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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병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6-05-27 10:46

ㆍIP: 223.xxx.79

초보 춤바람2

광주시인/ 정병근

골목길 낡은 전신주가
어두운 갈대밭을 뒤로한 체 멀어진다
또 다른 전봇대에서 주의를 살핀다

부나비 곤충이 멀리 날지도 못하고
부동 깃을 한다.
프로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단다

지인들의 스미는 소곤거림이 귀에서 쟁쟁거린다

초저녁 노을이
그녀의 마음을 팽팽히 점령한다

싸이 킥 조명이 반짝이는 유희장
까치발로 걸어가는 카바레에 도착해서야 안심한다

그녀는 그렇게
내울 안에서 한 남자와 자리 잡았다.

2016- 5- 27

장계숙

2016-05-27 11:18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병근 시인님 ~
반갑습니다.
전 이 글이 좀 어렵습니다.
춤바람2.
숙제하는 맘으로
정독하여 맘을 살펴야겠습니다.
스토리를 읽는 듯 하구요
....
멋진 댓글은 다시 드려야겠네요.
즐거운 시간 되셔요. 시인님 ~


정병근	~/^&*%♤ 지금도 캬바레의 유희장들이 가끔은 보입니다 춤이라는 개념에서 아랍 문화권에서 발전한 유연하고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벨리때스'를 추면서 스포츠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가르키고 있 습니다다만.. 오래 전에는 제비족 이라는 "카바레에서 여성을 잘 유혹하는 사람"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동내 춤바람난 여인은 걷는 모습, 부터가 주의를 으식하면서 걷는 모습이 금방이라도 알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5/27 11:50

장계숙	ㅎㅎ ~ 네. 그렇군요. 제가 좋아했던 드라마 '서울의 달' 이라고.. 거기에 한석규가 제비로 나왔죠. 그런 분위기군요. 요즘은 춤도 스포츠로 여기며 건전한 문화로 정착된 것 같습니다. 춤에 끼가 넘치면 아직도 그런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는군요. 즐거운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정성스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5/27 13:00

여관구

2016-05-27 11:21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눈에 불을켜게 합니다.
그녀가 다른남자와 눈을 맞추는 현실에 우리는
주져앉아야 하는가.
마음에 깔려있는 양심앞에 무릎을 조어려 보자
바람이 무슨말을 하는지 시인님 춤바람 마음을 졸이며
보았습니다. 이런일은 없어야 겠죠. 건강하소서.


정병근	한 가정의 역사와 질서를 춤바람으로 인해 어지럽히는 가정을 보았습니다 가히 큰 잘못 이지요... 어른다워야 어른 이라는것을 느끼게 합니다. 늘 시향을 함게 해주신 여관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5/30 11:24

김광섭

2016-05-27 15:02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ㅎㅎㅎ!
오색불황금빛 펄럭이는 유희장 ...........
깨금발로 걸어가는~~~
정병근 시인님 ...호로록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찔레꽃 향기가 코끝을 싱그럽게 스치네요.
어릴 적 생각이 납니다.
돋아나는 연한 찔레 순은 껍질을 벗겨서 먹으면, 약간 달콤한 맛까지 있어서 배고픔을 잠시 잊게 해주었습니다.
추억을 떠올려 보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사랑하는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연한 찔레순 이제와서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먹어 봤지요~ㅎ 근데 맞이 이상합니다~ㅎ 늘 즐겁게 댓글 올러주신 김광섭 시인 선배님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5/30 11:29

김광섭

2016-05-28 14:49

춤바람2~~!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5월의 마지막 휴일입니다.
날마다 웃으면 우리 몸이 건강해지고
모든 관계가 회복되는 좋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마음의 창을 활짝 열고
사랑 가득 담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사랑하는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마지막 휴일 이곳 곡성에 장미축제 마지막 날인데요 꽃을 보는 즐거움은.. 근데 장미꽃의 종류가 그렇게나 많은지 이제야 알았습니다~ㅎ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5/30 11:34

정찬열

2016-05-29 11:27

불야성을 연상케하는 불나비의 유희
아직은 넘보지못한 금남이기에
장계숙시인님의 댓글에서야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
끝나는 5월과 시작되는 6월의 교차되는
한주 늘 건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월암 시인님!


정병근	사실은 춤바람으로 만난 인연은 악연이고 옳지 못합니다~ㅎ 빨리 끊어버려야 하지요!! 지금도 한두군데 있긴 하다 봅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만 출입을 합니다만.. 늘 감사를 드립니다. 맨토 봉암 시인님!	5/30 11:39

박근철

2016-05-29 18:06

춤바람난 사람들이
몰래 몰래 주위를 살피며
들어가는 모습이 선합니다.
정명근 시인님 좋은 글밭에 쉼합니다.


정병근	지회장님 오셨군요 방갑게 마중합니다. ~ㅎㅎ 춤바람난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늘 저녁 시간만 되면 마음이 들떠 있고 춤추러갈때 주의를 우별나게 의식합니다~ㅎ	5/30 11:43

사방천

2016-05-29 20:41

정병근 시인님의 고운시
줄바람2
고운 운옥고의들려감니다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 이루 십시요


정병근	청담 시인님 오랜만에 뵈오니 진실한 마음담아 고맙고 반갑습니다 서재 에서라도 늘 찾아뵙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안 하시옵고 늘 행복하십시요. 청담 시인님!	5/30 11:48

고경애

2016-05-29 21:48

먼먼 얘기 아닌가요 시인님 요즘도 그런 바람이?
허긴 콜라택이 학생들이 콜라 마시는 곳이냐고 물어서
한바탕 웃음보를 터뜨린 적 있어요 ㅎ
생생글에 마음 졸이며 보고 갑니다 시인님
오월 감사로 넉넉해진 마음받에 유월 사랑 심어보세요 시인님


정병근	교육자 이신가 봅니다? 세상에는 참 진리가 있고 참 도덕이 있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 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콜라텍에서 만나고 그런 노인네들 있습니다.~ㅎ 시향을 함게 해주신 김인숙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5/30 11:55

정병근	고경애 시인님 많이 죄송해요~ㅎ 이름은 틀리게 썼네요 애교로 봐주세요 사랑합니다. 고경애 시인님~♡	5/30 12:01

김인숙

2016-05-30 06:43

정병근 시인님
안녕하셔요 ㅎ
춤바람이 낯설어 웅크리고 있다가
이제야 서재에 들립니다 ㅋ
저는 완전 몸치라서 학교다닐때
에어로빅하는 시간이 제일 무서웠습니다 ㅠ
그냥 막춤을 좋아합니다
음악에 맞춰서 내키는 대로 추는 막춤을요 ㅎㅎ
시인님 오늘도 신바람 나는 행복이 춤추는 하루 되셔요
방긋 방긋 ~~♡♡♡


정병근	옛날의 사교댄스는 음지의 문화로 치 부 되기 십상이였습다 제비와 사모님~ㅎ 카바레 하면 불륜을 언상하고~ 건전한 문화생활도 많았지만요 춤중에는 막춤이 최고입니다 고맙습니다 김인숙 시인님~^^*	5/30 12:06

주응규

2016-05-30 08:46

곱게 빚어내린 좋은 글이 있어 여유로이 가슴으로 음미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이 함께하는 유월 맞으십시요
언제나 기쁨 가득하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


정병근	5월의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특히 대구를 비릇한 영남 일부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렷답니다. 더위 주의하십시요 늘 방문 주셔서 저에게 힘을주신 주응규 이사님 감사합니다.	5/30 14:31

오석주

2016-05-31 09:16

춤바람~!
오색등불 아래서 춤을 추나요?
올려주신 춤바람 댓글 달기가 그러네요
아무리 읽어 봐도 뜻깊이를 알수가 없어서요
죄송합니다 시인님~^^


정병근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다양한 사교댄스가 출현했는데요 유럽 선진국처럼 무도장에서나 파티장 그런곳에서 추는 춤을.. 우리나라에서늘 출현할때부터 음지의 문화로 가족이 아닌 남남의 남녀가 배우러 다녔으니 그때, 생겨난것이 카바레라는 술도먹고 춤도추는 음지의 문화로 성장하게 된거죠!! 지금의 춤, 문화는 몸매를 유지하는 스포츠로 춤의 문화가 바꿨습니다. 옛날에 카바레에서 춤을춘 남녀들은 남자는 빽구두 신고 나타나고 여인들은 누가 볼까봐 남을 의식하고 걷는 그런 애피소드가 있었답니다. 시향을 함게 해주신 오석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5/31 10:21

배정이

2016-05-31 10:44

오늘 오월의 마지막 날을
새털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보내시고
내일 새롭게 시작되는 유월은
맑은 생각과 상큼한 기록이 더욱 많아지시길 축원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되시고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


정병근	벌써버 5월이 지났네요 5월은 저에게 바빳던 달이였습니다ㅠ ㅠ~ 이래저래 정신없었던 한달.. 날씨는 이제 완전 여름인데, 이놈의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도 활짝 열수가 없어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있어요ㅠ ㅠ 골고루 관시주시고 다녀가신 흔적에 따스한 인정미가 넘쳐흐릅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이 시인님~^^*	6/1 06:24

김희선

2016-05-31 12:13

예전에 한 때 유행하던 카바레
춤바람이 난 여자들이
제비족한테 걸려서 가정이 파괴되고
사회 문제가 되기도 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의미 깊은 시 잘 보고 갑니다.
끝자락에 걸린 오월 멋진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유월 맞이하세요.~시인님^^*


정병근	이제는 옛날 얘깁니다 캬바레 춤바람 하면 춤 보다는 시장 바구니 든 아줌마들부터 떠오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ㅎ 요즘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주 고객이지요(콜라택)~ㅎ 종로3가 낙원동 ... 시간이 멈춘것 같은 그 골목... 김희선 시인님 방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가득 지으시고...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6/1 06:34

곽철재

2016-06-01 00:00

춤만큼 솔직한 언어가 또 있을까요?
여건만 된다면 나도 춤을 추어보고 싶네요.
멋진 파트너랑 말입니다. ㅎ
즐거운 나날 보내십시오. 정시인님


정병근	몇 십년 전까지만 해도 사교댄스는 음지의 문화로 치부되기까지 했는데.. 하지만 댄스스포츠로 거듭난 지금의 춤들은 모든 공공의 공간에서 당당하게 추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몸매 관리로 각광을 받고요 늘 잊지않고 찾아주신 곽재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6/1 09:05

박미리

2016-06-03 22:57

요즘은 양지로 올라와서
건전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듯 합니다
그녀를 잘 미행하신 덕에
멋지게 글감을 건지셨네요 ㅎ
연휴 잘 보내시고 다복한 시간 되세요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그렇습니다 스포츠든 뭐든 모든 문화가 옛날처럼과는 틀리게 과도기를 거치면서 변화되어지고 있습니다 미니스컷트 변화처럼... 처음에는 무릅위로 10센티 하다가 요즘은 별로 신경쓰지 않은 것처럼~ㅎ 먼곳까지 들려줘서 더욱 방갑네요. 지회장님~^^*	6/8 09:50

행복에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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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이해해 준다는 말에 속지 말자	32	정병근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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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동생에게	34	정병근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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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탄생(誕生)	34	정병근	2016-04-01

308	보금자리	36	정병근	2016-03-23

307	기억의 벽	38	정병근	2016-03-12

306	술	28	정병근	2016-03-03

305	봄 소식	31	정병근	2016-02-20

304	엄마	30	정병근	2016-02-10

303	할아버지	34	정병근	2016-01-28

302	삶의 흔적	25	정병근	2016-01-23

301	눈사람	31	정병근	2016-01-15

300	칼맛	38	정병근	2016-01-04

299	거시기	38	정병근	201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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