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04-10-20 09:26

ㆍIP:

단풍
글: 김지숙

너는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노란 빨간 색동옷들을
무료로 제공을 받고는
광대들의 표정을 지으며
착색을 하고 있구나
별들의 부재가 내린
야광 불빛아래에선
너의 옷들이 실크처럼 빛나는구나
내가 입고 온 보라색 블라우스는
몇 푼의 돈을 지불을 했는데도
너는 나보다
더 단아한 기품이구나
너와의 기억을 함께 하려고
검지와 중지를 펴 보이며
멋진 포즈의 사진을 찍어 왔다

이초희: 언니~~^^
맞아요...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고운 색동옷으로 갈아 입고
너울 너울 춤을 추지요...
멋진 단풍아래서....저도 포즈 취해 봅니다
그럼 저도 찍어 주실랍니꺼?^^
행복한 하루~~^^ -[10/20-11:57]-

김수미: 시인님~언제나 싱그러움을 느끼게 해주네요.
단풍은 멋진옷 갈아입고 만인의 사랑을 듬뿍~
만인의 기억속에 가득~자리잡고 있으니, 행복한 나무지요?
시인님도 멋진 사진속에 행복한 여인으로 서 계시는데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10/20-12:54]-

임윤규: 김지숙시인님 안녕하세요
음악이 무드를잡네요.,,,,,,,,,
아름다운 풍경속에 시인님의 일상과자연이 멋지게드러납니다
감상 잘했어요,,,,,,,, 늘 고운시 좋으네요 행복한날이시길바라구요
성필하세요 -[10/20-13:39]-

김용호: 가을이면
좋긴 한데 생명이 빠져나간
단풍들이 뒤구는 모습을 보면
조금은 마음이 아려오는데

노란 빨간 색동옷들을
입은 가을 풍격을 이쁘게
시로 승화시켰네요.

너와의 기억을 함께 하려고
검지와 중지를 펴 보이며
멋진 포즈의 사진을 찍어 왔다

함께 간직하려고 제홈피로
모셔갑니다.

-[10/20-14:44]-

김용호: 가을이면
좋긴 한데 생명이 빠져나간
단풍들이 뒤구는 모습을 보면
조금은 마음이 아려오는데

노란 빨간 색동옷들을
입은 가을 풍격을 이쁘게
시로 승화시켰네요.

너와의 기억을 함께 하려고
검지와 중지를 펴 보이며
멋진 포즈의 사진을 찍어 왔다

함께 간직하려고 제홈피로
모셔갑니다.

-[10/20-14:45]-

송오/김종필: 아름다운 단풍시 잘 보고 갑니다.
아름다운 색동옷을 갈아입는
산야를...
건필을 빕니다. -[10/20-14:57]-

주현중: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안하시길 바래요." -[10/20-19:55]-

신운영: 내가 입고온 보라색 부라우스는
몇푼의 돈을 지불을 했는데도
너는 나보다
더 단아한 기품이구나...
ㅎㅎㅎ 지숙 시인님!! 열 받았겠네요?
그래도 태연한 척 할려고 V 자 그리며 사진 찍은 거죠?
ㅎㅎㅎ 맴을 들켰지라?
하긴 사람이 아무리 꾸며보았자 대자연만 할려구요.
그 앞에 서면 숙연해 지고 작아지는 것을요.
시인님 단풍 구경 갈 때 지도 억새 구경 갔었다요.ㅎㅎ
골마다 단풍이 제법 물들었더라구요.
며칠 안에 절정일 듯 싶데요.
이젠 제 안(랑의 반대)이 더 몸비듬쳐요.
빨랑 일하고 또 가야쥐~~!!
평안한 밤 되시옵길 빕니다.

-[10/20-20:57]-

홍명여: 여기저기 온통 단풍이 물들어있네요.
김지숙 시인님 찍어오신 사진 볼 수 있을까요?
굳이 산을 찾지 않아도 조금만 눈을 돌리면
여기저기 울긋불긋, 그러나 가을엔 등산을 안할수없죠.
산이 부르니까요^^ 김지숙 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10/20-23:27]-

이종관: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돈으로 살 수없는 자연의 채색을
부러워 마시고 그 아름다움을 마음으로 느껴 보면
공짜로 느끼는것 아닐까요? ㅎㅎㅎㅎ
김지숙 시인님~~공짜 좋아하면 대머리 된다던뎅....
붉게물든 단풍잎 배경으로 사진 찍고 오셨으니
즐거운 시간이였고 행복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행복하소서~~~~~~~~~~ -[10/20-23:37]-

윤영지 : 그 단풍에다 지숙님 사진을 오려넣어서 영상을 만들면 참 멋지겠군요
나무는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주고만 갑니다
그래서 나무는 인자하다고 하는가봅니다
그 나무의 사랑을 우리 지숙님 눈을 통해서 다시 한번 느낍니다
오늘도 행복한 밤이 되시구려......김지숙 시인님.......!! -[10/21-00:07]-

김지숙: 이초희 시인님!!
내 나름대로 멋을 내고 단풍 옆으로 가서 사진을 찍어려고
포즈를 취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내 옷보다 단픙들이 더 이쁘고 멋있어
보였습니다..하하
초희님도 단풍이 지기전에 한번 다녀 오시고
이쁜 얼굴을 많이 찍고 오십시요
초희님은 단풍보다 더 이뻐니까 걱정 말아요...하하
멋진 하루 되십시요
-[10/21-09:29]-

김지숙: 김수미 시인님!!
무료로 새옷을 제공을 받고는 오는이 가는이
조용히 바라보고 있는 단풍...자연의 사랑의 힘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새삼 느끼고 왔습니더
그래도 주름진 내 얼굴이지만 몇장 사진을 찍어 왔심니더
시인님 행복한 날이 되십시요 -[10/22-09:18]-

김지숙: 임윤규 시인님!!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너무 이쁘서 넋이 나갔습니다
꼭 수줍은 처녀 부끄러워 얼굴이 상기된 것 같아 보여
저 마음도 살짝 숨겨 왔습니다
시인님 구름 한점 없는 아침입니다
행복한 날이 되십시요 -[10/22-09:21]-

김지숙: 김용호 시인님!!
한때는 푸르름으로 생기가 스르륵 흐르더니
이젠 머지않아 이별을 장식하는 옷들을 입고는 서 있는 자태들
시인님 언제나 저 졸작품을 좋게 보아 주셨어 고맙습니다
구름 한점 없는 아침입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10/22-09:28]-

김지숙: 김종필 시인님!!
누가 말하지 않아도 누가 가르켜 주지 않아도
아무 다툼도 없이 스스로 이쁜 자태들을 발상을 하는
자연들 너무 신비한 마음이 듭니다
시인님 구름 한점 없는 아침입니다
행복한 날이 되십시요
-[10/22-09:31]-

김지숙: 주현중 시인님!!
이번주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입니다
날씨가 좋을 것이라고 하니 시인님께서도 한번 다녀 오십시요
저는 조금 일찍기 서둘러서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아무 공해 없는 흙냄새가 나는 공기...지금도 나는것 같습니다
시인님 구름 한점 없는 오후 입니다
멋진 주말을 보내십시요
-[10/22-16:10]-

김지숙: 신운영 시인님!!
아무리 분을 바르고 분장으로 꾸미며 멋을 내어 보았지만
아름다운 자연 앞에서는 상대가 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도 태연한척 안그런척 사진을 몇장 찍고 왔심니더
그런데 시인님께서도 억새 산행을 다녀 오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시인님 구름 한점 없는 오후입니다
멋진 주말을 보내십시요 -[10/22-16:15]-

김지숙: 홍명여 시인님!!
어제는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행여 단풍들이 다 떨어질까봐
염려가 되었습니다 이번주가 제일 절정으로 단풍이 만개를
할텐데 관광객들이 눈여기를 하기도 전에 다 떨어지면
않되잖아요...우리집 옥상에 제피나무 단풍이 너무 이쁘게
물들어 있습니다
시인님 구름 한점 없는 오후입니다
멋진 주말을 보내십시요 -[10/22-16:19]-

김지숙: 이종관 시인님!!
자연의 아름다운 위대함에 제 아무리 꾸며 본들 상대가
되지를 않더군요 그래도 태연한척 포즈를 취하면서 몇장 사진을
찍어 왔심니더 그라고 시인님 저는 공짜 좋아하면 이 체격에
바람으로 날아가 버립니더...하하 참말입니더
시인님 구름 한점 없는 오후 입니다
멋진 주말을 보내십시요 -[10/22-16:25]-

김지숙: 윤영지 시인님!!
자연은 항상 우리 앞에 고마움만 남기는데 왜 우리들은
자연을 못살게 구는지 ...조금씩만 욕심을 버리면 자연을 해치지 않을텐데 말이죠
제가 사진을 찍어와서 보니까 아름다운 단풍은 살아 있는데
저는 주름진 얼굴만 들어 있었습니다...하하
시인님 구름 한점 없는 오후입니다
멋진 주말을 보내십시요
-[10/22-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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