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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경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고경애
ㆍ작성일	2017-08-11 21:50

ㆍIP: 222.xxx.144

허수아비

허수아비

고 경 애

잠자리 날갯짓
몸짓으로 얘기하려
벌린 두 팔로
하늘을 껴안는 너는
한 점 바람으로 서성일지라도
허울의 옷일랑 벗어 던져라

허허로운 빈 들녘
세상 시름 혼자 짊어진
술 취한 너는
덜 익은 철학자 흉내는 그만
한 자락 한 톨 가을을 주어
생명의 씨앗 동여매어라

세월 타령에
무기력해지는 세상
잠시라도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다 해어진 진실의 옷
꿰매어 온 너는 허수어미였어라

이민숙

2017-08-11 22:22

허허로운 빈 들녘
세상 시름 혼자 짊어진
술 취한 너는
덜 익은 철학자 흉내는 그만
한 자락 한 톨 가을을 주어
생명의 씨앗 동여매어라

세월 타령에
무기력해지는 세상
잠시라도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다 해어진 진실의 옷
꿰매어 온 너는 허수어미였어라

고추잠자리와
허수아비의
시어들에 가을이
올것만 같습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


고경애	네 시인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어요 예쁘게 다녀가신 흔적 고맙습니다 바람 냄새도 좀 달라졌지요 성숙한 가을 만날 채비 해요~ 우리	8/12 11:40

허정인

2017-08-12 06:45

허수아비

다 헤어진 진실의 옷
꿰메어 온 너는 허수어비였어라.

고운 시어들에 쉼하며 아침을 엽니다.
오늘도 뜨거움에 하루가 열매들이 익겠지요
멋진 시 감사합니다.


고경애	어서 오세요 시인님 뜸한 걸음 마다치 않고 마음 길로 다녀가신 흔적 고맙습니다 더 멋진 가을로 가는 길 함께가요	8/12 11:43

이정규

2017-08-12 06:54

고경애 시인님 ~~ 시원한 아침 인것 같습니다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 놓고
음미해 봅니다
좋은 아침 열어서 ~~
행복이와 함께 동행하는 즐건 주말이 되십시요 !


고경애	잘 계시지요 시인님 긴 잠을 자고나도 시원치가 않아요 ㅎ 늘 함께하는 마음 고맙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행복하세요	8/12 11:44

여관구

2017-08-12 07:25

"세월 타령에
무기력해지는 세상
잠시라도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다 해어진 진실의 옷
꿰매어 온 너는 허수어미였어라."

시인님 허수아비도 옷은 갈이입히소서.
자기의 본분을 충실히 할려는 그노력이
가상하지 않소 우리 인생의 허수아비는
멀리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습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고경애	오랜만에 뵈어요 시인님 시대를 아우르는 허수아비 옷을 갈아 입지 않아도 최고인거 같아요 마음 길 주신 고운 댓글 감사히 담습니다 풍성한 감사로 맞는 가을 채비해요 ~우리	8/12 11:48

김인숙

2017-08-12 08:40

세월 타령에
무기력해지는 세상
잠시라도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다 해어진 진실의 옷
꿰매어 온 너는 허수어미였어라

고경애 시인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허수어미의 마음이 그려집니다
선선한 가을이 오면 허수아비와 어미가 더욱
들판을 지키는 사랑의 모습으로 서 있을테지요
감사합니다


고경애	김인숙 시인님 열정적인 모습 넘 멋지세요 고맙습니다 성숙한 가을 만날 채비 해요~ 우리	8/12 11:53

강순옥

2017-08-12 12:01

허수아비

고 경 애

잠자리 날갯짓
몸짓으로 얘기하려
벌린 두 팔로
하늘을 껴안는 너는
한 점 바람으로 서성일지라도
허울의 옷일랑 벗어 던져라

고경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허수아비 / 고으글 배독하고갑니다
예쁜 꽃처럼 고운 시향 머물다 갑니다
살랑살랑 아이 부르듯 허수아비 사랑을~
고은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


고경애	고운 미소로 예쁘게 다녀 가신 흔적 고맙습니다 바람 냄새도 좀 달라졌지요 성숙한 가을 만날 채비 해요~ 우리	8/12 12:38

박진표

2017-08-12 13:08

고경애 시인님!!!
허수아비...
한 점 바람으로 서성일지라도
허울의 옷일랑 벗어 던져라...
허수아비 아래서 잠시 쉼 하고 갑니다.
이제 가을도 조금씩 가까이 오고 있네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웃음가득
희망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고경애	잘 계시지요 시인님 긴 잠을 자고나도 시원치가 않아요 ㅎ 늘 함께하는 마음 고맙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행복하세요	8/12 15:44

김종덕

2017-08-12 13:47

고경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한자락 한톨 생명의 씨앗을 챙기는 허수아비의 철학이 이 가을에는 깊이를 더 할것 같습니다. 허수어미의 기운 실자욱에서 가야할 철학을 배웁니다. 깔끔하게 가르치시는 모습이 저의 당대의 철학 교수님모습을 하고 계십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느낄 수 있어서 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구요.


고경애	김종덕 시인님 한 땀 한 땀 이렇게 새겨 주시는 멋진 댓글서툰 글이 무색합니다 ㅎ 고맙고 존경스럽습니다 성숙한 가을 만날 채비 해요~ 우리	8/12 15:50

백설부

2017-08-12 15:23

고경애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한 점 바람으로 서성일지라도
허울의 옷일랑 벗어던져라

가을엔 가식일랑 던져버리고
진솔한 나와 마주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근사한 주말 보내셔요~~


고경애	어서 오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뵈오니 더 반가운 걸요 ㅎ 뜸한 걸음 마다치 않고 마음 길로 다녀가신 흔적 고맙습니다 더 멋진 가을로 가는 길 함께가요	8/12 15:51

박진표

2017-08-12 22:13

고경애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토요일도 깊어가네요.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고경애	고맙습니다 시인님 바람의 색도 맛도 가을을 데려 올 것만 같은 주일 가을의 풍요 감사로 맞을 채비 하게요	8/13 14:28

배정이

2017-08-13 09:05

몸서리치든 찜통더위도
조석으로는 물러서더니
벌써 가을을 이렇게
곱게 주시다니~
감사히 받습니다.ㅋㅋ
시인님,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고경애	언제 뵈어도 반가운 시인님 푹찜 더위 어찌 지내셨나요 바람의 색도 맛도 가을을 데려 올 것만 같아요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가을의 풍요 감사로 맞을 채비 하게요	8/13 14:30

김영환

2017-08-13 14:48

"하늘을 껴안는 너는
한 점 바람으로 서성일지라도
허울의 옷일랑 벗어 던져라"
더도 덜도 말고 허수아비 만큼만해도 되겠습니다
말없는 철학자에게서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삶의 위로와 진실을 배웁니다
고운마음 고운시심에 삶의 향기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고경애 시인님 서재엔 늘 삶의 향기로 기쁨과 행복이 가득합니다.


고경애	김영환 시인님 한 땀 한 땀 이렇게 새겨 주시는 멋진 댓글서툰 글이 무색합니다 ㅎ 고맙습니다 시인님 바람의 색도 맛도 가을을 데려 올 것만 같은 주일 가을의 풍요 감사로 맞을 채비 하게요	8/13 16:07

이석희

2017-08-13 16:15

세월 타령에
무기력해지는 세상
잠시라도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다 해어진 진실의 옷
꿰매어 온 너는 허수어미였어라

저 어렸을 적에는
그가 혼자 지키는 빈 들녘을 지날 때면
놀라기도 했었답니다.
하지만 요즘은 참새도 안 놀랍니다.
까치는 물론이요 거짓말 좀 보태면 잠자리도 안 놀랍니다.
공연히 기세 부리지 마오.
가서 소관 보시오.


고경애	그런가요 시인님 아무리 제 구실을 못한다해도 그리 나무람 마세요 이젠 빈 들녘이 아닌 차들이 쌩쌩 달리는 길가 모퉁이에서 잃어버린 세월 속에서 웃음을 찾아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저 나름의 옷을 입혀봤습니다 고언의 댓글 새겨 듣겠습니다	8/13 22:34

김이진

2017-08-14 07:37

그 무덥던 여름도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니
너무나 착해진 것을요. ㅎㅎ
올 여름 어찌 보내셨는지요.
마지막 더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허수아비 정겨움이 묻어나는 글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모습처럼 아름다운 날 되세요.^^*


고경애	어서 오세요 시인님 푹찜 더위 어찌 지내셨나요 바람의 색도 맛도 가을을 데려 올 것만 같아요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가을의 풍요 감사로 맞을 채비 하게요	8/14 18:59

석옥자

2017-08-14 08:18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다 해어진 진실의 옷
꿰매어 온 너는 허수어미였어라~~

시인님! 허수아비 허수어미 참으로 감탄사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시인님 덕분에 또 하나 알게 되어서
기쁨입니다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고경애	언제 뵈어도 반가운 시인님 푹찜 더위 어찌 지내셨나요 바람의 색도 맛도 가을을 데려 올 것만 같아요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가을의 풍요 감사로 맞을 채비 하게요	8/14 18:59

박희홍

2017-08-14 09:04

고경애 시인님

“세월 타령에
무기력해지는 세상
잠시라도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다 해어진 진실의 옷
꿰매어 온 너는 허수어미였어라“
곱게 지피신 시향에 취해 머물다 갑니다.

지금은 허수아비를 보기 힘들지만
어릴 적에는 논밭 곳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
그때를 떠올리게 허수아비 동심에 젓게 해주심 고맙습니다.

행복한 날이길 빕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고경애	언제 뵈어소 환한 미소 반갑습니다 시인님 뜸한 걸음 마다치 않고 마음 길로 다녀가신 흔적 고맙습니다 더 멋진 가을로 가는 길 함께가요	8/14 19:01

구은회

2017-08-14 10:28

덜 익은 철학자의 시는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허수 아비도
허수의 어머니도
오늘보니
빛고운
가
을

한

잎
이
었
습
니
다

멋
진
글

감
동
입
니
다

시
인
님.


고경애	어서 오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뵈오니 더 반가운 걸요 ㅎ 뜸한 걸음 마다치 않고 서툰 글에 새겨 주신 마음 글 감사로 담습니다 가을의 풍요 감사로 맞을 채비 하게요	8/14 19:04

공재룡

2017-08-14 16:47

고경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말복도 지나고
황금 들녁이
다가 오겠지요

두 팔 벌리고
무엇이 그리 좋은지
웃고 있는 허수아비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깁니다

늘 열심히 활동 하시니
존경 스럽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고경애 시인님!


고경애	고맙습니다 시인님 서툰 글에 새겨 주신 마음 글 감사로 담습니다 바람의 색도 맛도 가을을 데려 올 것만 같지요 가을의 풍요 감사로 맞을 채비 하게요	8/14 19:06

강성순

2017-08-14 19:36

고경애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종일토록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비워 둔 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허수아비"
알곡이 가득찬 들녘에 밀짚모자를 쓴
허수아비가 생각이 납니다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어요


고경애	고운 미소로 예쁘게 다녀 가신 흔적 고맙습니다 바람 냄새도 좀 달라졌지요 성숙한 가을 만날 채비 해요~ 우리	8/15 10:15

오석주

2017-08-14 20:00

고경애 시인님

허수아비
잠시라도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다 해어진 진실의 옷
꿰매어 온 너는 허수어미였어라

그러네요
허수아비는 다 찌겨진 옷 입고
참새 쪼는나고 하루종일 서있는 것 보면요
멋지게 담아주신 향기에 살포시 노크 하고 갑니다
낼 위해 넉넉한 쉼 하시는 시간 되시길요~♡♡♡


고경애	오석주 시인님 열정적인 모습 넘 멋지세요 고맙습니다 성숙한 가을 만날 채비 해요~ 우리	8/15 10:17

김선목

2017-08-14 21:36

고경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마음 깊은 곳에 가을은 벌써 왔네요
허수아비 법이 필요 없는 황야의 무법자지요
허수아비는 새들을 쫒지 않습니다
새들이 허수아비의 체면을 살려주는 것이지요
허수아비는 허수아비다워야 ~^^
멋진 시향을 마음에 담아갑니다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고경애	고맙습니다 시인님 서툰 글에 새겨 주신 마음 글 감사로 담습니다 바람의 색도 맛도 가을을 데려 올 것만 같지요 가을의 풍요 감사로 맞을 채비 하게요	8/15 10:18

김태윤

2017-08-15 00:19

허허로운 빈 들녘
세상 시름 혼자 짊어진
술 취한 너는
덜 익은 철학자 흉내는 그만
한 자락 한 톨 가을을 주어
생명의 씨앗 동여매어라

아~
시가 잼나네요 이 부분보고 웃었네요
그래도 한 때 그 위용이 있는데
진화된 참새들 때문에 허수아비도
번들거리는 띠에 자리를 뺏기네요
멋진시 고맙습니다 시인님
두 팔 벌리고 나갑니다 ~^^


고경애	반갑습니다 김태윤 시인님 서툰 글에 새겨 주신 마음 글 감사로 담습니다 가을의 풍요 감사로 맞을 채비 하게요	8/15 10:21

경규민

2017-08-15 03:51

어쩜 허수아비는 허수아비가 아닐수도요
그저 허허롭게 몸만 흔드는 것이 아니라
바람타고 새를 쫒으며 곡식을 보호하니
진수아비로 명하고 싶소이다.
넉넉한 가을 들녁!
허수아비에게 공로표창을 매답시다.
맛갈나는 시심에 푹 쉼하고 갑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건강하시구요


고경애	어서 오세요 시인님 진수아비 좋은데요 뜸한 걸음 마다치 않고 서툰 글에 새겨 주신 마음 글 감사로 담습니다 가을의 풍요 감사로 맞을 채비 하게요	8/15 10:24

김광섭

2017-08-15 12:05

오늘은 72주년이 된 광복절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숙연하게 잠시나마 고개를 숙이시고
하루도 화목들 하시고 행복 가득히 웃어 보내세요
시인님~~~!


고경애	고맙습니다 시인님 바람의 색도 맛도 가을을 데려 올 것만 같아요 가을의 풍요 감사로 맞을 채비 하게요	8/17 18:52

황양국

2017-08-16 05:37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경애	어서 오세요 황양국 시인님 이렇게 뵙는 자리 감사로 반깁니다 남은 여름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8/17 18:55

황양국	안녕하세요. 고 경애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님이 올려주신 글 감상하고 있습니다 . '허울의 옷의랑 벗어 던져라 '는 누군가를 념두에 두고 직사하였네요. 마음에 걸리는 분들은 혼줄 빠지겠습니다 . 허수아비는 늘 황금빛으로 무르익어 가는 논밭가운데 있지요 . 동심을 불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향에 취하고 갑니다 . 달달한 잠자리 해주세요.	8/18 02:53

정찬열

2017-08-16 16:57

"허수아비"
잠시라도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다 해어진 진실의 옷
꿰매어 온 너는 허수어미였어라

의미깊은 시심에 마음 담아 갑니다.^^
남은 오후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고경애 시인님~!


고경애	고맙습니다 시인님 서툰 글에 새겨 주신 마음 글 감사로 담습니다 바람의 색도 맛도 가을을 데려 올 것만 같지요 가을의 풍요 감사로 맞을 채비 하게요	8/17 18:56

김상훈

2017-08-17 03:52

비록 인간의 형상을 뒤집어 쓴 채
온갖 풍상과 시련을 겪고는 있지만
생각과 사고가 있어 페르소나를 쓰고
교활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보다
훨씬 숭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경애	김상훈 시인님 자주 뵙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한 줄 한 줄에 마음을 담아주는 댓글 만나는 기쁨 감사로 반깁니다 열정의 꽃 틀실한 열매 맺는 가을을 만나세요	8/17 19:03

주응규

2017-08-18 14:26

곱게 빚어 놓으신 좋은 글향에 마음 오롯이 담아갑니다
무덥던 여름도 이제 한풀꺾여 가을이 오고 있나 봅니다
올 여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가을내음이 묻어납니다
좋은 게절에 아름다운 시향 내리시고
시인님의 가정에도 화목을 기원합니다.


고경애	고맙습니다 시인님 제법 가을색이 묻어나지요 색 짙은 가을 얘기 많이 풀어 놓으세요 건강하시구요	8/19 09:42

박진표

2017-08-20 19:25

고경애 시인님!!!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깊어가며 저무는 일요일 밤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휴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고경애	가을을 물고 온 처서 가을 문턱으로 데려다 줄듯 싶어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색 짙은 가을 얘기 많이 풀어 놓으시고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8/23 21:12

안정순

2017-08-21 09:07

헤지 옷을 여미며
두 팔을 벌려 가진 것 전부를 내어줄 듯한 너그러움으로
그 허수아비의 제철이 돌아오네요
안녕하시죠!고경애시인님
감사히 봅니다.


고경애	어서 오세요 시인님 뜸한 걸음 마다치 않고 마음 길로 다녀가신 흔적 고맙습니다 더 멋진 가을로 가는 길 함께가요	8/23 21:16

류등자

2017-08-22 21:33

고경얘 시인님 카스방에 오셨던 고운 시인님 너무 반갑습니다
들녁의 허수아비로 해서 볏단 빨어대는
말썽새들 땜에 고생도 하십니다
저녁어둠이 깆들면 사람도 새들도 잠을 자니까
오늘좋은 시어 잘보고 갑니다
포근한 밤되시어요


고경애	반갑습니다 류등자 시인님 마음 길로 내려주신 고운 흔적 감사로 반깁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8/23 21:21

박진표 2017-08-23 23:01	고경애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깊어가며 저무는 수요일 밤 입니다.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박진표

2017-08-26 12:59

고경애 시인님!!!
조석으로 부는 바람이
참 정겨운 요즘 입니다.
희망의 토요일.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기쁘고 즐겁게
희망가득 기쁨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고경애	이제 제법 가을 냄새가 많이 나요 또 한 철을 보내면서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 시월엔 하고 묻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자주 오시나 너무 염치 없어요 좀 편해지면 자주 뵈올게요 시월엔 좋은 일 많은 날이세요	8/28 19:34

정휘봉

2017-08-27 18:52

고경애 시인님,
제겐 서재로 오는 길이 너무나 멀고 낯설어 이제야 찾아 뵙습니다.
가을빛 고운 하늘이 손에 잡힐듯한 아름다운 시어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곧 다가올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
시인님의 서재에도 고운 시향으로 가득한 풍성한 결실이 맺히시길 바랍니다.


고경애	어서 오세요 정휘봉 시인님 오랜만에 뵈오니 더 반가운 걸요 ㅎ 뜸한 걸음 마다치 않고 서툰 글에 새겨 주신 마음 글 감사로 담습니다 제가 눈이 좀 불편해서 서재도 카스도 쉬고 있어서 인사를 못 드리고 있어요 시월엔 좋은 일 가득 평강의 날이세요	8/28 19:39

강성순

2017-08-29 09:40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선선해진 공기가 감사함을 일깨워 줍니다
작열했던 열기가 있었기에 더욱 소중한 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가을빛처럼 고우신 시인님
다가오는 멋진 계절에 더욱 행복하시고
늘 건양하시길 기원합니다


고경애	팔월 끝날이예요 바람 냄새도 맛도 너무 좋지요 자연의 멋을 배울 수 있는 아름다운 구월도 함께 가요 시인님 고맙습니다	8/31 18:40

박흥락

2017-08-29 15:09

시인님안녕하세요!
좋은 시향에 잠시 취하다가 발길 돌림니다.
닥아오는 가을에도 좋은시 부탁드림니다.
감사함니다
건강하십시오


고경애	어서 오세요 박흥락 시인님 마음 길로 내려주신 고운 흔적 감사로 반깁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건안 건필하세요	8/31 18:44

김선목

2017-08-31 23:45

고경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차 또 들렸습니다
폭우와 폭염이 유난스럽던 8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가을의 9월을 맞이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십시요
가을 행사 때 뵙기를 기대합니다.


고경애	고맙습니다 시인님 철 지나 늦은 안부 죄송합니다 바람의 색도 맛도 너무 좋지요 자연의 질서 어쩜 이렇게 조화로울까요 저연의 멋을 배울 수 있는 아름다운 구월을 만나보센요	9/1 20:27

배정이

2017-09-01 09:29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고경애	어서 오세요 시인님 가을 선물 한아름 두고 가셨군요 고맙습니다 가을의 풍요 감사로 맞는 축복의 나날이세요 애기단풍 시인님	9/1 20:30

김나현

2017-09-02 08:38

고경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 타령에
무기력해지는 세상
잠시라도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다 해어진 진실의 옷
꿰매어 온 너는 허수어미였어라
정성으로 빚으신 의미 깊은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구월 한달도
기쁨과 행복과 감사가 넘치는
한달 되시길 빕니다


고경애	고맙습니다 시인님 서툰 글에 새겨 주신 마음 글 감사로 담습니다 바람의 색도 맛도 가을을 데려 올 것만 같지요 가을의 풍요 감사로 맞을 채비 하게요	9/3 11:28

임금옥

2017-09-02 19:52

세상의 흐름을
곱게 지피신 서재에 머무르며
공감하고 갑니다
고경애 시인님!
벌써 가을은 깊이 들어와 있네요
달빛 찰랑이는
밤이면 이름모를 쓸쓸함에
뒤척이곤 하지요
어둠이 창을칠한 초저녁
행복한 시간 되시고
몇일 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고경애	어서 오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뵈오니 더 반가운 걸요 ㅎ 뜸한 걸음 마다치 않고 마음 길로 다녀가신 흔적 고맙습니다 더 멋진 가을로 가는 길 함께가요	9/3 11:29

정회선

2017-09-03 15:32

세월 타령에
무기력해지는 세상
잠시라도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다 해어진 진실의 옷
꿰매어 온 너는 허수어미였어라

예전 노두렁에 우두커니 서 있던 허수아비 ...
그가 있었기에 풍류가 있었고
그가 있었기에 추억이 있지요

시인님의 가을날도 복되시고
언제나 좋은 날 누리기를 바랍니다.


고경애	어서 오세요 시인님 뜸한 걸음 마다치 않고 마음 길로 다녀가신 흔적 고맙습니다 더 멋진 가을로 가는 길 함께가요	9/3 19:32

이석희

2017-09-03 15:41

고경애 시인님!
허허로운 빈 들녘
세상 시름 혼자 짊어진
술 취한 너는
덜 익은 철학자 흉내는 그만
한 자락 한 톨 가을을 주어
생명의 씨앗 동여매어라

오늘은 잘 아는 지인에게서
새가 쪼은 사과 한 보따리를 받았습니다.
상품 가치가 없다면서요.
요즘은 새들이 사람 못지않게 영리하대요.
허수이바는 아주 고전이고 총소리에도 꿈쩍을 안 한대요.
아깝겠다 하니 전생에 지은 빚 갚는다고 하면서 웃어요.
그래서 맘이 편하다 합니다.
좋은 교훈을 받았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고경애	그러셨군요 새는 맛있는 과일만 골아서 쪼아 먹는대요 볼품은 없어도 맛은 좋을듯 싶어요 가을의 풍요 넉넉한 감사로 채우세요	9/3 19:36

주명옥

2017-09-03 19:35

오랫만에 뵙습니다
지금은 보기 힘든 허수아비
이제 풍요로운 들녘에 지킴이로
서 있겠네요~
모든게 변해가는 세상
새삼 옛추억에 잠겨봅니다

건강히 행사장에서 뵐께요^.^


고경애	와 이렇게 금방 마중글 드리는 기쁨을요 철 지난 늦은 인사 드리면서 가을만큼이나 풍성한 서재에서 시간을 좀 보냈더니 눈이 또 아프네요 ㅎ 열정적인 모습 멋지세요 지회장님 가을의 풍요 넉넉한 마음 길이세요	9/3 19:39

박진표

2017-09-03 21:01

고경애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일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고경애	조석으로 부는 바람은 완연한 가을빛이지만 한 낮은 아직도 여름 자리인 것 같지요 환절기 건강 챙기시고 한주도 평안하세요 고맙습니다	9/4 05:50

가혜자

2017-09-03 23:32

존경하는 시인님!

허수아비!
그 깊고 깊은 시향에
체 마음에 한점 시름 욕심
다 내려놓고 비워내신
물꽃같은
시인님의 마음꽃
한아름 안아갑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날
늘 건강 건필하옵소서!


고경애	어서 오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뵈오니 더 반가운 걸요 ㅎ 뜸한 걸음 마다치 않고 마음 길로 다녀가신 흔적 고맙습니다 더 멋진 가을로 가는 길 함께가요	9/4 05:51

김병근 2018-01-04 13:17	어떠한 경로이든 좋은 사람과 글로써 인연이 되어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보다 값지고 보배 같은 삶이 아닐까 돌아보니 행복인 것 같습니다 행복을 주신 시인님과 알찬 맺음으로 한 해를 담고 싶습니다 희망찬 무술년 새날에 고운 일들만 가득하시고 행운과 행복이 시인님과 같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글 허수아비 가슴에 새겨 갑니다

텃밭에 가을이 내리면

당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0	허수아비	91	고경애	2017-08-11

59	당신	82	고경애	2017-07-29

58	덫 외 2편	141	고경애	2017-06-25

57	능소화 눈물	92	고경애	2017-06-11

56	장미 연정	78	고경애	2017-05-31

55	백중 사모곡	141	고경애	2017-05-08

54	내 그곳으로 가리라	111	고경애	2017-04-16

53	빈 뜰에서	89	고경애	2017-04-01

52	사람과 사람사이 외 2편	96	고경애	2017-03-04

51	겨울새 외 2편	88	고경애	2017-02-20

50	가교	88	고경애	2017-02-11

49	관계	70	고경애	2017-02-05

48	인연	75	고경애	2017-01-30

47	작은 배려	92	고경애	2017-01-23

46	설렘	76	고경애	2017-01-14

45	절규	79	고경애	2017-01-07

44	나잇값	91	고경애	2016-12-31

43	가끔은 모질이어도 괜찮다며	77	고경애	2016-12-26

42	그렇게 시와 마주하고 싶다	124	고경애	2016-12-03

41	심지	78	고경애	20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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