하세요.
골칫덩이 황사를
우리의 찬란한 봄까지
빼앗아간 황사를
긍정의 마인드로
잘 풀어내셨네요.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처럼 어쩔 수 없다면
우리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겠지요.
오늘은 날씨가 쾌청하여
꽃놀이 가렵니다.
시인님께서도 멋진 하루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오는 황사 막을수 없고 날의는 꽃가루 담을구 없으니 우리네 시름만 깊어집니다.	5/16 18:53

배정이

2017-05-15 09:39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새삼 스승님의 고마움을 그려봅니다.
멋진 시인님.
언제나 결 고운 시심을 펼쳐 주시기에
마음으로 감사히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시인님~
이 한 주에도
행복의 꽃을 피우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마음씨고운 정이 시인님! 오늘은 스승님을 찾아보셨군요 환영에 박수를 드립니다.	5/16 18:54

김연식

2017-05-16 00:04

시인님
황사를 어쩜 이렇게...
탄복합니다
시인님에 시심은 태평양 같아요
아니 맑은호수 같군요
곱게 그려주신 시인님에 시향에 흠벅 젖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김연식 시인님! 과찬에 댓글에 홍안입니다. 늘 편안 한나날 되세요	5/16 18:56

박외도

2017-05-16 04:17

시인님~~
'황사'
봄철의 불청객이지요,

멋지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한 자락 놓고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소서, 살롬!


정찬열	송화가루와 합류하여 찾아드니 참 자연의 섭리를 받아들여야 겠지요	5/16 18:57

박진표

2017-05-16 06:37

정찬열 시인님!!!
희망의 화요일 입니다.
아침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희망가득 기쁨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감사합니다. 박진표 시인님! 오월도 반쪽이 흘러 세월의 덧없음을 실감합니다. 검사합니다.	5/16 18:58

상큼한 오월

해변의 오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45	오른팔의 절규	33	정찬열	201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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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황사(黃砂)	42	정찬열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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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어린이 날에	26	정찬열	20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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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고향 집	43	정찬열	2017-04-18

226	초봄 고사리	30	정찬열	20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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