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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미향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미향
ㆍ작성일	2014-01-10 02:14

ㆍIP: 211.xxx.125

겨울 나그네

박미향

밤새 눈 내린 겨울 아침

하얀 세상에 아름다운 수를 놓았다

마지막 이파리라도 내려놓을 듯

소복소복 소리 없이 내린 눈 속을

발버둥 치며 안간힘을 쓴다

새벽이 머무는 고요함이 마음 상쾌하다

아무도 지나지 않은 눈길에

뽀드득 소리가 귓전에 들려

어린아이처럼 마구 뛰어보고 싶다

미친 짓이다 싶을 정도로

겨울이 가져다주는 유일한 선물

함박눈 날리는 날에

하늘을 보며 그 속에 동침하며

날갯짓에 솟아오르고 싶다

겨울 아침 창가에서 미련을 떨며

안정순 2014-01-10 12:21	하얀 눈은 우리들 마음을 맑게 동심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가식도 욕심도 없는 순백의 마음으로요..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김흥님 2014-01-10 14:14	고요함 머무는 새벽 코트깃 세워 뽀드득 뽀드득 거니는 겨울 나그네 그저 아이처럼 소녀처럼 박미향님 언제까지나 맘만은 소녀로 살기로해요

황은경 2014-01-10 16:44	시인님의 동심을 꺼내어 보세요.. 얼마나 순수하고 하얗습니까? 때도 안묻고 욕심도 없고... 세상 바라보는 눈이,어린아이 마냥 그렇게 맑아지고 싶은 시인님의 여린마음 읽고 갑니다. 언제나 건필하십시요^^

윤혜석 2014-01-10 18:14	시인님, 새해 인사드립니다~ 함박 내려서 포근히 쌓인 눈밭에 어린아이로 돌아가 뒹구는 시인님을 상상합니다^^ 고운 겨울 풍경에 따뜻해 지는 마음이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미경 2014-01-10 18:31	박미향 선배님 겨울 나그네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조한직 2014-01-10 21:53	겨울 나그네 하얀 눈이 되어 내리면 눈의 온도는 차가워도 마음은 포근해지지요. 그 하얀 눈이 더 없이 순결하기 때문일 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밤 되시길 빕니다.

주응규 2014-01-11 09:46	추운 날씨지만 좋은 글이 있어 마음을 따스히 댑혀봅니다 갑오년 한 해 많은 창작 활동으로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는 한 해 되기를 소망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하시고 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이명숙 2014-01-11 16:47	가을 나그네, 웬지 많이 시리네요. 햇살 늘 밝았으면 좋겠고 달빛 늘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설렁설렁 혼자서 흔들거리며 가는 길 행복하십시오.

공재룡 2014-01-11 21:25	박미향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하얀 눈밭에 소녀처럼 마음은 두둥실 쟂빛 구름속에 떠가는 시인님 의 마음이 군요. 세월의 흔적이 이마에 골이 패이고 머리에 새치가 늘어 나도 마음은 늘 그자리 이지요. 마음에 꿈이라도 있으니 또 다른 내일을 향해 살아 가는 힘이 될것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달랑 한장인거 아시지요. 시인님!

최영호 2014-01-11 21:34	겨울이 가져다주는 유일한 선물 함박눈 날리는 날에 하늘을 보며 그 속에 동침하며 날갯짓에 솟아오르고 싶다 겨울 나그네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민요 나 창이나 아니면 유행가라도 실컷 불러서라도 마음에 응어리가 있으면 훨훨 풀어보심도...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정찬열 2014-01-11 23:42	눈내린 아침 아무도 걷지않은 눈길 겨울이 가져다준 선물이지요 늘 건강을 위해 快眠한 밤 되세요

김화영 2014-01-12 08:01	하얀 눈쌓인 고요의 아침 고국의 산하가 그립습니다. 새해 꿈 이루시고 강건 하소서!

이유리 2014-01-12 13:50	아무도 지나지 않은 그 새하얀 길 아주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걸어보고 싶네요 시인님 감사히 읽었습니다

임승대 2014-01-12 20:39	겨울나그네 고요함이 머무는 새벽에 아무도 가지않는 눈길을 걷는 모습이 영화의 한장면 같습니다. 곱고도 멋진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길상용 2014-01-13 00:24	하이얀 눈처럼 깨끗하고 맑은 소망이 투명하게 비치는것 같습니다. 한번쯤 누구나 꿈꾸었을 첫 눈 내려 온통 하얀 눈밭에 혼자만의 발자국을 남기고 싶은 마음. 시인님은 아직 소녀이십니다.

배태성 2014-01-13 05:19	밤새워 내린 한얀 눈위를 뽀드득 소리내며 걸으시는 시인님의 마음이,,서재에 모처럼 불 밝히시니 훤 합니다, 오늘이나,,,,내일이나,,글 읽게 해 주실까 하고 열어 봤습니다, 그동안 많이 바쁘셨군요~, 겨울다운 날씹니다,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한송자 2014-01-13 11:34	겨울 나그네가 겨울 선물 한짐 꾸려 안고 외롭지 않은 여정일 것 같습니다 행복하셔요

김이진 2014-01-13 12:47	하늘을 보며 그 속에 동침하며 날갯짓에 솟아오르고 싶다 / 아! 너무나 멋진표현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놓고 잠시 쉬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홍대복 2014-01-13 20:03	박미향 시인님! 달빛 부서지는 하얀 밤 시인님의 글 향에 취하여 여기 따뜻한 차 한잔 올리고 편히 머물러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4-01-13 21:56	박미향 시인님! 눈내린 아침, 누구의 발자국도 없는 눈길을 흔적을 남기며 걷는다.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기분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송준혁 2014-01-14 02:05	하얀 눈위에 새로 새긴 내 발자국 동심의 세계로 겨울 나그네 되어 떠나보십시오~ 다음 눈이 많이 올때면 눈싸움 하시는 걸로 해요 ㅎㅎ

박미향 2014-01-14 02:42	《Re》안정순 님 ,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건강하시구요 ,,

박미향 2014-01-14 02:42	《Re》김흥님 님 ,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

박미향 2014-01-14 02:42	《Re》황은경 님 , 감사합니다 하얀 마음

박미향 2014-01-14 02:43	《Re》윤혜석 님 ,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좋은 일 가득하세요 ,,

박미향 2014-01-14 02:44	《Re》김미경 님 ,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

박미향 2014-01-14 02:44	《Re》조한직 님 ,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

박미향 2014-01-14 02:45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

박미향 2014-01-14 02:45	《Re》이명숙 님 ,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날 가득하세요 ,,

박미향 2014-01-14 02:46	《Re》공재룡 님 , 감사합니다 ㅎㅎ 두고두고 우리세요 ,,

박미향 2014-01-14 02:47	《Re》최영호 님 , 감사합니다 노래는 자주 부릅니다 시원하도록 ,,

박미향 2014-01-14 02:47	《Re》정찬열 님 ,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

박미향 2014-01-14 02:48	《Re》김화영 님 , 감사합니다 겨울이 아름다운 나라지요 대한민국 ,,

박미향 2014-01-14 02:49	《Re》이유리 님 , 감사합니다,,좋은 날 가득하세요 ,,

박미향 2014-01-14 02:50	《Re》임승대 님 ,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

박미향 2014-01-14 02:50	《Re》길상용 님 , 감사합니다 늘 소녀 이고 싶은 마음만 가득합니다,,

박미향 2014-01-14 02:51	《Re》배태성 님 ,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들려서 송구합니다,, 좋은 날 가득하세요 ,,

박미향 2014-01-14 02:52	《Re》한송자 님 , 감사합니다 좋은 날 가득하세요 ,,

박미향 2014-01-14 02:52	《Re》김이진 님 , 감사합니다 늘 겅강하시고 올 한해도 좋은 일 가득하세요

박미향 2014-01-14 02:53	《Re》홍대복 님 , 감사합니다 좋은 날 가득하세요 ,,

박미향 2014-01-14 02:53	《Re》곽종철 님 , 감사합니다,,, 좋은 날 가득하세요 ,,

박미향 2014-01-14 02:54	《Re》송준혁 님 , 감사합니다 눈싸움 한번 할까요 ㅎㅎ

사방천 2014-01-14 09:54	박미향시인님의 서재의들려 겨울나그네 밤새내린 눈위 나그네간길 둘려보고감니다 추운날씨 건강하시고 금년의 운수대 통하십시요

경대호 2014-01-14 20:42	시인님 참 아름다운 미련입니다. 이런 미련은 많아도 퍽 좋겠습니다.

김수잔 2014-01-15 12:14	박미향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의 매력이 눈이 아닐까 싶네요 햐얀 세상 안에 소녀같은 시인님을 만나니 캐나다의 겨울도 견딜만합니다 글향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김지숙 2014-01-16 18:26	박미향시인님 하얀눈이 내린 겨울 아침.. 아무도 지나지 않은 눈길을 개구장이 마냥 뽀드득 박자욱을 남기며 뛰어 다니고 싶다 겨울이 준 선물에 동침하고 싶다 시인님 추운 날씨 감기 조심 하십시요

이정규 2014-01-23 20:34	시인님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서 갑니다, 행복하신 밤이 되십시요 !

고현자 2014-01-25 01:11	문우님의 고운 글 밭에 머물러 봅니다 고운 꿈 꾸세요.

박미향 2014-01-25 12:45	《Re》사방천 님 , 감사합니다 ,, 언제나 반가운 마음 입니다,,

박미향 2014-01-25 12:45	《Re》경대호 님 , 쓸데없는 미련 덩어리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1-25 12:46	《Re》김수잔 님 ,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ㅎ

박미향 2014-01-25 12:46	《Re》김지숙 님 ,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날 되세요 ,,

박미향 2014-01-25 12:47	《Re》이정규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1-25 12:47	《Re》고현자 님 , 감사합니다 ,,

임재화 2014-01-28 11:15	박미향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미향 2014-02-02 04:17	《Re》임재화 님 ,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셨지요 ,,

경규민 2014-02-05 02:55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로 달려가 봅니다. 시인님의 고운 마음 씨 담은 시심! 한참 머물다 갑니다. 입춘인데도 춥군요 벌써 시샘이 시작 되었나 봅니다. 건강챙기시고 늘 행복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고현자 2014-02-05 11:01	문우님의 글 밭에 마음 두고 가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박미리 2014-02-07 11:40	찌듯 세상 하얗게 표백해 주던 겨울 나그네도 이제 서서히 작별 길에 오를 테지요 고운 글향에 다녀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박미향 시인님^^*

김유한 2014-02-08 20:57	넘 오랫만에 찾아와서 좋은 시향에 머무르다 갑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건안건승을 비옵니다.

박미향 2014-02-11 05:00	《Re》경규민 님 , 감사합니다 겨울이 서서히 지나고있네요 입춘이 지나고 한참이니 말입니다,,

박미향 2014-02-11 05:01	《Re》고현자 님 , 감사합니다,, 잠자는 시간이 많은 가 봅니다 통 시간이 나지 않아 한범 찾아보지도 못합니다 토요일 뵈요 ,,

박미향 2014-02-11 05:02	《Re》박미리 님 , 감사합니다 고운 발걸은 찾아주심에 ,,

박미향 2014-02-11 05:03	《Re》김유한 님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올해는 운수대통하세요 ,,

이석구 2014-02-20 15:48	감상 좋았습니다. 표현이 신선하군요. 더욱 행복하세요.

박미향 2014-02-27 04:16	《Re》이석구 님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김병근 2018-01-23 19:13	겨울 나그네 곱게 집필하신 글 가슴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강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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