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6-01-23 14:18

ㆍIP: 121.xxx.18

삶의 흔적

광주시인 정병근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짐승은 가죽을 남기듯,

동가식서가숙하다가
평생을 머문 자리

흔적 하나
도화지 그 위에
점(點) 하나 남기고 떠나는 거다

나는 평생 변방을 지키는 병사였다
먼 훗날 후세의 잔잔한 얘깃거리

無所不爲 그만의 카리스마.

2016- 1- 23

김경렬

2016-01-24 05:10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병근 시인님!
삶의 흔적/
흔적하나
점으로 남기고~~
마음이 숙연해지는 시향 입니다.
시인님!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현실에서 '남들이 나를 몰라준다고 걱정할 게 아니라,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해야 함이라' -논어- 글귀가 생각나는 때 입니다. 시향을 함께 해주신 김경렬 시인님 감사합니다.	1/26 12:13

김강좌

2016-01-24 06:27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나고 보면 머물렀던 자리에
점 하나 찍을텐데 우린 뭘 위해
이렇게 허둥지둥 바쁜날을 살까요~^^
휴일 아침 의미담긴 시향에 머물러
한참을 서성입니다 ~!!
밤새 눈이 많이왔습니다. 무탈하시고
휴일 편안한 시간 되시길요 ~^^*


정병근	한 50년을 써온 다이어리를 모두 쌓아 놓는이 단 한권으로 정리를 하다가 정리를 하다가 지금까지 내가 한 일들이 뭣이 남았는가? 를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제야 날씨가 조금씩 풀리는 듯 합니다 이럴때 일수록 건강 주의하시기 바람이다. 김강좌 시인님~^^*	1/26 12:21

곽철재

2016-01-24 11:14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삶의 흔적이 남아 잔잔한 얘깃거리가 됨은
그만큼 열심히 사신 것 때문이겠지요.
정시인님의 멋진 삶을 기원하며
추운 날씨에 더욱 건강하십시오.


정병근	한때는 레코드 앨피판을 수집하는 것이 취미였는데.. 요즘은 좋아하는 시대가 다양해져서 그 세대만의 공감 할 수 있는 문학적 코드로 '비즈카페'를 운영해 보면 어떻할까 고민 중입니다~ㅎ 늘 와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곽철재 시인님!	1/26 12:29

김광섭

2016-01-24 13:51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한파에 눈도 너무 많이 왔어요.
정병근시인님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미끄러운 길 조심 하세요.


정병근	'저 고집봐라~' '개도 안물어간다' 주로 우리 집사람이 하는 말입니다 무슨 고집을 개가 물어간답니까요?~ㅎ 늘 잊지않고 챙겨주신 김광섭 시인 선배님 감사드립니다.	1/26 12:34

김희선

2016-01-24 14:07

무언가는 남기고 떠날 수 있는
삶이 되려면 열심히 노력하는
삶이 되어야 겠지요..
의미 깊은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엄청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시인님^^*


정병근	아무 생각 없이 사랑에 빠져도 보고 참을성 없이 자연만을 바라보며 즐겁게 살고 땅위에서 내게 주어진 내 시간들을 이렇게 무의미하게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늘 시향을 함께 해주신 김희선 시인님께 감 사 인사 올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셔요 시인님~^^*	1/26 12:41

여관구

2016-01-24 15:26

삶은 소중한 것이나 떠나고 나면 잊혀지는것이 인생사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삶을 뒤돌아보면 이룬것도 없고 무엇때문에 허둥지둥 살아왔나 허무하기도하고
삶에 의욕이 껶입니다. 바람같은 인생 점이라도 찍고 가면 좋으련만 찍을 점조차
찾지못하고 떠나는 인생이 어디 한둘이랴 점하나 찾으려 갈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정병근	내가 바라는 목표는 아주 먼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뭔가를 빨리 이루고만 싶은데.. 비록 내게는 전혀 도달 할 수는 없지만 그것은 분명히 내눈에 보이긴 합니다 늘 노력을 해야만 되겠지요. 오늘도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관구 시인님!	1/26 12:48

이정규

2016-01-24 15:33

정병근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휴일 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정병근	본 받을만한 수많은 문학인들이 좋은 글을 남겨 후세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그 글을 지표로 삼아 살아가는 지혜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정규 시인님께서 다녀가심은 늘 힘나게 한답니다.	1/26 12:54

배정이

2016-01-24 15:53

삶의 흔적을 남기려고
애쓰는 나날에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강추위에 건강하시고
편안한 일요일 오후 되세요.^^


정병근	대중가수 고김정구 선생님은 '눈물925554523

정병근	젖은 두만강' 노래 하나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배정이 시인님은 '배터진 연정' 좋은 시집이 많은 독자분들이 열화같은 사랑을 독차지 할 것으로 믿어 으심치 않습니다. 맨날 옆집 시인 챙겨 주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1/26 13:14

정찬열

2016-01-24 20:45

점하나 남긴삷은
훌류안 無所不爲의
고귀함에 고운 시심을 봅니다.
월암 시인님 추워진 날씨에 항상
건강! 간강! 하얀 백지 위에 점이라도
남기시려면... 비나이다.


정병근	첨예한 경쟁시대에서 나의 존재를 확실하게 드러내지 못하면 결국은 낙오하고 만다는 의식이 지나치게 나를 압박하여 유명해져야겠다는 데에만 골몰했나 봅니다~~ ㅎㅎ 항상 함께해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맨토 봉암 시인님!	1/26 13:20

경규민

2016-01-26 18:06

시인님! 안녕하시죠?
시인님의 그 허허로운 여유있는 삶에
제 마음 머물어봅니다.
그러면서도 더재다능하신 카리스마!
자연히 못하시는게 없으니 그렇수 밖에요.
그 흔적은 오히려 고고함이요
여유로움이로다
시인님! 깊은 시향에 긴쉼하고 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소서


정병근	한때는 불의를 보면 참지못하는 성격을 가져서 친구들에게 쌈박질 잘하는 사람으로까지 오해 를 받기도 했습니다. 말이좋아 카리스마지 믈제 로는 내 주장이 강했다고 보아 나이들어서는 많 은 조심성이 필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세상은 늘 예상치 못하게 변하니까요 시향을 함께하주신 경규민 시인님 감사합니다.	1/27 10:19

주응규

2016-01-28 08:58

정갈히 마음으로 걸러내리신 정병근 시인님의 좋은 글향에 쉬어봅니다
매섭게 칼부림치던 동장군도 오늘은 기세가 꺾인듯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향필을 기도합니다.


정병근	주응규 이사님 늘 챙겨주심에 힘이되면서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깊은 관심주신 흔적이 이사님 온화한 얼굴만큼이나 인정미가 넘치심을 알 수가 잇습니다. 행복하세요. 이사님~^^*	1/28 14:21

할아버지

눈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