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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병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6-02-20 08:48

ㆍIP: 121.xxx.18

봄 소식

광주시인/ 정병근

열린 창가에서 창천(倉天)을 보며
작은 바람 소리 새들의 지저귐에 마음을 연다
뺨을 간질이는 태양의 온기가 파고들어
그의 품에 안겨 있는 일만큼
즐거움이 또 있을까?

왕피천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살포시 미소치며 다가오는 봄 아씨 뜨락에
수즙은 봉우리 내미는 가지들...
먹이 찾는 어치, 마음만 바쁘고
저만치 도토리 새싹들이 움을 띄운다.

2013- 2 -20

배정이

2016-02-20 11:04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누가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 했는가!~
요즘엔 남자의 계절은 봄이라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인생을 섬세하게 사랑해 오신 우리 시인님만 보더라도
새봄에 넋을 놓고 있는데~
이 어찌 봄이 남자의 계절이 아닙니까!!~ㅎㅎ
정이가 사랑하는 병근아!!!~~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정병근	젤로 가까운 창문 열면 보이는 곳에서 빨리 와주시니 고맙네요!~ 만물이 태동을하고 한 겨울 움츠렸던 꽃들의 기지개는 온 세상을 희망적으로 바꾸어 갑니다. 추운 겨울이라는 세상의 역경과도 같은.. 오직 따스한 봄을 기다리는 꽃망울의 삶속에 인내의 미학도 배울 것 같은 그래서 난 봄이 좋답니다. ^^ 고맙습니다 창문 열고 크게 외침니다. "사랑해요 배정이 시인님~" "........."	2/20 13:04

배정이	나두!!~~ 싸랑해!!!~~ 병근이 오라바니 징허게 사랑행!!!~~~ㅎㅎㅎㅎ	2/21 19:20

여관구

2016-02-20 12:57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기 저기에서 나좀 봐달라고 고개 내미는 봄입니다.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에 잠이껜 버들강아지처럼
가랑잎 이불속에서 고개 내미는 새싹들처럼
따스한 사랑속에서 마음을 키웁니다.
시인님의 봄소식을 접하면서 내마음에도 봄이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환절기 건강하소서.


정병근	그 새 봄기운이 더 해서인지 여수 오동도를 가보니 바닷바람 맞은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폈습니다. 오동도 안에서 파는 동백차` 액기스를 내서 먹었는데.. 향긋 달달하네요! 늘 잊지않고 찾아주신 여관구 시인님 고맙습니다~^^*	2/20 13:25

장계숙

2016-02-20 22:46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소식을 전해주시네요.
푸르른 그날~
풍경의 여백을 가득 채우길
기대하며 기다려 봅니다.
고운글 행복한 미소로 다녀갑니다. 시인님 ~


정병근	새벽 싸한 공기를 가르고 바르르 떨고 있는 가녀린 매화꽃의 모습에 소리내면 떨어질세라 낮은 탄성을 질러봅니다~~~,, 늘상 챙겨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장계숙 시인님~^^*	2/21 08:56

정찬열

2016-02-21 11:13

몇일전 강추도 세월의
흐름에는 더이상 이기지 못하나 보네요
하루가 다르게 부풀어오르는 망울에
절기를 다시한번 보아집니다.
조석으로 쌀쌀한 날씨에 건강에 유념
하시고 따스한 봄소식 즐감하고 갑니다.
늘 편안한나날 기원 드립니다.^^
월암 시인님!


정병근	우수9雨水)가 지나고 아직은 겨울 빛이지만.. 찬 바람 뚫고 봄 소식을 전하는 것은 역시 매화꽃인가 봅니다 온갖 삼라만상이 용솟음치는 잉태에 우리도 그 기픔을 맞보면서 행복한 꿈을 꿈니다. 시향을 함게 해주신 맨토 봉암 시인님 감사합니다.	2/21 12:29

노복선

2016-02-21 15:10

정병근 시인님이 봄소식을 전해 주시니
봄이 더 기다려 지네요
춥다고들 하지만 바람이 봄이 다가옴을 알리듯
매섭지는 않네요
고운 시 잘 감상했습니다


정병근	복수초와 함게 가장 먼저 피는 봄꽃 노루귀가 봄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음지에서는 아직도 삭이 보이지 않지만.. 볕바른 곳에선 야생화의 꽃이 하나씩 보입니다. 정겹게 다녀가심을 감사히 여깁니다. 노복선 시인님~^^*	2/21 16:18

김희선

2016-02-21 15:17

베란다 창가에 걸터앉은 고운 햇살의
품속이 참으로 포근한 시간..
멋지게 풀어놓으신 고운 시심에
봄 향기 가득 행복해집니다.
편안한 휴일의 오후 시간 보내세요.~시인님^^*


정병근	방문해 주심에 깊은 감사 전합니다 떠나는 겨울도 마냥 아쉬운듯 뒷걸음 치는지.... 안타까운 쓸쓸한 모습입니다 늘 고운마음 감사함을 전합니다. 김희선 시인님~^^	2/21 16:23

김광섭

2016-02-22 12:09

ㅎㅎㅎㅎ!!
먹이 찾는 어치, 마음만 바쁘고
저만치 도토리 새싹들이 움을 띄운다........
봄 소식 봄 소 식 ^^**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정월 대보름
희망과 소원을 빌어 올해도 몸 건강 온 힘을 다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아직은 찬바람이 몰아쳐 쓸쓸한 모습입니다 떠나가는 겨울도 마냥 아쉬운듯 뒷걸음 치는가 봅니다. 이런때 일수록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김광섭 시인님~^^*	2/23 18:07

이석구

2016-02-22 19:52

봄빛이 서서히 밀려옵니다.
버거운 인생 살이 희망의
기운이 솟아 오릅니다.
즐겁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어서오십시요 이석구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방갑게 마중합니다 정겹게 다녀가심을 감사드리며 정중히 감사인사 올립니다 늘 강건하세요 시인님!	2/23 18:11

곽철재

2016-02-22 23:48

봄이 오는 소리가 도처에서 들립니다.
양지바른 곳에선 햇살이 포근하게 느껴지네요.
시인님의 새봄 맞이가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매일이 즐겁고 행복하세요. 정시인님


정병근	24절기 중 두 번째로 드는 `우수' 얼었던 江과 대지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포근하게 녹아 활기찬 삶을 보냈으면 좋겟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의 날 보내세요. 곽철재 시인님!	2/23 18:15

김경렬

2016-02-23 21:39

정병근 시인님!
햇살 따스한 창가에서
봄소리를 활짝 펴내셨습니다.
먹이 찾는 어치
움트는 도토리~
봄이 성큼 다가오는듯 합니다.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달리는 고속도로 길가에 서있는 겨울 가로수나무는 봄소리를 전해줍니다 높이 보이는 앙상한 겨울나무속에 유난히 사랑스런 눈길이 가는 건 새둥지를 품고 있는 나무입니다 가장 혹독한 겨울에 자신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잇는 건 인간의 모습과도 흡사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겨울에도 돋아나는 새순이 또 다가올 가늘지만 강한 희망의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댓글주신 김경렬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날 보내세요.~^^*	2/25 07:44

유필이

2016-02-26 11:34

봄이 오는 소리가
춘풍을 따라서 도레미파솔라시도~노래하며 오네요~
정병근 시인님 고운 시향 잘 감상하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정병근	봄비가 내리고 잇습니다 봄비로 인한 땅아래 흐르는 생명력이 놀라울만치 가깝게도 느껴집니다. 새로 돋아나는 것 또 피어나는 것... 모두가 아름답네요!!!! 정겹게 다녀가심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정중히 절 올립니다. 유필이 지회장님~^^*	2/26 14:11

주일례

2016-02-26 23:27

봄이 오고 있는 것 같지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정병근	방갑습니다 주일례 시인님! 시인님께서 흔적 남기고 다녀가심은.. 저를 힘나게 합니다. 주말이 즐거운 날 이시길... 빕니다.~^^*	2/27 08:49

이정규

2016-02-27 15:09

정병근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미소와 행복이 넘치는 즐건 주말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


정병근	새벽부터 오는 비가 온통 축축하게 날씨까지 포근해서 하얀 운무가 봄싹의 바람에 봄의 기운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정규 시인님! 방문해주심에 깊은 마음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2/28 07:55

김흥님

2016-03-01 20:16

어제 밤까지만 해도
새초롬한것이 꽃샘취위 날씨더니
아침에 눈을 뜨니
3월의 첫날답게 화창한 봄날을 선보였습니다
휴일의 봄맞이라고 나갔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바람끝에서 보드란 간질거림과
움트는 화분의 새싹에서
절로 환한 봄의 내음이 납니다
시인님,,봄날의 화사한 시향에
봄인사 전하고 갑니다


정병근	3월 중순께 본격적인 봄꽃축제가 열리나 보아요 광양 매화마을 홍매화를 만끽하며 즐기다가(3.19일) 그리고 구례 산수유 축제장에 들러 산수유랑. 개나리꽃 어떻게 담아야 예쁜지?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노란 사수유 꽃담길 어디든 상관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고로루 관심주시고 다녀가신 흔적에 따시한 인정이 넘치심을 압니다 감사합니다. 김흥님 시인님~^^*	3/2 06:17

임종구

2016-03-03 21:51

시인님의 봄소식에 행복하옵니다...
곱고 깊은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은 제가 삼겹살 배달 왔어요..
이슬이도 함께..ㅎㅎ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오랜만에 밤새 삼겹살에 소주잔 기울이고 숙면을 취했습니다~ㅎ ㅎ 고맙다는 뜻으로 주말에 서울 올라가는 길에 사과 한상자 배달 갑니다~ㅎ ㅎ 떠나가는 겨울도 마냥 아쉬운듯 뒷걸음 치는지... 안타가운 쓸쓸한 모습입니다 찾아주셔서 깊은감사 드립니다. 임종구 시인님!	3/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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