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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5-19 15:52

ㆍIP: 61.xxx.85

뻐꾸기의 편지

뻐꾸기의 편지

글/정 찬 열

용서와 사랑에
목이 타는 그리움은
37년간에 구천을 떠돌다가
정의가 승리하는 화합의 장에서
삼백예순날 영혼이 날아오른다.

그동안
검정 보자기에 가린
청송의 눈물이 멈춘 곳
북구 운정동 국립묘지에서
한 줌의 흙이 되고
산자는 땅을 후빈다.

80년 5월 18일 태어난
희생자의 딸이 전한
뻐꾹 이의 편지는
가슴 서린 이들이
지켜보는 기념식장에서
지역감정 논란이 된
감동 어린 종지부 소야곡

바로 세운 정의에
응축된 피의 혼이 흐른다
드디어 제창된 “임의 행진곡”
넉넉한 합창의 소리는
끊을 수 없는 5.18의 촛불 민심이다.

20170518 기(記)

김이진

2017-05-19 16:3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의 행진곡”

대통령도
여당도, 야당도
모두가 하나되어
손에 손을 잡고 부르는 노래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고 우리 모두의 가슴이 짠하게 젖어오던 것을요.
살기 좋은 나라 희망의 메시지가 울려퍼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요.
시인님의 글에 마음 한 자락 내려 놓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보셨군요TV중계를 김이진 시인님! 그토록 제창 하기가 어려운 것이지 고운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5/19 22:16

허정인

2017-05-19 16:3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5. 18 촛불

검정 보자기에 가린
청송의 눈물이 멈춘 곳
바로 세운 정의에
음축된 피의 혼
바람도 끊을 수 없는 5.18의 촛불

깊은 감동입니다. 시인님! 짱!!이십니다.


정찬열	허정인 시인님! 그러시면 얼굴 붉어집니다. 늘 곱게만 봐주심에 고마움 전하면서요 한낮의 기온이 여름입니;다. 늘 편안 한주말 되세요	5/19 22:18

장계숙

2017-05-19 17:1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대의 아픔을 함께한 사람이라면
모두 그 분명한 역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감동의 하루였어요.
인간을 보는 정치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정찬열	화합이란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닌데 보기좋은 9년만에 화합의장 이였습니다. 무더운 주말 행복하시길 빕니다.	5/19 22:21

오석주

2017-05-19 18:07

정찬열 시인님

5.18의 촛불,,
역사는 교과서에 영원히 남아
후손들에게 알림을 하였지요
그 요란한 총소리
지금도 기억에 영역합니다
금남로 사거리 생각만 하여도 끔찍한 일들
사라지는 기억을 다시 한번 더 담아주신 시인님
5/18은 영원히 잊지 못할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정찬열	함께 해주신 오석주 시인님! 고마움 간직합니다. 편안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5/19 22:22

조동선

2017-05-19 19:44

정찬열 시인님

한주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늘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5.18의 촛불
모두가 하나되어 희망의 메시지가
울려퍼지고 역사는 후손에게
감동의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기온 차 심하니
몸 관리 잘하시고
가족과 행복한 불금 보내시어요 ~….^♡^….


정찬열	시인님께서도 무더운 주말 뜻하시는 행복한 주말 되세요	5/19 22:23

여관구

2017-05-19 21:44

시인님 한이 서린 5.18민주화사건
그 한이 풀릴것 같군요.
역시 사람을 잘 뽑아야
올바른 일을하는것이 맞습니다.
시인님의 나라사랑 하는 마음이
가득해서 좋습니다.

" 그동안
용서와 사랑에
목이 타는 그리움은
37년간에 한 줌의 흙이 되고
정의가 승리하는 화합 의장
가슴에 묻고서 산자는 땅을 후빈다."

늦었지만 희생자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드리고 싶군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정찬열	반갑습니다 여관구 시인님! 가슴에 응어리가 풀린듯한 물신 자유가 요동치는듯 싶었습니다. 무더운 주말 뜻하시는 즐거운 시간 되세요	5/19 22:25

박진표

2017-05-19 21:50

정찬열 시인님!!!
5.18의 촛불...
우리시대의 아픈 자화상을 봅니다.
다시는 그 아픈 슬픈 역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금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박진표 시인님! 한주 수고 많으셨습니다. 때아닌 무더위속에 즉겁고 행운 넘치는 주말 되시길 빕니다.	5/19 22:26

김인숙

2017-05-19 22:29

바로 세운 정의에
응축된 피의 혼
드디어 제창된
“임의 행진곡”
넉넉한 합창의 소리를
바람도 끊을 수 없는 5.18의 촛불

정찬열 시인님
임의 행진곡이 들려오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정찬열	소중한 댓글로 응원해주신 김인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씨인듯 더위에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5/19 22:33

이석희

2017-05-19 22:33

그렇습니다.
누가 감히 불타오르는 그 기운을 끊을 수가 있단 말인가요.
없습니다.
영원히 없습니다.
그 한 이제는 한으로 남아서는 안 됩니다.
그 한이 사랑으로 승화되어야 합니다.
어제는 저도 하루 종일 들떠 있었습니다.
30대 말의 청춘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외쳤습니다.
"이제 나라다운 나라다!"


정찬열	이석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서재에 고운흔적 주시여 기쁘구요 소중하고 알찬 주말 되시길 기원합니다.	5/20 18:46

박외도

2017-05-20 06:14

정찬열 시인님~~
'5.18의 촛불'멋지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봄인가 했더니 여름이 성큼 닥아 왔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정찬열	어서오세요 박외도 시인님! 곱게 지피신 댓글에 감사함 전합니다. 여름깥은 무더운 날씨에 건안을 빕니다.	5/20 18:48

천준집

2017-05-20 10:08

임의 행진곡 부를 때
눈시울이 젖어 왔습니다
5.18 행사때 시낭송 가슴이 울컥 했답니다
시인님 평안하시죠
곱게 집필하신 향필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주말 맞으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천준집 시인님! 장미;향기가 오월을 물들은 한낮 여름을 능가한 더위에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5/20 18:50

김영길

2017-05-20 12:20

정찬열 시인님
5.18의 촛불 : 시심을 생각하니 비극의 역사입니다.
다시는 그런일은 없기를 기도합니다.
80년 5월 18일 태어난
희생자의 딸이 전한
뻐꾹 이의 편지
수천만 국민이
지켜보는 기념식장에
지역감정 논란이 된
감동의 종지부를 부른다
정말 종지부를 찍을 겁니다.
늘 건강하소서 ~~~


정찬열	안녕하세요 김영길 시인님! 지난번 탈고하신 소설 다마무리 되신가요 전는그제야 마무리하고 인쇄의뢰했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기원 드립니다.	5/20 18:52

이정규

2017-05-20 13:23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하늘이 눈부시게 찬란한 햇살이 창문을 두들기고 있네요 ~~
짙어가는 신록 사이로 햇살이 뜨겁게 느껴지는 요즘 날씨 입니다.
더위지는 날씨 이지만 싱그로운 초록 내음과 향기로운 장미향 속에서
화사한 웃음이 가득 넘치는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찬열	한여름을 능가하는 무더위가 오월낮을 데웁니다.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5/20 18:53

강성순

2017-05-20 14:10

바로 세운 정의에
응축된 피의 혼
드디어 제창된
“임의 행진곡”
넉넉한 합창의 소리를
바람도 끊을 수 없는 5.18의 촛불

못 다 핀 청춘들의 울음소리
끔찍한 피바다 광주
5월이면 붉은 장미는 눈물을
가슴으로 쓸어 안겠지요
5.18 호국영령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정찬열	댓글 올려주신 강성순 시인님! 고마움 간직합니다.	5/20 19:08

김종덕

2017-05-20 18:51

전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들은 시가 올라와 있네요. 낭송 당시에도 찡했는데 다시 지금 시를 보니 더욱 엣생각이 납니다. 충분히 이해 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시인님! 벌써 귀가하시여 고운 흔적 남기셨네요 오늘 함께한 시간 반가웠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빕니다.	5/20 19:12

박미향

2017-05-21 03:05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 시린 그날입니다
아픈 상처가 아물기를 바라는 모두의 마음일 것입니다,


정찬열	주일 잘 쉬셨는지요 박미향 시인님! 서재를 밝혀주시여 고맙습니다. 희망찬 한주 되세요	5/21 20:12

임금옥

2017-05-21 07:53

5 .18.촛불

그날을 그리는
생생한 글 에 가슴이
뭉쿨 합니다
국회와 한 나라의 원수가
함께 손을 잡고
영혼을 기리는 음성으로 부르는 노래와
뻐꾸기의 편지를
읽어 내리며 떨리는
등을 볼 때
가슴이 아려왔습니다
또 다시 아품이 없는 나라가 되길
바라며
지피신 글 향기에 젖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되시길바랍니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임금옥 시인님! 고운 흔적 에 고마움 전합니다. 알차고 행복한 하주 되세요	5/21 20:14

유학수

2017-05-21 10:38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은
국민의 한사람이기 때문이겠죠
이젠 진상규명이 밝혀지려는지요
행복한 휴일되십시요


정찬열	유학수 시인님! 서재를 밝혀주시여 고맙습니다. 시작되는 한주 알찬고 행복하세요	5/21 20:16

김영길

2017-05-21 11:12

5,18이라는 것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것이 슬픕니다. 사람은 많이 죽었는데 발포 명령자는
없다는 것은 정말 이해가 안 가는 일입니다.
해마다 가족은 왜 그 날이 오면 울어야 하는가 참 슬픕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슬른 시심을 마음속에 새기고 갑니다.
세월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따라가기도 바쁩니다.
계절에 맞는 건강을 관리 하셔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계속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다음주 몇일 동안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올 예정이라서 주말에 와서 다음에 뵙겠습니다.~~


정찬열	어언37주년이 되어가는 작금에야 조금씩 풀려가는 현실이 그래도 다행이지요 늘 펴ㅑㄴ안 하시고 알찬 한주 되세요	5/21 20:18

박진표

2017-05-21 16:21

정찬열 시인님!!!
희망의 일요일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은 즐겁고 희망있게
시인님 웃음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박진표 시인님께서도 편한밤 주무시고 알찬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5/21 20:19

김남기 2017-06-25 07:36	정찬열 시인님 금기시됐던 5.18과 임을 위한 행진곡 그날은 감동과 기쁨으로 얼룩진 날이었지요 마음껏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 그날의 감동, 행복 주셔서 김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날 되십시오

서해안의 낙조

상큼한 오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45	오른팔의 절규	33	정찬열	2017-06-10

244	다산 유배지에서	32	정찬열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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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서해안의 낙조	34	정찬열	20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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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초봄 고사리	30	정찬열	20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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