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6-03-03 22:02

ㆍIP: 121.xxx.18

술

광주시인/ 정병근

앞이 보이지 않고 아무리 해도 안 되고
세상에 지쳐만 가는 때,

이 시간을 극복해낼 수가 있을 것인가?
끝없이 싸워야 하는 고난의 연속
.
.

한때는 만신창이 된 나를 위로 했고
어떤 날은 부라 보로 흥이 겹다.

오늘은 잔잔한 파도 위를
유유자적(悠悠自適)하는구나

힘겨워 너를 찾고 흥에 겨워 너를 찾았으니
술아 너는 벗이 아니냐.

2016- 3- 3

김경렬

2016-03-04 10:34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술 한잔에 시름 덜고
술한잔에 기분 돌리고
그리고 힘을 내지요.
마력의 술 한 잔.
많이 드시면 독이 되는건 잘 아시죠?
건강 하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정병근	세상에 어떤 먹구름이 나를 가리워도 난 한잔 술에 힘을얻어 쫓아버리고야 말겠습니다~ㅎ 댓글 올려주신 김경렬 시인님 늘 건안하십시요~^^*	3/6 17:55

장계숙

2016-03-04 10:51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술이 좋은 위로와 친구가 되어주네요.
맘이 내맘처럼 되지 않을때
술친구가 긍정과 의욕의 힘을
주길 바랍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셔요. 시인님 ~


정병근	좋은 일 나뿐일 어떤 일이 생겨난대도 우리들의 벗과 그리고 술과도 함께라면 이겨내지 못할일이 없다는 것을......, 늘 잊지않고 챙겨주시는 장게숙 시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3/6 18:00

박미리

2016-03-04 15:12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 주 酒군님과
제대로 벗하시는 법을
터득하셨군요 ㅎ

니 죽고 나 살자 해 봐야
건강만 축나지요 ㅎ

3월에도 유쾌한 행보되시고
더 건강하십시요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오늘, 그리고 내일, 날이면 날마다 사랑이 있고 좋은 일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떤때는 감당하기조차 힘이든... 그런때 니 죽고 나 살자~ㅎ ㅎ 진실의 마음담아 정성으로 댓글 올려주신 박미리 지회장님 감사합니다.	3/6 18:06

김희영

2016-03-04 20:02

힘겨워 너를 찾고 흥에 겨워 너를 찾는
유유 자작 시를 쓰고
술 한잔에 기분 좋고,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에 왔습니다.
향기 가득한 시 동네에서 유유 자작하시는 여유
3월에는 빛나는 새봄 빛나는
문우님으로 봄 행사 때 뵙기를 바랍니다.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그래요 행사날 꼭 배올게요 삶을 살다보면 어두운 구름이 낄때 도 있지마는 모두 금방 지나갑니다. 김희영 시인님께서 흔적 남기고 가심은 저를 힘나게 한답니다.	3/6 18:11

곽철재

2016-03-05 07:59

이제 정시인님은 도인의 경지로 들어가시는 겁니까?
힘겨워 너를 찾고 흥겨워 너를 찾았지만
이젠 유유자적 잔잔함으로 너를 찾으시니 진정 경지에 이르셨나 봅니다. 멋진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정병근	계룡산에 그리고 지리산에 잠깐 다녀온걸로 도인이라 하심은..~ㅎ ㅎ 소나기가 쏟아져서 장미가 핀다면 소나기 내리는 것을 슬퍼할 이유가 없는 것처럼 고난의 시간은 길지 않나 봅니다 이제와 생각하면 고마운 시간 이지요!! 즐거운 저녁시간 이시길... 빕니다. 곽철재 시인님!	3/6 18:18

김은순

2016-03-05 12:38

술한잔에 좋은 벗이 있기에 힘든세상도 버팀이 되지요
오늘도 멋진 날 되세요 시인님


정병근	김은순 시인님 방갑습니다 그리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웹'에서라도 자주 찾아 뵙기 를 원합니다 참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시인님~^^*	3/6 18:21

고경애

2016-03-05 14:23

아직 주님을 잘 몰라서 건배말고는 ㅎㅎ
더불어 사는 마음대로 친구 맺기 한번 해보고 싶어집니다
좋은 친구일수록 아껴야 한다는 거 아시죠 시인님
건강은 건강할때입니다 제가 건강지킴이거든요


정병근	그래요 의사 아니면 간호사 선생님? 희망은 늘 금빛 날개를 가지고 있다지요? 그 금빛 날개를달고 어느 순간에 내게로 달려와 도와 줄 수도 있을 것 같은... 남기고간 고운 흔적 고이 간직 할 것입니다. 고경애 시인님!	3/6 18:27

김광섭

2016-03-05 14:25

ㅎㅎㅎ ~~!
酒 술 .....ㅎㅎㅋ 인생사..술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오늘은 절기상의 경칩이네요
새벽부터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소리 없이 내리고 있네요.
오늘도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웃음 가득한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그렇습니다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 난다지요? 이제 광양 백운산에서 나오는 고로쇠 나무 수액을 섭취 하러 다닐때가 온것도 같습니다. 늘 고운 마음으로 찾아주신 시인 선배님 감사합니다.	3/6 18:33

이정규

2016-03-06 12:17

정병근 시인님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는 찌부둥 하지만 봄의 기운이 완연한 휴일 입니다 즐건 시간 보내십시요 ^^


정병근	항상 잊지않고 찾아주신 이정규 시인님 가ㅁ사합니다 내림하시어 남겨주신 흔적.. 저에게 큰 힘이되고 있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3/6 20:29

정찬열

2016-03-06 12:59

술이벗이되던 그시절이 좋았지요
어제는 어려운길 무사히 돌아 가셨는지
오늘에야 주삿바늘을 빼고서 남은한손
댓글로 써보내요
즐겁고 행운 가득한 3월이 되소서


정병근	어제 병실에서 시인님을 뵙고 애써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씀하신 그 모습에 저도 힘을 얻습니다 언잰가는 인생이라는 게임에 대한 즐거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날을 위해 화이팅 하게요. 맨토 봉암 시인님!	3/6 20:38

김희선

2016-03-06 14:33

술을 절친으로 삼으시면
건강을 잃을 수도 있지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유유자적하시면
아마도 오래도록 좋은 친구가
되어 줄지도 모릅니다.~
멋진 시 잘 보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시인님^^*


정병근	그대가 기개를 잃고 비관주의 얼음으로 덮일 때, 나는 사십이라도 80 노인이네... 기개가 낙관주의 파도를 잡고 살아가는 한 나는 육십이라도 청춘의 이름으로 살 수가 있습니다~ㅎ 늘 오셔서 시향을 함께 해주신 김희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3/6 20:44

주응규

2016-03-07 10:11

곱게 지피신 시향이 봄향에 스르르 번져나는 듯합니다
봄이오는 길목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고
뜻하고자 하는 일 두루 성취를 기원합니다
건안건필하는 향기로운 날 되십시요.^^


정병근	추운겨울은 머리카락 날리고 서서히 떠나갑니다 그리고 다시 올걸 기약합니다 화려하게도 꽃이피고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 속에서 윤회를 떠올립니다. 늘 챙겨주심에 감사합니다. 주응규 이사님!	3/7 21:16

김수잔

2016-03-08 05:08

정병근 시인님!
오랫만에 찾아 뵙습니다
술이 힘들고 흥이 날때 한두잔은
참 좋을 때도 있겠지만
적당한 것이 몸에
제일 좋지 않을까요~~
저도 오늘은 한잔 하고 싶어요..ㅎ
건강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정병근	어서오십시요 김수잔 시인님^^* 방갑게 마중합니다. 세상사의 좋은 일이 영원히 좋은 일도 아니고 나쁜 일이 영원히 나쁜 일이 아니며 그 안에 늘 반전의 요소를 갖고 있다는 뜻으로 적어본 글 입니다 항시 좋은 일이 일어났을때..무턱대고 좋아하고 너무 들뜨지않게 좋을때 친한 벗들과 부라보 하고 좋지않은 날도 벗들과 한잔 하면서 희노애락을 함게하는 그랬으면 좋겠다 랍니다. 시향을 함게 해주신 김수잔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세요~^^*	3/9 10:22

권승주

2016-03-10 01:44

술한잔에
잊어버리는
피로 무엇에 비하리요
살다보면 지친몸
술에 빠질때도 있지요
행복하세요


정병근	저의 서제를 방문해주신 권승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온갖 삼라만상이 용솟음치는 잉태에 우리들도 그 기 쁨을 맞보면서 행복한 꿈을 꿈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권승주 시우님~^*	3/11 06:57

기억의 벽

봄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