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4-23 17:04

ㆍIP: 121.xxx.150

오랑캐꽃

글/정 찬 열

새벽안개 드리운
자우룩한 오솔길 가에
햇볕이 놀다간 따스한 자리

샛길 가
엎드린 포기에
봄 햇살이 염탐한다

이슬 같은 봄비에
수줍음에 얼굴 못 들며
창백한 숨결 힘겹게 들이쉰다

깊은 속 청잣빛
청아한 나들인가
파란 새싹 고개 여민
속마음 풀어헤쳐 기(起)를 밝힌다.

봄볕을 털어내며
나를 생각해 달라고
한 자루 걸머진 별의 눈물
이 봄을 깨우는 보랏빛 파라다이스 그린다.

20170405 기(記)

김인숙

2017-04-23 19:1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볕을 털어내며
나를 생각해 달라고
오랑캐꽃이 보고싶어집니다
이름보다 더 예쁜 꽃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정찬열	달려와주시여 흔적남겨 고마움전합니다. 이한주가 지나면 실록짙은 5월이네요 늘편안하시길 빕니다.	4/24 22:07

김영길

2017-04-23 19:4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오랑캐 꽃"
시인님! 의 시속의 옥고에 내포 되어 있는
의미에 감명을 받고 쉬었다 갑니다.
요즘은 시는 죽고 산문의 시대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시보다 산문의 기운이
왕성한 시대적 흐름은 시의 역사와 인간의
삶의 조건 변화에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지는 않는가? 시인으로서 자성을 하게 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을 기원 드립니다.


정찬열	김영길 시인님! ㅎ러잡한 시심에 고운댓글 감사함 간직하렵니다. 늘 편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4/24 22:09

이민숙

2017-04-23 18:3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청아한 나들인가
파란 새싹 고개내민
속마음 풀어 헤친 기를 밝힌다
표현이 참 이쁩니다
고운글 품어봅니다


정찬열	빠른 걸음 달려와주신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실록짙어가는 5월이 돌아옵니다. 더한층 행복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4/24 22:11

허정인

2017-04-23 19:21

오랑캐꽃

한자루 걸머진 별의 눈물
이 봄을 깨우는 보랏빛.

멋진 시향으로
보랏빛 오랑캐꽃에 반했습니다.
보랏빛 오랑캐꽃!~~ 너무 이뻐요.


정찬열	늘 고운 흔적으로 기쁨을 남겨주신 허정인 시인님! 항상 편안 하시고 행복 가득한 밤이 되세요	4/24 22:12

박진표

2017-04-23 20:55

정찬열 시인님!!!
오랑캐꽃...
보라빛 파라다이스
청아한 나들이
봄 햇살 염탐하며
수줍게 얼굴숙인 그 모습
이쁘게 곱게 상상해 봅니다.
깊어가는 일요일
시인님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다정다감하게 흔적을 주심에 항상 기쁘며 얼굴 붉어집니다. 고르지 못한 기온탓으로 꽃들이 실록에 밀려나는 아ㅣ픔입니다. 항상 건안 하시길 빕니다. 박진표 시인님!	4/24 22:15

오석주

2017-04-23 21:31

정찬열 시인님

오랑캐꽃
봄볕을 털어내며
나를 생각해 달라고
한 자루 걸머진 별의 눈물
이 봄을 깨우는 보랏빛 파라다이스 그린다.

주일 잘 보내셨니요?
꽃비는 다 떨어져 새순이 솟아 오릅니다
멋지고 감미로운 시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길요~^^


정찬열	오석주 시인님!반갑습니다. 조석으로 쌀쌀한 탓으로 꽃비가 일찍 눈물 흘립니다. 늘 편안 하시고 고운 밤 되세요	4/24 22:16

권영익

2017-04-24 06:28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개 여민 속 마음 위에
봄 볕을 털어 자유함에 잘 배독 하였읍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평안 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권영익 시인님!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4/24 22:17

여관구

2017-04-24 08:59

시인님의 오랑캐꽃을
보는 눈이 남다릅니다.
얼마나 곱게 엮어놓으셨는지요.
시인님의 예쁜마음을 잘 담아놓았습니다.
오랑캐꽃이 좋아라 하겠습니다.

"봄볕을 털어내며
나를 생각해 달라고
한 자루 걸머진 별의 눈물
이 봄을 깨우는 보랏빛 파라다이스 그린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정찬열	여관구 시인님의 과찬에 제얼굴이 분홍빛 철쭉 꽃이 됩니다.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날씨에 꽃비가 신록에 밀려나는 계절입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4/24 22:19

이석희

2017-04-24 09:46

[봄볕을 털어내며
나를 생각해 달라고
한 자루 걸머진 별의 눈물
이 봄을 깨우는 보랏빛 파라다이스 그린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이 뭉게뭉게 피어 오릅니다.
아지랑이도 떠 오릅니다.
봄볕인가 했더니 어느덧 더위가 성큼 옵니다.
건강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석희 시인님! 고은 흔적에 감사드리며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깃든 새날 되시길 빕니다.	4/24 22:21

정병근

2017-04-24 15:00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올 때쯤 핀다는 오랑캐꽃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양치기를
동내 여자 아이가 사랑을 고백했는데
모른 척 하자 그녀가 죽어 오랑캐꽃이 되었다는
슬픈 전설의 꽃..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길가를 걷다보면 좁다란 돌틈에도 오솔길가 틈새에도 흔하게 피어난 오랑케꽃 아름다운 절설 의 꽃이였네요 항상 건안 을 빕니다. 월암 시인님!	4/24 22:23

전승호

2017-04-24 16:36

"한 자루 걸머진 별의 눈물
이 봄을 깨우는 보랏빛 파라다이스 그린다."
멋진 시어와 싯구가 좋은 글 즐감합니다.
뵙고 난 후 시간이 흘렀는데 오래전 같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전승호 시인님! 그렿씁니다. 왠지 오랜것같으면서도 반갑습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4/24 22:25

장계숙

2017-04-24 16:49

낮게 피는 들꽃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향기로 피워내시니 감동입니다.
나이 들수록 그런것 같습니다.
하늘을 향한 화려한 꽃들의 향연에
엎드려 피는 소박함에 더 눈길이 갑니다.
삶의 모습이 짠 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늘 씩씩하고 명랑하게 반겨줍니다.


정찬열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좁은 돌틈을 비집고 오솔길에 웃음짓는 오랑케꽃을 곱게 봐주심에 고맙습니다. 밤으로 되어가는 시간 행복한 시간 빕니다.	4/24 22:28

김종덕

2017-04-24 16:54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토록 젊은 열기에 감동입니다. 그런 정렬이 정말 부럽습니다. 고운 시 뵙습니다. "한 자루 걸머진 별의 눈물" - 자색일까요? 많이 채워갑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달려와주신 김종덕 시인님! 마음으로 깊이 가슴에 세깁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신록짙은 5월을 맞으시길 빕니다.	4/24 22:30

오승한

2017-04-24 19:12

고운 시 향기따라와서
곱게 펼치신 시인님의
옥고앞에서 흠벅 젖어갑니다
깊은 시심으로 빚으신"오랑케꽃" 감사히 배독합니다
행복한 날들만 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달려와주신 오승한 시인님! 마음깊히 고마움 전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4/24 22:31

정찬경

2017-04-24 22:35

샛길 가
엎드린 포기에
봄 햇살이 염탐한다

청아한 고운 글 잘 감상 하였습니다
더욱 발전 건안하십시요


정찬열	이웃집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신록짙은 5월엔 더욳 편안 하시고 활기찬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4/24 23:13

거동의 자아

고향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