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5-12-21 10:02

ㆍIP: 121.xxx.18

산타가 된 아빠

광주시인 정병근

자 어린이 여러분,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 날입니다
깨끗한 양말을 머리맡에 두고 잠을 자세요

산타 할아버지 방울소리가 아름답게 울려 퍼지고
착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그때, 그 무렵에는 희망은 높았고 빛났습니다
올해도 산타가 왔습니다

자정이 넘어서 잠이 든 아이
아빠 산타를 더 많이 기다리는 엄마,

루돌프 코가 되어 양손에 선물을 들고
니콜라스 흉내를 내는 아빠,

조심조심 고양이 걸음으로
더욱더 색다른 선물을 양말 속에 넣는 순간
눈을 똥그랗게 뜨고 일어나는 일곱 살짜리 아들

2015- 12- 21

장계숙

2015-12-21 10:13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ㅎㅎ~
행복합니다. 시인님~
어린시절 정말 그러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싼타가 되었지만~^^
그마음 그대로 아이들에게 꿈을 줍니다.
행복해 지는 글~
저도 싼타로 변실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고운글 행복하게 머물다 갑니다.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엄마의 거짓말.. 깐난 아이들에게 여하튼 수염난 산타할아버지가 왔다갔다며 아무것도 모르고 선물들고서 좋아라하는 어린 자식들.. 참 재밋는 산타놀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장계숙 시인님~^^*	12/24 12:19

김강좌

2015-12-21 11:18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옛날 이야기 같았은
산타의 추억들이
세대가 바뀌면서
조금씩 시들해 가지만
그때 소박했던 그추억의 향기는
이맘때면 늘 기쁜추억으로 떠오르곤 합니다~^^*
어젠 반가웠습니다~
저는 지금 기차타고
내려가는 길 입니다^^~
그리고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


정병근	맑은 영혼을 가진 아이들... 두려움 반 기쁨반으로 마음속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을 생각하며 아빠의 손에는 과자봉지나 장난감이 들려 있었죠!! 늘 미소가 아름다운 김강좌 시인님 감사합니다~^^*	12/24 12:24

김광섭

2015-12-21 11:51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20일..........대한문인협회.....
어제의 기쁨이 오랫도록 기억되리라 믿습니다...
늘 처음 만난 맘으로 살았으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정병근시인님를 만나서 기뻤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정병근	그렇습니다 의사당에서 총회했을때 먼발치에서만 뵈어서 늘 아쉬웠는데요.. 12월 총회날 뵙게되어 무척이나 방가웠습니다 저희도 늘 초심 잊지않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김광섭 시인 선배님!	12/24 12:29

김광섭	하늘엔 영광 땅에서는 평화로다! 오늘 하루도 성탄의 기쁨과 평강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 ㅡ메리 크리스트 마스- 정병근 시인님!	12/25 13:40

정병근	나이 드셔도 그렁게 멋진 시인님 이신 줄 몰랐습니다 시인님처럼 곱게 나이들어 간다는 것 참으로 좋아 보이십니다 늘 건강하셔야 합니다 김광섭 시인 선배님!	12/25 16:43

김지숙

2015-12-21 17:53

정병근시인님 어제 억시로 반가워심니더
산타 선물 말만 들어도
설레는 기쁨..
예전에 애들이 어릴때
연탄 아궁이 안에
살짝 선물을 넣어두면
눈을 부시시 뜨고
산타가 선물 놓고 갔다면서
좋아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예
시인님 쌀쌀한 날씨
건강 잘 챙기십시요


정병근	기때의 생각이 애들이 커가니 혹시나 눈치챌까 머리맡에 양말속에 장난감 선물을 놓아두면서 조마조마했던 기억들 네살까지는 잘 속아줘서 성공 했습니다만.., 다섯살이 넘으니 안속아 주던 그때의 추억들..... 만나뵈어 방가웠습니다. 김지숙 시인님~^^*	12/24 12:36

안정순

2015-12-21 19:35

혹여 정시인님께서 산타할아버지 선물을 기다리시는 것은 아니구유? ㅎㅎㅎ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먼길 잘 도착하셨는지요!
새해에더 더욱 멋진 모습으로 함께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정시인님


정병근	애들이 커가면서 다섯살이 되니 으심을 하게됩니다. 아빠 산타놀이가 그때부터 재미가 없어집니다~ㅎㅎㅎ 오래만에 뵈니 방갑기도 하구요 저희가 초창기 즐거웠던 일들... 그때가 그리웠습니다 ㅠㅠ !!	12/24 12:41

국순정

2015-12-21 22:24

정병근 시인님
성탄절은 아이들에게
또다른 어린이 날이지요
저도 커다란 양말
걸어놓고 잘껍니다
정병근 시인님께서
산타가 되어 오실테니..ㅎㅎ
멋진 성탄 보내세요~^^.🎄🎄🎄


정병근	그러십시다~ㅎㅎ 일단은 손가락 하트로 사랑한다는 표시를 알려드립니다~~♡♡~~ 오늘 밤입니다 양말은 새것 양말로 부탁해요~~ㅎㅎㅎ	12/24 12:47

한영택

2015-12-22 18:45

시인님은 재롱둥이 아닐까 봐? ㅎㅎ
어렸던 시절의 성탄절이 그립네요.
산타가 되어 누구에게나 행복의 선물을 주고 싶어요.
고운 글 잘 보았습니다.
행사 날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습니다.
늘 건강하신 모습으로 행복하세요.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손주가 기다려집니다 3년 후면 산타할아버지 놀이가 시작이 될것도 같습니다 그때는 진짜 산타할아버지 복장을 하고서 나타 날 것입니다~ㅎㅎ 소식이 없어서 궁금했는데요 총횟 날 만나뵈어 방가웠습니다 한영택 시인님!!	12/24 12:53

여관구

2015-12-22 20:32

시인님 어릴적 추억이 소록소록 납니다.
특별한 선물을 받은 기억은 없지만 또 큰 선물을 기대할수없는 삶 이었지만
추억은 오래도록 두고 꺼내보는것 산타할아버지의 모습만 떠오릅니다.
이제 몇일이 지나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가지고 찾아오겠지요.
동심으로 돌아가 볼까요. 시인님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정병근	어리 아가들에게 엄마, 아빠도 산타할아버지가 왔다 갔는 걸 몰랐다면서 능청 떨었던 그때의 기쁨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지금은 부모들의 그런 행사의 기쁨들이 식어 가는 것만 같아 아쉽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산타할아버지 꿈을 키우겠지만요! 방문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여관구 시인님!	12/24 13:00

박정근

2015-12-24 21:45

정병근 시인님
곱게 내려주신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뵙게되어 많이 반가웠습니다~~
따뜻하고 평온한 성탄절 보내시고
늘 향필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정병근	사진으로만 뵈었을 때는 멋있는 시인님 인줄 몰랐었는데요 실제로 뵈오니 정말이지 멋있는 시인님 이신 걸 알았습니다 짧으나마 얘기도 나눌수가 있었다면야 좋았을 텐데요 아쉬웠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길... 빕니다 박정근 시인님!	12/25 16:14

염규식

2015-12-25 12:28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해요 --
만나 뵈어도 긴대화는 없어도
항상 마음 한 구석에 남아 있는 분이 라면 조금은 만족 하실런지요
성탄에 주님의 사랑이 시인님의 모든 삶의 염려와 근심을 제하여주시고
가정과 생업에 늘 사랑이 충만 하시길 기도 합니다.


정병근	그런말씀 아주아주 만족합니다 오랜시간 얘기 나눈다고 친해진답니까? 얼굴보고 마음 깊숙한 정만 나눌 수 있어도 정이 있고 그 마음이 오래 남는걸요 오랜만에 뵐수가 있어서 방가웠습니다만 자주로 뵙자구요 서재 에서라도 말입니다. 여하튼 늘 건강하셔야 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12/25 16:21

염규식	네--정시인님 건강하시구요 힘내시구요 2016 한 해는 승리 하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소원 합니다.	12/30 20:13

거시기

무관심(political apat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