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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6-12-17 16:06

ㆍIP: 121.xxx.105

의 식 (意識)

의 식 ( 意識 ) / 여 관 구

새의 죽음을 보았다.

나뭇가지에 거꾸로 매달려
마지막을 맞을 줄이야

감기는 눈은 잠이려니 했는데
점점 내 의지대로 할 수 없는 몸

이러면 안 되는데 의식을 하면서
나뭇가지를 꽉 잡았다.
그것이 이 세상 마지막이 될 줄이야

나는 보았다 의식이 없는데도
거꾸로 잡고 있는 한 생의 몸부림의 의식을

우리 삶의 끝자락에도
마지막 이라는 것을 의식하며 떠나갈까
그 의식이 궁금하다.

김인숙

2016-12-17 16:24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통을 의식하지 못하고 꿈결에 평안한
하늘나라로 이사하고 싶은 맘입니다
왠지 마음이 아프네요
꽃이 피고 지듯 봄이 오고 겨울이 오듯
삶이 순환하는 가운데 이 한몸이 흐르고 있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여관구	김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고운 모습으로 찾아와 주시고 힘과 위로가되는 댓글에 감사한마음 가득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0 21:02

이정규

2016-12-17 17:13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관구 시인님 ~~
올려 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내일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여관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가족같은 마음으로 찾아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늘 시인님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0 21:03

박남규

2016-12-17 17:27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의식
새의 죽음을 보았다
언젠가 궁금한 마지막의식
나무가지를 쥐고있는 무의식
응급실을 자주가는 저는 늘
궁금합니다
시인의 마음은 어디까지일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여관구	박남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건강일텐데 빨리회복 되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두손을 모아봅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주시고 힘을 주시는 댓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0 21:06

정회선

2016-12-17 17:28

어머나 !!!
한 생명체의 고귀한 마지막을 보시고
인생의 삶을 심도 있는 시향으로 노래하심에
배움하고 갑니다.
시인님의 여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과 평안이 임하기를요,
지금도 우리들 주변에는 그런 아픔을 당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지요,
모두 모두에게 참 평안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여관구	정회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한 모습으로 댓글을 달아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시인님의 마음이 저에게 전해 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0 21:07

김이진

2016-12-17 20:26

여관구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낼 대전 행사장에 오시는 거죠.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밤 행복한 밤 되세요.


여관구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주시고 고운 댓글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0 21:08

김광섭

2016-12-17 20:36

추위가 풀린다네요.
가족과 함께 휴일을 즐기라는 하늘의 뜻인가 봅니다.
행복하게 보내세요
참. 내일은 연말 총회 및 기념행사에 ♡ 뵙겠습니다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주시고 힘이되는 댓글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0 21:09

김기전

2016-12-17 22:07

여관구 시인님 의 식~
지피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무척이나 뵙고싶은데 시간이 허락치
않네요 내일 행사 잘 다녀 오십시요
쌀쌀한 주말 저녁 밤 바람이 무척이나
차갑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가족같은 마음으로 다가와 주심에 얼마나 큰 힘을 얻는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0 21:10

백설부

2016-12-17 22:10

저도 언젠가 출근길에 죽어 있는
새 한 마리를 보고 가슴 아팠던
기억이 있답니다.
차에 치인 건지 약을 먹고 죽은 건지
마지막을 아름답게 맞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의미있는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내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여관구	백설부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사장에서 시인님의 예쁜 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일로 힘써주시고 도와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한 가족으로서의 분위기를 느꼈답니다. 언제나 댓글의 천재 시인님 오늘도 행복 가득한 날 되소서.	12/20 21:12

김대용

2016-12-18 08:39

여관구 시인님!
늘 멋진시 감사합니다
아침 기온이 매우
쌀쌀합니다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여관구	김대용 시인님 감사합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시니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행사장에서 뵙지못해 서운 했습니다. 인원이 많다보니 서로가 뵙기가 어려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0 21:13

박희홍

2016-12-18 14:08

여관구 시인님
의식에 대한 탐구
곱게 지피신 시향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여관구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요. 늘 시인님을 마음속에 가두고 있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0 21:14

윤민순

2016-12-18 15:24

여관구 시인님
곱게 올리신 시향 다녀갑니다
연말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


여관구	윤민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고운 댓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0 21:15

이은자

2016-12-18 20:03

"의식이 없는데도 거꾸로 잡고 있는~~"
시인님~ 내려놓기가 그리 쉽지는 않겠지요.
나는 삶의 끝에 어떤 모습일까 손을 펼 수 있을까
시인님 시를 읽고 마음이 깊어집니다.


여관구	이은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손잡아 주심에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요. 고운 인연으로 서재의 불을 밝혀 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0 21:17

석옥자

2016-12-19 20:28

의식이 없는 마지막 끝자락이
너무도 슬프지요
의미롭게 핍필하신 파닥이는 꿩을
보는듯 합니다 시인님 어제는 야속하게
편가름 해야되는 아쉬움을 격었습니다
그래도 시인님들 덕분에 무지 행복했습니다
늘 편히 계시다가 지부모임 때 뵙겠습니다
감사히 쉬었다 갑니다.늘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여관구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잊지않고 찾아와 예쁜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늘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0 21:18

오석주

2016-12-19 22:56

여관구 시인님

행사장서 뵙게돼 반가웠습니다
단상에서 시상받고 내려 오시는것 보고 계신곳에 갔답니다
잘 들어 가셨지요?
천리길이라 너무 힘들었을겁니다
인사만 하고 가겠습니다
굿밤 되시길요 시인님~^^


여관구	오석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사장에서 그렇게 찾아오실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좋던지요. 시상을 받는기분보다 더 행복을 느꼈답니다. 고운신 마음 영원히 못잊을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한 날만 되소서.	12/20 21:20

박외도

2016-12-20 09:12

시인님~~
언제나 멋진 시 감사합니다
잘 배독 하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여관구	박외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0 21:21

이미화

2016-12-20 10:16

의식

삶과 죽음 기로에서
아무것도 할수 없음을
그저 애잔한 마음으로
지켜 보아야 한다는 것
참으로 애석 할 뿐이랍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날 행복함으로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이미화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잊지않고 찾아주셨군요. 늘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1 22:14

이기영

2016-12-20 11:14

시인님
마지막이란 존재할까도 생각듭니다
그것을 의식하기전에
모든것을 놓아 버리는데 말이지요
의미를 담고 갑니다


여관구	이기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1 22:15

김대용

2016-12-20 12:27

시인님!!!
행사장에서 직접 인사 드리지
못해서 집에와서 까지
마음이 편치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여관구	김대용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많은사람들속에서 두서없이 만나다보니 시인님과 인사도 나누지 못했습니다. 언젠가 만나는 날이 있겠지요. 언제나 찾아와 주심에 감사를 느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1 22:17

박진표

2016-12-20 13:38

여관구 시인님!!!
나뭇가지에 거꾸로 매달려 죽은 새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하여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그 새는 어떤 생각을 하며 죽음을 맞이했을까요?
몸부림의 의식이 저를 아프게 하는군요.
누구나 생명은 다 존귀하고 소중한데
그 새에게도 가족이 있었겠죠?
남은 가족새들의 슬픔은 누가 대신 할 수 있을까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희망가득 남은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삶은 참으로 소중하며 아름답습니다.


여관구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댓글에 시인님의 마음을 다 쏟아놓으셨네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관심 가져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1 22:18

유필이

2016-12-20 14:26

마지막이란 의식...
시인님의 시 속에서 많은 생각에 잠겨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여관구	유필이 지회장님 감사합니다. 많이 바쁘실터인데 서재까지 찾아와 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한 날들만 되소서.	12/21 22:19

배정이

2016-12-20 18:52

한국문학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신 여관구 시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정유년 새로운 한 해에도 뜻하셨던 모든 일 성취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직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싶습니다. 시인님에 비하면 아직 어린아이지요. 언제나 관심갖어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12/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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