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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04-10-14 19:55

ㆍIP:

가장행렬
글: 김지숙

햇빛도 부끄럼 없이 당당한 거리
타원궤도를 돌며
좁은 시야를 꽉 채우며 지나가는 행렬
발에 족쇄를 채우고
질질 끌려서는 귀향 가는 사람
횃불과 창을 들고
전쟁터에 싸우려 나가는 장면
절색 미인이 퍽 예의바른 자세로
꽃가마에 태워가는 모습
사자 올가미를 둘러 쓴 가면이
춤사위를 벌이며 다가서니
어떤 꼬마는 겁에 질려
울음보를 터뜨린다.
드라마의 각본 같은 설정아래
태고의 전설 같은 장면들이
가슴으로 의문부호만 남긴 채
내 마음 등짐 속에 넣어 왔다.

홍명여: 축제와는 뗄 수 없는게 가장행열이지요.
김지숙 시인님 얼마전 개천 예술제가 끝이났죠?
아마도 가장행열을 눈여겨보신 모양이에요^^ -[10/14-20:13]-

홍영미: 김지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진심으로 등단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시인님의 박력있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가날프면서도 온 몸에 힘이 넘쳐 보이시는 시인님
또 다음에 만날 날을 기약해야 겠지요
멋진 글 한참을 즐감 하다 물러 갑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10/14-21:20]-

임윤규: 김지숙시인님안녕하세요
시인님덕분에 가장행렬속에서 신난음악과함께 즐기다갑니다,,,,,
이밤도 행복한 꿈 꾸시기바래요 ,,,,,,,,,, 멋지게 성필하세요
글구 홍명여 홍영미시인님 보면 늘 햇갈리네요 ㅎ -[10/14-23:38]-

이종관: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글속에서 뵙던것같과 조금도 다를바없던
쾌활하시고 정겨우신 김지숙 시인님~~
다시한번 등단 하심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좋은 글 많이 쓰셔서 독자들의 사랑듬뿍받는 시인되소서~~~ -[10/14-23:46]-

김 수미: 경쾌함을 갖춘 음악과 고운시 즐감하네요.
예전에 운동회때 가장행렬하던 모습과 문화행사때 여러모습의 행렬이 그려지네요.
시인님~~시원스러운 느낌의 정겨운모습 너무나 반가웠어요~
늘 그 미소 간직하시고 행복하세요~*^^* -[10/15-00:07]-

오세철: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등단을 다시 축하 드립니다.
시상식에서 만난 시인님 모습 밝아서 참 좋은 느낌으로 남아 있습니다.
늘 좋은글과 좋은 말씀 고맙구요.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십시요. -[10/15-00:07]-

신운영: 가장행렬 ! 엊그제 유등제랑 한 세트군요.
축제의 백미는 가장행렬이지요.
옛날 학생시절에 지도 행사동원 많이 했답니다.
백제문화제 때 가장행렬 규모도 엄청 큽니다.
진주의 축제나 여기 공주의 축제나 비슷하겠지만
백제문화제는 우리나라 3 대 축제의 하나지요,
연 나흘간 엄청 푸짐해요.
야시장 열구해서 일주일간은 공주시내가 들떠 버리지요.
잘보았습니다.늘 건강하시구
평안하소서!! -[10/15-07:41]-

이초희: 지숙언니...^^
가장행렬...여고시절 축제때 했던 기억이 선명하게 생각이 나네요
여러가지 분장하고 깔깔대며 웃던일들...
그 친구들 지금 어디에 있는지..
요즘은 왜 자꾸만 지나간 일들이 생각이 나는지 몰라요
나도 나이 들어 가나^^
언니가 열심히 활동하는거 보니...나도 행복하네
음..나도 열심히 할게요
항상 건강하고...알죠?^^ -[10/15-09:12]-

유현주: 전엔 운동회에서도 가장 행렬을 했던 것 같은데
요즘엔 못 본 듯 합니다.
가끔 방송에서만 본 듯 해요.
기억을 더듬에 중학교 때 엉성하게 치룬
가장 행렬을 생각해 봅니다.ㅎㅎㅎ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10/15-09:32]-

정병희: 생각만으로도 어께춤에 덩실 덩실
좋은 날 되세요 -[10/15-10:59]-

문정옥: 김지숙시인님 안녕 하세요~
가장행렬앞에서 저자신 잠간 그 속에 섞여 봅니다.
큰 행사때나 있는 가장행렬!
경쾌한 음악과 함께 즐감하고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건필 하시기를 바랍니다. -[10/15-11:02]-

김종칠: 고은 글 잘 음미하고 갑니다......... -[10/15-11:02]-

이월순: 제가 좋아하는 김지숙 시인님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늘, 놀라운 시심으로 좋은글 쓰시더니
시인의 길로 ......
언제나 신선한 시심이 부러웠답니다.
가장 먼저 축하 해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야 소식 접하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0/15-18:13]-

윤영지 : 참 행사도 많고 ..구경도 잘다니는 우리 김지숙 시인님 덕분에
난 가만이 앉아서 이것 저것 구경하고 있습니다
오~~예~~ 기분 좋아라~~
흥겨운 노래가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들어요 ..이를 어쩐데요?
오늘밤도 행복한 밤 되시고 멋진 꿈꾸세요.
김지숙 시인님 ~~~~~~~!! -[10/17-00:57]-

김지숙: 홍명여 시인님!!
개전 예술제 식전 행사로 가장 행렬로 도로르르 에워싸며
지나가는데 그때에는 모든 차들도 일시 교톨을 통제 시키니다
시골 할머니들은 일찌감치 먹을 것들을 싸 들고는
도로변에 앉아서 자리를 잡아 놓곤 하죠
시인님 넉넉한 가을 오후입니다
즐거운 시간들이 되십시요
-[10/18-15:23]-

김지숙: 홍영미 시인님!!
행사때 만나 뵙은 기억이 아직도 생동감 있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맑게 웃어시는 모습과 생머리 휘날리는 모습
오래오래 기억 할렵니다
시인님 앞으로 선배님으로서 많은 채찍질을 해주십시요
넉넉한 가을 오후입니다
행복한 시간들이 되십시요 -[10/18-15:26]-

김지숙: 임윤규 시인님!!
시인님께서도 홍명여 홍영미 시인님이랑 헷갈리십니까
저도 실수를 할까봐 몇번을 확인을 하고 답글을 올립니다
뭐니뭐니 해도 축제때에는 가장 행렬이 제일 볼거리입니다
시인님 넉넉한 가을 오후입니다
남은 시간들도 편안하게 보내십시요 -[10/18-15:29]-

김지숙: 이종관 시인님!!
자상한 중년의 무게가 있어 보이시는 시인님
지금도 그 모습이 쟁쟁합니다
저는 몸이 야윈 사람보다 무게가 조금 있어 보이는 그런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하하
같은 날에 축복을 받으신 시인님께서도 좋은 글로서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시인이 되십시요
넉넉한 가을 오후입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요
-[10/18-15:35]-

김지숙: 김수미 시인님!!
예전에 학교 운동회때에 가장핼렬은 조금은 단순한 면이 있었지만
도시를 대표하는 큰 문화 행사때에 하는 가장 행렬은
그 도시에서 가장 명승을 떨친 역사들을 중심으로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아주 크게 하죠
시인님의 고운 한복의 맵시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넉넉한 가을 오후입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10/18-15:40]-

김지숙: 오세철 시인님!!
행사때에 살며시 수줍게 미소 짓는 시인님의 모습이
참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선배님으로서 많은 조언의 말씀과 채찍질을 많이 해 주십시요
언제던지 벌받을 각오는 되어 있습니더...하하
시인님 넉넉한 가을 오후 입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10/18-15:45]-

김지숙: 신운영 시인님!!
그러고 보면 공주 문화 행사나 우리 진주 문화 행사나 많이
흡사한것 같습니다 특히 유등제는 문화제로 승인이 되어서
엄청크게 행사를 합니다 개천 예술제는 10일간 하지만 유등제는
13일간 합니다 그 기간동안에는 남강이 불꽃의 장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인님 넉넉한 가을 오후입니다
행복한 시간들이 되소서
-[10/18-15:49]-

김지숙: 이초희 시인님!!
감기는 좀 나으셨는지요
감기하고 친구하지 마십시요 자꾸 우리 초희님을
괴롭히면 감기 그놈 저한데 데리고 오세요 한바퀴 돌려셔
남강에 빠드려 줄께요...하하
요즈음은 가장행렬이 예전보다 엽기적인 것들이
많이 등장을 하더군요 그래소 관객들한데 박수를 받고
웃음거리가 되곤 합니다
시인님 넉넉한 가을 오후입니다
남은 시간들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10/19-15:47]-

김지숙: 유현주 시인님!!
예전에 얘들이 어릴때에는 학교 운동회때 조금은 어설픈 가장행렬을
보고 또 티비에서 가끔씩 보곤 하다가 직접 큰 문화 행사로
시행이 되는 기장행렬은 참 볼거리가 많습니다
옛날 과거 역사 속으로 들어가보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시인님 넉넉한 가을 오후입니다
편안한 저녁이 되십시요

-[10/19-15:48]-

김지숙: 정병희 시인님!!
촉석루 건물을 모델 하우스를 만들어 큰 트럭에 싣고
달리는 모습 전쟁터로 싸우러 나간다고 대포를 꽝꽝 쏘아대는
소리에 고막이 터질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비록 화약으로 쏘는
대포지만 정말 실감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시인님 넉넉한 가을 오후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십시요 -[10/19-15:48]-

김지숙: 문정옥 시인님!!
옛날 역사 속으로 빠져들면서 보는 가장 행렬
임진왜란때 지나온 과거사를 들추어 주는 장면들
우리 조상님들이 어떻게 살아 왔는지 교훈을 보여주는 역사
참 정겹게 보고 왔습니다
시인님 넉넉한 가을 오후입니다
편안한 저녁이 되십시요 -[10/19-15:48]-

김지숙: 김종칠 시인님!!
행사때 만나 뵙어서 너무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특히 시인님의 유모 한마디...내 이 티카 카메라 50만원주고
오늘 행사때 들고 올려고 구입을 했다는 시인의 유모 한마디에
문우님들이 한바탕 웃곤 했던 기억이 쟁쟁합니다
그리고 시인님 우리 옆지기랑 같이 사진 찍은것 너무 잘 나와서
두고두고 보고 있습니더 너무 고맙습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요
즐거운 저녁이 되십시요 -[10/19-15:49]-

김지숙: 이월순 시인님!!
이렇게 축하는 해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다음 응모때에는 시인님께서 꼭 등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시인님게서는 좋은 시심들을 뽑아 내시니까 등단을 하실것입니다
그러면 제가 제일 먼저 꽃다발을 사가지고 달려 가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넉넉한 가을 오후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편안한 저녁이 되십시요 -[10/19-15:49]-

김지숙: 윤영지 시인님!!
가을이 되면 우리 진주에서는 큰 행사들이 제법 있습니다
특히 개천 예술제와 유등제는 아주 큰 행사로 10일 넘게 행사가 진행이 되곤
합니다 그 기간 동안에는 남강이 불꽃으로 장식을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넉넉한 가을 오후 입니다
즐거운 저녁이 되시고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10/19-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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