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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홍
ㆍ작성일	2022-11-21 18:44

ㆍIP: 121.xxx.106

겨울 외로움 (외 2편)

■ 겨울 외로움 / 박희홍

을씨년스러운 바람의
음률과 장단에 맞추어
나뭇잎 휘적이는 소리에
몸을 뒤척이며
잠을 못 이룬 노인네

짝을 이루지 못한 외톨이
스산하게 부는 바람에
나뭇잎 떨어져 쌓이듯
산을 이룬 외로움과 그리움

창가에 기대어
코앞 산마루에 걸린
달을 보며 짓는 긴 한숨
서리서리 뭉게뭉게 피어올라
한恨의 서리꽃 피워낸다
.......................................

■ 단풍잎 무도회 / 박희홍

알록달록 화려하고 감칠맛 나는
빙그르르 황홀한 춤사위에
발 디딜 틈이 없이 몰려든 인파

이곳저곳에서
서리서리 오르락내리락하며
한동안의 열띤 공연이 끝나려니
화려한 무대복을 입은
그들을 싣고 시간 속으로 달릴
차갑고 길고 긴 열차가 다가온다

그들이 떠나가니 구경꾼은
서리서리 얽힌 추억을 쉽게
잊지 못하고 끼리끼리 모여
그때를 떠올리고 반추하면서
재잘거리며 총총히 제 갈 길 간다

* 서리서리 : 연기 따위가 자욱하게 올라가는 모양.
감정 따위가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는 모양.
......................................................................

■ 동백꽃 사랑 / 박희홍

붉게 이글거리는
숯가마 불덩이 같던 여름
긴 꼬리 잘리고

소낙비 내리듯
오색단풍잎
우수수 쏟아 내리고

시린 바람 따라
종일 내린 잣눈에도

타오르기만 하고
꺼질 줄 모르는
붉디붉은 불잉걸
지고지순한 동박새 사랑
................................

임석순

2022-11-21 20:24

`박희홍`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서는 문턱에서
"단풍잎 무도회"가 끝나가는 듯 하며
이제는 제 갈 길로 떠나갑니다.
그 뒤를 잇는 "동백꽃 사랑" 변함없이
지고지순한 동박새 사랑으로 이어져
"겨울 외로움"을 한의 서리꽃으로
승화하여 시향으로 지펴 놓으셨습니다.
끊임없이 서재를 찾아와 주셔서 응원과
격려의 말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고마운 참된 느낌으로 받고 있으면서
많은 배움으로 행복한 생활이 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태안 임석순 시인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시인님의 격려 말씀에서` 많은 것을 배워 갑니다. 많이 것이 부족한 저와 늘 동행해 주시면서 배려해 주심에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금빛 주단을 펼쳐 놓고 길손을 맞이하던 은행잎도 이제 나무에 붙어있는 잎이 거의 없습니다. 겨울로 접어든다는 의미겠지요. 가을과 겨울 사이의 여백의 미를 즐기면서 더 행복한 날이길 빕니다. 태안 임석순 시인님 고맙습니다.	11/22 07:28

신동진

2022-11-21 20:55

`박희홍`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세 편의 향기로운 시에
마음이 포근해 집니다

짝을 이루지 못한 외톨이
스산하게 부는 바람에
나뭇잎 떨어져 쌓이듯
산을 이룬 외로움과 그리움

창가에 기대어
코앞 산마루에 걸린
달을 보며 짓는 긴 한숨
서리서리 뭉게뭉게 피어올라
한恨의 서리꽃 피워낸다

정을 붙이려던 가을은 애석하게도 옷을 벗어 던지고 나그네의 외로움 하나 얹혀 놓고 텅 빈 겨울 외로움과 그리움으로 독자의 아음에 슬며시 스며듭니다 감사로 배독하고 갑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신동진 시인님 반갑고 귀한 말씀 주심 고맙습니다. 높고 청명할 것만 같던 가을 하늘 이제 나뭇잎들이 떠나는 것을 보면 불현듯 차갑게 느껴집니다. 신동진 시인님, 계절이란 정들만 하면 바뀌는 것인지 이 가을도 정들자 이별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小雪, 점점 추워만 갈 겨울 날씨 아직은 겨울이라기엔 너무도 따뜻한 것 같습니다. 심하게 차이 나는 기온에 늘 강건하시고 기분 좋은 일 많으시고 행복하세요, 동행해 주심 고맙습니다.	11/22 07:28

염경희

2022-11-22 13:25

`박희홍`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오랜만에 이곳 저곳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겨울 외로움 외 두편의 시 감사히 배람합니다
비가 오려는가 잔뜩 찌푸린 날입니다
점점 기온 변화가 심하니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염경희(인향) 시인님 김장은 끝마치셨는지요. 주부의 손이 바빠지는 때입니다. 스트레스 받비 마시고 가족을 위한 일이니 기쁨 마음으로 하시면 맛도 좋고 건강도 좋을 것입니다. 小雪 약간 변덕스러운 날입니다. 수도권은 비라 내려야 하는지 모르지만 이곳 남녘은 많은 비를 기다립니다. 염경희 시인님 격려 고맙습니다.	11/22 16:55

배정이

2022-11-22 16:22

자연과 벗하며 살아가시는 인생을
아름답게 읊어내시는 여러 편의 글에
삶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봅니다.
저는 시인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공평한 사랑과 배려
그리고 힐링을 주시는 부지런함
너무나 멋지고 대단하십니다.
시인님, 오늘도 내일도 항상 행복하세요.^^*


박희홍	존경하는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너무 과찬하니 좀 부끄럽습니다. ‘앤드류 매튜스’는 행복은 현재와 관련되어 있으며, 목적지에 닿아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이 말에 빗대자면 저는 글을 쓰면서 잘 쓰진 못해도 탈고하면서 행복을 느낍니다. 부족하지만 늘 동행해 주심에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11/22 16:56

이동백

2022-11-22 20:07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녀가신 고운흔적 따라 얼른 달려왔어요.
덕분에 곱게 집필하신 "겨울 외로움, 단풍잎 무도회,
동백꽃 사랑" 세편의 작품에 머물며
배독하는 즐거움을 맛봅니다.
박희홍 시인님!
정말정말 대단하십니다.
얼마나 열정적으로 작품활동 하시고
댓글 활동을 하시는지 존경스럽습니다.
시인님!
내내 건강챙기셔서 무탈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려요.


박희홍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천천히 한 박자 느리게 오셔도 좋습니다. 일이 있어 못 오셔도 마음을 알고 있으니 괜찮고요. 주 중 반입니다. 하시는 일에 좋은 결과 있으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고 기분 좋은 행복한 시간이길 진심으로 빕니다. 귀한 시간 내어 격려 주심 고맙습니다.	11/23 07:53

황영칠

2022-11-22 22:04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시인님께서 글을 홀리셨는데 제가 게을러서
미리 찾아 뵙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오늘은 모처럼 시간이 나서 혼자서 가까이 있는
용문사에 가서 떠나려고 멈칫 멈칫하는 가을을 만나서
마지막 작별 인사 하고 오는 길에 교직 선배님을
찾아 뵙고 약소한 식사 한 끼 대접해 드리고 근황을
여쭙고 돌아오는 길에 시인님 서재 방문을 게을리 했습니다.

처음으로 경험하는 혼자 걷는 늦가을 단풍 길
인적이 드문 한적한 산사를 찾는 나그네
그 맛도 단풍 익는 맛처럼 저 자신도 익어가는 냄새가
좀 나더군요.

시인님께서 창작하신 고운 시를 배람 하고 나니
그렇지 않아도 하루 종일 외롭게 산사를 찾아서
외로움에 울먹 하려던 마음이 그만 울컥 하여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나이가 드니 가족이 있어도 아내가 있어도
괜히 눈물이 나는 것을 어쩝니까?

울고 나니 속이 후련해 집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좋은 일 하시고 오시면서 마음이 홀가분해야 하는데... 저는 외로움에 익숙한지 물론 친구들과 걷는 것도 즐기지만 혼자서 걷는 것도 좋아합니다. 가을을 보내려니 우리의 감성이 여러 원인으로 센티멘탈해 지나 봅니다. 고송 황영칠 시인님 천천히 한 박자 느리게 오셔도 일이 있어 못 오셔도 좋습니다. 마음을 알고 있으니 괜찮고요. 늘 제게 힘이 되는 멋진 격려의 말씀 참으로 고맙습니다. 오늘 울적한 마음을 털어버리고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세요.	11/23 07:53

최이천

2022-11-23 04:49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겨울비 내리는 거리에 누워버린 낙엽 비 뿌리는 구름
쳐다보며 허무와 안위가 교차하겠지요
기온 차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겨울 외로움/ 단풍잎 무도회
짝을 이루지 못한 외톨이
스산하게 부는 바람에
나뭇잎 떨어져 쌓이듯
산을 이룬 외로움과 그리움

창가에 기대어
코앞 산마루에 걸린
달을 보며 짓는 긴 한숨
서리서리 뭉게뭉게 피어올라
한恨의 서리꽃 피워낸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비가 정말 내리기 아주아주 싫은가 봅니다. 우리가 뭘 잘못하여 그를 노엽게 했을까요. 식수원이 고갈 위기에 처해 참으로 암담하지만, 조만간 풍족하게 비가 오긴 오겠지요. 귀한 발걸음에 귀한 격려 주심 고맙습니다.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3 07:54

박진표

2022-11-23 21:00

박희홍 시인님!!!
겨울 외로움...
외로움과 그리움
겨울이 오고있음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소복이 쌓인 흰눈처럼...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늘 건강하십시요.


박희홍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 없다는 말처럼 늘 곱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일주일쯤 남겨둔 11월 갈무리 잘하고 한해를 마감하는 12ㅇ월에는 이루시고 했던 소망 다 잘 이루시는 어느 해보다 멋진 한해이길 빕니다.	11/24 07:16

정기현

2022-11-23 21:41

겨울 외로움에
덩달아 마음이 후드득
떨어지는 낙엽 마냥
서러운 감정에 젖어듭니다
나이 들수록 변하는 계절에
잠 못들고 뒤척이네요
단풍잎은 마지막 무도회를 마치고
긴 겨울의 채비를 하는데
동박새 사랑을 꽃피우는
자연을 멋들어지게도 펼치셨습니다~!
시인님 글향은 뭔가 되새김질 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역시 멋지십니다!!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왕성한 필력과 활동에 그저 박수가
절로 터집니다
연말 행사때 찾아 뵙겠습니다
건강 잘 살피십시오.


박희홍	존경하는 정기현(琴軒) 시인님 좋은 사람과 함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입니다. 시인님과 동행한 늘 동행할 수 있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11/24 07:16

황영칠

2022-11-25 16:54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오늘은 "단풍잎 무도회" 를 감상하러 왔습니다
단풍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춤추는 모습은
축제의 무도회 이지요
"그들이 떠나가니 구경꾼은
서리서리 얽힌 추억을 쉽게
잊지 못하고 끼리끼리 모여
그때를 떠올리고 반추하면서
재잘거리며 총총히 제 갈 길 간다"

가을을 무척 감동스러운 시를 창작하셨습니다.
깊은 감동을 안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고맙습니다

"


박희홍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거리의 가로수 잎들이 한두 개 매달려 차가운 겨울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이 외롭게 느껴지는 겨울 그래도 우리 마음은 늘 따뜻한 온기로 가득찬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었으면 합니다. 고송 황영칠 시인님 11월의 마지막 휴일 즐겁고 유쾌 상쾌 통쾌하시길 빕니다. 따듯한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11/25 18:54

김영주

2022-11-25 19:21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지피신 시 반가움과 기쁨으로 마주합니다.
단풍과 낙엽을 바라보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입니다.
건강 꼭, 챙기시며 하시려는 모든 일 기쁨으로 이어지세요.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님 반갑고 귀한 말씀 주심 고맙습니다. 정말 날씨가 추워진다고 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건강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도리 잘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고운 날이길 진심으로 빕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11/26 04:28

서금순

2022-11-25 22:07

짝을 이루지 모싼 외톨이
스산하게 부는 바람에
나뭇잎 떨어져 쌓이듯
산을 이룬 외로움과 그리움

깊은 겨울 외로움이 산을 이루었다
마음이 시립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서금순 시인님 어려운 발걸음에 귀한 말씀 주심 고맙습니다. 이제는 점점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져 오후가 되면 금방 기온이 내려 추워지는 때입니다. 시인님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6 04:28

김현주

2022-11-28 05:58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필하신 세편의 시향에
젖어보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가을과 겨울 사이
아름답게 펼쳐놓은 그림을 보는듯
마음 걸어두고 갑니다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12월도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날들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거리의 가로수 잎들이 한두 개 매달려 차가운 겨울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이 외롭게 느껴지는 겨울 그래도 우리 마음은 늘 따뜻한 온기로 가득찬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었으면 합니다. 11월을 마감하는 월요일 아침 남은 3일 동안 갈무리 잘하시고 12월을 알차게 보내시길 빕니다. 격려의 귀함 말씀 고맙습니다.	11/28 07:14

서흥열

2022-11-28 07:49

존경하는 시인님 시인님의 멋진시`긴여운안고 음미 합니다. 왜 그리도 가슴을 아프게 하는지

외롭고 마음시린 창밖의모습 그만그리세요,같이가야하는 우리들그냥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가봅니다

항상 좋은시 집필하신시인님 건강하십시요.바람이 차거워 지내요


박희홍	존경하는 서흥열 시인님 귀한 걸음에 고운 격려 말씀 고맙습니다. 기왕 내리는 비 좀 풍족하게 내린다고 어디가 덧날 일 없을 것인데 오락가락 감칠맛 나게 합니다. 이 비가 그치면 많이 추울것이라 합니다. 우리 건강을 잘 지켜 겨울을 평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합시다. 격려 고맙습니다. 시인님 강녕하세요.	11/29 09:45

황영칠

2022-11-28 09:14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시인님께서 저의 서재에 빠짐없이 찾아 오셔서
용기와 힘을 주는 가운데 언제부터 인가
이제 당연히 시인님이 오시리라 기다리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기도 한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왠지 마음이 쓸쓸해 지는 가운데
서재를 통하여 시인님에게 의지하고 교류하면서
즐거운 마음이 생겨났으니 모두 시인님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시인님의 서재에서 많은 가르침을 얻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서로 생각이 다를지라도 글쟁이라는 이름 아래 서로의 안위를 물을 수 있어 좋습니다. 빠르게 시인님의 서재를 방문할 수 없더라도 개근상은 받을 생각입니다. 공부는 못해도 학창시절 줄 곳 개근하듯이... 고송 황영칠 시인님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평안한 일상이길 빕니다. 격려의 고운 말씀 고맙습니다.	11/29 09:45

안영준

2022-11-29 07:02

박희홍 시인님 그간 무고하신지요?
제가 그간 인사를 게을리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여전합니다
겨울을 재촉이라도 하는 걸까요
쓸쓸함만 남겨두고 이젠 가을도 떠나려 합니다
오늘도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중부 이북은 많은 비가 내린 것 같으나 광주 전남은 오는 둥 마는 둥 하여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시인님의 말씀처럼 ‘어제부터 내린 비는 그칠 줄 모르고, 겨울을 재촉하나 봅니다.’ 오늘 오후부터 춥다니 감기 조심하시고 평온한 일상이길 빕니다. 격려 고맙습니다.	11/29 09:46

장계숙

2022-11-29 08:52

계절이 주는 느낌과 감정이
우리들에겐 더 특별하게 여운을 남기곤 합니다.
고운 글 속에 계절의 뒷편을 봅니다.
늘 활발한 활동에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이제 나뭇잎은 바람의 힘을 얻지 아니하고도 마치 소낙비 내리듯 툭툭 떨어져 내집니다. 을씨년스러운 전경에 나이 들어감과 겹쳐 더 측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만 그래도 산목숨을 건강하게 살아야 하기에 힘을 내봅니다. 추위를 동반하고 겨울이 점점 깊어갑니다. 강건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격려 말씀 고맙습니다.	11/29 09:46

이종숙

2022-11-29 21:26

겨울 외로움 외 2편 시인님의 시
조용히 음미하고 갑니다
날씨가 쌀쌀합니다
따뜻함으로 이겨내는 겨울 되십시오


박희홍	존경하는 이종숙 시인님 바람이 세차고 기온 마져 뚝 덜어져 매섭게 추운 날입니다. 나들잇길 나설 때 보온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기운 넘쳐나게 행복한 시간이길 빕니다. 늘 귀한 격려의 말씀 주심 고맙습니다. 12월에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30 07:35

배정숙

2022-11-30 07:26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어느 짚신 장수의 잠이 너무 부러워
전 재산을 주고 샀다는 일화가 있을만큼
머리가 침대에 닿자마자 자는 복 있는 사람

아침을 맞으며 잠복 건강복 행복
만복을 살며시 빌어드립니다
건강하세요

멋진 시 3편을 감사히 배독합니다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날씨가 매섭게 춥습니다. 김장은 하셨지요. 겨울을 안락하게 보내실 수 있겠습니다. 언제나 귀한 격려 주심 고맙습니다. 시인님 이제 올해의 마지막 남은 한 달 미처 이루지 못하신 일 폼난 멋진 결실을 이어지는 행복한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11/30 07:37

황영칠

2022-11-30 09:02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오늘은 '동백꽃 사랑' 을 감상했습니다
이미자의 동백아가씨가 생각 나네요.
동백꽃을 보기만 해도 아니 이름만 들어도
사랑이란 단어를 빼고는 말이 안 될 정도로
동백꽃은 사랑을 느끼게 되는 꽃이지요.

'시린 바람 따라
종일 내린 잣눈에도

타오르기만 하고
꺼질 줄 모르는
붉디붉은 불잉걸
지고지순한 동박새 사랑'
............................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인 노래
깊이 감상하면서 다 음을 기약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며, 너그러움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은 정은 사람을 감동케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고운 향기를 풍기는 시인님과 동행할 수 있어 저는 행복합니다. 고송 황영칠 시인님 늘 귀한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30 14:12

정병근

2022-11-30 10:36

형님 시인님의 열정과 부지런함
늘 본받고 싶습니다
오늘은 추위가 귀가 시러울 정도로 춥습니다
건강 그리고 감기 조심하세요
12월 총회때 대전에서 뵙겠습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갑작스럽게 날씨가 이렇게 매섭게 추운 날 몸이 불편하신 시인님께서는 활동에 여러 제약이 따르겠지요. 이젠 겨울이라 날씨는 추워야만 정상이라 하겠지요. 그러니 건강 관리 잘하시어 겨울을 무탈하게 보낼 수 있기를 빕니다. 대전행사장에서 뵙지요. 늘 진심 어린 격려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정병근 시인님 12월에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30 14:12

윤만주

2022-11-30 13:24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주 오랜만에 안부 인사를 전합니다.
그동안도 무탈하게 잘 지내고 계셨는지요?
홍엽이 가신 자리마다 앙상한 나뭇가지는
찬바람에 바들거려 떨고 섰습니다. 갑자기 찾아든
매서운 한파에 적응하지 못한 길거리의 군중들
옷깃을 여미며 총총걸음에 지축의 땅울림은 비명으로 드러누웠습니다.
언제나 풍성한 감성으로 곱게 빚어내는 아름다운 시어는 잔잔한 감동으로
공감대를 함께 하며 삶에 지친 고단함을 녹여 가게 합니다. 그래서 더욱 고맙습니다.
독자들의 메마른 감성을 흥건히 적셔주는 윤활유의 역할로서 더 큰 사랑 듬뿍 받으시고
문학의 거장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서울에는 적은 양이나마 겨울비가
대지를 적시며 갈증을 해소하는 단비가 내렸습니다. 그 어느 곳 보다도
충분한 비가 내려야 할 곳은 시인님의 보금자리인줄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광주에도 비가 좀 내렸는지는 모르겠으나 절대적으로 부족한
저수량을 채우기엔 역부족인 줄 알고 있습니다. 좀더 시간을 두고
끈기 있게 기도하겠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하였으니
분명 가뭄을 해소할 단비는 내릴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함께 마음과 정성을 모아서 끝까지 기도했으면 합니다.
영하의 날씨에 보온에 유념하시고 특별히 감기 조심하셔서
건강한 겨울로 행복을 창출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초랑 윤만주 시인님 너무 격한 칭찬에 부끄럽습니다. 시인님의 창작활동이야말로 ‘풍성한 감성으로 곱게 빚어내는 아름다운 시어는 잔잔한 감동으로 공감대를 함께 하며 지친 삶에 고단함을 녹여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겨울이라 날씨는 추워야만 제격이라 하겠지요. 코로나와 추운 날씨로 삶이 팍팍해지고 마음도 불편하지만, 그래도 우리 마음속에 간직한 따뜻함과 온유함으로 희망을 노래하며 유유자적 즐겁기를 바랍니다. 동행해 주심 고맙습니다. 더욱 추워지는 날씨에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11/30 14:11

박기숙

2022-11-30 18:21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오늘도 힘내시고 용기있는 하루를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 하신 주옥같은 고운 3편의 시작품인,
★겨울 외로움/단풍잎 무도회/동백꽃 사랑★
각 작품마다 시인님의 얼과 정신이 서려 있는
고귀한시향에, 부족한 제가 어떻게 품평을
하겠습니까?

그저 읽고 또 읽어서 작품이
나타내고자 하는 특색과 주창하는 의미 깊고
심오한 뜻을 발견 하려고 노력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인님의 서재에서 많은것을 배워 가려고
탐구를 많이 하였네요.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지키시고
행복한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
마지막11월의밤 잘 보내시고 일년중의 남은
한달을 값지고 소중한 시간 으로 보내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참고로 내년에는 흑토끼 ^계묘년^해라 합니다.
11윌의 마지막 밤을 뜻깊게 보내세요.🐰🐰🐰


박희홍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이제 12월, 연초에 하시고자 하신 일 마음에 흡족하게 성취하시어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빕니다. 동행해 주심 고맙습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강건하시고 행복함 속에 가까운 분들과 지난 시간을 회상하시면서 올해를 잘 갈무리하시고 행복하세요.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제게 힘이 되는 귀한 말씀 주심 고맙고 고맙습니다.	12/1 07:29

신창홍

2022-11-30 23:04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나이가 들어가며 느끼는 것들 중에
주위에 사람이 많아도 홀로인 듯한 순간들이
불쑥불쑥 찾아옵니다.
하물며 차갑고 냉정한 계절 겨울이라면
그 감정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어느덧 달력도 한 장 남았습니다.
시간 참 빠릅니다.
계획하신 일들 한번쯤은 돌아볼 시간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희홍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반갑고 귀한 말씀 주심 고맙고 고맙습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우리가 자주 소통할 기회는 많지 않아도 존경하는 시인님과 동행한 올 한 해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12월 미진한 일 잘 갈무리하시고 2023년 계묘년 새해는 멋진 날들이길 빕니다.	12/1 07:28

박진표

2022-12-01 18:40

박희홍 시인님!!!
단풍잎 무도회...
여름이 품어
알록달록 익어간
색동옷 단풍의 노래가
지친 우리들
토닥토닥 토닥여 위로해주는
그 값없는 선물이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12월의 첫 날.
동장군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어
12월도 기쁨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박희홍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겨울이라서 날씨가 응당 추워야 하겠지만, 갑작스레 날씨가 춥습니다만, 우리 마음속에 간직한 따뜻함과 온유함으로 희망을 노래하며 유유자적 즐겁기를 바랍니다. 박진표 시인님 내일은 12월의 첫 주말 더 추워지기 전에 가까운 벗들과 담소하면 즐기는 멋진 시간 보내시고 건강도 행복도 힐링하시는 복된 시간이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2/2 07:30

황영칠

2022-12-02 08:15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저의 서재에 오셔서
시인님과 매일매일 서로의 마음을 나누니
하루 하루가 보람되고 알찬 느낌이 듭니다.
특히 시인님께서 얻은 삶의 지혜가 큽니다.
시인님께서 소개하시는 선인들의 지혜로운 마음
잘 간직하면서 유용하게 사용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낮에는 조금 따사롭지만 오후가 되면 금방 추워지는 12월 성탄을 맞이하려 반짝반짝 온 세상을 수놓아 아름다운 밤을 만들고 있습니다만 겨울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이 외롭게 보이는 것은 마음이 추워서인지 어쩔 수 없군요. 불빛의 따스함처럼 따뜻한 밤 보내시고 활력 넘쳐나는 멋진 주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늘 과분한 격려에 얼굴 붉힙니다.	12/2 15:05

오철수

2022-12-03 10:01

일부 지역에 첫눈 소식이 전해지는 주말입니다.
한 해를 정리해야 하는 12월이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박 희 홍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정성 심어 지피신
옥고 “겨울 외로움 (외:2편)” 에 머물러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고운 시 감사합니다.
조 석 기온차 심한 날씨에 건강 살피시며 향 필
누리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운곡 오철수 시인님 추위에 건강은 잘 지키고 계시지요. 아무래도 조금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살아가는 동안에는 건강해야 하니 무엇이든 잘 잡수시고 건강 챙기십시오. 존경하는 운곡 오철수 시인님 귀한 걸음에 귀한 말씀 주심 고맙습니다. 이제 추워만 가는 겨울로 점점 들어갑니다. 건강과 함께 기분 좋은 시간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12/3 13:02

문장우

2022-12-04 07:55

박희홍 시인님
어느듯 12월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고
온몸이 추위에 움추려드니
살아온 나이테 만큼
외롭고 삭막한 풍경에
허전함도 함께하는 것 같습니다
나뭇잎이 낙엽이되어
떨어져 뒹구는 모습에도
왠지 마음이 쓸쓸함이 있지요
시향에 시감하면서
외로움에 대한 계절의 으스름에
마음 젖어보는 것 같습니다
건안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박희홍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바람이 맵차고 날씨가 제법 춥니다. 12월 첫 주말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12월도 절반 남았습니다. 연초에 하시고자 하신 일 마음에 흡족하게 성취하시어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빕니다. 늘 동행해 주심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에 강건하시고 행복함 속에 오늘 남은 시간도 즐겁기를 바랍니다. 격려의 귀한 말씀 주심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12/4 13:12

여관구

2022-12-04 16:48

" 짝을 이루지 못한 외톨이
스산하게 부는 바람에
나뭇잎 떨어져 쌓이듯
산을 이룬 외로움과 그리움."

추위보다 더 무서운것이 외로움이지요.
시인님 잘 계시죠.
자주 찾아뵙지못해 죄송합니다.
이제 낙엽과의 싸움은 끝났습니다.
겨울 바람이 낙엽들을 모두 한쪽으로
몰아놓아서 나는 삽으로 퍼서 푸대에 담아놓기만 하면 됩니다.
겨울 바람은 춥기만 한것이 아니라 나에게는
아렇게 도움을 주는 것이 참 좋아요.
제2의 인생길에 힘든일도 많이 있네요.
시인님 연말 행사 때 뵙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박희홍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포대에 담긴 낙엽이 요긴하게 사용되기 위해 멀리 실려 가는 것을 봅니다. 땅심으로 자라 땅심으로 돌아가는 낙엽 그들이 있어 자연이 자연다워지나 봅니다. 연말 행사에 오신다니 좋은 소식이군요. 추운 날씨에 내내 강녕하시고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기쁨 넘쳐나는 시간이길 빕니다. 격려의 고운 말씀 고맙습니다.	12/4 18:32

황영칠

2022-12-04 20:05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시인님이 노래하시던 단풍의 무도회는
매서운 추위에 떠밀려 멀리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들이 떠나가니 구경꾼은
서리서리 얽힌 추억을 쉽게
잊지 못하고 끼리끼리 모여
그때를 떠올리고 반추하면서
재잘거리며 총총히 제 갈 길 간다'

이제 가을 단풍구경도 뽐내며 손짓하던 단풍도
제갈 길 다 가고 결국 가야할 곳에서 다음 가야할 길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저 역시 다음으로 가야할 인생의 알 수 없는 여정을
단단히 마음먹고 있습니다.
첫눈이 내렸으니 추위를 이겨낼 두꺼운
옷으로 대비도 해야 하고 칠순이 지난 아내의
허전한 마음도 달래기 위해서는 겨울 온천도 한 번
다녀 와야 하고 나이가 들어도 그리
만만한 삶도 아니군요.
시인님
외로워지는 마음 스스로 다독거리면서
잘 버티어 봅시다.
저의 서재를 찾아 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늘 제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하는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 주심 고맙습니다. 마음먹은 김에 칠순을 보낸 사모님과 계획하시는 온천여행 제백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십시오. 누군가가 ‘삶은 두 가지 방식으로 인간의 의지를 시험한다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거나, 아니면 모든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는데, 살다 보면 흔히 저지르게 되는 두 가지 실수 중 하나는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끝까지 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강녕하시고 평안한 시간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12/5 07:33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 (외 2편)

가난이 주는 가르침 (외;2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61	감정感情평가사 (외 2편)	94	박희홍	2023-01-01

160	한 해의 시작과 끝( 외 2편)	87	박희홍	2022-12-19

159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 (외 2편)	60	박희홍	2022-12-05

158	겨울 외로움 (외 2편)	60	박희홍	2022-11-21

157	가난이 주는 가르침 (외;2편)	48	박희홍	2022-11-06

156	여울지는 독백 (외 2편)	60	박희홍	2022-10-17

155	시월 사랑 (외 2편)	72	박희홍	2022-09-26

154	값진 땀 흘림 (외 2편)	76	박희홍	2022-09-09

153	구월의 소리 (외 2편)	60	박희홍	2022-08-22

152	허언에 헛발질 (외 2편)	50	박희홍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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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두루뭉술한 꿈 (외2편)	66	박희홍	2022-04-21

144	들뜬 봄날 (외 2)	52	박희홍	2022-04-06

143	손과 손 (외2)	63	박희홍	2022-03-24

142	3월은 (외 2편)	58	박희홍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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