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04-10-06 15:13

ㆍIP:

라이브 콘서트
글: 김지숙

전국투어 라이브 콘서트
열광의 도가니 불 속
락, 라이브 공연장이다.
젊은층의 관객들만 있을 거라는
우리들의 예감을 깨고
남녀노소 노인 층들도 많이 섞여 있었다.
화려한 조명의 빛의 출몰
웅장한 밴드 생 음악에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광기들에 매료되어
가수와 모든 관객들이 미쳐 버렸다.
내 흐트러진 모습에선
여태껏 억누르고 있던
침묵이 폭발을 하고 말았다.
머리 풀어헤친 도가니 속을
사선으로 곁눈질을 하다
헤드라이트 조명이 돌아가는 사이로
우리 큰아들도 그 관중 속에서
친구들이랑 미치고 있었다.
정말 너와나 혈액은 못 속이는 것 같다
지금 우리 식구들은 모두 외출중이다.

유현주: 스트레스 한방에 날리셨겠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런 곳에서는 쌓인 스트레스 더 담아 가지고 오는
저 같은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만 아마 시인님은
확~~~~풀어 버리고 개운하게 오셨을 듯.ㅎㅎㅎ
그 함성을 생각해 봅니다. 와~~~~~~~~~`아!! -[10/06-21:37]-

이종관: 김지숙시인님~~
시~~~원 하셨겠습니다~~
아들과 함께 머리흔들며 온몸으로 열광 하시는
김지숙 시인님 모습 그려보며 입가에 미소띄워봅니다
ㅎㅎㅎㅎ 지리산 산행에서 받은 정기 모두 쏟아부은건 아니겠죠?
언제나 그렇게 젊고 즐겁게 살아가시기를 빕니다.... -[10/06-23:19]-

윤영지 : 지금 흔들고 있는 우리 지숙님 몸매가 율동에 미쳐있군요.
음악에 미쳤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여기 앉아서 듣는 이 노래 땜에서
벌써 내 손가락이 춤을 추고 있는데 ,....아구
좋았겠군요.
그런날도 있어야지요 ...자기 방식대로 스트레스는 풀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젊게 사는 거레요
오늘밤도 행복한 밤이 되세요.....김지숙 시인님 ....!!
-[10/06-23:43]-

임윤규: 김지숙시인님 안녕하세요.
문지방들어서자마자 섹시뮤직에 뒤로 자빠졌습니다,
시인님의 멋진삶의일면을 보는듯 공감합니다,,,,,
자녀와의 그런모습 참으로 보기좋습니다,,,,, 요즘 부모와어디 한번
그렇게 가보는사람들 흔치않을거에요,,,,,,,,
시인님의 글 공감하면서 잠시다녀갑니다,,,, 늘 성필하시구 행복하세요 ^ ^7 -[10/06-23:51]-

신운영: 저번 라이브 애기하실 때부터 예감은 했지만
짐작보다 더 왕창 무너진듯 하여이다.하하하
사선으로 곁눈질하다 그예 못참고 무너지고 말았군요.
상상이 가고도 남습니다.
시인님은 생음악에 미쳐버리고 저는 섹시뮤직 음악에 이밤에
몸장단이니.... 좋아요.오우~예!!
건강하소서. -[10/07-00:43]-

이초희: 지숙언니...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죄송해요
자주 못와서...
나 용서 해줄꺼져?^^
앞으로는 자주 올게요
언니 열심히 활동하는거 보니
정말 좋아...
나도 열심히는 하고 있는데
모가 그리 바쁜디 잘 못오고 있네...
앞으로 자주 찾아 뵐것을 약속함...^^
감기 조심하고...건안하시길 바랍니다 -[10/07-12:12]-

홍영미: 김지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아~외출중이셨군요...아무리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으시길래 궁금했답니다
그러고 보니 온가족이 불꽃 튀는 열광속으로 들어가셨군요
저도 어디 한번 들어가 보고 올래요
한참을 즐감만 하다 물러 갑니다 -[10/07-14:24]-

홍명여: 속 시원 하셨겠어요. 때론 그러고 싶을 때도 있지요.
한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거의 광끼에 가까운 몸짓으로
털어버리고 싶을 때가 있지요.
직접 보진 않았지만 시인님의 모습이 보이는듯 합니다^^ -[10/07-21:45]-

김지숙: 유현주 시인님!!
락 라이브 공연을 한다고 아는 사람이 몇시간을 기다려 자리까지
잡아 놓아다고 나오라고 하는 바람에 나가서 혼을 빼고 왔습니다
시인님 들려 주심에 감사 합니다
가을밤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10/08-18:33]-

김지숙: 이종관 시인님!!
윤도현 강산에 김씨네 전국투어 공연 무료 공연이라
아는 형님들이 자리까지 나오라고 호통을 치는 바람에
나가서 스트레스를 확 풀고 왔심니더
정말 윤도현 강산에 김씨네 멋있었습니다
시인님 우리 나이에 조금 쑥스러워지만 한방 흔들고 왔심니더
가을밤을 행복하게 잘 보내십시요 -[10/08-18:38]-

김지숙: 윤영지 시인님!!
아이구 창피합니다 예전에 처녀 때에는 가수 리사이트 공연이 오면
극장으로 보러 간다고 엄마한데 거짓말을 해가며 보러가고 했었는데
지금은 이제 조금 쑥스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당당하게
흔들고 왔심니더...하하
시인님 강산에 가수는 우리 나이와 비슷한 연배로서 참
공감이 갔습니다
가을밤을 행복하게 잘 보내십시요 -[10/08-18:42]-

김지숙: 임윤규 시인님!!
아는 형님들이랑 막 흔들고 있는데 한 모퉁이에서 우리 아들도
친구들이랑 머리를 막 흔들고 있더군요
그래서 집에 와서 서로 시치미를 뚝 떼면서 모르는척
얘기를 하다가 결국은 서로 마주보고 들통이 나서 웃고 말았습니다
그래고 기분은 참 좋았습니다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 밤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10/08-18:46]-

김지숙: 신운영 시인님!!
생음악 밴드에 어찌 마음이 흔들이지 않겠습니까
너도나도 음악에 매료가 되어 다 의자위로 일어서서
흔들고 손도 젓어면서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명 사이로 우리 아들도 같이 섞여서 흔들고 있더군요
오랜만에 생음악 밴드 음악에 취해 보았습니다
시인님 기회가 되시면 시인님께서도 한번 공연보고 오십시요
스트레스 한방에 확 날려 갑니다
깊어가는 가을 밤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10/08-18:51]-

김지숙: 이초희 시인님!!
아이구 이게 누구십니까
얼굴 잊어버리시겠습니다 좀 자주 오셨어 안부를 묻게
해 주십시요 그동안 건강 하시는지요
지금도 초희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고 뚜렷이 남아 있습니다
참말입니더...공갈 아이미더...하하
시인님 항상 아프지 말고 자나깨나 건강 잘 챙기는것 잊지 마시고
깊어가는 가을 밤을 행복하게 잘 보내십시요 -[10/08-18:54]-

김지숙: 홍영미 시인님!!
아이구 아무도 없는 집에 오셨어 벨을 계속 눌러셨군요
헛걸음으로 돌아 가셨어 우짜미꺼...하하
윤도현 강산에 김씨네 전국투어 무료 공연이라
신나게 반갑게 얼굴을 가까이서 보고 왔심니더
참 좋더군요 관객들과 같이 한 호흡으로 서로 손을 흔들며
의자 위로 올라가서 한마음이 되었습니더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밤을 행복하게 잘 보내십시요 -[10/08-18:58]-

김지숙: 홍명여 시인님!!
가끔은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싶었는데
그게 잘 되지가 않았는데 이번에는 전국 투어 무료 공연이라
큰 마음 먹고 나갔다 왔심니더...확실한 스트레스 한방 날리고
왔심니더 ...그런데 어찌나 사람들이 많이 왔던지 꼼짝달싹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더
시인님도 다음에 기회기 되시면 한번 보고 오십시요
깊이 가는 가을 밤을 행복하게 잘 보내십시요
-[10/09-17:55]-

김복희: 그 락의 도가니 속에 함께했던 우리...이 글을 읽으니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한다^^
그런 콘서트가 자주 있었으면 다시 한번 미친듯이 흔들어 볼텐데...(나이도 잊게 되더만)~ -[10/25-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